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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고대 한반도 닭(Gallus gallus domesticus)에 관한 동물고고학적 연구
An Zooarchaeological Study on the Chickens(Gallus gallus domesticus) in the Ancient Korean Peninsula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B유형)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연구과제번호 2021S1A5B5A17058920
선정년도 2021 년
연구기간 1 년 (2021년 09월 01일 ~ 2022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배형곤
연구수행기관 (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의 목적은 한반도 고대 사회에서 닭의 존재를 밝히는 것에 있다. 구체적으로는 한반도 닭의 기원과 이용양상을 파악하여 닭 사육 문화를 이해하고자 한다. 동시에 한반도에 닭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이것이 당대의 식량 생산방식에 가져온 파급효과와 그 의의를 고찰한다.
    야생동물에서 가축 사육으로의 전환은 야생식물 채집에서 작물 재배로의 전환과 더불어, 채집경제에서 생산경제로의 전이 과정을 연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연구주제이다. 그중에서도 닭은 고대사회에서 중요한 식량생산경제를 이끄는 가축 자원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닭(Gallus gallus domesticus)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퍼져있는 보편화된 가축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닭은 모든 대륙에서 사육되었고, 다른 어떤 동물보다 더 넓은 범위의 지역에서 식용되었다. 특히 고기뿐만 아니라 산란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식량자원의 관점에서 본다면 유용한 가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문헌자료를 통해 닭의 존재를 가늠하였을 뿐, 한국고고학계에서 고대 닭에 관한 구체적인 검토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청주 봉산리, 경산 임당 고분군에서 출토된 꿩科를 대상으로 동물고고학적 검토를 진행한 바 있으나, 분석 결과 꿩으로 판별되었다. 이밖에 몇몇 유적 보고서에서 닭으로 동정·보고되기도 했으나 동정 기준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지 않아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동물고고학적 방법을 응용하여 닭의 동정을 시도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에서 닭의 사육 시점과 그 양상을 밝히고자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당시 사회에서 닭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즉, 닭을 통해 과거 사회경제에 대한 일면을 밝히고, 구체적으로는 닭의 사육문화를 이해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에 대한 기대효과와 활용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반도 닭의 존재를 고고학적으로는 최초로 밝힐 수 있을 것이다.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람과 밀접한 관계에 속한 닭은 일부 문헌자료를 통해서만 알 수 있었으나, 제한된 정보에서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동물고고학적 방법을 통한 접근은 닭의 기원과 전파, 이용양상을 파악하는 데 획기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나아가 시대별 닭의 사육과 소비의 변화를 추정하고, 그 안에서 닭의 상징적 의미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닭의 관점으로 과거의 사회문화상을 읽어낸다는 점에서 학문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둘째, 궁극적으로 앞으로의 과거 가축문화를 연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과거 문화상의 변화를 간취하는데 있어서 가축의 도입이 가져온 영향력은 지대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가축의 도입 및 활용을 연결 지어 당시 사회경제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는 고고학적으로 가축의 양상을 파악하여 통시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의 개별 가축에 대한 연구는 미미했으나 고대 한반도에서 사육되었던 가축의 개별적 연구가 심화되었을 때, 비로소 사회경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그동안 도외시 되었던‘닭’을 통해 가축 문화 연구에 일조할 수 있다.
    셋째, 닭에 관한 동물고고학적 연구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후속 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 즉, 닭에 관한 동물고고학적 연구는 새로운 동정 방법에 대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고, 뼈의 관찰을 통해 사육, 이용, 해체, 조달, 교류 등을 파악하는 등 방법론의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고고학의 한 분과인 동물고고학 연구의 진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넷째, 동아시아 고고학계의 시각 속에서 닭의 동물고고학적 연구를 확장할 수 있다. 현재 중국, 일본 등의 동아시아에서는 닭에 관한 고고학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한반도에선 미미하였으나, 본 연구를 통해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중국, 한반도, 일본을 연결하는 물질문화의 흐름은 고대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매개이다. 닭의 사육 문화 역시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무관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다섯째, 고고학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다. 닭은 예로부터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현대 사회의 생업을 논함에 있어 ‘닭’이라는 동물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시대를 규정하는 데 있어 인류세라는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이 제기된 바 있다. 이는 인류에 의해 지구가 급격하게 변했기 때문에 홀로세와 구별되는 새로운 지질시대를 인류세로 명명하자는 것이 인류세 담론의 핵심이다. 각 지질시대마다 대표적인 표준화석이 있다. 고생대는 삼엽충, 중생대는 암모나이트이다. 우리 시대의 화석은 무엇으로 찾을 수 있을까. 현재로써는 닭 뼈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한다. 77억명의 인구가 230억마리의 닭과 함께 살아간다. 이미 닭 뼈는 지구 전역에서 화석화가 진행 중인데 수적으로 규모가 크고 지리적으로 전 세계에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인류세를 대표할만한 화석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런 주장은 비현실적일지도 모르겠으나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대의 닭이 그만큼 인류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과 동시에 이것이 어느 시점의 과거로부터 연결되어있다는 사실이다. 즉, 닭에 관한 동물고고학적 연구가 현대의 인류의 삶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유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닭을 매개로 고고학의 대중화를 도모할 수 있으리라 본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한반도에서 닭이 어느 시점부터 사육되었는가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당시 사회에서 닭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본다. 나아가 과거 사회경제에 대한 일면을 밝히고, 구체적으로는 닭의 사육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꿩科 뼈에 대한 동물고고학적 방법을 응용한다. 구체적으로 닭으로의 소진화(小進化)에 따른 골격학적 차이를 검증하고, 종의 분류를 시도한다. 그중에서도 골격학적 차이가 가장 유효한 족근중족골(中根中足骨)을 주 대상으로 한다. 특히, 며느리발톱(Spur) 유무, 형태적 변형, 크기를 분석한다. 이같은 명목적․계측적 요소를 통해 종의 동정, 암수 구별을 파악한다. 아울러, 다른 부위의 골격학적 차이에 대한 검토도 진행하고자 한다.
    기준 유적(군곡리 패총)을 분석한 뒤 한반도 내 주요유적에서 출토된 꿩科 내지는 닭으로 보고된 유체와 비교․검토한다. 즉 기존에 동정된 닭을 재검증한다. 동시에 이 과정을 통해 한반도 내 닭의 시․공간성을 논의할 것이다. 아울러, 중국 및 일본의 자료를 함께 살펴볼 것이다. 두 지역은 닭의 가축화에 대한 동물고고학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확인된 닭의 동물고고학적 증거를 참고한다. 아울러 중국, 한반도. 일본열도에 이르는 동아시아의 지리적 환경은 닭의 유입 및 확산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한반도 닭의 성격을 논의하고자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닭(Gallus gallus domesticus)은 과거 사회·문화·정치·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가축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가금류인 닭이 가진 중요성에 비해서 한반도 고대 닭에 관한 고고학적 정보는 부족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동물고고학의 주요 방법인 형태학적 분석을 통해 닭의 존재를 밝히고, 시공간적 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나아가 이러한 닭의 양상이 고대사회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반도 꿩科의 생태지리학적 분포를 검토하고, 최근 연구 성과를 참조하여 닭의 동정 기준을 파악하였다. 유적에서 출토된 꿩科 뼈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결과, 한반도에서 적어도 철기시대부터 닭이 존재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오랜 기간에 걸쳐 닭의 비중이 높지 않은 점을 토대로 식용자원뿐만 아니라 의례 및 위신재적 성격과 같은 복합적인 맥락에서 활용되었음을 논의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기존 한반도 가축 문화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이해할 수 있다.
  • 영문
  • Chickens(Gallus gallus domesticus) are one of the important domestic animals to understand the past society, culture, politics and economy. However, compared to the importance of poultry, chickens, archaeological information about ancient chickens in the Korean Peninsula is lacking. Therefore, this study aims to reveal the existence of chickens through morphological analysis, which is the main method of zooarcheology, and to examine the temporal and spatial aspects. Furthermore, I tried to examine what this aspect of the chicken meant in ancient society. To this end, the eco-geographical distribution of Korean family pheasants was reviewed, and the identification criteria of chickens were identified by referring to recent research results.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family pheasant bones excavated from the ruins, it was confirmed that chickens had existed in the Korean Peninsula since at least the Iron Age. In addition, based on the fact that the proportion of chickens was not high over a long period of time, it was discussed that they were used in complex contexts such as rituals and prestige goods as well as food resources. These research results can be understood as important data for a new understanding of the existing livestock culture on the Korean Peninsula.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닭(Gallus gallus domesticus)은 과거 사회·문화·정치·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가축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가금류인 닭이 가진 중요성에 비해서 한반도 고대 닭에 관한 고고학적 정보는 부족하였다. 그 요인 가운데 하나는 자료의 부족을 지적할 수 있다. 한반도 산성토 환경은 유기물질 보존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특히 조류 뼈의 경우 다른 포유류 뼈에 비해서 잔존하기 어려우며, 수습 과정에서도 누락되는 사례가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꿩과 닭의 뼈는 형태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에 이러한 형태학적 식별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명확하게 적용하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동물고고학의 주요 방법인 형태학적 분석을 통해 닭의 존재를 밝히고, 시공간적 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나아가 이러한 닭의 양상이 고대사회에서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 것인지 고찰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광주 신창동 유적, 나주 장동리 수문 패총, 해남 군곡리 패총, 사천 늑도 패총, 김해 신문리 유적, 함안 성산 산성을 선정하였다. 그 기준은 시공간적 맥락을 통시적으로 볼 수 있으며, 명확한 구분을 위해 실견이 가능한 것을 기준으로 정하였다. 유적들의 연대는 대략 기원전 3세기~기원후 6세기까지 1,000년 이상의 시간 폭을 나타낸다. 즉, 장기간 닭의 사육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또한, 광주 신창동 유적과 함안 성산 산성은 내륙에 위치하고, 해남 군곡리 패총, 사천 늑도 패총, 김해 신문리 유적은 해안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입지별 닭의 사육과 전파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

    연구는 크게 4가지 방향에서 진행되었다.
    첫째, 동아시아 닭의 기원의 연구 동향을 살펴본 결과, 최근 게놈 분석 성과에 따르면 적색야계의 아종 Gallus gallus spadiceus에서 파생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아종은 현재 주로 중국 남서부, 태국 북부 및 미얀마에 분포한다. 중국에서는 최소 청동기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닭이 사육된 것으로 보인다. 적색야계 원종이 서식하지 않는 한반도는 중국 또는 동북지역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크고, 앞선 시기적 맥락으로 보아 최소 청동기시대 이후에 도입되었을 것이다. 일본 야요이시대에도 소수의 닭 유체가 보고되었는데, 한반도를 거쳐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둘째, 한반도 꿩科 조류의 생태지리학적 분포를 파악하고, 동물고고학적 방법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꿩科 안에 속한 종들의 뼈는 형태적으로 유사하다. 중국 및 일본에서 연구된 식별자료를 참고하는 데 있어, 선행적으로 한반도 서식종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에서는 꿩科에 속한 종 가운데 동정에 유의해야 할 조류가 9속 20종에 이른다. 한반도에서는 들꿩(Tetraste bonasia), 멧닭(Lyrurus tetix ussuriensis), 메추라기(Coturnix japonica), 꿩(Phasianus colchicus) 4종이 서식한다. 이 가운데 생태적 분포와 종의 크기를 고려하면 대부분 고려할 수 있는 종은 꿩(Phasianus colchicus)에 국한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셋째, 중국 및 일본에서 이루어진 형태학적 분석 성과를 통해 닭의 동정 기준을 파악하였다. 족근중족골(足根中足骨: Tarsometatarsal)의 내측족저릉(內側足底稜: Crista medialis) 및 대퇴골(大腿骨: femur)의 대전자함기와(大轉子含氣窩: Pneumatic foramen)가 동정에 용이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넷째, 유적에서 출토된 꿩科의 족근중족골과 대퇴골의 형태학적 차이를 통해 분석한 결과, 닭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적어도 철기시대 무렵부터 이미 닭이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다만, 꿩에 비해 수량이 많지 않으며, 그 양상이 오랜 기간 지속해서 유지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단순한 식용뿐만 아니라 의례, 위신재 등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맥락에서 이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한반도 고대 유적에서 출토된 꿩科 뼈에 대한 형태학적 분석을 시도하여 닭의 존재를 밝힐 수 있었다. 시기적으로 최소한 철기시대부터는 닭이 사육되고 있었음을 파악하였으며, 동아시아 주변 지역의 동향으로 보아 청동기시대에 유입되었을 가능성도 알 수 있었다. 또한, 오랜 기간에 걸쳐 닭의 비중이 높지 않은 점을 토대로 식용자원뿐만 아니라 의례 및 위신재적 성격과 같은 복합적인 맥락에서 활용되었음을 논의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기존 한반도 가축 문화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이해할 수 있다. 구체적인 활용방안과 기대효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앞으로 한반도 전역을 대상으로 닭의 사육 문화에 관한 연구 기초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즉, 방법론적 측면에서 형태학적 분석이 닭의 존재를 규명하는 데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꿩으로 보고된 개체에 대한 재검토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이는 나아가 본고에서 다루지 않은 청동기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 여러 시대의 닭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둘째, 동아시아 관점에서 닭 사육에 관한 고고학적 연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국-한반도-일본열도 사이에서 닭의 확산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셋째, 유적 발굴조사 시 동물 뼈, 그중에서도 조류 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 그동안 발굴조사 과정에서 동물 뼈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취약했던 조류 뼈의 인식을 재고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부족한 자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후속 연구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넷째, 대중과의 소통과 교육에 활용될 수 있다. 과거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동물과 사람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주제이다. 박물관에서는 동물과 관련된 전시가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대중과 친근한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주제이다. 그러나 기초 연구의 부족으로 인해 더욱 깊이 있는 전시 및 교육으로 이어지지 않은 한계도 존재하였다. 따라서 닭과 관련된 주제 전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교육에도 기여할 수 있다.

    다섯째, 과거 역사 복원에 닭의 고고학적 연구가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동안 한반도 닭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문헌 기록으로만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연구 성과를 통해 고고학과 역사학 간의 상호보완적인 연구로써 긍정적 효과를 유발할 수 있다.
  • 색인어
  • 동물고고학, 닭, 꿩, 가축, 가금류, 사육, 조류, 형태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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