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상장 및 코스닥 기업의 입지이전경로를 추적하는 것이 가능한 기업주소의 시계열자료에 대해 기초통계적 분석을 한다. 그리고 외국의 문헌조사를 통해 선행연구들을 검토한후 주요 입지결정요인을 설정한다. 또한 기업재무제표 자료를 이용하여 기업specific한 ...
본 연구는 상장 및 코스닥 기업의 입지이전경로를 추적하는 것이 가능한 기업주소의 시계열자료에 대해 기초통계적 분석을 한다. 그리고 외국의 문헌조사를 통해 선행연구들을 검토한후 주요 입지결정요인을 설정한다. 또한 기업재무제표 자료를 이용하여 기업specific한 요인들을 추출하고, 통계청의 지역별 특성자료를 구입, 분석하여 지역specific한 요인들을 추출한다. 이러한 요인들을 토대로 입지를 이전한 기업과 이전하지 않은 기업, 이전한 기업들중에서는 수도권으로, 비수도권으로 이전한 기업들로 그 범주를 구분하여 다중로짓모형(multinomial logit model)분석의 계량기법을 토대로 입지이전결정요인을 분석한다.
본 연구의 범위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다.
첫째, 상장기업과 코스닥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장기업은 1990년부터 2004년까지의 입지현황을, 코스닥기업은 1998년부터 2004년까지의 시군구별, 업종별 입지현황을 분석한다. 이를 통하여 각 업종별 선호되는 지역을 파악한다. 외국의 다수의 경험적 연구에서 기업의 입지이전은 업종특성에 기인한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특히 연구개발투자의 비중이 높은 업종, 즉 첨단산업에 속한 기업일수록 대도시로의 입지이전을 추구한다는 것이 일관된 내용이다. 따라서 업종의 분류는 표준산업분류상의 중분류와 OECD의 기준인 노동집약적산업, 자본집약적산업, 자연자원집약적산업, 연구개발집약적산업 등으로 분류하여 다양하게 분석한다. 이와 더불어 첨단산업과 비첨단산업으로도 구분하여 분석해본다.
둘째, 상장기업과 코스닥기업들을 각각 규모별로 분류한 후 입지현황을 분석한다. 이를 통하여 대규모기업일수록 입지결정에 있어 자유로운지, 즉 불규칙한 입지패턴을 보이는지, 소규모기업일수록 입지결정에 있어 고정적인지, 즉 규칙적인 입지패턴을 보이는지를 분석함으로서 대부분의 외국의 경험적연구에서 보여지는 바가 국내의 경우에도 적용되는 지를 분석한다.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업종특성에 따라 입지패턴이 일정하고 기업규모가 클수록 입지패턴이 다양하다는 것은 특히 첨단업종에서 뚜렷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면, 첨단기업에 속한 소규모기업은 학습효과를 얻고 정보구득의 차원에서 반드시 대도시에 입지하려고 하는 반면, 동일한 첨단기업에 속한 기업이라 할지라도 대규모기업은 반드시 대도시에 입지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어느 곳에 입지하더라도 대규모기업으로서의 장점으로 충분히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셋째, 상장기업과 코스닥기업에 대하여 재무제표상의 특성변수들을 설정하되, 자본, 부채비율, 수익률, 생산성, 시장점유율, 기업나이(age)등을 이용하여 기업입지이전의 결정요인을 분석한다. 외국의 다수의 경험적 연구에서 기업입지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기업의 나이(age)가 설정되는데 이의 근거는 첨단업종이라 할지라도 창업초기에는 대도시로의 입지를 선호하나 일정정도 기업의 학습기간이 경과하면, 대도시의 인구밀집으로 인한 혼잡비용을 회피하기 위하여 대도시의 근교지역으로 이전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업입지가 산업의 Life Cycle의 영향을 받는 다는 의미이다.
입지이전의 결정요인 분석모형으로는 다중로짓모형(multinomal logit model)을 이용하되 기업입지이전의 형태를 구분하는데 있어서는 (1)입지를 이전하지 않은 기업, (2)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한 기업, (3)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전한 기업, (4)비수도권에서 다른 비수도권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구분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