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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와 환동해지역 연구: 학제간 융합 가능성 모색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09-371-B00028
선정년도 2009 년
연구기간 10 개월 (2009년 05월 01일 ~ 2010년 02월 28일)
연구책임자 이혜은
연구수행기관 동국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김구(서울대학교)
이석우(인하대학교)
김하영((사)통일미래사회연구소)
김백영(광운대학교)
한철호(동국대학교)
김윤배(서울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이 연구는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학제간 협력을 통하여 동해 및 환동해 지역에서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학문적으로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각 분과는 분리된 연구주제와 방법론을 가지고 동해 및 동아시아 지역을 연구해 왔지만 오늘날 동해와 환동해지역에서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다루는 데는 각각 한계를 지니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학제간 협력을 통하여 동해 바다 뿐 아니라 환동해 지역의 정치, 역사, 문화, 자원, 환경 등에 대한 포괄적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하려 한다.
    동해와 환동해 지역은 근대 이후 격렬한 분쟁 지역으로 등장했다. 20세기 전 기간에 걸쳐 동해는 세계 열강의 각축장이었고 역내 국가간 대립과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또 국제적 냉전이 종식된 지금도 남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환동해권 국가들 뿐 아니라 미국의 전략적 이해까지 가세해 각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부딪치고 있는 지역이다. 동해와 주변에서 전개되는 전략적 갈등의 이면에는 각국이 추구하는 자원안보 측면에서의 이해가 얽혀 있다. 동해에는 수산자원을 비롯해 해저의 가스 하이드레이트, 심층수 등 각종 자원이 분포하고 있으며 동해를 통한 러시아의 가스수송, 해상교역망은 각국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한편 기후온난화와 기상이변 등 기후와 기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오늘날 동해의 해양조류, 기후변동, 오염은 역내 국가의 미래생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또한 세계화의 확산과 함께 역내 교역의 규모가 증가하면서 인적·문화적 교류도 급증하고 있다. 동해와 그 주변에서 전개되고 있는 이러한 변화 때문에 역내 국가들에게 동해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는 대립과 분쟁의 이면에는 이러한 중요성이 반영되어 있다.
    동해의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국내에서 동해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부족하다.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독립된 학분 분야에서 동해 및 환동해 지역의 역사, 갈등, 분쟁, 교역, 조류, 해양자원 등에 대하여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바다와 육지를 아울러서 이 지역의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연구하는 시도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학문적 공백을 메우려는 시도이다.
    동해는 한국 및 환동해 국가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동해가 가지는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환동해 지역에서는 동해의 이용과 상호협력과 공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동해와 주변 지역의 현실은 갈등과 분쟁이지만 미래는 협력과 공조의 틀을 형성해야 한다. 따라서 동해는 분쟁과 갈등의 과거를 극복하고 공존과 상생을 위해 나아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지역이다.
    오늘날 많은 복잡한 문제들은 하나의 학문 영역, 하나의 시각이나 방법론으로 다루고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학문분야 간 엄격한 상호경계 설정 및 분리된 연구경향은 점점 상호의존성이 커지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 및 문제해결에 적실성을 가지지 못한다. 이 연구는 심도 있는 학제간 협력을 통하여 동해의 갈등 극복 및 상호공존에 관한 체계적인 모색을 시도한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는 학문적 공백으로 남아있는 동해 및 환동해지역에 관한 새로운 연구모델 정립을 위한 다양한 접근전략 및 추진방법을 제안함으로서 후속 연구의 발굴에 기여하고자 한다.
  • 연구요약
  • 이 연구는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학제간 협력을 통하여 동해 및 환동해 지역에서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학문적으로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해양권 중심의 연구시각, 학문적 관심과 현실적 필요성을 연결하는 점, 학제간 연구방식의 채택이라는 점에서 다른 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동해를 연구시각의 중심에 둠으로써 이 연구는 동해와 환동해지역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갈등구조 및 그 요인을 파악하려 한다. 한편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각 분과는 분리된 연구주제와 방법론을 가지고 동해 및 동아시아 지역을 연구해 왔지만 오늘날 이 지역에서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다루는 데는 각각 한계를 지니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학제간 협력을 통하여 동해 바다 뿐 아니라 환동해 지역의 정치, 역사, 문화, 자원, 환경 등에 대한 포괄적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 연구는 동해와 환동해지역에 대하여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분야 간 단절된 연구시각을 극복하고 학문적 소통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를 위하여 연구진은 해양학, 지리학, 역사학, 국제법, 사회학 , 정치학 분야 등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기간동안 연구진은 정기적인 콜로키움, 포럼 등 다양한 학문간 소통의 채널을 통하여 각 분야의 연구경향 및 연구업적을 공유하고, 또 단계적으로 연구를 심화하며 각 분야의 한계의 인식과 반성을 통하여 통합적인 연구의 틀의 형성을 시도한다. 연구내용에서는,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분야에서의 동해와 환동해지역에 대한 인식의 틀과 상이한 관점, 주요 설명변수, 동해에서의 갈등구조의 특징을 살피고, 학문간 접합점의 확대를 도모하며 동해와 환동해지역의 상생과 공존방안을 모색한다. 연구는 동해와 환동해지역의 중요성에 대한 학문적 인식을 제고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동해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융합적 연구의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 연구는 동해와 환동해지역에 대한 학문융합적 연구관심뿐 아니라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갈등과 분쟁, 자원안보, 환경 등 현실적 문제의 해결 및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데도 적극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점에서 본 연구의 성과는 학문적 기여와 함께 사회적ㆍ정책적ㆍ교육적 기여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 한글키워드
  • 융합,인문학,자연과학,환동해,수산자원,심해자원,해류,해양,환경,기후변화,에너지,자원안보,북한,한국,미국,일본,중국,러시아,학제간연구,영해분쟁,영토분쟁,갈등,동해,사회과학,순환,협력,공존,생태계
  • 영문키워드
  • Japan,United States,Deep Sea Resources,Current,Ocean,Environment,Climate Change,Energy,Resource Security,North Korea,Korea,China,Russia,East Sea Rim,East Sea,Natural Science,Social Science,Humanities,Circulation,Ecosystem,Co-existance,Collaboration,Conciliation,Interdisciplinary Research,Conflict over Territorial Waters,Territorial Conflict,Conflict,Fishery Resources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이 연구는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학제간 협력을 통하여 동해 및 환동해지역에서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학문적으로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해양권 중심의 연구시각, 학문적 관심과 현실적 필요성을 연결하는 점, 학제간 연구방식의 채택이라는 점에서 다른 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각 분과는 분리된 연구주제와 방법론을 가지고 동해 및 동아시아 지역을 연구해 왔지만 오늘날 이 지역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다루는 데 각각 한계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학제간 협력을 통하여 동해 바다 뿐 아니라 환동해지역의 정치, 역사, 문화, 자원, 생태에 대한 포괄적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연구진은 해양학, 지리학, 역사학, 국제법, 사회학, 정치학 분야 등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었고, 동해와 환동해지역에 대하여 학문분야 간 단절된 연구시각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방식의 학문적 소통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연구진은 정기적인 콜로키움, 포럼, 현지답사, 학술회의, 인터넷 카페, 연구협력 네트워크 등 다양한 학문간 소통의 채널을 통하여 각 분야의 연구경향 및 연구업적을 공유하고 또 단계적으로 연구를 심화하였으며, 각 분야의 한계의 인식과 반성을 통하여 학제간 연구의 틀의 형성을 시도하였다. 연구내용에서는,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의 동해와 환동해지역에 대한 인식의 틀과 상이한 관점을 살피고 동해의 자원과 생태를 중심으로 학문간 접합점의 확대를 도모하였다. 동해와 환동해지역에 대한 기존의 연구경향은 각 학문 분야별로 연구가 분산되어 있으며,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일본중심적 연구시각을 수용하고 있으며, 강대국의 동해연구는 군사전략적 관심에 치중되어 있음을 비판하였다. 그 대안으로서 이 연구는 새로운 동해학의 정립을 제시하였다. 동해학은 해양중심적 시각에 기초하여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을 동시에 수용하는 학제적 학문분야로서 궁극적으로 이 지역에서 상생과 공영의 실현을 추구한다. 이 연구는 동해와 환동해지역의 중요성에 대한 학문적 인식을 제고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동해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융합적 연구의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 연구는 동해와 환동해지역에 대한 학문융합적 연구관심 뿐 아니라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갈등, 자원안보, 생태, 환경 등 현실적 문제의 해결 및 대처방안 모색에 기여하는 데도 적극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점에서 본 연구의 성과는 학문적 기여와 함께 사회적ㆍ정책적ㆍ교육적 기여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arch for the possibility of collaboration and co-existence through interdisciplinary research between natural science and humanities-social science beyond conflict and confrontation in the East Sea Rim area. Compared with other researches, this research is distinctive by its ocean-centered perspective, the effort to link academic interests with practical necessities, and interdisciplinary research methods. Each field of natural science and humanities-social science has conducted researches on East Sea and East Asia with diverse research methods on various subjects. But they want in dealing with the various issues and conflicts that we are facing now in this region. This research tried to explore the possibility of comprehensive study on the politics, history, culture, resources and ecosystem in East Sea and East Sea Rim. The research team is composed of professionals from diverse fields of natural science and humanities-social science including oceanography, geography, history, international law, sociology, and political science. The participants were committed to finding ways for academic communication by overcoming separate research perspective that is established in each academic discipline. They shared their ideas and findings through regular colloquium, forum meeting, field trip, academic conference, internet cafe, and research collaboration networks. They pursued the formation of an interdisciplinary research framework by realizing the limits in each research discipline. They tried to expand the scope of common academic interests in the subjects of resources and ecosystem in East Sea. On the problems of current researches on East Sea and East Sea Rim, this research criticized their separation, dependence on Japanese research perspectives, and the military-strategic interests of strong states. This research suggests East Sea Studies as an alternative, which seeks co-existence and co-prosperity in this region as a new interdisciplinary academic discipline that adopts an ocean-centered view and accepts both the macro- and micro-perspectives. This research will be a model for interdisciplinary research by encouraging the academic community to conduct more researches on East Sea and East Sea Rim by realizing the importance of this region. This research also seeks to make a contribution to finding solutions for the practical problems such as various conflicts, resource security, eco-system, and environmental problems. In this regard, the contribution of this research will be felt in general society, policy community and education beyond the research communit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 연구는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학제간 협력을 통하여 동해 및 환동해지역에서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상호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학문적으로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의 각 분과는 분리된 연구주제와 방법론을 가지고 동해 및 동아시아 지역을 연구해 왔지만 오늘날 동해와 환동해지역에서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를 다루는 데는 각각 한계를 지니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학제간 협력을 통하여 동해 바다 뿐 아니라 환동해지역의 정치, 역사, 문화, 자원, 환경 등에 대한 포괄적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하려 한다. 동해와 환동해지역은 근대 이후 격렬한 분쟁지역으로 등장했다. 20 기 전 기간에 걸쳐 동해는 세계 열강의 각축장이었고 역내 국가간 대립과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또 국제적 냉전이 종식된 지금도 남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환동해권 국가들 뿐 아니라 미국의 전략적 이해까지 가세해 각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부딪치고 있는 지역이다. 동해와 주변에서 전개되는 갈등의 이면에는 각국이 추구하는 자원안보 측면에서의 이해가 얽혀 있다. 동해에는 수산자원을 비롯해 해저의 메탄 수화물, 심층수 등 각종 자원이 분포하고 있으며 동해를 통한 러시아의 가스수송, 해상교역망은 각국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한편 기후온난화와 기상이변 등 기후와 기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오늘날 동해의 해양조류, 기후변동, 오염은 역내국가의 미래생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또한 세계화의 확산과 함께 역내 교역의 규모가 증가하면서 인적ㆍ문화적 교류도 급하고 있다. 동해와 그 주변에서 전개되고 있는 이러한 변화 때문에 역내 국가들에게 동해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는 대립과 분쟁의 이면에는 이러한 중요성이 반영되어 있다. 동해의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국내에서 동해에 대한 체계적 연구는 부족하다.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독립된 학문분야에서 동해 및 환동해지역의 역사, 갈등, 분쟁, 교역, 조류, 해양자원 등에 대하여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바다와 육지를 아울러서 이 지역의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연구하는 시도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학문적 공백을 메우려는 시도이다. 동해는 한국 및 환동해국가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동해가 가지는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환동해지역에서는 동해의 이용과 상호협력과 공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동해와 주변 지역의 현실은 갈등과 분쟁이지만 미래는 공존과 상생을 추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지역이다. 오늘날 많은 복잡한 문제들은 하나의 학문 영역, 하나의 시각이나 방법론으로 다루고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학문분야간 엄격한 상호경계 설정 및 분리된 연구경향은 점점 상호의존성이 커지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 및 문제해결에 적실성을 가지지 못한다. 이 연구는 심도있는 학제간 협력을 통하여 동해의 갈등 극복 및 상호공존에 관한 체계적인 모색을 시도한다. 궁극적으로 이 연구는 학문적 공백으로 남아 있는 동해 및 환동해지역에 관한 새로운 연구방향 정립을 위한 다양한 접근전략 및 추진방법을 제안함으로써 후속연구의 발굴에 기여하고자 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전체 연구진은 해양학, 지리학, 역사학, 국제법, 사회학, 정치학 분야 등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었고, 동해와 환동해지역에 대하여 학문분야 간 단절된 연구시각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방식의 학문적 소통을 모색하였다.
    1. 학문적 소통을 위한 채널은 (1)정기적인 콜로키움, (2) 포럼, (3) 현지답사, (4) 학술회의, (5) 인터넷 카페, (6)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이용하였다. 다양한 학문간 소통의 채널을 통하여 각 분야의 연구경향 및 연구업적을 공유하고 또 단계적으로 연구를 심화하였으며, 각 분야의 한계의 인식과 반성을 통하여 학제간 연구의 틀의 형성을 시도하였다.
    2. 연구내용에서는, 동해와 환동해지역에 대한 기존의 연구경향을 다음과 같이 비판하였다: (1) 분산된 연구 (2) 일본 중심의 동아시아학의 학문적 폐쇄성, (3) 일본중심적 일본해학 연구의 한계, (4) 동해에 대한 강대국의 군사전략적 관심. 이러한 비판적 인식을 가지고 이 연구는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의 동해와 환동해지역에 대한 공통의 관심과 인식의 틀을 형성하기 위하여 동해의 자원과 생태를 중심으로 학문간 접합점의 확대를 도모하였다.
    3. 대안의 제시-동해학: 동해와 환동해지역에 대한 기존연구경향의 대안으로서 이 연구는 새로운 동해학의 정립을 제시하였다. 동해학은 해양중심적 시각에 기초하여 거시적 관점과 미시적 관점을 동시에 수용하는 학제적 학문분야로서 궁극적으로 이 지역에서 상생과 공영의 실현을 추구한다.
    4. 연구의 의의와 활용: 이 연구는 동해와 환동해지역의 중요성에 대한 학문적 인식을 제고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동해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융합적 연구의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 연구는 동해와 환동해지역에 대한 학문융합적 연구관심 뿐 아니라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갈등, 자원안보, 생태, 환경 등 현실적 문제의 해결 및 대처방안 모색에 기여하는 데도 적극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점에서 본 연구의 성과는 학문적 기여와 함께 사회적ㆍ정책적ㆍ교육적 기여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학술적 측면에서는 (1) 동해와 환동해지역에 대한 학문적 중요성 인식 제고, (2) 학제간 융합연구와 소통의 사례 제시, (3) 대안적 학문으로서 동해학의 제시. 다음으로 정책적 측면에서는 동해명칭, 독도영유권, 남북협력, 에너지개발, 심해자원개발, 해양경계설정, 기후변화, 수온변화, 생태계 변화, 수산자원 등 다양한 정책적 이슈에 대하여 학제간 협력을 통한 다각적이고 균형있는 분석과 견해를 제시함으로써 각 이슈와 관련된 정책개발 및 정책결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동해연안 지역사회와 연구기관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개발에도 기여할 것이다. 교육적 측면에서는, 국내외 연구기관 및 지역사회 교육 및 연구기관들과의 교류협력을 통하여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동해와 환동해지역에 대한 전문가 양성, 그리고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학문적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이다.
  • 색인어
  • 동해, 환동해,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 한국, 북한, 자원안보, 에너지, 기후변화, 환경, 해양, 해류, 해류순환, 순환, 심해자원, 갈등, 울릉도, 독도, 영토분쟁, 영해분쟁, 학제간연구, 융합, 협력, 상생, 공존, 생태계, 순환,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동해학, 해양중심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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