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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황도 유림의 사회 윤리에 대한 계보학적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일제강점기 황도 유림의 사회 윤리에 대한 계보학적 연구 | 2007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원열(한양사이버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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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45
선정년도 2007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9년 01월 10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9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의 목적은 계보학의 방법으로 일제강점기 황도(皇道) 유림의 사회 윤리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유림단체의 경우 일제강점기 내내 수많은 단체가 존재했다. 이 연구에서는 대동학회, 대동사문회, 유도진흥회, 조선유교회, 조선유도연합회 등과 같은 유림단체들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했던 황도 유림들의 사회 윤리를 대상으로 한다. 연구 방법의 경우는 주로 계보학적 방법과 비판적 방법을 활용한다. 황도 유림의 초기 사회 윤리는 왕도 유교와 사회진화론에 기반하고 있다. 전통적인 충성과 효도의 왕도 유교와 적자생존 및 우승열패의 사회진화론이 바탕이 되어 친일을 정당화한 것이다. 일제강점기 중반에 친일 유림들은 전통 유교를 빌려서 일본 왕을 정점으로 하는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곤 했는데, 이러한 친일 현상은 단지 朝鮮儒敎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 이전의 大東學會, 大東斯文會 등의 친일 유림들이 계보학적으로 이어진 결과이다. 다시 말해 황도 유림의 사회 윤리는 사회진화론적인 세계관과 전통 유교의 왕도를 중심으로 하는 東道西器의 연장선상에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계보학적으로 볼 때 일제강점기 황도 유림의 사회 윤리는 한편으로 일제의 이익에 복무하고 다른 한편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일제강점기 후반의 친일 유림단체인 朝鮮儒道聯合會의 유림에게서 잘 나타난다. 朝鮮儒道聯合會의 황도 유교를 보면 전체주의적 사회 윤리가 특징적이며, 그 황도 유림은 반민족적인 친일 행위를 강변하였다. 전반적으로 볼 때 황도 유림의 형성과 그 친일 행위는 철저히 비판과 청산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과거의 친일 유림단체와 황도 유림의 사회 윤리는 민족의 이익과는 공존할 수 없으며, 미래의 바람직한 새로운 사회 윤리를 형성하는 데에도 커다란 장애물이기 때문이다.
  • 영문
  • This thesis is written for the purpose to study genealogically on the social ethics of the Hwangdo confucian scholar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re were many confucian societies during the period. A sphere is about social ethics of the pro-Japanese confucian scholars in this thesis. They had worked on positive lines as a sympathizer for Japan. And they had stood on Hwangdo(皇道) Confucianism. Above all I genealogically analyze the social ethics of the Hwangdo confucian scholars. And I criticize the problems of them. Early social ethics of Hwangdo confucian scholars had based on Wangdo(王道) Confucianism and Social Dawinism. Wangdo Confucianism was feudal ethics, for example a loyalty, a filial piety etc. And Social Dawinism was modern ehics, for example 'the survival of the fittest', 'superior victorious, inferior defeated' etc. By the way Wangdo Confucianism and Social Dawinism were a logic of pro-Japanese confucian scholars, because they had admired highly a king of Japan and Japanese Imperialism. At first they had stood on Wangdo Confucianism and Social Dawinism, at last they had stood on Hwangdo Confucianism. Social ethics of Hwangdo Confucianism was for profit of Japanese Imperialism. And it was against profit of Korean Nationalism. A problem was a totalitarianism in social ethics of Hwangdo Confucianism. But the pro-Japanese confucian scholars had backed the totalitarianism to the hilt. I criticize the social ethics of Hwangdo Confucianism, because it is an ideology of totalitarianism. The ideology of totalitarianism is not suitable for future social ethics. Therefore we must criticize the social ethics of Hwangdo Confucianis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의 목적은 계보학의 방법으로 일제강점기 황도(皇道) 유림의 사회 윤리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유림단체의 경우 일제강점기 내내 수많은 단체가 존재했다. 이 연구에서는 대동학회, 대동사문회, 유도진흥회, 조선유교회, 조선유도연합회 등과 같은 유림단체들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했던 황도 유림들의 사회 윤리를 대상으로 한다. 연구 방법의 경우는 주로 계보학적 방법과 비판적 방법을 활용한다. 황도 유림의 초기 사회 윤리는 왕도 유교와 사회진화론에 기반하고 있다. 전통적인 충성과 효도의 왕도 유교와 적자생존 및 우승열패의 사회진화론이 바탕이 되어 친일을 정당화한 것이다. 일제강점기 중반에 친일 유림들은 전통 유교를 빌려서 일본 왕을 정점으로 하는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곤 했는데, 이러한 친일 현상은 단지 朝鮮儒敎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 이전의 大東學會, 大東斯文會 등의 친일 유림들이 계보학적으로 이어진 결과이다. 다시 말해 황도 유림의 사회 윤리는 사회진화론적인 세계관과 전통 유교의 왕도를 중심으로 하는 東道西器의 연장선상에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계보학적으로 볼 때 일제강점기 황도 유림의 사회 윤리는 한편으로 일제의 이익에 복무하고 다른 한편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일제강점기 후반의 친일 유림단체인 朝鮮儒道聯合會의 유림에게서 잘 나타난다. 朝鮮儒道聯合會의 황도 유교를 보면 전체주의적 사회 윤리가 특징적이며, 그 황도 유림은 반민족적인 친일 행위를 강변하였다. 전반적으로 볼 때 황도 유림의 형성과 그 친일 행위는 철저히 비판과 청산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과거의 친일 유림단체와 황도 유림의 사회 윤리는 민족의 이익과는 공존할 수 없으며, 미래의 바람직한 새로운 사회 윤리를 형성하는 데에도 커다란 장애물이기 때문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일제는 본격적인 조선 병탄 이전인 1907년 이완용(李完用)과 조중응(趙重應) 같은 친일파를 앞세워 大東學會라는 친일 유림단체를 만들고, 1911년 成均館을 經學院으로 바꿔 친일 유림의 중심 기구로 삼았다. 大東學會의 회장이었던 신기선(申箕善)이나 김윤식(金允植)은 결국 친일 유림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일제강점기 중반에 친일 유림들은 전통 유교를 빌려서 일본 왕을 정점으로 하는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곤 했는데, 이러한 친일 현상은 단지 朝鮮儒敎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그 이전의 大東學會, 大東斯文會 등의 친일 유림들이 계보학적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예컨대 정만조(鄭萬朝)는 1907년 大東學會의 회원으로 시작해서 1919년 大東斯文會 발기인이자 상무이사였고, 이후에도 조선총독부 산하의 경학원 대제학으로 친일 행위를 이어간 것이다. 그리고 각종 친일 유림 단체의 이론적인 특징은 사회진화론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통 유교의 왕도(王道)를 중심으로 하고 신학문의 근대적인 과학기술을 보조적으로 하는 東道西器의 연장선상에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계보학적으로 볼 때 일제강점기 친일 유림은 조선총독부의 의도에 따라 기존의 친일파들 가운데 유림의 흐름을 형성하여 끊임없이 친일 유림단체를 구성했던 것이다.
    일제강점기 후반의 유림단체는 1939년에 성립한 朝鮮儒道聯合會이다. 그런데 이 친일 유림단체는 이미 1936년 9월부터 모색되다가 1937년 4월에는 향교를 중심으로 유림들을 결집시키고, 마침내 1939년 10월 16일 창립되었다. 朝鮮儒道聯合會는 대동아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노골적인 친일 유교인 황도 유교를 중심으로 조선의 유림들에게 친일을 강요하였다. 이론적으로 그 대표적인 일본 관학자가 고교형(高橋亨)이었고, 조선 유림 가운데는 경학원 사성이자 조선유도연합회 교육부장인 안인식(安寅植)이 대표적이었다.
    일제강점기의 친일 유림단체 및 친일 유림들의 사회 윤리에 대한 연구에서 유림의 경우 친일과 반일의 경계가 분명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고, 생애 전체를 통해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이 연구를 분명하게 밝혀진 것은 사회 윤리적으로 볼 때 황도 유림의 경우 계보학적으로 연원이 있고 계통이 분명히 있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볼 때 황도 유림의 형성과 그 친일 행위는 철저히 비판과 청산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과거의 친일 유림단체와 황도 유림의 사회 윤리는 민족의 이익과는 공존할 수 없으며, 미래의 새로운 사회 윤리를 형성하는 데에도 커다란 장애물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의 활용방안은 다음과 같다. 이 연구는 일제강점기 황도 유림의 사회 윤리를 계보학적으로 문헌을 조사․수집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평가․정리하여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일제강점기 황도 유교의 지적 계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연구자들이 전통 유교 철학을 연구할 때 학문적인 기초 및 참고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이 연구는 황도 유교 철학 연구들에 대한 계보학적 방법론의 모형을 형성할 것이며, 이러한 방법론 개발은 전공 및 인접 유관 학문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연구는 일제강점기 황도 유교를 연구하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며, 윤리학 및 종교학뿐만 아니라 인접 전공들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며, 황도 유교를 계보학적으로 정리하여 자주적인 학문 방법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는 친일 문제에 대한 철학사상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고, 아울러 한국의 철학 연구 풍토를 새롭게 진작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 연구는 사회적으로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일제강점기 황도 유림의 문제를 계보학적으로 규명하여 황도 유교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후 후속적인 연구와 저술과 연관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연구는 친일 문제에 대한 조사와 규명 그리고 청산과 화해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연구는 과거사 청산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을 넘어 사회적으로 새롭게 통합할 수 있는 인식의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21세기 한반도의 분단 현실 속에서 일제 강점기 황도 유교를 비판하여 미래지향적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지적 자원으로 성찰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 색인어
  • 조선, 유교, 유림, 왕도유교, 일제강점기, 황도유교, 고교형, 한국철학, 방법, 민족, 민족주의, 제국주의, 자본주의, 계보학, 사회, 윤리, 전통, 근대성, 민주주의, 전체주의, 독재, 계몽, 마르크스주의, 사회주의, 자유주의, 아나키즘, 해방, 좌우, 이데올로기, 반공, 인간, 역사, 문화, 자연, 본성, 인간, 충,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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