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개발국 시장에서 환경 경영을 통해 외국 기업이 현지국 기업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할까? 기존의 연구들에 따르면 친환경 경영이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높일 지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기존의 연구들은 주로 선진국의 맥락에서 연구되어, 신흥개발국에서 ...

신흥개발국 시장에서 환경 경영을 통해 외국 기업이 현지국 기업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할까? 기존의 연구들에 따르면 친환경 경영이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높일 지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기존의 연구들은 주로 선진국의 맥락에서 연구되어, 신흥개발국에서의 연구는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중국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본 연구는 신흥개발국 시장에서 친환경 경영 압력에 직면한 외국 기업이 현지국 기업보다 재무 성과가 우수한 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외국 기업과 현지국 기업의 성과를 비교하는 데에 있어서 필수 고려사항인 내생성의 문제는 성향점수 매칭법과 이중차이법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극복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신흥개발국 시장에 진출한 해외기업들은 친환경 경영 압력이 큰 상황에서 유사한 현지국 기업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임이 확인되었다.

Does environmental management help foreign firms outperform local firms in emerging economies? While existing research suggests that environmental management may or may not benefit firm performance, the question is particularly under-investigated in t ...

Does environmental management help foreign firms outperform local firms in emerging economies? While existing research suggests that environmental management may or may not benefit firm performance, the question is particularly under-investigated in the emerging economy context. Using foreign investment data from China, this study explores whether foreign firms that are under greater environmental pressure outperform comparable local firms in an emerging economy. In making this comparison, we use propensity score matching and a difference-in-differences approach to handle the problem of endogeneity inherent in comparing the performances of foreign vs. local firms. We find empirical support that foreign firms perform better than local firms when they are under high environmental pressure in the emerging host country.

Does environmental management help foreign firms outperform local firms in emerging economies? While existing research suggests that environmental management may or may not benefit firm performance, the question is particularly under-investigated in t ...

Does environmental management help foreign firms outperform local firms in emerging economies? While existing research suggests that environmental management may or may not benefit firm performance, the question is particularly under-investigated in the emerging economy context. Using foreign investment data from China, this study explores whether foreign firms that are under greater environmental pressure outperform comparable local firms in an emerging economy. In making this comparison, we use propensity score matching and a difference-in-differences approach to handle the problem of endogeneity inherent in comparing the performances of foreign vs. local firms. We find empirical support that foreign firms perform better than local firms when they are under high environmental pressure in the emerging host country.

본 연구에서 찾아낸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향점수 매칭법 및 이중차이법을 사용하여 해외투자의 내생성을 해결하고 분석한 바로는, 해외투자기업들이 친환경경영 압력이 높은 지역과 높은 산업에서만 유사한 자국(중국) 기업들보다 재무성과가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이 ...

본 연구에서 찾아낸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향점수 매칭법 및 이중차이법을 사용하여 해외투자의 내생성을 해결하고 분석한 바로는, 해외투자기업들이 친환경경영 압력이 높은 지역과 높은 산업에서만 유사한 자국(중국) 기업들보다 재무성과가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해외투자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높은 환경경영 역량이 재무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점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사료됩니다. 첫째, 다국적 기업이 환경경영을 통해 더 나은 재무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밝힘으로써 기업 경영진으로 하여금 급변하는 해외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중국에 투자하는 우리 기업들이 환경경영을 채택하여 성과를 증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증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 둘째, 신흥개발국을 배경으로 다국적기업의 환경경영 전략을 동기부터 성과까지 총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환경경영에 대한 투자의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 셋째, 성향점수 매칭법과 이중차이 방법론을 함께 사용하여 기존 연구의 한계점으로 제시되었던 내생성 문제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함과 동시에, 환경경영 관련 기존의 연구들이 가지고 있던 데이터 특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계량적 분석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