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재 15개 시, 도교육청이 주관하여 우리나라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4회 실시하는 표준화된 영어 듣기평가에 대한 평가로서, 듣기 평가가 영어 교수. 학습에 미치는 환류효과를 실증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다. 듣기평가 실시의 목적과 기대효과에 ...
본 연구는 현재 15개 시, 도교육청이 주관하여 우리나라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4회 실시하는 표준화된 영어 듣기평가에 대한 평가로서, 듣기 평가가 영어 교수. 학습에 미치는 환류효과를 실증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였다. 듣기평가 실시의 목적과 기대효과에 대해 평가개발에 참여한 장학사 및 교사들을 면담한 결과는 1) 영어교수. 학습에 있어서 구두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 인식 2) 문법위주의 교수. 학습에서 의사소통중심의 교수. 학습으로의 변화 초래 3) 영어 듣기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동기 부여 4) 영어 듣기 교수. 학습의 내용, 방법을 위한 방향 제시 5) 영어 듣기 교수. 학습을 위한 자료개발로 요약된다.
듣기평가가 학생들의 듣기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내기 위한 중. 고등학생 234명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평가에 대한 인식과 태도 분석결과 학생들은 평가내용, 유형에 매우 관심이 많았고(47.0%),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공부를 하며(41.9%), 평가가 듣기기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35.9%)고 하였다. 2) 평가가 듣기 학습의 내용에 미치는 정도에 대해서는 구어체 표현(46.6%), 발음(37.6%), 주제(35.0%), 의사소통 기능(34.8%), 문법(20.5%) 학습 순이었다. 3) 평가가 듣기 학습의 방법 및 전략에 미치는 정도에 대해서는 맥락을 통해 짐작하기(73.0%), 상황파악하기(67.5%), 말하는 사람의 의도 파악하기(62.8%), 개요 이해하기(62.4%), 대화참여자들의 관계 파악하기(56.8%) 순으로 답하였다. 4) 듣기 학습 장소는 학교(35.2%), 학원(28.4%), 집(22.5%), 기타(13.9%)순 이었다. 5) 듣기 학습 자료로는 상업적인 교재(36.4%), 학교교재(30.5%), 학원교재(12.8%), 팝송 (0.8%), 드라마(0.2%), 영화(0.1%) 순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듣기평가가 교사들의 듣기수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내기 위해 광주광역시 중, 고등학교 영어교사 87명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고 5점 척도로 응답한 자료를 기술적 통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평가에 대한 인식과 태도 분석결과 교사들은 듣기평가는 계속되어져야 한다는 데에 매우 동의(4.38) 하였고, 듣기평가가 학생들의 듣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에 매우 긍정적으로(4.32) 여겼으며, 학생들의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는 가에도 매우 동의(4.25) 하였다. 또한 듣기평가는 학생들의 듣기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체로 동의(4.04) 하였으며, 평가항목의 내용이 타당한가에 대체로 동의(3.85) 하였다. 그러나 평가가 신뢰할 만 한가에 대해서는 보통에 가깝게(3.26) 답하였고, 평가가 학생들의 전반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는 가에 대해서(3.13)와 평가항목의 유형에 대해서도 보통정도(3.07)로 답하였다. 2) 평가가 듣기 수업의 내용에 미치는 요인들로는 구어체 표현(3.82), 의사소통 기능(3.63), 주제 (3.54)), 발음(2.47), 문법(1.85) 순으로 동의하였다. 3) 평가가 듣기 수업기법에 미치는 요인으로는 평가유형에 대한 친숙(4.58), 듣기전략(4.13), 듣기자료(3.92), 수업활동(3.74), 수업 보조 기자재(3.48) 순으로 동의하였다. 4) 설문에 대한 보충 면담 결과 평가가 교수 학습에 긍정적인 환류효과를 갖게 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 요인으로는 틀에 박힌 고정된 유형의 평가항목(38.5%)을 가장 큰 요인으로 보았고, 다음으로는 교사의 평가에 대한 관심 부족(27.3%)과 학생의 관심 부족(22.7%)을 들었다. 5) 평가준비를 위해 교실에서 자주 활용하는 수업활동으로는 듣고 정답 고르기(72.3%)가 가장 많았고, 듣고 빈칸 채우기 (42.3%), 듣고 따라 말하기(32.4%)가 자주 활용되는 편이었고, 듣고 대답하기(8.5%), 듣고 그림과 연결하기(5.8%), 듣고 표 완성하기(4.5%), 듣고 지시사항 따르기(3.8%) 등은 가끔 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