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목표에 따라 당시의 작가들을 세 부류로 나누고자 한다. 물론 당시의 모든 작가들을 다룰 수는 없으므로 작가로서 후세에 이름을 남기고 있는 주요 작가들을 우선적으로 언급할 것이다. 즉, 이들은 정치적 이데올로기와는 별개로 문학사에서는 인정받는 작가가 될 것 ...
위의 목표에 따라 당시의 작가들을 세 부류로 나누고자 한다. 물론 당시의 모든 작가들을 다룰 수는 없으므로 작가로서 후세에 이름을 남기고 있는 주요 작가들을 우선적으로 언급할 것이다. 즉, 이들은 정치적 이데올로기와는 별개로 문학사에서는 인정받는 작가가 될 것이다.첫번째는 체제에 적극적으로 순응하여 작가로서는 물론이고 이를 통하여 권력의 중심부에 근접하고 있는 경우이다. 두 번째는 작가로서는 성공을 하였으나 권력의 주위만을 맴돌고 있는 작가들을 다룰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시의 정치권력에 맞서고 있는 경우이다. 때로 이러한 작가들은 기존에 누리고 있던 정치적 위치마저도 포기한 채 작품을 쓰기도 한다. 이러한 분류는 일종의 가정 하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연구 도중 바뀔 수 있음을 밝혀둔다.
결과등록초록
프랑스의 17세기는 알렝 비알라가 지적하듯 문학이 사회적 가치를 지닌 제도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 계기를 마련한 시기이다. 살롱의 발달, 여러 아카데미의 창설 등 작가의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는 문학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여기에는 무엇 ...
프랑스의 17세기는 알렝 비알라가 지적하듯 문학이 사회적 가치를 지닌 제도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 계기를 마련한 시기이다. 살롱의 발달, 여러 아카데미의 창설 등 작가의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는 문학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권력의 힘, 특히 17세기 중 후반에는 루이 14세라는 절대 권력자의 힘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다. 문학이 그렇다면 항상 권력의 밑에서, 순종하며 자랐는가. 우선적으로는 그렇다고 말할 수 있으나, 우리가 문제 삼고 있는 두 작가들, 브왈로와 라 퐁텐느의 경우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 물론 이들 역시 권력의 망에서 결코 자유스럽지는 않았으나 맹목적이지는 않았음을 밝힌다. 궁극적으로 작가 정신과 권력에 대한 관계를 우리 연구는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