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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법(원수정시대)과 1-2세기 기독교의 법이해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고대 로마법& #40;원수정시대& #41;과 1-2세기 기독교의 법이해 | 2011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충연(감리교신학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299
선정년도 2011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3년 02월 14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3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1-2세기 경 초대 기독교인들의 삶은 안과 밖으로 각각 유대인들의 종교법(토라)과 그들의 통치자인 로마인들의 법에 의하여 지배를 받는 삶이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초대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삶의 한 가운데에서 ‘복음’ 즉 예수와 그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고자 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이러한 다중적 삶의 환경속에서 ‘기독교인’으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갔을까? 다행스럽게도 지배민족인 로마인들은 그들의 속주인 팔레스틴에 대하여 종교적으로 관대한 정책을 펼쳤다. 그리하여 유대인들은 로마인들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것들 즉 로마황제를 위한 매일의 제사를 드리는 것과 부여된 세금등을 내는 것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예전과 큰 차이없이 누릴 수 있었다. 오히려 1-2세기 초대 기독교인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유대의 법인 율법이었다. 이 율법은 여전히 유대사회를 이끄는 중심 모티브였으며 그의 기능, 즉 ‘증명의 기능’과 ‘지시의 기능’ 그리고 모든 삶을 규정해주는 ‘사회의 규범’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었다.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기독교인들의 모습 역시 이 율법의 기능들과 규정을 지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율법의 가장 중요한 기능 즉 누가가 그의 복음서에서 보도하고 있는 ‘영생의 길로서의 기능’은 점차 사라지고 이 기능은 예수에게로 집중되어진다.
    이것은 아마도 누가가 예수를 구원사(Heilsgeschichte)에 있어서 중심에 놓기 위한 신학적 의도로 보인다. 즉 누가는 이제는 율법이 아니라 예수가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을 포함하는 구원과 영생의 길임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다.
  • 영문
  • The earliest christians, who lived in the first and the second century, were governed by two laws; Torah, the Jewish religion law, and the Roman law which was under the dominion of Rome. They made an efforts to follow the Gospel, which is the teachings of Jesus, in their life. I wonder how they could live with keeping their own identity under multiplex life circumstance like that. Fortunately, the master race Roman maintained the lenient policy to Palestine, the province of Rome, about their religion. The Roman empire required a minium demand to the Jewish. They were obligated to pay the tax, and to hold daily Roman emperors worship. By doing so, they could enjoy their rights before the dominance of Rome. It was the Jewish Law, Torah that the first and the second christians were effectively influenced for. This Torah was still the important motive to lead the Jewish community. There were some functions such as forming their whole life and society; ‘ability of evidence,’ ‘function of indication,’ and ‘social norm.’
    To obey its function and command is also christian’s lives in Acts. However, it is the most important function of the Torah in Luke that the function as a journey of eternal life is gradually disappearing, but is focusing on Jesus. I think that this is probably a Luke’s theological intention to center on Jesus in the salvation-historical. In other words, Luke is aimed that all nations and the Jewish believe in not Torah but Jesus is the salvation and the way of eternal lif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1-2세기 경 초대 기독교인들의 삶은 안과 밖으로 로마인들의 법과 유대인들의 종교법(토라)에 의하여 지배를 받는 삶이었다. 또한 이러한 삶의 한 가운데에서 초대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복음’ 즉 예수와 그의 가르침을 지키며 살아가고자 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이러한 다중적 지배하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갔을까? 다행스럽게도 지배민족인 로마인들은 그들의 속주인 팔레스틴에 대하여 종교적으로 관대한 정책을 펼쳤다. 그리하여 유대인들은 로마인들이 요구하는 최소한의 것들 즉 로마황제를 위한 매일의 제사를 드리는 것과 부여된 세금등을 내는 것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이전처럼 누릴 수 있었다. 이런 상황속에서 초대 기독교인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유대의 법인 율법이었다. 이 율법은 여전히 유대사회를 이끄는 중심 모티브였으며 그의 기능, 즉 증명의 기능과 지시의 기능 그리고 모든 삶을 규정해주는 사회의 규범으로서 그 기능을 유지하고 있었다.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기독교인들의 모습 역시 이 율법의 기능들과 규정을 지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율법의 가장 중요한 기능 즉 누가가 그의 복음서에서 보도하고 있는 ‘영생의 길로서의 기능’은 사라지고 이러한 기능은 예수에게로 집중되어진다.
    이것은 아마도 누가가 예수를 구원사(Heilungsgeschichte)에 있어서 중심에 놓기 위한 신학적 의도로 보인다. 즉 율법이 아니라 예수가 유대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을 포함하는 구원과 영생의 길인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이 연구의 결과는 타교육과의 연계성과 한국 기독교의 종교교육에 비교하여 몇 가지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타 학문과의 연계성이다. 먼저 법학이라는 학문과 신학이라는 학문이 만남으로 그 전까지는 서로 완전히 다른 학문의 영역속에서 각자의 연구안에 안주해 있었다면, 이제 새로운 연구의 주제를 통하여 다른 학문 영역으로 그 폭을 확장함으로 타 학문의 분야(법학)에 관하여 지식을 확장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타 학문의 도움을 받아 논문의 주제와 ‘당시의 사실’들을 밝혀내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 두 번째는 이 연구를 통하여 지금까지 매우 미비하였던 1-2세기의 기독교인들의 생활, 그중에서도 특별히 로마법과 관련한 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신학의 영역에서 법학은 그중에서도 ‘고대 로마법’은 매우 생소한 영역이다. 한 시대의 법과 제도가 인간과 그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말로 할 수 없이 큼에도 불구하고 1-2세기 팔레스타인을 실제적으로 다스렸던 ‘로마법’에 대한 연구는 유감스럽게도 많지 않았다. 물론, 지금까지도 1-2세기의 기독교인들에 관한 연구는 있었지만 대부분 그들의 관심사는 그들의 母胎인 유대교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였었지, 로마법과 관련된 연구는 아니었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1-2세기 고대 로마의 법과 그 지배하에서 팔레스타인의 기독교인들이 가졌던 로마법에 대한 이해와 더 나아가서 유대 종교법에 대한 이해를 고찰하도록 한다. 세 번째는 종교적 영역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처음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모태(母胎)인 유대 종교법(토라 구약성서의 모세 오경을 중심으로 한 유대인의 종교법.
    )에 대하여 어떠한 이해를 갖고 있었는지에 대한 연구를 해봄으로써,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이 갖고 있는 종교법에 대한 이해가 어떠한 지를 비교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연구를 통하여 오늘날의 기독교 교육에 있어서 바로 잡아야 할 그리고 왜곡된 ‘가르침’은 없는지에 대하여 재교육할 신학적 근거를 제공하길 원한다. 예를들면, 초기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종교법인 토라에 대하여 다양한 접근 방식과 이해를 보여주고 있다. 즉 유대기독교인인가 이방기독교인인가에 따라서 율법에 대한 적용을 달리 한 것이다. 이처럼 초기 기독교인들은 그들 안에 있는 다양한 문화와 이해에 대하여 ‘본질’적인 것에는 통일성를 보여주고, ‘비본질’ 적인 것에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는 모습은 오늘날 한국교회가 보여주는 ‘자기 것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모습’과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부재 시대에 참된 소통과 교회연합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유대기독교인들이 보여준 율법에 대한 신실함은 오늘날 기독교 특히 개신교의 가르침인 소위 ‘은혜’를 강조함으로 인한 ‘인간의 행위와 책임’은 설자리가 없도록 만들었다. 이것에 대한 대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처음 기독교인들, 특히 유대교 기독교인들이 보여준 종교법에 관한 이해’이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처음 기독교인들이 그들을 둘러싼 이 세 가지의 ‘지켜야 할 것들’ (국가 법- 유대 종교법(토라)- 예수)속에서 어떻게 살아갔는지에 대한 역사적 신학적 근거를 제공해 준다. 그리고 이 근거를 통해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이 그들의 믿는 바와 행위를 되돌아보도록 하는 신학적 근거를 제공한다.
  • 색인어
  • 로마법, 초기 기독교인들, 율법, 예수, 사도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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