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효율적 복지 실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 ...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탐색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효율적 복지 실현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고 사회인구학적 변인, 개인 특성 변인, 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 변인, 사회적 지지 변인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를 살펴보며, 관련변인들과 삶의 질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였다. 마지막으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소재 하나센터와 연계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93부를 조사하였으나 부실기재 된 설문지를 제외한 180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0.0을 이용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북한이탈주민의 자아존중감은 5점 만점에 3.54점으로 중간점보다 높게 나타나 비교적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역할태도의 경우는 중간점인 3점보다 낮은 2.85점이었는데, 이는 북한이탈주민이 전통적 성역할태도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스트레스와 외상후 스트레스, 문화적응 스트레스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일상생활스트레스의 경우 2.96점, 외상후 스트레스의 경우 2.83점,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경우 2.88점으로 스트레스의 세 영역 모두 중간점인 3점 이하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의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처는 문제해결중심 대처로 나타났는데, 3점 만점에 1.80점이었다. 다음은 사회적 지지 추구 대처로 1.45점이었고, 회피중심 대처는 1.23점으로 가장 적게 사용하고 있었다.
사회적 지지의 경우 5점 만점에 3.22점으로 북한이탈주민은 사회적 지지 정도를 보통 수준 이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한편, 사회적 지지를 해주는 지지원의 평균 개수는 2.38개로 나타났다. 삶의 질은 3.16점으로 중간점인 3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 수준이 보통 수준 이상임을 의미한다.
2. 북한이탈주민의 삶의 질은 직업 유무와 남한교육 경험 유무에 따라 유의한 집단간 차이를 나타냈다. 즉, 직업이 있는 북한이탈주민(t=-3.14, p;.01), 남한에서 학교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북한이탈주민(t=-2.65, p;.05)이 그렇지 않은 북한이탈주민보다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다.
개인 특성 중에서는 자아존중감이 상인 집단(F=24.13, p;.001), 성역할태도가 하인 집단(F=4.35, p;.05)의 삶의 질이 다른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의 경우는, 일상생활 스트레스가 하인 집단(F=25.09, p;.001), 외상후 스트레스가 하인 집단(F=13.92, p;.001),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하인 집단(F=11.00, p;.001)이 다른 집단보다 높은 삶의 질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