연구는 본질적으로 동양의 氣論에 의지하여, 현대 量子 물리학의 성과를 형이상적 세계관의 측면에서 살펴보는 일이 된다.
곧, 보이지 않는 세계와 그 구성의 근원에 관하여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그리고 과학과 철학의 상호 접근을 통해, 또 다른 이해가 가능할 수 있을 ...
연구는 본질적으로 동양의 氣論에 의지하여, 현대 量子 물리학의 성과를 형이상적 세계관의 측면에서 살펴보는 일이 된다.
곧, 보이지 않는 세계와 그 구성의 근원에 관하여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그리고 과학과 철학의 상호 접근을 통해, 또 다른 이해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추적해보는 것이다. 이 경우, 물리 전공 교수님과의 대담이나 지금까지 축적해 둔 자료들은 앞으로의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자료들은 향후 단행본의 집필에도 활용될 것이며, 모든 내용들은 당연히 세상에 공개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인문학자가 보는 양자물리의 세계’ 정도의 제목을 구상하고 있다.
바라기는 최신의 과학적 발견들이 대중의 보편 상식으로 변하여, 많은 분들이 과학과 철학의 만남이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수와 기하학으로 대변되는 數學이 서구물리학의 言語라면, 문자와 언어로 나타난 상수역학의 干支와 氣는 동양의 수학이 된다. 하지만 이들이 다루는 대상은 여전히 명확하게 알 수 있거나 완전히 검증된 것은 아니다.
본 연구가 이들의 형이상적 특성을 상호 파악해봄으로써, 새로운 21세기적 세계관에 대한 또 다른 접근방식이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① 본 연구 결과를 이론물리학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최신의 과학이론과 함께 전통사상의 중요성을 일깨울 철학 윤리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유튜브 등을 통한 대중 강의 속에서, 철학과 과학 양쪽에 걸친 사회 전반의 교양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가) 관련 논문 및 학술 저서를 통해 학문발전에 기여하며, 동양의 전통사상이 세계적 사유체계임을 숙지하고, 새로운 사고와 인식의 전환을 위한 토대로써 활용한다.
나) 학문 융합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며, 향후 타 학문과의 접촉에 있어 교섭과 관용의 주된 창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② 연구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추구하는 다양한 학회에서 또 다른 시각으로 제공될 수 있다. 이는 韓國學의 주체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韓流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론 및 문화 융섭의 모색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③ 이 연구는 “한국 인문학과 미래학의 발전”에 기여한다. 글로컬과 AI의 시대를 맞아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진 인문학과 전통사상의 분야에서, 이 연구는 東洋學 및 한국학의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④ 교육과의 연계 활용방안
본 연구 결과를 인문학뿐만 아니라 시민 교양교육에 적극 활용한다.
가) 강의에 활용한다. 특히 “동양학 및 한국인의 심층의식”, “인문학과 물리학”, “영화의 이해” 등에 활용하며, 이공계의 “공학윤리”강좌에도 적극 활용을 시도한다. 또한 인문·사회·과학 분야 교양강좌 중 철학·문화·영화학 관련분야의 강의에 활용한다.
나) 각종 철학회, 사회·정치·문화·경제 및 이론물리학회, 종교학회 등 전문 학술단체와 시민단체의 세미나에 발표나 토론자로 참여하며, 발표주제로도 다양하게 활용한다.
다) 감각과 쾌락의 즉물적 상황에서 정신수양과 사고의 가치를 제고시키는 효과를 가지며, 과학과 철학의 상보성을 통한 새로운 사유 능력을 배양한다.
⑤ 연구과제의 산출과 상호이해
이 연구는 과학지식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학문의 협동에 관한 주요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론물리학자들에게 새로운 사고의 전환을 요청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동양학 관련 연구자들에게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는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교육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아젠다를 형성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