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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문학 연구:전통 및 근현대 의학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소통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0-371-E00002
선정년도 2010 년
연구기간 3 년 (2010년 09월 01일 ~ 2013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황상익
연구수행기관 서울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김수연(한양대학교)
김정선(가천대학교)
황임경(한림대학교)
정준영(성균관대학교)
장근호(서울대학교(연건캠퍼스))
김옥주(서울대학교)
이영아(서울대학교)
장석만(서울대학교(연건캠퍼스))
전호근(성균관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의학에 관한 인문사회적 이해를 넓히고, 의학과 인간, 의학과 사회 간의 접합 지점을 탐색함으로써 21세기 의학․인간․사회를 위한 전망을 모색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이를 위해 다학제적, 간학문적 접근을 통해 국내의 ‘의학’‘의료’‘삶’‘죽음’을 포괄적으로 이론․개념화하고 각종 국내 문헌과 텍스트를 섭렵함으로써 의학과 의료행위, 삶과 죽음의 이해에 관한 실체적인 파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세부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의학을 ‘실천으로서의 의료’ ‘과학으로서의 학문’의 종합 체계로 개념화하고 ‘실천-지식 체계’로서의 의학이 인간, 사회와 갖는 상호 작용 및 관련성을 다학제적, 간학문적으로 탐색한다.
    ○ ‘의사-환자 관계’와 ‘죽음’의 키워드를 통해 의학-몸-사회의 상호 메타 세계의 형성과 융합, 그리고 변모 과정을 국내 사회를 중심으로 간학문적으로 고찰한다.
    ○ 국내 사회를 중심으로 과거 및 현재의 의학과 몸, 사회 간의 관계 속의 상호 갈등, 연속성을 고찰하고 21세기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의학과 의료에 관한 전망을 제시한다.
    위의 세부 목표를 위해 본 연구의 실천 목표는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전통 및 근현대 의학에 대한 국내 역사, 문화, 문학, 예술의 텍스트 발굴을 거쳐 온라인 문헌 및 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2) 문학과 의학, 역사와 의학, 전통과 의학, 윤리와 의학, 서사와 의학, 북한과 의학의 분류 하에 학제간 연구를 수행
    (3) ‘죽음’과 ‘의사-환자 관계’에 관한 문학 분야, 역사 분야, 전통 철학 및 기존에 발굴된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텍스트를 바탕으로 학제간 메타적 이해 및 고찰을 수행
    (4) 다년간 콜로퀴움과 단행본 발간 작업을 통해 간학문적 연구 방법론을 활용한 ‘죽음’과 ‘의사-환자 관계’에 관한 포괄적인 연구 성과물을 도출
    (5) 문학과 의학, 역사와 의학, 전통과 의학, 윤리와 의학 등 의학과 몸, 사회에 관한 텍스트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해결해야 할 의학과, 몸, 사회 간의 갈등 의제를 도출하고 21세기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의학과 의료에 관한 전망을 제시
  • 연구요약
  • 1. 전통 및 근현대 의학에 대한 국내 역사, 문화, 문학, 예술의 텍스트를 채굴하여 문헌 및 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문학, 미술, 영화, 연극, 뮤지컬, 오페라, 판소리, 무용 속에 나타난 의사-환자에 관한 데이터 집성를 집성하며, 전통 의학 관련 자료 발굴을 통한 문헌 아카이브를 구축한다.
    의료인문학과 관련된 역사, 철학, 생명윤리, 문화적 연구의 문헌자료를 조사하고, 전통 의학 관련 자료 발굴을 통해 문헌 아카이브 구축한다.

    2. 문학과 의학, 역사와 의학, 전통과 의학, 윤리와 의학, 서사와 의학, 북한과 의학의 분류 하에 학제간 연구 수행
    1) 의학-몸-사회의 현재 접합지점과 그 기원을 탐색하고 근본적 성찰을 제시하는 연구
    가. 문학과 의학 분야에서는 한국 근대소설에서 죽음의 의미, 문학에서 그려지고 있는 죽음에 관한 당대 민중들의 태도가 시대적으로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를 문화사적으로 고찰한다.
    나. 역사와 의학 부분에서는 주로 한국의 식민지 보건의료체계 형성과정에 있어서 일본인 의학자들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연구를 시도한다. 또한 일본 강점기 질병사와 근대 서양 의사 제도화 연구 고찰을 통해 우리나라 상황과 비추어 보고자 한다.
    다. 전통과 의학
    우리 문화의 죽음의 관한 이해를 추적하기 위해 민속사적·인류학적 연구방법론을 이용해 죽음 의식, 민담 등의 해석을 시도하고자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근대 이전의 환자-의사 관계를 고찰하기 위해 「황제내경」을 비롯한 전통의학 서적들, 「조선실록」과 각종 일기류에서 발견할 수 있는 환자-의사 관계의 자료들을 발굴하여, 그 내용을 파악하고 함축된 의미를 밝히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라. 서사와 의학
    환자가 된 의사로부터 채록된 ‘질병 이야기’와 투병기환자들의 질병 체험을 가지고 질병별, 연령별, 지역별 ‘질병 서사(illness narrative)'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한국의 질병사적, 질병 경험을 축적시켜 한국의 사회문화적 배경과 질병 경험을 구조화 시켜보고자 한다.
    2) 현대 의과학과 보건의료 전반의 인문·사회적 문제점을 도출 및 해결방안 연구
    가. 북한과 의학
    - 기근과 경제난 이후의 여성의 생식보건(Reproductive Health)행태와 몸에 대한 연구를 통해 기근이 북한 여성의 건강에 미친 영향을 거시적으로 정책적 변화와 함께 살펴보며, 미시적으로 여성의 몸의 인식의 변화와 행태의 변화를 살펴, 북한 사회에 달라진 가치관들을 도출하고자 한다.
    나. 윤리와 의학과 관련한 연구로 다음 4가지를 진행하고자 한다.
    첫 번째, 의료 윤리: 환자 중심 의료의 윤리적 정초와 향후 방향에 관한 연구이며,
    두 번째, 연구윤리: IRB 등 연구윤리 거버넌스의 철학적 정초 및 향후 방향에 관한 연구, 세 번째로 생명윤리 ①: 첨단 의과학 시대의 생명과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시도하며 마치막으로 생명윤리 ②: Health Technology 시대의 환자-피험자 연구를 추진한다.
    3. ‘죽음’과 ‘의사-환자 관계’에 관한 문학 분야, 역사 분야, 전통 철학 및 기존에 발굴된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텍스트를 바탕으로 학제간 메타적 이해 및 고찰하고자 한다.
    -선행 연구로서 ‘죽음’과 ‘의사-환자 관계’에 관한 국내외 학제별 연구를 검토하고 발굴된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텍스트를 바탕으로 학제간 메타적 이해 및 고찰을 수행한다.
    - 선행 연구 검토를 바탕으로 ‘의사-환자 관계’나 ‘죽음’에 관하여 국내 발굴된 자료와 텍스트를 고찰하고, 그 결과물에 관하여 학제간 메타적 이해 및 고찰을 수행한다.
    4. 다년간 콜로퀴움과 단행본 발간 작업을 통해 간학문적 연구 방법론을 활용한 ‘죽음’과 ‘의사-환자 관계’에 관한 포괄적인 연구 성과물을 마련한다.
    5. 기존에 수집된 문학과 의학, 역사와 의학, 전통과 의학, 윤리와 의학 등 의학과 몸, 사회에 관한 텍스트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해결해야 할 의학과, 몸, 사회 간의 갈등 의제를 도출하고 21세기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의학과 의료에 관한 전망을 제시한다.
  • 한글키워드
  • 전통 철학,문학과 의학,의료인문,환자의사,전통의학,일본의학사,생명윤리,생식보건,첨단의료기술,몸,서사,북한,죽음
  • 영문키워드
  • reproductive health,tranditional philosophy,narratives,health technology,Bioethics,Body,Japanese medical history,traditional medicine,North Korea,doctor-patient relationship,Death,medical humanities,literature and medicine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1. 1단계 연구계획 ○ 전통 및 근현대 의학에 관련된 국내 역사, 문화, 문학, 예술의 텍스트를 발굴하여 문헌 및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 문학과 의학, 역사와 의학, 전통과 의학, 윤리와 의학, 서사와 의학, 북한과 의학이라는 분류 하에서 학제간 연구 수행 - 학제간 연구 1 : 의학-몸-사회의 현재 접합지점과 그 기원을 탐색하고 근본적 성찰을 제시 - 학제간 연구 2 : 현대 의과학과 보건의료의 인문·사회적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 ○ ‘죽음’과 ‘의사-환자 관계’에 관한 문학 분야, 역사 분야, 전통 철학 및 기존에 발굴된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텍스트를 바탕으로 학제간 메타적 이해 및 고찰 ○ 다년간 콜로퀴움과 단행본 발간 작업을 통해 간학문적 연구 방법론을 활용한 ‘죽음’과 ‘의사-환자 관계’에 관한 포괄적인 연구 성과물 산출 ○ 자료 데이터베이스의 구축과 다양한 주제의 학제간 연구, 융합적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해결해야 할 의학 및 몸, 사회 간의 갈등에 관한 의제를 도출하고 21세기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의학과 의료에 관한 전망을 제시 2. 1단계 연구 성과 ○ 의료인문학 DB 구축 - 홈페이지 주소 : www.medhum.org - 자료 건수 : 현재 총 5191건을 수록 완료, 앞으로 2000건 이상을 더 추가할 예정 - 주요 내용 * 문학과 의학 : 의학과 관련된 문학 및 작가 자료, 의학과 문학 관련 문헌 검색 가능 * 예술과 의학 : 의학(의사, 질병)과 관련된 회화, 영화 내용의 수록 및 검색 가능 * 역사와 의학 : 서양의학 및 전통의학 관련 고대-근대 원전, 한국근현대의학사 원전 정보, 한국근현대의학 관련 문헌, 의학사 도해 등 수록, 검색 가능 * 윤리와 의학 : 생명윤리, 임상윤리, 연구윤리 관련 주요 문헌(document) 수록, 검색 가능 * 사회와 의학 : 사회와 의학 주제에 관한 주요 단체 기관 및 관련 문헌 수록, 검색 가능 * 북한과 의학 : 북한의학 관련 1차 문헌, 관련 연구물, 주요 연구기관 사이트 수록 * 서사와 의학 : 서사와 의학 관련 주요 연구문헌, 국내 투병기 내용 수록, 검색 가능 * 죽음과 의학 : 죽음과 의학 관련 주요 자료 및 문헌, 전통문헌 속 죽음의 내용 수집 및 수록, 검색 가능 ○ 학제간 융합 연구: ‘죽음’과 ‘의사-환자 관계’에 관한 학제간 메타적 이해 및 고찰 및 콜로퀴움, 단행본 발간 작업 (1) 콜로키움 진행: 현재까지 연구팀을 중심으로 총 21회 콜로퀴움 진행 - 죽음과 관련된 주제 발표가 총 9회로 가장 많았으며, 이들 발표에 관해 각 학제별로 고찰, 토론 및 논의하였으며 해당 자료는 의료인문학 DB 웹사이트에서 공유. 발표와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 성과물이 학술대회에서 발표되거나 논문으로 게재되었음 - 그 외 콜로키움을 통해 의사 지식인에 관한 연구, 질병사에 관한 연구, 북한학을 발표, 토론됨. 이들 연구 결과 역시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거나 논문으로 투고됨. (2) 심포지엄으로 발전 - 총 21회 콜로퀴움을 진행한 이후, 발표내용들을 발전시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사 심포지엄을 조직하였음. - 의학사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 주제 역시 논문으로 게재되거나 더욱 발전시켜 다른 학술대회에 발표되거나 책으로 공간되었음. (3) 연구팀 자체 국제 교류 심포지엄 개최 ① 일본 리츠메이칸(立命館)대학과 합동으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② 중국 연변대학 부속병원과 합동으로 한-중 학술대회 개최 (4) “일제강점기 생로병사” 섹션 및 강좌로의 발전 및 단행본 출간 - 3년간의 연구 성과는 2013년 8월 23일 국제고려학회 학술대회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생로병사’ 섹션으로 구성되어 발표 - 그리고 이러한 연구 성과의 확산을 위해 대중강좌 “일제강점기 생로병사”를 진행 중 - 그리고 그 동안 연구팀이 주관, 발전시켜온 주제를 “일제강점기 생로병사”라는 테마로 집약하여 푸른역사 출판사에서 2014년 상반기 중에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임. (5) 기타 융합연구 출판물 - 연구팀 내에서 의학자, 보건학자, 국문학자로 구성되어 현재 식민지 시기 성병 및 낙태, 피임 등 ‘여성 몸’을 중심으로 식민지 의학의 성격과 실태를 파악하는 연구를 함께 진행 중임. 본 연구 역시 푸른역사 출판사에서 “제국의학과 식민지 섹슈얼리티(가제)”라는 제목으로 단행본을 출판할 계획임
  • 영문
  • Research on Medical Humanities: Humanist Reflection and Dialogue on Traditional, Modern and Contemporary Medicine 1. The Objective of Research: - Building resource database with history, art, culture, and literature about traditional and modern medicine - Conducting research with categories, such as 'literature and medicine','history and medicine','traditional and medicine', 'ethics and medicine', 'narrative and medicine', and 'North Korea and medicine' - Conducting interdisciplinary research and consideration about 'death' and 'doctor-patient relationship' based upon historical, cultural, and social texts which have been collected - Publishing comprehensive research results about 'death' and 'doctor-patient relationship' by interdisciplinary methodology - 2. Results - Finishing medical humanities database (www.medhum.org) - Opening colloquiums and international symposiums about interdisciplinary approaches toward 'life and death' of Korean in modern history - Publishing books named 'life and death of Korean in modern history', and 'Imperial medicine and colonial sexuality' in progres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의사-환자 관계’와 ‘죽음의 의학적·사회적 관리’라는 두 가지 문제를 장기적인 공동연구의 키워드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多학제(multidisciplinary)의 구분을 뛰어넘는 융합(transdisciplinary) 연구로서 의료인문학을 학문적으로 정립하고자 하였다. 의학-몸-사회의 다양한 접합과 갈등에 있어 역사적, 철학적 차원의 기원을 탐색하고, 한국 의학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성찰적 성격의 연구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특히 의학과 생명 정치, 철학적 사유가 접점을 이루는 주제로서 '죽음'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접 학문의 연구를 통해 '죽음'에 관한 풍부한 이해를 만들고, 현대의 죽음 문화에 대한 성찰을 얻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우선 전통 및 근현대 의학에 대한 국내외 역사, 문화, 문학, 예술의 텍스트를 채굴하여 의료인문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문학과 의학, 역사와 의학, 전통과 의학, 윤리와 의학, 서사와 의학, 북한과 의학의 영역에서 학제간 연구 수행하였으며, 이 중 죽음, 그 중 생로병사를 중심으로 “일제 식민지시대 조선인들의 삶과 죽음” “해방후 Korean의 삶과 죽음”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생로병사’등의 국제학술대회 및 섹션을 개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다양한 한국 근대사에서 한국인의 몸을 둘러싼 '삶과 죽음'에 대한 융합적 관점의 다양한 미시사적 연구들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통합적인 의료인문학 데이터베이스 본 연구의 데이터베이스로 의료인문학 뿐만 아니라, 다른 학제-철학, 역사학, 의학, 예술, 사회학 등의 연구자들 또한 본 데이터베이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임 - 전통 철학의 의료인문학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힘 본 의료인문학 데이터베이스의 전통 죽음 관련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 전통 철학의 의료인문학적 내용을 발굴함으로써 일반인, 의과학자, 여타 학제 연구자들의 전통 철학에 관하여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임. 2) 다양한 학제별 연구 성과의 활용 - 역사 속 과학 지식과 인문, 사회에 대한 폭넓은 고찰 의학을 둘러싼 시대적·사회적 배경을 상세히 고찰함으로써 본 프로젝트에서 제시하는 연구는 이들 연구 분야에서 일제 시대 의학과 질병을 총괄하여 성과를 보이고 소통하려 함. - 근대 문학과 죽음, 의학 간의 접점들의 텍스트화 근대 문학 속의 인간, 몸, 생로병사 텍스트는 근대 사회의 의학에 관한 가장 인문학적 텍스트가 될 수 있으며, 교육적 활용 가치가 높다. 근대의학 도입 당시 일반인들의 의학이나 의사-환자에 관한 인식을 충분히 보여주기 위해 보강된 자료들을 본격 의과대학 내외 교육에 활용될 수 있게 함. - 질병 서사학의 의의 마련 및 서사의 수집,교육 기초 자료로서 활용 이미 서구의 의과대학에서는 의학에 대한 서사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 고유의 의료 환경에 맞는 텍스트는 수집된 바 없었다. 질병 서사는 그 자체로 중요한 의학교육 내 함의를 지니지만 본 연구를 통해 수집된 기초자료들은 더욱 더 국내 의과대학 교육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3) 의학 교육에의 활용 의학 교육은 본 연구의 성과물이 가장 먼저 활용될 현장이다. 이미 의대 교육에서도 다양한 인문학적 텍스트를 활용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 국내의 맥락에 맞는 고유한 텍스트가 쓰이고 있지는 못하다. 본 연구를 통해 마련된 통합적 의료인문학 데이터베이스는 아직은 생의학 패러다임 하의 지식 전달 위주인 의대 교육에 인문 속 의학, 사회 속 의학을 교육하기 위한 풍부한 자료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질병 서사, 문학 속 죽음, 전통 사회 죽음 및 의사-환자 만남 등 다양한 키워드 고찰을 통해 마련된 성과물은 의대 교육 현장이나 임상 현장에서도 새로운 이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교육을 받고 자라난 세대들이 인문학적 지식을 의료 현장에서 활용하게 함으로써, 현대 의사들의 사회와의 소통 능력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를 통해 현대 의학의 제 문제에 관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결과물 또한 현대 사회에서 주도적 위치에 있는 의사들이 다양한 문제를 대처해 나가는 데에 좋은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 색인어
  • 전통의학, 근현대의학, 의료인문학, 북한, 의료윤리, 서사, 몸, 학제간 연구, 의사-환자 관계, 일제강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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