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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법전' 주해 총서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사회연구분야 토대기초연구지원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1-322-A00043
선정년도 2011 년
연구기간 3 년 (2011년 11월 01일 ~ 2014년 10월 31일)
연구책임자 임근동
연구수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이춘호(한국외국어대학교)
이명무(한양사이버대학교)
구하원(한국외국어대학교)
이은구(한국외국어대학교)
김우조(한국외국어대학교)
김찬완(한국외국어대학교)
최종찬(한국외국어대학교)
박금표(동국대학교)
이은주(한국외국어대학교)
정채성(한국외국어대학교)
김형준(한국외국어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토대연구의 목표는 1,500여 년에 걸쳐 동서양에서 이루어진 『마누법전(Manusmrti)』 원전과 대표적인 주해서들을 종합적으로 비교해서 번역, 정리하고 이에 대한 심층해설과 색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마누법전』은 고대 인도의 경전으로서 총 12장 2,684개의 산스끄리뜨어 슐로까(shloka, 운문)로 이루어져 있다. 『마누법전』의 정확한 원저자나 성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략 기원전 200년에서 기원후 200년 사이에 편찬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 인도의 경전 중에서도『마누법전』은 인간의 삶에서 지켜야 할 도덕과 법 규범 및 관습들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내용이 풍부하고 구체적이면서 세밀하다고 평가된다. 이 때문에 『마누법전』은 다양한 법전들을 대표하는 문헌으로 간주되어 오래 전부터 인도뿐만 아니라 동서양에서 수많은 연구가 행해졌으며, 베다(Veda), 우빠니샤드(Upanishad), 뿌라나(Purana) 등과 더불어 힌두이즘(Hinduism)과 인도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적인 자료로 간주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한편으로는 『마누법전』에 대한 각 주석가들의 다양한 번역과 해설을 비교·검토함으로써 기본적인 개념과 내용들을 명확하게 정리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주요 논쟁점에 대해 심층해설하고 범주별 색인을 제공함으로써 『마누법전』의 내용을 다각적이고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토대자료를 만들어내려는 것이다. 이러한 공동작업을 통해 산출되는 토대자료는 『마누법전』의 대표적인 주해서들을 종합한 총서(叢書)라 할 수 있으며, 『마누법전』 자체에 대한 연구들뿐 아니라 인도 사회와 사상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들에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세부적인 목표들은 다음과 같다.


    1. 『마누법전』 원전 번역과 주해서 비교 종합 정리
    메다띠티의 주석본(9-10세기)과 꿀루까의 주석본(14-15세기)을 저본으로 하여 『마누법전』 원전과 주해서들을 번역하고 비교해서 종합 정리하는 것이 본 연구의 1차적 목표이다. 인도에서는 7-8세기부터 시작해서 약 1,000년에 걸쳐 『마누법전』에 대한 여러 주해서들이 나왔는데, 다베(Dave)가 1972-84년에 통합해서 출간한 9대 주해서가 대표적인 것들로 꼽힌다. 서구에서는 1794년 윌리엄 존스(William Jones)가 꿀루까 주석본을 저본으로 삼아 『마누법전』을 영역한 이래 19세기의 뷸러(Georg Bühler), 뮬러(Max Müller), 졸리(Julius Jolly), 20세기의 도니거(Wendy Doniger) 등을 거쳐 최근 올리벨(Patrick Olivelle)의 종합교정본(2005년)에 이르기까지 원전과 주해서들에 대한 번역과 연구 작업이 여러 언어로 꾸준히 이루어졌다. 이에 비해 한국에서는 1999년에야 비로소『마누법전』 완역본(이재숙, 이광수 1999)이 출간되었으나, 원전의 번역에 치중했을 뿐 동서양의 다양한 주해서들에 대한 비교 검토나 소개는 포함되지 않았다. 본 토대연구에서는 메다띠티와 꿀루까의 주해서들을 저본으로 삼아 고대와 현대, 그리고 동양과 서양의 주석가와 번역가, 전문연구자들이 축적해 놓은 방대한 성과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총서를 만듦으로써, 앞으로 『마누법전』 및 관련 분야의 전문연구자들이 다방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토대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제 1의 목표로 삼는다.

    2. 『마누법전』에 대한 심층해설
    본 토대연구에서는 원전과 주해서들을 비교 번역하고 종합 정리하는 작업과 더불어, 핵심 개념과 주제들을 선별하여 심층해설을 붙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12장 2,684개 슐로까로 구성된 『마누법전』을 장별로 해설하는 동시에, 『마누법전』의 내용 가운데 핵심이 되는 개념과 주제를 선별해서 심층해설을 붙임으로써, 고대 인도의 정치경제, 사회문화, 종교와 사상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본 토대연구의 제 2의 목표이다.

    3. 색인 작업
    『마누법전』 주해 총서에 세 종류의 서로 다른 색인들을 만들어 붙임으로써,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각자의 연구 목적에 따라 손쉽게 원전 및 주해서의 해당 부분과 관련 문헌들을 찾아서 확인할 수 있는 토대자료를 만드는 것이 본 토대연구의 제 3의 목표이다. 현재 계획하고 있는 색인은 다음과 같다: 1) 원전과 주해서의 주제와 개념, 용어들에 대한 한글과 로마자 색인; 2) 『마누법전』 본문 슐로까들에 대한 빠다(pada) 색인; 3) 『마누법전』 슐로까가 실린 다른 경전들의 해당 부분 정보들을 제공하는 관련 문헌 색인이다.
  • 연구요약
  • 본 토대연구의 내용은 『마누법전』 원전과 주해서들의 비교 번역과 종합 정리 작업/ 심층해설 항목 선정과 해설/ 색인 대상 항목 선정과 분류/ 연구자들 간의 토론과 교차 대조,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 『마누법전 주해 총서』 발간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슐로까 연구: 번역 작업
    메다띠티와 꿀루까 본을 바탕으로 산스끄리뜨 전공 연구자들이 『마누법전』의 산스뜨리뜨 원전을 1차적으로 번역한다. 이와 더불어 다른 연구자들은 힌디, 영어, 독일어, 일본어, 한국어 등의 번역본을 원전 번역과 비교해서 정리하는 작업을 분담한다.

    2. 주해서들의 비교 대조와 종합 정리 작업
    위 1의 작업을 통해 정리된 번역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해서들의 번역과 해설을 비교해서 대조하고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이다. 이때 주로 이용할 자료들은 다베가 통합해 놓은 인도의 9대 주해서들을 비롯해서 존스, 뷸러, 뮬러, 졸리, 도니거, 올리벨, 나가노(中野) 등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동서양의 대표적인 주해서들을 망라한다. 이 작업을 통해 원전 번역과 해석에 대한 본 연구팀의 최종 견해를 도출해내며, 또한 주석가들 사이에 이견(異見)이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견해의 내용과 출처를 상세히 정리해서 제시함으로써, 장차 다른 연구들에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자료로서의 성격을 명확히 한다.

    3. 심층해설 항목 선정과 해설 작업
    원전과 주해서들의 번역과 종합적 비교 정리 작업 과정에서 정기적인 연구회의를 통해 심층해설이 필요한 주요 주제와 개념들을 선별하고, 이것들을 각 연구자의 전공분야를 고려해서 적절히 분담한다. 심층해설은 『마누법전』의 내용에만 한정하지 않고 각 주제와 개념에 대해 현재까지 이루어진 연구성과들을 반영해서 작성하며, 작성한 내용을 연구회의에서 발표한 후 공동 토론을 거쳐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거친다.

    4. 색인 작업
    1) 한글과 로마자 색인에 들어갈 항목을 주제와 용어 별로 선별한다. 2) 『마누법전』 본문 슐로까들의 빠다 색인(산스끄리뜨)에 들어갈 항목을 선별한다. 3) 『마누법전』의 슐로까들이 실린 다른 경전들의 해당 부분들을 정리한 목록을 만들고 색인화 할 항목들을 선별한다.

    5. 검증 작업
    위에서 제시한 번역/ 비교와 종합 정리/ 심층해설/ 색인 작업 등을 진행하는 전 과정에서 11명의 연구자들이 작업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공유하며, 매달 열리는 연구회의에서 각자 분담한 작업의 성과를 발표한 후 공동 토론과 비판적 검증을 거쳐 최종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친다. 학제간 공동연구의 장점인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토론과 검증을 통해 수많은 자료들을 검토하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를 최소한으로 줄임으로써, 학술적인 신뢰도와 활용도가 높은 주해 총서를 완성한다.

    6. 주해 총서 발간
    위와 같은 작업들이 마무리되면 토대연구의 최종 결과물인 『마누법전 주해 총서』를 발간한다.

    본 토대연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연차별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년차>
    - 『마누법전』의 국내외 번역과 주해서 자료 수집 및 분류와 정리
    - 자료들의 성격에 따른 연구방법론 재검토와 보완, 주해 범위 검토와 확정
    - 『마누법전』 원전 번역과 비교 대조 및 주해서들 종합 정리(1-3장)
    - 1년차 작업 결과를 바탕으로 심층해설 항목 선정과 전공분야별 분담 및 작성
    - 1년차 작업 결과에 대한 색인 작업을 위한 기반 마련

    <2년차>
    - 1년차 연구결과 분석 및 검증과 수정, 보완
    - 『마누법전』 원전 번역과 비교 대조 및 주해서들 종합 정리 계속(4-9장)
    - 1, 2년차 작업 결과를 바탕으로 심층해설 항목 선정과 전공분야별 분담 및 작성
    - 1, 2년차 작업 결과에 대한 색인 작업


    <3년차>
    - 1, 2년차 연구결과 분석 및 검증과 수정, 보완
    - 『마누법전』 원전 번역과 비교 대조 및 주해서들 종합 정리 완결(10-12장)
    - 1, 2, 3년차 작업 결과를 바탕으로 심층해설 작성 및 완성도 제고
    - 1, 2, 3년차 작업 결과에 대한 색인 작업 완결
    - 최종 연구결과물인 『마누법전 주해 총서』 디지털 파일 제작
  • 한글키워드
  • 카스트,해탈,희생제,주해서,메다띠티,다르마,남아시아,끄샤뜨리야,꿀루까,금욕,결혼,가야뜨리,『마누법전』,슐로까,슈라마나,슈드라,세계창조,산스끄리뜨,브라흐만,법,바이샤,바르나,제사,인도 여성,인도 사회,인도 문화,인도,윤회,왕의 의무,업,아르타,힌디,힌두이즘
  • 영문키워드
  • Artha,Asceticism,Brahman,Caste,Dharma,Sanskrit,Samsara,Sacrifice,Ritual,Moksha,Medhatithi,Marriage,Manusmriti,Law,Kuluka,Kshatriya,Karma,World Creation,Varna,Vaisha,South Asia,Shudra,Shramana,Shloka,Indian Women,Indian Society,Indian Culture,India,Hinduism,Hindi,Gayatri,Duty of a King,Commentary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토대연구는 <마누법전(Manusmrti)>에 대한 슐로까 해석과 여러 주석가들의 다양한 주석을 비교 종합하여 총서로 발행하는 과제이다.

    고대 인도의 경전인 <마누법전>은 총 2,684개의 산스끄리뜨어 슐로까(sloka, 운문의 한 형식)로 구성되어 있다. <마누법전>에 대한 권위자로 인정받았던 뷸러는 세계 창조와 다르마의 기원을 제1편(canto)으로 아슈라마 다르마를 제2편으로, 바르나 다르마를 제3편으로 해탈 문제를 제 4편으로 나누는 4분법을 제시했다. 그러나 12장으로 분류하는 것이 <마누법전> 분류의 전통적 방식이다. 이에 본 토대연구에서는 전통적인 분류방식에 따라 마누법전을 12개의 장으로 나누었다.

    <마누법전>의 슐로까는 데바나가리로 표기되어 있으며 분절 없이 연결된 상태(상히따 빠타: samhita patha)이다. 이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연결되어 있는 슐로까를 분절하는 작업이 1차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토대연구에서는 상히따 빠타를 표기한 후 이를 기본적인 단어 형태로 분절한 빠다 빠타(pada patha)를 데바나가리로 표기하였다. 그리고 이 빠다 빠타 를 로마자로 표기하였다. 처음 계획서 상에는 이 빠다 빠타에 대한 한글독음을 표기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빠다 빠타는 로마자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한글독음보다는 분절되지 않은 상태인 상히따 빠타의 한글독음을 표기하는 것이 독자들의 연구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함으로써 상히따 빠타에 대한 한글독음 표기로 바꾸었다.

    이러한 표기 [상히따 빠타-한글독음-빠다 빠타-로마자표기]를 바탕으로 본 연구팀에서 해석한 슐로까의 [한글 번역]을 제시하고, 해석의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주석상 주요한 단어 풀이를 덧붙였다.

    기원전 2세기 무렵 편찬된 것으로 알려진 <마누법전>은 이후 다양한 주석가들에 의해 주석되고 번역되었다. 대표적인 주석가로는 대략 연대순으로 바루치(Bharuci), 메다띠티(Medhatithi) 고윈다라자(Govindaraja), 나라야나(Narayana), 꿀루까(Kulluka), 라가와난다(Raghavananda), 난다나(Nandana), 라마짠드라(Ramacandra), 마니라마(Manirama)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중 메다띠티의 주석(9-10세기)과 꿀루까의 주석(14-15세기)이 내용과 분량 면에서 가장 풍부하고 방대하다. 이에 본 토대연구에서는 꿀루까 본을 저본으로 삼았고 메다띠티의 주석 전문을 번역하였다. 그 외의 주석가들의 주석 역시 참조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나 그 분량이 방대하고 중복되는 주석이 많기 때문에 분량 조절을 위해 메다띠티의 주석을 중심으로 삼았으며 그 외의 주석가들의 견해는 특기할 사항이 있는 곳들에서만 첨부하였다.

    근대 이후 현재까지 많은 번역본이 발표되었다. 이들 가운데 본 연구에서는 버넬(Arthur C. Burnell)과 홉킨스(Edward W. Hopkins), 뷸러(Georg Buhler), 자(Ganganatha Jha), 도니거(Wendy Doniger), 올리벨(Patrick Olivelle) 등에 의한 주석과 번역을 선정하여 이들에 의한 주석과 번역을 비교 종합했다. 주석가들과 번역가들의 각 슐로까에 대한 주석을 비교 종합하여 각기 유사한 해석 혹은 상충되는 해석을 함께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각 슐로까에 대한 입체적 이해를 가능하게 하였다. 아울러 각 주석가들이 제시하고 있는 인용문 혹은 참조 표기 등에 오류가 있는 경우 본 연구팀의 견해를 해당 슐로까에 덧붙였다. 그리고 각 장의 주요 내용과 의미를 해설하는 장별해설을 각 장마다 기술하여 첨가했다.

    본 연구팀에서는 위에 언급한 슐로까 연구와 더불어 후속연구를 위한 토대가 될 주제 및 용어 색인, 빠다 색인, 관련문헌 색인 등의 색인 작업을 추진했다. 빠다 색인은 데바나가리로 된 본문 색인이다. 현재 빠다 색인의 방침을 정하고 그에 대한 샘플 작업을 완료했다. 총 2,684개의 슐로까 안에 들어 있는 11,456개의 빠다를 데바나가리로 입력하는 작업은 완료되었으나 오탈자 검토는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최종 색인은 데바나가리 오탈자 검토가 끝나는 동시에 완료될 것이다. 관련문헌 색인은 <마누법전> 슐로까와 관련이 있는 문헌 색인이다. 기본적으로 다르마 수뜨라(Apastamba Dharmasutra, Baudhayana Dharmasutra, Gautama Dharmasutra, Vasistha Dharmasutra, Visnu Dharmasutra, Yajnavalkya Dharmasastra), 마하바라따(Mahabharata), 그리햐수뜨라(Asvalayana Grhyasutra, Sankhayana Grhyasutra, Paraskara Grhyasutra, Gobhila Grhyasutra), 아르타샤스뜨라(Kautalya Arthasastra), 비슈누 뿌라나(Visnu Purana) 그리고 스므리띠(Parasara Smrti, Narada Smrti)를 중심으로 관련 문헌 색인 작업을 추진하여 완료된 상태이다. 주제 및 용어 색인은 해당 페이지를 표시하는 작업이므로 출판본 페이지가 확정되면 최종 본을 완성할 것이다.

    본 토대연구에서 진행한 “<마누법전> 주해총서”는 모두 13권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미 언급했듯이 <마누법전>은 모두 2,684개의 슐로까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1장 119개, 2장 249개, 3장 286개, 4장 260개, 5장 169개, 6장 96개, 7장 226개 8장 420개, 9장 336개, 10장 131개, 11장 264개, 12장 126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 본 연구팀에서 완료한 작업의 분량은 1장의 경우 워드 문서로 353쪽이며, 가장 적은 슐로까로 되어 있는 6장의 경우는 244쪽, 가장 많은 슐로까가 들어 있는 8장의 경우는 약 1200쪽에 달하고 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각 장을 한 권의 책으로 구성하여 총 12권의 책을 발행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참고문헌, 주제 및 용어 색인, 관련문헌 색인, 빠다 색인 등을 합하면 이것 역시 별책을 구성할 분량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팀의 성과물은 최소 13권 이상이 될 것이다.
  • 영문
  • The primary objective of Foundational Research NRF-2011-322-A00043 [“An Analytical Compilation of the Manusmrti and Its Commentaries”] was to publish a complete Korean translation of the slokas of the Manusmriti, as well as a comparative study of the various commentaries of the text.

    The Manusmriti, one of the most prominent sacred texts of ancient India, consists of 2,684 slokas written in Sanskrit. According to Buhler, the Manusmriti can be divided into four sections, of which the first canto discusses the “Creation and The Origin of The Sacred Law”; the second canto, “Asrama Dharma; The Sacraments and The Four Orders of Life”; the third canto, “Varna Dharma; Legal Rules of The Occupational Duties”; and the final canto on liberation or “Seeing through the Eyes of Knowledge.” However, this study abides by the traditional division, in which the Manusmriti is divided into twelve chapters.

    For each sloka, the research team provided the following contents. The slokas of the Manusmriti were first transcribed as samhita pathas, or without articulation of each separate word. The samhita pathas were then transcribed into Korean to provide correct pronunciation for the recitation of each sloka. For the translation of the slokas, the research team first divided the pathas into separate words, or into the form of pada pathas. Romanization of the pada pathas was also provided by the research team, to ensure correct translation and indexes. A Korean translation of the full sloka, as well as grammatical analysis of every word in each slokas was also given after each sloka. Finally, the research team prepared a detailed analysis of commentaries on the vocabulary and phrases of each sloka to support the translation given above.

    While the original text of the Manusmriti is believed to have been completed in its current form by the second century BCE, several scholars composed detailed commentaries throughout the past millennium. The most recognized commentators include (in order of dates of commentaries) Bharuci, Medhatithi, Govindaraja, Narayana, Kulluka, Raghavananda, Nandana, Ramacandra, and Manirama. Among these commentaries, Medhatithi’s (9-10th centuries) and Kulluka’s (14-15th centuries) are most copious in contents and length. After conducting an analysis of the commentaries, the research team selected Kulluka’s text of the Manusmriti as the principal script, as well as translating the full text of Medhatithi’s commentary. While the research team also translated and analyzed the commentaries of other writers, most of the contents were repetitive and thus not included in the final study. However, when the commentaries of writers other than Medhatithi or Kulluka were deemed significantly distinctive, they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The Manusmriti has also been translated and published several times since the nineteenth century. This study also compared and analyzed the translations and commentaries of Arthur C. Burnell, Edward W. Hopkins, Georg Bühler, Ganganatha Jha, Wendy Doniger, and Patrick Olivelle. The results of such analysis of translations and commentaries were included in the final study, so that the reader could be provided with a nuanced understanding of each sloka. When errors were found in the texts of the commentators, this was also listed in the final study. At the end of each chapter, the research team added a brief summary of the chapter as well as its historical, literary, and religious significance.

    In addition to the study of slokas, the research team also provided indexes of terms and concepts, pathas, and related texts. Currently a sample of the patha index, which is listed in Devanagari, has been provided and will be completed after a final proofreading of the Devanagari text. The index for related texts lists each sloka with associated religious texts, i.e., Apastamba Dharmasutra, Baudhayana Dharmasutra, Gautama Dharmasutra, Vasistha Dharmasutra, Visnu Dharmasutra, Yajnavalkya Dharmasastra, Mahabharata, Asvalayana Grhyasutra, Sankhayana Grhyasutra, Paraskara Grhyasutra, Gobhila Grhyasutra, Kautilya’s Arthasastra, Vishu Purana and Parasara Smrti or Narada Smrti. While this section of the study is complete, the final index will be only available after the publication of the hard copy.

    As the Manusmriti contains 2,684 slokas, we anticipate that the final product will be a publication of massive dimensions. Currently, the final manuscript for Chapter 6, the shortest chapter, consists of 135 A4 pages (in 10pt font; single space), while Chapter 8, the longest chapter, consists of 652 pages. In order to enhance the readability of the text, we propose that each chapter be published as a separate volume, with one additional volume including references as well as indexes for terms and concepts, related texts, and padas. Thus we expect the final publication to consist of a minimum of 13 volum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토대연구는 <마누법전(Manusmrti)>에 대한 슐로까 해석과 여러 주석가들의 다양한 주석을 비교 종합하여 총서로 발행하는 과제이다.

    고대 인도의 경전인 <마누법전>은 총 2,684개의 산스끄리뜨어 슐로까(sloka, 운문의 한 형식)로 구성되어 있다. 뷸러는 전체 슐로까를 4편(1편: 세계 창조와 다르마의 기원, 2편: 아슈라마 다르마, 3편: 바르나 다르마 4편: 해탈)으로 나누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마누법전>을 12장으로 분류하고 있다. 본 토대연구에서는 전통적인 분류방식에 따라 마누법전을 12개의 장으로 나누었다.

    <마누법전>의 슐로까는 데바나가리로 표기되어 있으며 분절 없이 연결된 상태(상히따 빠타: Samhita Patha)이다. 이를 해석하기 위한 분절 작업이 1차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상히따 빠타와 이를 기본적인 단어 형태로 분절한 빠다 빠타(Pada Patha)를 데바나가리로 표기하였다. 그리고 이 빠다 빠타를 로마자로 표기했다. 계획서 상에는 이 빠다 빠타에 대한 한글독음을 표기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연구를 진행되는 과정에서 빠다 빠타는 로마자로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한글독음보다는 분절되지 않은 상태인 상히따 빠타의 한글독음을 표기하는 것이 독자들의 연구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함으로써 상히따 빠타에 대한 한글독음을 표기했다. 이러한 표기를 바탕으로 해석한 슐로까의 한글 번역을 제시하고, 해석의 근거가 되는 단어풀이를 제시했다.

    기원전 2세기 무렵 편찬된 <마누법전>은 이후 여러 주석가들에 의해 주석되었다. 그 가운데 메다띠티의 주석(9-10세기)과 꿀루까의 주석(14-15세기)이 내용과 분량 면에서 가장 풍부하고 방대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꿀루까 본을 저본으로 삼았고 메다띠티의 주석 전문을 번역했다. 그 외의 주석가들의 견해는 특기할 사항이 있는 곳들에서만 덧붙였다.

    근대 이후 현재까지 많은 번역본이 발표되었다. 이들 가운데 본 연구에서는 버넬과 홉킨스, 뷸러, 자, 도니거, 올리벨 등에 의한 주석과 번역을 비교 종합하여 각 슐로까에 대한 입체적 이해를 가능하게 하였다. 아울러 각 주석가들이 제시한 인용문 혹은 참조 표기 등에 오류가 있는 경우 본 연구팀의 견해를 덧붙였다. 그리고 각 장의 핵심 주제와 설명이 필요한 주제를 해설하는 장별해설을 기술하여 각 장의 서두에 첨가했다.

    본 연구팀에서는 후속연구를 위한 토대가 될 주제 및 용어 색인, 빠다 색인, 관련문헌 색인 등의 색인 작업을 추진했다. 빠다 색인은 데바나가리로 된 본문 색인이다. 현재 빠다 색인의 방침을 정하고 그에 대한 샘플 작업을 완료했다. 최종 색인은 데바나가리 오탈자 검토가 끝나는 동시에 완료될 것이다. 관련문헌 색인은 <마누법전> 슐로까와 관련이 있는 문헌(6 종류의 다르마 수뜨라, 4 종류의 그리햐수뜨라, 마하바라따, 아르타샤스뜨라 등) 색인이다. 이에 대한 작업은 완료되었다. 주제 및 용어 색인은 해당 페이지를 표시하는 작업이므로 출판본 페이지가 확정되면 최종 본을 완성할 것이다.

    본 토대연구에서 진행한 “<마누법전> 주해총서”는 모두 13권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마누법전>은 1장 119개, 2장 249개, 3장 286개, 4장 260개, 5장 169개, 6장 96개, 7장 226개 8장 420개, 9장 336개, 10장 131개, 11장 264개, 12장 126개의 슐로까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팀에서 완료한 작업의 분량은 1장의 경우 워드 문서 353쪽, 가장 적은 슐로까로 되어 있는 6장은 244쪽, 가장 많은 슐로까가 들어 있는 8장은 약 1200쪽에 달하고 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각 장을 한 권의 책으로 구성하여 총 12권의 책을 발행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참고문헌, 주제 및 용어 색인, 관련문헌 색인, 빠다 색인 등을 합하면 이것 역시 별책을 구성할 분량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팀의 성과물은 최소 13권 이상이 될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마누법전 주해총서』 는 학문적·사회적으로 다음과 같이 활용할 수 있다.

    가. 인도학 연구의 기초 자료 제공
    인도학의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마누법전』 및 주해들을 번역하여 종합한 본 연구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종교, 철학 분야에서 인도학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또한 『마누법전』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종합적 주해 자료를 제공하여 『마누법전』이라는 전통 문화유산을 디지털 시대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나. 인접 학문간 연구의 가교 역할
    본 연구 결과물은 출판물 및 디지털 출간물 형태로 제공할 것이다. 국내외 연구자들이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어 종교학과 철학, 사회학, 언어학, 역사학, 남아시아 지역학 등의 제반 학문영역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또한 인도 문화원형 혹은 인도 시각문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토대자료를 제공하며, 그 외에도 문화인류학이나 지역학 등의 관련 학문과 문화콘텐츠 산업간 상호 연계하는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물은 인접 학문 간의 유대 연구를 촉진하고 활성화하는 가교 및 토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가 촉진할 수 있는 인접학문의 연구주제로는 인도학을 중심으로 한 남아시아 지역연구, 인도 언어 연구, 남아시아 문화연구, 남아시아 법 연구, 남아시아 고대사 연구, 남아시아 종교 및 철학 분야의 연구를 꼽을 수 있다.

    다. 국내 인도학 연구의 저변 확대와 한국 인도학의 세계적 위상 제고
    본 연구는 단순하게 『마누법전』에 대한 연구라는 제한적 의미를 벗어나 인도학에 대한 종합적 연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국내 인도학 연구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결과는 인도 원어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한 경우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인도 연구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한다. 둘째, 다양한 주석의 출처를 제공하고 비교함으로써 동일한 표기에 대한 의미 파악을 가능하게 한다. 셋째, 같은 규범을 달리 해석한 주석들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복합적인 인도 문화 연구와 이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백과사전적 특성을 지닌 『마누법전』 및 주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는 본 연구결과는 기존의 부분적이고 지엽적인 접근방법을 넘어서는 것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본 연구와 같이 다양한 주석들을 총망라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한국의 인도학 연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라. 교재 활용
    본 연구는 단순히 『마누법전』을 해설한 연구가 아니다. 슐로까 원문인 상히따 빠타를 제시하고 이를 기준으로 단어들을 분류한 빠다 빠타를 제시함은 물론 상히따 빠타를 한글 독음으로 표기했다. 그러므로 본 연구 결과인 ‘『마누법전』 주해 총서’는 산스끄리뜨어를 배우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 모두에게 훌륭한 어학 교재로 활용될 수 있다.

    마. 인도사회와 문화 이해를 위한 정보 및 자료제공
    『마누법전』의 영향력은 고대에 한정되어 있지 않으며, 이에 대한 이해는 현재 인도의 법률 관습 및 생활의 역사적·문화적 기반을 이해하는 지름길이 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 ‘『마누법전』 주해 총서’는 인도인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정보 및 자료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바. 인도 및 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해당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 요소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포괄적 경제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인도에 대한 정부 차원의 문화전략 수립뿐 아니라 인도 시장진출을 원하는 경제 및 산업(특히 문화콘텐츠) 관련자들의 정책 수립에도 본 연구 결과는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다.
  • 색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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