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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어구문의 도출과 어순변화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연구과제번호 2008-327-A00600
선정년도 2008 년
연구기간 1 년 (2008년 11월 01일 ~ 2009년 10월 31일)
연구책임자 김대익
연구수행기관 영산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목적은 다음 3가지이다. 첫째는 영어사의 언어변화 중 가장 크고 주요한 변화이면서도 그동안 영어학계뿐만 아니라 통시언어학계에서 미해결과제로 남아있던 '고대영어의 어순변화와 도출'에 대한 새로운 구조를 설정하여 정확한 설명을 하고 둘째는 이 새로운 구조와 연계하여 영어사에서 고대영어의 OV어순이 현대영어의 VO어순으로 정립됨을 가장 최근의 최소주의 개념으로 잘 설명하는데 있고 셋째는 이러한 통시적 어순변화(OV-VO변화)를 통해서 최소주의(Chomsky 2005, 2006)에서 C의 Ø-자질(feature)이 왜 T로 전이(inheritance)되는지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데 있다(p.s.본 신청연구에서는 고대영어어순을 OV어순으로 보지 않는다. 그러나 설명을 용이하기 위해 고대영어의 어순을 OV어순으로 명기한다.) 그동안 고대영어의 어순과 도출에 관한 설명은 잘 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고대영어의 어순은 자유롭고 도출되는 경우도 목적어(O), 일반동사(V), 시제동사(AUX)의 3가지 어휘요소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AUX-O-V, AUX-V-O, V-AUX -O, V-O-AUX, O-V-AUX, O-AUX-V와 같은 6가지 어순형태가 다 도출되므로 그 기본도출어순구조의 이론 설정에 많은 혼란을 초래하였다. 그 동안 제기된 주요한 고대영어 기본구조이론은 1) OV어순 2) VO 어순 3) IP-VP 핵매개변인이다. 본 신청연구에서는 이러한 이론들의 부적절함을 논증한다. 1) OV어순: 일반적으로 최소주의 전까지 고대영어의 기본구조는 시제동사(AUX)가 문미에 위치하고 일반동사(V)가 그 왼쪽에 위치하며 목적어(O)가 일반동사의 왼쪽에 위치하는 표면어순의 위치에 따라 핵어미(head final)의 입장에서 OV어순이라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고대영어에서 상당량의 VO어순이 존재하였고(Pintzuk 1991), VO어순이 대세인 중세영어에서도 반대로 상당량의 OV어순이 나타났기 때문에(Allen 2000, Kroch & Taylor 2000, Trips (2002)) 단순히 고대영어의 어순을 OV어순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단순한 OV어순으로는 위 고대영어의 6가지 도출어순을 설명하기에 무리가 있다. 2) VO어순: α와 β가 있을 때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완전히 성분통어해야 어순이 결정된다는 LCA(어순공리)입장에서 핵(head)이 보어(complement)를 언제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성분통어하여 LCA에 의해 모든 자연언어의 어순은 SVO이므로 고대영어도 역시 VO어순이라고 주장이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도 이 가정을 받아들이긴 하지만 그 설명에는 반대한다. 이 주장에서는 목적어는 격점검(case checking)을 받기 위해 이동하며 목적어가 focus(촛점)을 받으면 LF에서 격점검을 받기 때문에 이동하지 않아 고대영어의 OV어순 및 VO어순의 도출됨을 설명한다. 그러나 전기 고대영어(before 950)구문분석에서 목적어는 27.5%가 동사 뒤에 나타나고 후기고대영어(after 950)구문분석에서 48.4%가 동사 뒤에 나타므로 이렇게 많은 목적어가 다 focus를 받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한 이동과 격점검 사이의 관련성은 없다. 영어사에서 격체계는 13C 중반에 끝나지만 OV순서는 15C말까지 나타난다. 3) IP-VP 핵매개변인: 고대영어에서는 IP와 VP는 각각 핵-매개변인에서 핵선두 또는 핵어미가 되므로 다양한 구문이 도출되며 이후 문법적 경쟁(grammatical competition)을 통하여 점차 현대영어의 VO어순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나 이 주장의 단점은 어떤 경우에 핵선두 또는 핵어미가 되는지에 원리적 설명이 결여되어 단순히 기술에 의존하므로 올바른 언어이론으로 받아들일 수 없음을 논증한다. 본 신청연구에서는 고대영어의 TP의 존재가 없음과 미분화된 범주들의 증거에 입각하여 현대영어의[CP C [vP v [VP V ] 구조와 달리 CP와 VP로만 구성된 [CP C [VP V ]]의 구조임을 논증하고 1)LCA개념의 재해석으로 고대영어의 일반동사(V)와 조동사(AUX)중 반드시 하나가 VP를 벗어나 C로 위치하는 현상 2) V2현상으로 목적어가 문두(CP Spec)에 오는 현상 3) 한정성(specificity)개념으로 고대영어의 목적어는 접어사(clitic)이므로 specific한 성향으로 VP Spec으로 이동하는 현상 등의 세 현상의 조합과 원리적/체계적 설명으로 고대영어 6가지구문도출을 설명한다. 또한 영어사의 OV-VO어순변화에 대하여 본 신청에서 가정된 기본도출 구조를 바탕으로 보어의 상실, 목적어 접어사의 상실, 굴절형의 상실 등의 영어사적 현상들을 근거하여 원리적/체계적 설명을 하고 최소주의에서 왜 C의 Ø-자질이 T로 전이(inheritance)되는지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데 있다.
  • 기대효과
  • 본 신청연구에서는 통시언어학에서 그 동안 잘 설명하지 못했던 ‘고대영어의 어순과 도출’을 새로운 기저구조에서 설명하고 영어사에서의 어순변화를 설명함으로써 어순연구에 이해와 활용방안에 새 지평을 확보하려고 한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완결되면 다음과 같은 학문적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첫째, 고대영어 어순연구의 본질을 이해하는 새로운 계기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동안 고대영어의 도출은 굉장히 자유로워 고대영어화자들이 어떻게 언어를 구사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쌓여왔다. 본 연구로 고대영어화자들이 어떻게 구문을 만들어 도출하며 의사소통하는지의 인지능력에 대한 본질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둘째로 이제까지 고대영어의 이론적 설명으로 표면어순에 급급한 설명을 해왔으며 다양하게 나타나는 도출구문에 대한 일관된 기준을 갖지 못한 채, 원리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이 결여되어 언어 사용자뿐만 아니라 영어교육에도 많은 혼란을 초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대영어구문의 도출’에 대한 원인과 결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법을 제시하고 일관된 내용으로 어순변화를 설명하므로 영어사교육 및 영어교육에서 이 혼란상을 해결하게 될 것이다. 셋째 언어변화의 측면 즉 고대영어의 OV어순에서 현대영어의 VO어순으로 바뀌는 큰 언어변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 이해를 영어학습자들에게 시킬 수 있다. 즉 언어가 변화하는 이유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원리적이고, 체계적이고 언어직관에 따른 자연스런 설명을 줄 수 있다. 넷째 학제간의 연구 및 문법이론의 활성화에 기여한다. 공시적 연구에 머물렀던 최소주의 이론을 영어사 부문인 통시적 연구로 확대적용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소주의 이론의 발전을 추구하며 이 언어변화의결과는 일반통시통사론 분야에 새로운 각도에서의 해결법을 제시해 줄 수 있고, 최소주의에서의 공시적 자료뿐만 아니라 통시적 자료에서도 연구결과를 넓히므로 이론정립과 연구부문을 공유하여 연구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학문적 담론을 활성화 한다. 다섯째 이 연구는 공시적 연구 및 최소주의 이론의 발전에 기여한다. 최소주의에서는 공시적 언어자료만을 한정하여 현재 연구되고 있는데 통시적 언어변화현상도 언어연구의 주요한 일부분이며 최소주의가 계속하여 발전하기 위해서 통시적 언어자료에 대한 설명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 이런 언어연구의 기대에 부응하여 통시적 자료들을 가지고 최소주의 개념으로 설명함으로 최소주의 개념을 확대 및 정립시켜준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최소주의에서는 C의 Ø-자질이 T로 전이(inheritance)된다는 전승(inheritance)가설은 논의 없이 받아들여지는 가설인데 본 연구에서 이 개념의 근거를 통시론적 연구결과로 도출시킴으로 최소주의의 정당성을 한층 더 강화시켜주며 이론을 발전시킨다. 일곱째, 고대영어 어순에 대한 설정에 대한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 문제해결과정의 연구내용에 관한 일련의 절차는 언어 및 언어변화연구에서 기술의 단계에서 설명의 단계로 도약시킬 수 있게 된다. ‘고대영어연구 및 언어변화’에 관한 어순에 관한 연구는 종래 표면어순에 국한된 문제해결의 방식을 원리적/설명적 관점의 열린 시각으로 그 지평을 넓힘으로써 언어의 문제를 기술의 단계에서 설명의 단계로 도약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여덟째 통시통사론 및 영어사에서의 ‘어순연구’에 대한 연구주제, 연구방법, 그리고 연구내용을 언어학계와 영어학계와 공유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연구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희귀한 학문분야 및 소외된 학문분야의 연구를 자극하고 활성화 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학문의 균형발전에 이바지 하게 될 것이며, 이를 일반 언어학계에 전파함으로써 우리학계의 학문적 역량을 검증받고 나아가 학문의 국제화에 기여할 것이다. 아홉째 체계적 교육과의 연계활용방안이 예상된다. 즉 고대영어의 도출과 어순변화를 통해 영어학습자들은 영어의 변천과정에 대한 원리적, 체계적 이해를 도모한다. 이 연구는 원리적 설명을 통해서 어순과 관련된 문법규칙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적용하여 언어 이해 및 활용 능력의 차이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 연구요약
  • 본 신청연구에서는 ‘고대영어구문의 도출구조’에 대한 기존의 주장들의 부적절함을 논증하고 새로운 구조를 설정하여 원리적/체계적 설명을 하고 이 새로운 구조를 바탕으로 영어사에서 OV-VO어순 변화를 잘 설명하고 이러한 통시적 어순변화(OV-VO변화)를 통해서 최소주의(Chomsky 2005, 2006)에서 C의 Ø자질(feature)이 왜 T로 전이(inheritance)되는지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데 있다. 먼저 본 연구에서의 고대영어의 기본기조는 현대영어의 구조 [CP C [TP T [vP v [VP V O]]]와 달리 TP가 없고 단일한 VP만 존재하는 [CP C [VP V ]]로 설정한다. 그 논리의 근거로 1) 고대영어에서는 TP가 존재하지 않고 2) VP내의 층위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먼저 TP에 생성되는 어휘요소로 ‘시제어미’, ‘부정사 to’와 ‘부정에서 나타나는 조동사 do’, ‘법조동사’들이라고 알려져 있다. ‘시제어미’는 동사와 결합하여 동사굴절형을 형성하지만 고대영어에서 풍부한 동사굴절형은 어휘 부(lexicon)에 그대로 등재되어 도출 상에 나타나기에 ‘시제어미’의 존재가 없다. 다음, 고대영어의 부정사 to는 혼자 독립해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C에 생성되는 for와 함께 나타나므로(For-to) 고대영어의 to는 C에 위치한다(Gelderen 1993: 41). 다음, 고대영어에서 부정에서 나타나는 조동사 'do'는 보이지 않는다. 다음, 고대영어 법조동사들은 일반동사와 동일하게 주어와 일치형을 가질 뿐만 아니라 목적어 및 보어를 취하고 부정어와 도치구문에서 일반동사와 같은 역할을 하므로 일반동사로 보아 V에 위치한다. 따라서 고대영어구문의 TP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논거를 한다. 둘째로 고대영어의 VP에는 층위를 나타내는 지표는 VP내에 동명사형(-ing)나 부정사형(to V)이 존재하거나 ‘이중목적어’의 존재유무이다. 고대영어에서는 V의 동명사형이나 부정사형이 존재하지 않고 일반동사가 이러한 역할들을 대신한다. 또한 고대영어에서도 이중목적어가 존재하지만 층위를 나타내는 일정한 순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명사구가 뿐만 아니라 인칭대명사인 경우에도 두 목적어 상호간의 위치도 유동적일 뿐만 아니라 항상 인접해 있지 않다는 점에서 오히려 고대영어의 동사구내에서는 구조나 층위가 없다는 증거(Koopman 1990a,b)가 됨을 논의한다. 따라서 고대영어의 기저구조 [CP C [VP V ]]에서 조동사와 일반동사가 다 함께 V에 위치하고 목적어가 V의 뒤에 위치하는 [CP C(Ø
    ) [VP V(조동사, 일반동사) O]의 구조아래서 동사의 어순을 관장하는 LCA, CP Spec으로의 이동을 시켜주는 V2현상, 목적어가 VP Spec에 위치하는 한정성(specificity)의 개념들과 이 개념들의 상호조합으로 고대영어 6가지 도출구문을 설명하고자 한다. 먼저 LCA란 α가 β를 완전히 성분통어를 해야 순서가 정해져야 PF에서 발음이 된다는 공리이다. 이런 순서가 정해지지 않으면 이 도출은 언제나 파탄(crash)된다. 고대영어에서 V안에 조동사와 일반동사가 함께 생성되어 있으므로 양자 중에 하나가 VP바깥(C)으로 움직여 완전히 성분통어하므로 고대영어에서는 조동사가 일반동사의 앞에 위치하거나 일반동사가 조동사의 앞에 위치하는 어순을 보여줌을 논의한다. 둘째 고대영어의 V2현상에 따라 목적어는 CP Spec에 위치하여 O-V-AUX 또는 O-AUX-V와 같은 어순이 허락됨을 논의한다. 셋째, 정보구조(information structure)의 개념에서 보면, VP는 담화상의 신정보(new information)를 가지는 nonspecific하고 구문의 초점부문이다. 그런데 고대영어의 대명사 목적어는 접어사 성격(clitic)으로 specific, light, non -focused의 성향을 띄므로 고대영어 대명사들은 항상 focus영역인 VP를 벗어나야 되므로 항상 VP Spec으로 이동하는 점을 논의한다. 특히 이 같은 고대영어 대명사의 이동되는 통계수치를 The Brooklyn Corpus, YCOE 및 PPCM2와 같은 영어사 전자 자료들을 통하여 자세히 보여주어 객관화된 논증을 할 것이다. 다음 OV-VO어순변화요인으로 ① 보어(목적어)의 상실 ② 목적어의 접어사(clitic)의 성향상실 ③ 굴절형의 상실 등의 통시적 언어현상을 가지고 설명하여 고대영어의 [CP C [VP V O]]]구조가 어떻게 현대영어의 [CP C(Ø) [TP T [vP v [VP V O]]]의 구조로 변화되는지 설명하고 최소주의에서 C에서 Ø-자질이 TP로 전승(inheritance)되는 근거를 제시한다.
  • 한글키워드
  • 최소주의,접어사,동사-목적어어순,목적어-동사어순,어순변화,고대영어구문,점검이론,어순공리,기본구조,중세영어,핵매개변인,핵선두,핵매개변인,발음,조동사,기저생성,성분통어,기본도출구조,보어,초점,한정성,구정보,신정보,굴절형,전자자료,고대영어 대명사,보편문법,한정적 효과,분리부정사,어휘부,핵어미,문법적 경쟁,격점검,시제동사,일반동사,기본어순,언어이론,풍부한 굴절형,기술,현대영어,중세영어,초기중세영어,전승이론,통시통사론,도출,전승이론
  • 영문키워드
  • specificity,focus,main verbs,grammatical competition,case checking,AUX,complement,head parameter,universal grammar,indefinite effects,PPCM2,YCOE,the brooklyn corpus,electronic data,Old English pronouns,checking theory,LCA,word order,Old English constructions,old information,new information,inflected form,spilt infinitive,lexicon,head final,head initial,underlying structure,middle Englush,head parameter,inheritance theory,minimalism,V-O order,O-V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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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문
  • 본 연구목적은 다음 3가지이다. 첫째는 영어사의 언어변화 중 가장 크고 주요한 변화이면서도 그동안 영어학계뿐만 아니라 통시언어학계에서 미해결과제로 남아있던 "고대영어의 어순변화와 도출"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하고 둘째는 영어사에서 고대영어의 OV어순이 현대영어의 VO어순으로 정립됨을 가장 최근의 최소주의 개념으로 잘 설명하는데 있고 셋째는 이러한 통시적 어순변화(OV-VO변화)를 통해서 최소주의(Chomsky 2005, 2006)에서 C의 ϕ-feature가 왜 T로 전이(inheritance)되는지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데 있다. 고대영어의 어순은 자유롭고 도출되는 경우도 목적어(O), 일반동사(V), 시제동사(AUX)의 3가지 어휘요소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AUX-O-V, AUX-V-O, V-AUX-O, V-O-AUX, O-V-AUX, O-AUX- V와 같은 6가지 어순형태가 다 도출되어 정확한 설명을 하기 어렵다. 최소주의 전까지 핵매개변인의 핵어미(head final)의 입장에서 OV형태가 기본 구조로 인식되어왔지만 고대영어에서 조차 상당양의 VO어순이 존재하였고 중세영어에서는 상당양의 OV어순도 존재하였으므로 단순히 고대영어의 구조를 OV어순으로 보기에 무리가 있다. 또 다른 연구로는 고대영어의 어순은 LCA개념에 따라 VO어순이라고 주장된다. 그러나 이 주장에도 문제는 고대영어에서는 상당량의 OV구문이 나타나므로 이론적 설명이 맞지 않다. 또 다른 연구로 IP와 VP는 각각 핵-매개변인에서 핵선두(head-initial) 또는 핵어미(head-final)가 되므로 다양한 구문이 도출된다는 주장이 있다. 이후 IP와 VP의 핵매개변인이 경쟁(competition)을 통하여 점차 현대영어의 VO어순으로 나타난다. 이 주장의 문제점은 어떤 경우에 핵선두 또는 핵어미가 되는지에 원리적 설명이 결여되어 단순히 기술에 의존하는 점에서 올바른 이론으로 볼 수없다. 본 연구에서는 LCA개념을 재해석하고 고대영어의 TP의 존재가 없음과 미분화된 범주의 증거에 입각하여 현대영어의[CP C [vP v [VP V ] 구조와 달리 [CP C [VP V ]]의 구조임을 논증하고 1)LCA개념의 재해석으로 고대영어의 일반동사와 조동사의 위치를 설명하고 2) V2현상으로 목적어가 문두에 오는 현상을 설명하고 3) 한정성(specifity)개념으로 목적어가 VP Spec으로 이동함을 논하여 이 3개념의 조합으로 고대영어 6가지구문도출을 잘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영어사에서의 OV-VO어순변화에 대하여 본 신청에서 가정된 구조를 바탕으로 보어의 상실, 목적어 접어사의 상실, 굴절형의 상실 등의 영어사적 현상들을 근거로 원리적/체계적 설명을 하고 최소주의에서 왜 C의 ϕ-feature가 왜 T로 전이(inheritance)되는지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데 있다.
  • 영문
  • This paper concerns about how Old English constructions are derived from definitions such as LCA, specificity and C-features(V2) in the minimalist framework (Chomsky 2005, 2006). There are 5 sentence patterns in Old English, which makes it difficult to set up the basic clause structure. Having presented arguments against the existing analyses such as the OV approach or the VO approach or the head parameter approach, this paper argues, on a variety of grounds, that 5 sentence patterns in Old English are actually derived from the interaction of minimalist definitions such as LCA, Specificity and C-features. Assuming Old English clause structure to be a single VP structure like [VP V ...] and modal verbs and main verbs in Old English to be occupied in the same V-position, I show that 5 construction patterns in Old English are the results from the interactions of LCA(which makes modal verbs or main verbs move out of VP), V's specificity(which makes pronouns (object) raise to VP Spec) and C-features (which make objects to move to CP Spec).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목적은 다음 3가지이다. 첫째는 고대영어의 어순변화와 도출을 정확히 설명하고 둘째는 영어사의 OV어순이 현대영어의 VO어순으로 정립됨을 가장 최소주의 개념으로 잘 설명하고 셋째는 이러한 통시적 어순변화(OV-VO변화)를 통해서 최소주의(Chomsky 2005, 2006)에서 C의 ϕ-feature가 왜 T로 전이(inheritance)되는지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데 있다. 고대영어의 어순은 자유롭고 도출되는 경우도 목적어(O), 일반동사(V), 시제동사(AUX)의 3가지 어휘요소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AUX-O-V, AUX-V-O, V-AUX-O, V-O-AUX, O-V-AUX, O-AUX- V와 같은 6가지 어순형태가 다 도출되어 정확한 설명을 하기 어렵다. 최소주의 전까지 핵매개변인의 핵어미(head final)의 입장에서 OV형태가 기본 구조로 인식되어왔지만 고대영어에서 조차 상당양의 VO어순이 존재하였고 중세영어에서는 상당양의 OV어순도 존재하였으므로 단순히 고대영어의 구조를 OV어순으로 보기에 무리가 있다. 또 다른 연구로는 고대영어의 어순은 LCA개념에 따라 VO어순이라고 주장된다. 그러나 이 주장에도 문제는 고대영어에서는 상당량의 OV구문이 나타나므로 이론적 설명이 맞지 않다. 또 다른 연구로 IP와 VP는 각각 핵-매개변인에서 핵선두(head-initial) 또는 핵어미(head-final)가 되므로 다양한 구문이 도출된다는 주장이 있다. 이후 IP와 VP의 핵매개변인이 경쟁(competition)을 통하여 점차 현대영어의 VO어순으로 나타난다. 이 주장의 문제점은 어떤 경우에 핵선두 또는 핵어미가 되는지에 원리적 설명이 결여되어 단순히 기술에 의존하는 점에서 올바른 이론으로 볼 수없다. 본 연구에서는 LCA개념을 재해석하고 고대영어의 TP의 존재가 없음과 미분화된 범주의 증거에 입각하여 현대영어의[CP C [vP v [VP V ] 구조와 달리 [CP C [VP V ]]의 구조임을 논증하고 1)LCA개념의 재해석으로 고대영어의 일반동사와 조동사의 위치를 설명하고 2) V2현상으로 목적어가 문두에 오는 현상을 설명하고 3) 한정성(specifity)개념으로 목적어가 VP Spec으로 이동함을 논하여 이 3개념의 조합으로 고대영어 6가지구문도출을 잘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영어사에서의 OV-VO어순변화에 대하여 본 신청에서 가정된 구조를 바탕으로 보어의 상실, 목적어 접어사의 상실, 굴절형의 상실 등의 영어사적 현상들을 근거로 원리적/체계적 설명을 하고 최소주의에서 왜 C의 ϕ-feature가 왜 T로 전이(inheritance)되는지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데 있다. 따라 본 과제는 고대영어의 기본구조를 새롭게 설정하여 다양하게 나타나는 고대영어의 구문들의 도출양상을 대한 새로운 제안을 하려고 하며 이 기본구조에서 어떻게 현대영어의 구조로 변화되는지를 설명한다. 먼저 본 과제에서 핵심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대영어의 기본구조는 [CP C [VP V ]의 구조이며 TP가 존재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TP에 생성되는 어휘요소들은 시제어미, 부정사 to와 조동사 do와 법조동사들이라고 알려져 왔다. 최소주의에서는 시제어미를 가진 동사의 도출은 V-to-I이동을 통해서가 아니라 어휘부에서 굴절된 체로 등재되어 도출 상에 나타나므로 시제어미를 가진 동사가 T에 위치한다고 볼 수 없다. 또한 고대영어의 to는 언제나 C에 생성되는 for와 함께 나타나므로(for-to) to는 오히려 C에 나타난다. 또한 do동사나 법조동사들은 고대영어에서 일반동사와 같은 모습을 취하므로 오히려 일반동사로 보아야하며 홀로 나타나는 부정사 to는 1380년에서야 나타난다는 점(van Gelderen (1993: 41)에 따라 고대영어에서는 TP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논의된다. 둘째로 고대영어의 VP구조는 현대영어의 [vP v [VP V ] 구조와 달리 [VP V ]구조이다. 그 근거로 고대영어에서는 DP와 NP의 존재의 구별이 나타나지 않는 점, 동사의 동명사형이나 부정사형이 동사원형으로 나타나는 점, 이중목적어의 순서가 정해지지 않는 점 등의 일련의 증거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따라서 고대영어의 구조가 [CP C [VP V ]의 구조로 설정되면 첫째 서로가 완전히 성분통어를 하여야 발음순서가 정해진다는 LCA개념을 재해석아래서 고대영어의 조동사와 일반동사는 같은 VP내에 생성되면 서로가 완전히 성분통어하기위해 두 동사중 하나가 VP를 벗어나 C로 이동한다는 점, 둘째 V2현상으로 목적어는 주절에서 문두에 위치한다는 점 셋째 한정성(specifity)의 개념에 따라 고대영어 목적어가 대명사이면 VP를 벗어나 VP Spec에 위치하는 점 등의 이론적 설명으로 고대영어의 6가지 도출을 설명하고자 한다. 이후 OV-VO 어순변화에서 본 연구에서 설정된 기본구조에서 1) 보어의 상실 2) 목적어 점어사의 상실 3) 굴절형의 상실과 같은 영어사 현상으로 어순변화를 설명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통시언어학에서 그 동안 잘 설명하지 못했던 ‘고대영어의 어순과 도출’을 새로운 기저구조에서 설명하고 영어사의 어순변화를 설명함으로써 어순연구에 이해와 활용방안에 새 지평을 확보 한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완결되면 다음과 같은 학문적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첫째 고대영어 어순연구의 본질을 이해하는 새로운 계기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동안 고대영어의 도출은 굉장히 자유로워 고대영어화자들이 어떻게 언어를 구사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쌓여왔다. 본 연구로 고대영어화자들이 어떻게 구문을 만들어 도출하며 의사소통하는지의 인지능력에 대한 본질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둘째로 이제까지 고대영어의 이론적 설명으로 표면어순에 급급한 설명을 해왔으며 다양하게 나타나는 도출구문에 대한 일관된 기준을 갖지 못한 채, 원리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이 결여되어 언어 사용자뿐만 아니라 영어교육에도 많은 혼란을 초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고대영어구문의 도출’에 대한 원인과 결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법을 제시하고 일관된 내용으로 어순변화를 설명하므로 영어사교육 및 영어교육에서 이 혼란상을 해결하게 될 것이다. 셋째 언어변화의 측면 즉 고대영어의 OV어순에서 현대영어의 VO어순으로 바뀌는 큰 언어변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 이해를 영어학습자들에게 시킬 수 있다. 즉 언어가 변화하는 이유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원리적이고, 체계적이고 언어직관에 따른 자연스런 설명을 줄 수 있다. 넷째 학제간의 연구 및 문법이론의 활성화에 기여한다. 공시적 연구에 머물렀던 최소주의 이론을 영어사 부문인 통시적 연구로 확대적용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소주의 이론의 발전을 추구하며 이 언어변화의결과는 일반통시통사론 분야에 새로운 각도에서의 해결법을 제시해 줄 수 있고, 최소주의에서의 공시적 자료뿐만 아니라 통시적 자료에서도 연구결과를 넓히므로 이론정립과 연구부문을 공유하여 연구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학문적 담론을 활 설화 한다. 다섯째 이 연구는 공시적 연구 및 최소주의 이론의 발전에 기여한다. 최소주의에서는 공시적 언어자료만을 한정하여 현재 연구되고 있는데 통시적 언어변화현상도 언어연구의 주요한 일부분이며 최소주의가 계속하여 발전하기 위해서 통시적 언어자료에 대한 설명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 이런 언어연구의 기대에 부응하여 통시적 자료들을 가지고 최소주의 개념으로 설명함으로 최소주의 개념을 확대 및 정립시켜준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최소주의에서는 C의 ϕ-자질이 T로 전이(inheritance)된다는 전승(inheritance)가설은 논의 없이 받아들여지는 가설인데 본 연구에서 이 개념의 근거를 통시론적 연구결과로 도출시킴으로 최소주의의 정당성을 한층 더 강화시켜주며 이론을 발전시킨다. 여섯째 연구결과는 타 언어현상에 대해서도 적용되므로 연구결과의 정당성을 보장받는다. 본 연구결과로 고대영어의 이중목적어(double object)의 도출됨을 설명할 수 있는데 이 목적어들은 는 그 순서는 매우 다양하여 일반명사구일 때뿐만 아니라 인칭대명사인 경우에도 대격과 여격 목적어 간의 어순은 유동적이며 두 목적어 상호간의 위치도 유동적일 뿐만 아니라 두 목적어가 항상 인접해 있지 않아서 그 동안 연구에 혼란을 야기 시켜왔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적용하여 설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정당성을 보장받는다. 일곱째, 고대영어 어순에 대한 설정에 대한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 문제해결과정의 연구내용에 관한 일련의 절차는 언어 및 언어변화연구에서 기술의 단계에서 설명의 단계로 도약시킬 수 있게 된다. ‘고대영어연구 및 언어변화’에 관한 어순에 관한 연구는 종래 표면어순에 국한된 문제해결의 방식을 원리적/설명적 관점의 열린 시각으로 그 지평을 넓힘으로써 언어의 문제를 기술의 단계에서 설명의 단계로 도약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여덟째 통시통사론 및 영어사에서의 ‘어순연구’에 대한 연구주제, 연구방법, 그리고 연구내용을 언어학계와 영어학계와 공유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연구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희귀한 학문분야 및 소외된 학문분야의 연구를 자극하고 활성화 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학문의 균형발전에 이바지 하게 될 것이며, 이를 일반 언어학계에 전파함으로써 우리학계의 학문적 역량을 검증받고 나아가 학문의 국제화에 기여할 것이다. 아홉째 체계적 교육과의 연계활용방안이 예상된다. 즉 고대영어의 도출과 어순변화를 통해 영어학습자들은 영어의 변천과정에 대한 원리적, 체계적 이해를 도모한다. 이 연구는 원리적 설명을 통해서 어순과 관련된 문법규칙을 보다 더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적용하여 언어 이해 및 활용 능력의 차이를 초래
  • 색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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