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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치유를 위한 불교의 마음챙김(mindfulness)과 사상의학(四象醫學)의 융합연구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0-371-E00018
선정년도 2010 년
연구기간 1 년 (2010년 09월 01일 ~ 2011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박성식
연구수행기관 동국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구병수(동국대학교)
이자랑(동국대학교)
김종욱(동국대학교)
배효상(동국대학교)
이기운(불교문화연구원)
조기룡(불교문화연구원)
박인성(동국대학교)
김진무(불교문화연구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과제는 불교의 ‘마음챙김(mindfulness)’과 한의학의 ‘사상의학(四象醫學)’을 융합연구하여 각각의 영역을 확대․심화시키고, 이를 통해 불교의 수행과 치유론을 사상의학론에 적용함으로써, 불교학과 사상의학간의 다양한 관계의 소통과 심신치유를 위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불교의 ‘마음챙김’이란 본래 『대념처경(大念處經)』, 『안반수의경(安般守意經)』등의 초기경전에 전해지는 신(身) · 수(受) · 심(心) · 법(法)의 사념처(四念處) 수행 가운데 핵심인 ‘Sati(念)’를 번역한 말이다. 다양한 초기불교의 수행법 가운데 이른바 ‘위빠사나(vipassanā)’ 수행법에 관심을 두고 이를 체계화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한 이가 미국 매사추세츠 의료원 행동의학과의 존 카밧진(Jon Kabat-Zinn) 교수이다. 1979년에 그는 생활 스트레스, 만성적 통증과 질병, 두통과 고혈압, 불안장애, 수면장애 등을 지닌 사람들을 위해서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감소(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MBSR)’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기 시작하였고, 이 프로그램은 대단한 반향을 일으켜 이후 심리치료에 다양하게 응용되었다. 이러한 ‘마음챙김’을 운용한 치유프로그램은 서구에서 그 과학성을 인정받아 의료보험을 적용받기에 이르렀다.
    ‘사상의학(四象醫學)’은 주지하다시피 조선 말엽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으로부터 제창된 학설이다. ‘사상의학’은 종래의 견해에 비하여 현실적인 측면에서 독특한 ‘사상구조론’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이제마는 인간체질의 사원구조는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이라 하였다. 이렇게 네 가지 체질을 설정하고 각 체질에 대한 생리, 병리, 진단, 변증, 치료와 약물에 이르기까지 서로 연계를 갖고서 임상에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이론이다.
    초기불교의 위빠사나 수행론으로부터 원용된 ‘마음챙김’의 심리치료적 응용과 유가의 세계관에 입각한 ‘사상의학’의 만남은 기본적으로 융합연구의 틀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마음챙김’과 ‘사상의학’에는 사상적으로는 동아시아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불교와 유교, 그리고 일반적인 한의학의 근간을 이루는 도교(道敎)의 사상이 융합되어 있다. 비록 존 카밧진이 ‘마음챙김’에 원용한 불교이론이 남방불교의 것이라고 하지만, 중국을 거쳐 우리에게 전해진 불교사상과 수행법에도 유사한 명상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사상의학’이 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러한 유학, 특히 성리학(性理學)의 발생에 불교의 영향을 깊이 받았다는 것은 공인된 사실이다. 그에 따라 ‘사상의학’의 원 텍스트인 『동의수세보원』에는 불교로부터 연원한 것으로 보이는 구절들도 나타나고, 또한 사상적으로 ‘소통’될 수 있는 공통점도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불교의 ‘마음챙김(Sati)’은 바로 ‘삼매(三昧; Samādhī)’를 얻기 위한 수행의 과정이고, ‘삼매’를 통하여 다양한 정서의 변화를 경험하게 하여 점차적으로 궁극적인 ‘행복[涅槃; nirvāṇa]’의 상태에 도달하는 과정을 시설(施設)한다. 또한 ‘사상의학’에서도 체질에 따른 섭생과 다양한 수양의 방법을 제시하여 궁극적으로는 ‘성인(聖人)’의 경지에 도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두 가지의 과정은 서로 상통하는 점이 있다. 이전에는 이 과정을 단지 주관적인 경험적 척도에 의해서 판단되었지만, ‘뇌과학’과 ‘인지과학’ 등이 발달한 현대에는 이러한 ‘정서의 변화’와 그를 통한 ‘치유의 과정’ 등을 과학적으로 검증이 가능하게 되었다. 더욱이 ‘마음챙김’을 운용한 치유프로그램은 이미 과학적․임상적인 검증이 완료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마음챙김’과 ‘사상의학’을 융합하여 ‘마음’과 ‘정서’의 변화과정에 대한 기초적 연구의 프로토콜에 대한 틀을 마련해 이후 본격적인 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토대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마음챙김’과 ‘사상의학’의 융합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본 연구의 구체적 목적은 다음의 세 가지로 함축될 수 있다.

    1. ‘사상의학’에 나타나는 불교적 영향관계에 대한 ‘의사학(醫史學)’적인 규명
    2. ‘사상의학’과 불교의 ‘병인론’․‘치병론’에 대한 비교분석
    3. ‘마음’과 ‘정서’의 변화과정에 대한 기초적 연구의 프로토콜에 대한 틀의 마련
  • 연구요약
  • 본 과제는 불교의 ‘마음챙김(mindfulness)’과 한의학의 ‘사상의학(四象醫學)’을 융합연구하여 각각의 영역을 확대․심화시키고, 이를 통해 불교의 수행과 치유론을 사상의학론에 적용함으로써, 불교학과 사상의학간의 다양한 관계를 연구하여 심신치유를 위한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불교의 ‘마음챙김’이란 본래 『대념처경(大念處經)』의 초기경전에 전해지는 사념처(四念處) 수행 가운데 핵심인 ‘Sati(念)’를 번역한 말이다. 다양한 초기불교의 수행법 가운데 이른바 ‘위빠사나(vipassanā)’ 수행법에 관심을 두고 이를 체계화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한 이가 미국 매사추세츠 의료원 행동의학과의 존 카밧진(Jon Kabat-Zinn) 교수이다. 1979년에 그는 생활 스트레스, 만성적 통증과 질병, 두통과 고혈압, 불안장애, 수면장애 등을 지닌 사람들을 위해서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감소(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MBSR)’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기 시작하였고, 이 프로그램은 대단한 반향을 일으켜 이후 심리치료에 다양하게 응용되었다. ‘사상의학(四象醫學)’은 조선 말엽 동무(東武) 이제마(李濟馬)의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으로부터 제창된 학설이다. ‘사상의학’은 인간체질을 태양인(太陽人), 태음인(太陰人), 소양인(少陽人), 소음인(少陰人)의 네 가지 체질을 설정하고 각 체질에 대한 생리, 병리, 진단, 변증, 치료와 약물에 이르기까지 서로 연계를 갖고서 임상에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이론이다.
    초기불교의 위빠사나 수행론으로부터 원용된 ‘마음챙김’의 심리치료적 응용과 유가의 세계관에 입각한 ‘사상의학’의 만남은 기본적으로 융합연구의 틀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본 ‘마음챙김’과 ‘사상의학’의 융합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본 연구의 구체적 목적은 다음의 세 가지로 함축될 수 있다.
    1. ‘사상의학’에 나타나는 불교적 영향관계에 대한 ‘의사학(醫史學)’적인 규명
    2. ‘사상의학’과 불교의 ‘병인론’․‘치병론’에 대한 비교분석
    3. ‘마음’과 ‘정서’의 변화과정에 대한 기초적 연구의 프로토콜에 대한 틀의 마련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면서 본 과제는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와 결과의 활용방안이 예상된다.
    첫째, 본 과제를 통하여 다양한 ‘소통’의 예를 구현할 수 있다.
    우선, 본 과제는 서양에서 불교의 수행방법을 통해 창출된 ‘마음챙김’과 우리나라 한의학의 독특한 이론이면서 유가의 사상에 기반을 둔 ‘사상의학’이라는 점으로부터 ‘사상(思想)’의 소통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서양의 다양한 심리학과 의학, 과학적 기술이 결합된 ‘심리치료’와 순수한 동양의 의학으로부터 나타난 ‘사상의학’이 융합한다는 측면에서는 동․서양의 ‘의학’이 소통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상의학’에서 희노애락(喜怒哀樂)의 정서로부터 병인(病因)을 논하고, 또한 유가에서 제시하는 성인(聖人)의 길에서 궁극적인 건강한 삶을 모색하고 있는 것과 ‘마음챙김[sati]’으로부터 모든 욕망과 번뇌를 억제하고 평온함을 유지하여 궁극적인 행복인 ‘열반(涅槃)’을 추구하는 것으로부터 본질적인 양식의 소통이 가능한 것이다.
    둘째, ‘사상의학에 나타나는 불교적 영향관계에 대한 의사학(醫史學)적인 규명’의 과정으로부터 동양의학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시키는 학문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나아가 연구성과가 도출된다면 직접적으로 불교학과 한의학의 교육의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사상의학과 불교의 병인론․치병론에 대한 비교분석’에 있어서도 다양한 기대효과와 활용방안이 나타날 수 있다. ‘사상의학’의 체질에 따른 여러 가지 생리, 병리, 진단, 변증, 치료와 약물 등의 방법을 ‘마음챙김’에 원용한다면, ‘마음챙김’에 있어서도 다양한 치유방법의 개발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넷째, 무엇보다도 ‘사상의학’과 ‘마음챙김’에서는 인간의 마음과 정서를 근간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양자가 모두 ‘정서의 변화’에 따라 병인과 치병을 논하고 있음에 이를 ‘척도화’하는 연구는 매우 중요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마음과 정서의 변화과정에 대한 기초적 연구의 프로토콜에 대한 틀의 마련’으로 설정한 본 연구의 목적은 이후 ‘정서변화의 척도’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기초적 성과를 이룰 것으로 생각된다.
  • 한글키워드
  • 안반수의경,동의수세보원,대념처경,체질의학,심리치료,병인론,치병론,사대부조(四大不調),정서치료,정서변화,의사학(醫史學),이제마,사상의학,사념처,사띠,삼매,사상(四象),통합의학,마음챙김,유불도 삼교융합,심신의학,의원론(醫源論)
  • 영문키워드
  • Jon Kabat-Zinn,Samādhī,Sati,Clinical Psychology,integrative medicine,Consilience,etiology,The research on medical history,Emotion Therapy,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MBSR),Dong-Eui-Su-Sae-Bo-Weun,Lee Je Ma,Eui weun Noun,Metatext,the interpenetration of Confucianism and Budhism,mind body medicine,Mindfulness,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vipassanā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팀은 위의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또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그 가운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연구결과는 불교와 사상의학이 서로 융합하였을 때, 서로에게 보다 나은 시너지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공통된 인식을 확보하였다는 점이다. 사실상 본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에 지원한 동기 역시 이미 이러한 인식이 선행하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인식은 점차 구체화되기 시작했으며, 나아가 보다 구체적인 연구의 성과로서 나타났다고 하겠다.
    본 연구계획서에서 설정한 연구역량의 집중과제는 <1. ‘마음챙김’과 ‘사상의학’에 대한 이해의 심화>, <2. ‘사상의학’에 나타나는 불교적 영향관계에 대한 ‘의사학(醫史學)’적인 규명>, <3. ‘사상의학’과 불교의 ‘병인론’․‘치병론’에 대한 비교분석>, <4. ‘마음’과 ‘정서’의 변화과정에 대한 기초적 연구의 프로토콜에 대한 틀의 마련> 네 가지이다. 이러한 네 가지의 연구과제에 대하여 10개월이란 기간에 본 연구팀에서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도출했는데, 그를 적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1. ‘마음챙김’과 ‘사상의학’에 대한 이해의 심화>에 있어서는 본 연구팀이 개최한 주간세미나의 다양한 논의와 발표, 또한 전문가초청세미나 등을 통하여 기본적인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었다고 하겠다.
    다음으로 <2. ‘사상의학’에 나타나는 불교적 영향관계에 대한 ‘의사학(醫史學)’적인 규명>에 있어서는 연구책임자 A교수가 이미 국제학술대회에서 「동무 이제마의 사상의학과 불교의 영향」의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또한 국내 저명학술지(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논문을 게재하였다.
    <3. ‘사상의학’과 불교의 ‘병인론’․‘치병론’에 대한 비교분석>에 있어서는 먼저 불교와 한의학의 의학적인 접근을 통한 논문으로 「천태지관에서 심신의 병환과 치유」와 「 동의보감과 천태의학의 상관성 연구」라는 2편의 논문이 천태학자인 공동연구원 F교수에 의하여 발표되었으며, 2편 모두 국내 저명학술지(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 완료하였다. 또한 보다 구체적인 사상의학과 불교의 ‘병인론’의 탐구는 공동연구원 E교수에 의하여 「불교와 사상의학의 병인론 비교」라는 제목으로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고, 역시 국내 저명학술지(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 완료하였다.
    그리고 <4. ‘마음’과 ‘정서’의 변화과정에 대한 기초적 연구의 프로토콜에 대한 틀의 마련>에 있어서는 사실상 10개월의 짧은 기간에 접근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본 연구팀에서 논의를 반복하여 공동연구원 C교수가 「애노희락의 정서를 통해 바라본 사상의학과 불교」라는 논문을 발표하였고, 공동연구원 H연구원은 「계율에 나타난 분노의 정서와 자애를 통한 치유」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가운데 「계율에 나타난 분노의 정서와 자애를 통한 치유」 또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 완료하였다. 이러한 논문들은 바로 마음과 정서의 변화과정에 대한 프로토콜의 틀을 위한 기본적인 연구결과의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팀은 국제와 국내학술대회와 전문가초청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기타의 뛰어난 연구 성과들을 집성하여 『불교의 마음챙김과 사상의학』(운주사, 2011년 6월판)이라는 단행본을 출간하였다.(☞본 결과보고서 ‘Ⅲ. 연구결과 활용계획’의 ‘2. 연구 성과’ 참조)
    이상과 같은 구체적인 연구결과뿐만 아니라 본 연구팀의 융합연구를 통해 적기할 수 없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한 연구결과는 이후 융합연구의 중요한 기제(機制)로서 작용될 것이라고 하겠다.
  • 영문
  • Our research team has produced various outputs through a diversity of research activities as seen above. One of the most important results is the fact that we have ensured common recognition of getting better synergies when Buddhism and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have been amalgamated. In fact, the motivation of applying to <Interdisciplinary fusion research support program> was based on preceding recognition. In the course of this study, these recognition began to take shape gradually, and more details appeared with result of the research.
    This research project focused on the four main issues. They are as follows: <1. Deep understanding of 'Mindfulness' and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2. Investigation of 'Medical history' about Buddhist influence appearing in the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3. Comparative analysis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and the Buddhist 'Etiology' and 'Curing disease', <4. The preparation for framework of basic research protocol about the change process of 'Mind' and 'emotion'>. For these issues, our research team derived various results for 10 months, and summarize it as follows:
    <1. Deep understanding of 'Mindfulness' and 'medical history' >
    First of all, our team held discussions with various presentations through weekly seminar, and also invited experts of mindfulness and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Through those activities, our goal has been fully achieved.
    <2. Investigation of 'Medical history' about Buddhist influence appearing in the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Professor A, Research Director, was already released the paper of "Dongmu Lee Jema's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and Buddhist Influence on It" at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also the paper was published in one of prominent national journal(One of the registration journal of NRFK(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3. Comparative analysis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and the Buddhist 'Etiology' and 'Curing disease'>
    Co-researcher professor F presented two papers at the conferences about the methodological approach of Buddhism and Oriental Medicine, one of which is「On the Cure of Mind and Body in the Tiantai's Practice of Calm-Observation」and another is 「A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onguibogam and Tien‐tai Medicine」, and also both papers were published in one of prominent national journal(One of the registration journal of NRFK). Additionally the paper of「Comparison Between the Etiologies of Buddhism and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about more specific ideas of etiology from Buddhism and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was presented at the conference by co-researcher professor E, and it was also published in one of prominent national journal (One of the registration journal of NRFK).
    <4. The preparation for framework of basic research protocol about the change process of 'Mind' and 'Emotion'>
    Even though this subject couldn't be adequately achieved in short period of 10 months, but it had been discussed repeatedly and two papers were presented at the conference. One is presented by Co-researcher professor C with the title of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 and Buddhism looking through the emotion of Sadness-anger-joy-enjoyment」, the other by Co-researcher H with the title of 「A Study on Anger Presented in Vinayapitaka and the Healing (Method) through Mettā(Meditation)」. The latter one was also published in one of prominent national journal (One of the registration journal of NRFK).
    Finally we have published the book of Buddhist Mindfulness and Sasang Constitutional medicine(Unjusa, June 2011 edition) which was aggregated with results of international and national conferences as well as other outstanding research achievements. In addition to above specific findings, we have a variety of research results which can't be presented her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계획서상의 연구내용 요약>
    본 연구에서는 치유와 소통을 지향하면서, 불교의 ‘마음챙김(mindfulness)’과 한의학의 ‘사상의학’에 대한 융합연구를 하고자 한다. 먼저, 깨달음을 지향하는 불교수행의 핵심방법인 ‘마음챙김’과 성인․군자의 길을 지향하는 ‘사상의학’의 원전들에 대한 연구에서 출발한다. 이를 통해 각각의 개념과 용도에 있어서 공통성과 차별성을 정리하게 된다. 이 기반 위에서 사상의학과 마음챙김 간의 관점 차이를 조정하는 방법과 더불어 융합의 방향을 모색한다. 최근에 서양의 정신의학계와 심리학계는 불교수행의 핵심방법인 ‘마음챙김’을 각종 심리장애의 치료요인으로 응용하면서, 그 심리치유적 효과와 기제(機制)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도 했다. 동양의 유불도 삼교에는 ‘마음의 욕망을 적절히 다스리는 것’처럼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원리와 방법이 있다. 달리 말하면, 불교의 정신수양법인 ‘마음챙김’의 심리치유적 기능이 과학적으로 검증 가능하듯이, 유교나 도교의 정신수양 맥락 속에서도 이러한 치유적 요인들의 발견과 그것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가능하다고 유추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과정도 본 연구에서 주요한 내용이 된다. 그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몇 측면으로 연구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첫째, 앞에서 언급했듯이 ‘마음챙김’과 ‘사상의학’에 대한 이해의 심화이다. 무엇보다도 서로 다른 분야의 깊은 이해가 선행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 연구팀에서는 이미 1년 5개월 정도의 시간을 통해 격주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기 때문에 불교와 한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틀을 공유하고 있어 이 부분에 있어서는 커다란 문제가 없다고 하겠다.
    둘째, ‘사상의학’에 나타나는 불교적 영향관계에 대한 ‘의사학(醫史學)’적인 규명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중국의학의 발전에 불교의 영향이 깊이 배여 있고, 또한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삼국시대로부터 고려, 조선시대를 통해 불교계에서 지속적으로 의학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더욱이 『동의보감』에도 다양한 불교의 인용구가 나타나 있는 점을 볼 때, ‘사상의학’의 제창에도 역시 불교적 영향이 배여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그에 대한 ‘의사학’적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셋째, ‘사상의학’과 불교의 ‘병인론’․‘치병론’에 대한 비교분석이다. ‘사상의학’에서는 ‘희노애락’의 정서로부터 병인(病因)을 논하고, 또한 유가에서 제시하는 성인(聖人)․군자(君子)의 길에서 궁극적인 건강한 삶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불교에서도 역시 ‘사대부조(四大不調)’ 등을 논하여 정서로부터 ‘병인’을 논하고, ‘마음챙김’으로부터 ‘삼매’에 들어가 보다 구체적인 정서의 변화를 통해 ‘성인’의 길에 드는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상의학’과 불교의 ‘병인론’․‘치병론’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하여 양자에 상생적 도움을 주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넷째, ‘마음챙김’과 ‘사상의학’의 핵심적인 문제는 바로 ‘정서의 변화’에 있다. 그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마음’과 ‘정서’의 변화과정에 대한 기초적 연구의 프로토콜에 대한 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는 이후 본격적인 연구를 통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에 토대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전반적으로 본 연구에서 다루게 될 내용은 불교의 ‘마음챙김’과 ‘사상의학’ 그리고 ‘한의학’의 공통성과 차별성에 대한 비교 분석적 탐구와 그를 통한 기초적 토대의 마련이다. 이러한 기반 위에 과학적인 연구방법론의 통합과정을 거쳐 상보적이고 상생적인 관계를 기획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초적 연구 프로토콜이 마련된 연후에는 다양한 고통이 존재하는 삶의 현장에서 치유와 소통의 길을 찾아가는 보다 실제적이고 의학적인 융합과정으로 진행될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 요약>
    본 연구계획서에서 설정한 연구역량의 집중과제는 <1. ‘마음챙김’과 ‘사상의학’에 대한 이해의 심화>, <2. ‘사상의학’에 나타나는 불교적 영향관계에 대한 ‘의사학(醫史學)’적인 규명>, <3. ‘사상의학’과 불교의 ‘병인론’․‘치병론’에 대한 비교분석>, <4. ‘마음’과 ‘정서’의 변화과정에 대한 기초적 연구의 프로토콜에 대한 틀의 마련> 네 가지이다. 이러한 네 가지의 연구과제에 대하여 10개월이란 기간에 본 연구팀에서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도출했는데, 그를 적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마음챙김’과 ‘사상의학’에 대한 이해의 심화>에 있어서는 본 연구팀이 개최한 주간세미나의 다양한 논의와 발표, 또한 전문가초청세미나 등을 통하여 기본적인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었다고 하겠다.
    <2. ‘사상의학’에 나타나는 불교적 영향관계에 대한 ‘의사학(醫史學)’적인 규명>에 있어서는 연구책임자 A교수가 이미 국제학술대회에서 「동무 이제마의 사상의학과 불교의 영향」의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또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논문을 게재하였다.
    <3. ‘사상의학’과 불교의 ‘병인론’․‘치병론’에 대한 비교분석>에 있어서는 먼저 불교와 한의학의 의학적인 접근을 통한 논문으로 「천태지관에서 심신의 병환과 치유」와 「 동의보감과 천태의학의 상관성 연구」라는 2편의 논문이 천태학자인 공동연구원 F교수에 의하여 발표되었으며, 2편 모두 국내 저명학술지(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 완료하였다. 또한 보다 구체적인 사상의학과 불교의 ‘병인론’의 탐구는 공동연구원 E교수에 의하여 「불교와 사상의학의 병인론 비교」라는 제목으로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고, 역시 국내 저명학술지(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 완료하였다.
    <4. ‘마음’과 ‘정서’의 변화과정에 대한 기초적 연구의 프로토콜에 대한 틀의 마련>에 있어서는 사실상 10개월의 짧은 기간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본 연구팀에서 논의를 반복하여 공동연구원 C교수가 「애노희락의 정서를 통해 바라본 사상의학과 불교」라는 논문을 발표하였고, 공동연구원 H연구원은 「계율에 나타난 분노의 정서와 자애를 통한 치유」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가운데 「계율에 나타난 분노의 정서와 자애를 통한 치유」 또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게재 완료하였다. 이러한 논문들은 바로 마음과 정서의 변화과정에 대한 프로토콜의 틀을 위한 기본적인 연구결과의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본 연구팀은 국제와 국내학술대회, 그리고 전문가초청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기타의 뛰어난 연구 성과들을 집성하여 『불교의 마음챙김과 사상의학』(운주사, 2011년 6월판)이라는 단행본을 출간하였다.
    또한 본 연구팀에서는 <씨앗형>이 선정된 이후, 2010년도 9월에 공동연구원 D교수에 의해 "불교의학 특강"(학수번호 : BUD8061)이라는 강좌가 대학원 박사과정에 개설되었으며, 다시 2011년도 3월에는 "불교의학 연구"(학수번호 : BUD6069)라는 강좌가 대학원 석사과정에 개설되었다. 이로부터 본 연구의 주제는 교육과의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겠다.
    이상과 같은 구체적인 연구결과뿐만 아니라 본 연구팀의 융합연구를 통해 적기할 수 없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있다. 그러한 연구결과는 이후 융합연구의 중요한 기제(機制)로서 작용될 것이라고 하겠다.
    <연구결과 활용계획>
    1) ‘씨앗형’에서 ‘새싹형’ 진입을 통한 연구의 지속
    본 연구팀의 2010년도 학제간융합연구 ‘씨앗형’의 과제는 <치유를 위한 불교의 마음챙김(mindfulness)과 사상의학(四象醫學)의 융합연구>로서, 앞에서 서술한 바와 같은 다양한 연구결과와 성과가 존재한다. 그에 따라 본 연구팀은 불교와 사상의학의 융합연구를 보다 심화하기 위하여 <2011년 학제간융합연구>의 <새싹형>에 <심신치유의 프로토콜 구축을 위한 불교와 사상의학(四象醫學)의 융합연구>라는 주제로 연구지원 신청을 하여 선정되었다.
    2) 교육과의 연계
    본 연구팀에서는 <씨앗형>이 선정된 이후, 이미 2010년도 9월에 공동연구원 D교수에 의해 "불교의학 특강"이라는 강좌가 대학원 박사과정에 개설되었으며, 다시 2011년도 3월에는 "불교의학 연구"라는 강좌가 대학원 석사과정에 개설되었다
  • 색인어
  • 마음챙김(mindfulness), 사상의학(四象醫學), 체질의학,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병인론, 사대설(四大說) , 융합과 소통, 통섭(通攝), 사대부조(四大不調), 프로토콜, 의철학(醫哲學), 사상체질, 이제마(李濟馬), 심신치유, 명상, 웰빙, 웰다잉, 내적통찰, 인지치료, 정신장애, 강박사고, 강박행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심성론, 실천수양론, 대의왕, 양의, 약왕여래, 응병여약, 심리치료적 메카니즘, 현상학적 관찰, 주의집중 훈련, 건강 징후, 수행 시스템, 순수한 주의, 의식상태, 좌선, 자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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