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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정서 및 행동장애아동의 자기조절력향상을 위한 다면적 맞춤형 중재 프로그램개발 -신체활동, 식이, 언어, 컴퓨터 활용의 융합지원 기반 중심으로-
Development of a Transdisciplinary Intervention Program for Improving the Self-Regulation of Students with Emotional and Behavioral Disabilities -Transdiciplinary Intervention Based on Physical Activities, Diet, Language, Computer-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4S1A5B6035635
선정년도 2014 년
연구기간 1 년 (2014년 09월 01일 ~ 2015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김건희
연구수행기관 대구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박병도(한국국제대학교)
이재무(부산교육대학교)
부소영(대구대학교)
허명진(부산가톨릭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1. 연구의 배경

    학습에서 중요시 되는 것이 자기주도적 학습이라고 한다면, 행동에서 중요시되는 것은 자기조절력이다. 김나경(2011)에 따르면 자기조절력은 “유아 및 아동기에 형성되는 중요한 인지, 행동 및 정서 요인”으로 적응 행동과 부적응 행동발달에 영향을 준다. 또한 자기조절력은 적절한 행동을 하도록 해주고, 문제행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학업성취에도 도움을 준다(양옥승, 이정란, 2003). 이에 따라 자기조절력과 문제행동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졌다 (송주연, 장미연, 2014).
    자기조절력의 문제의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라는 것은 단순히 한 가지 중재방법이나 교육적 접근을 통한 지도로는 제대로된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를 위해서는 학문 간의 연계를 통한 초학문적 접근의 중재가 필요하다.

    2. 융합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단일 중재 접근 모형에 의한 문제행동 개선의 어려움

    정서 및 행동 장애아동이 보이는 문제행동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해석된다. 초기 연구자들은 정서 및 행동 장애아의 교육에 단일차원의 개념모델을 제시하였다(Austin & Sciarra, 2010; Cullinan, 2007; Kauffman, 2005; Kauffaman & Landrum, 2009). 정신역동적, 생물학적, 심리학적, 교육적, 심리교육적, 현상학적 모델들이 여기에 해당 되었는데, 최근에는 이러한 모델들이 단일차원이 아니라 다중경로로 제시되고 있다(Sue, Sue, & Sue, 2010). 이러한 다중경로 모델의 제시는 다중경로 중재 접근에 관한 연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2) 전문가간의 협력을 통한 통합적인 접근의 필요성

    김건희와 김진희(2012)는 장애유아에 대한 중재에 있어 장애 유아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표윤희(2011)도 "협력적 팀 접근(Collaborative Team Approach)"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교육을 위해서는 단선적인 중재의 공급보다는 여러 전문가들의 상호 협력에 의한 통합적인 방법의 중재가 필요하며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3) 국내의 초학문적 협력에 의한 중재접근관련 연구의 부재

    전문가간의 협력이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협력적 접근을 현실화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왜냐하면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장애아동의 요구에 맞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더라도 의사소통의 문제, 회의 시간의 문제로 인하여 현실적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두 협력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표윤희, 2011, 한동기, 2008)
    또한, 협력적 팀 접근을 통한 특수교육관련 서비스의 제공의 필요성이 제기되고(조병균, 2009; 표윤희, 2001)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협력적 중재 모형에 대한 선행 연구들이 미비한 실정이고 연구도 부족한 실정이다. 표윤희와 박은혜(2010)는 전문가간의 팀 접근은 이론이고 실제적으로는 거의 실행되고 있지 않다고까지 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보여주듯이 국내에서 학문간 융합에 의한 중재접근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4) 협력적 팀워크의 실천방안에 대한 연구 부족

    교육계에서는 현재 각 전문가가 가진 장점들을 연계하여 보다 나은 접근을 하자는 데에 의의를 두고 협력적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연구들이 다른 학문영역의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어 지도를 했을 때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를 내어 놓고 있지만 이를 위한 실천적인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팀 접근에 있어서 이론 중심의 인문학 영역에서만의 접근과 실용성이 강조된 공학 분야와의 결합을 통해 다면적이고도 실제적인 접근이 가능한 중재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맥락에서 인문학(신체활동, 언어, 특수교육)과 공학(식이, 컴퓨터활용)을 접목하여 자기조절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융합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 수행 단계를 제시하였다.

    첫째, 인문과 공학이 융합된 중재프로그램의 개념을 제시한다. 인문과 공학이 융합된 중재프로그램이란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하여 관련된 중재들을 정서 및 행동 장애아동의 요구수준에 맞게 복합적으로 접근하는 중재방법”으로 정의 할 수 있다.
    둘째, 정서 및 행동 장애아동들의 문제행동 중 자기조절력과 관련된 요구를 분석한다.
    셋째, 인문과 공학영역에서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효과적인 다면적 맞춤형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넷째, 개발된 융합 중재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융합 중재프로그램을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을 탐색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의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씨앗형 융합연구의 학문적 기여도

    본 연구는 자기조절력 향상에 있어서 융합적 접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부분에서 초학문적 접근을 현실화시키는데 기초를 마련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기존의 연구들은 문제행동에 대하여 단선적인 접근을 시도하였으나 본 연구를 기점으로 통합적 접근을 실현하는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자기조절력과 관련된 문제행동 관련 학문인 의학, 재활, 심리학, 교육학, 특수교육, 식품공학, 언어치료학, 컴퓨터 공학 등의 각 학문 영역에서의 연계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유용한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를 통하여 문제행동에 대한 연구를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학제간 연구 분야로 확장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도출된 기초정보를 활용하여 정서 및 행동 장애아동의 문제행동 뿐만 아니라 언어학습을 지원하게 되면 장애아동의 수용 언어 및 표현이 증진될 뿐만 아니라 음운인식 능력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여러 상황의 원인을 파악하고 추론하는 등의 연상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즉 이러한 프로그램은 정서 및 행동 장애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충동성 억제를 지원하고 의사소통능력의 발달과 자기조절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향후 언어학과 특수교육의 초학문적 연구의 접근법 및 방법론 확립에도 기여할 것이다.

    2. 본 과제에서 제안하는 융합연구의 방법 및 결과의 사회적 기여도

    학교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행동의 예방과 개선에 있어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적인 방법들을 연구함으로써 문제행동개선을 다양한 학문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산출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 기대된다. 출산율 저하 및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유아나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 및 영양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이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하게 될 특수교육, 신체활동, 언어치료, 식이조절 영역이 융합된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한 컴퓨터 웹기반 중재 관리 시스템은 정서장애 외의 다른 영역의 장애아동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특수교육대상자들의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전문가들간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에도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것은 교육의 질 향상 그리고 최근에 문제시되고 있는 학생들의 문제행동 예방에 기여할 것이다.

    3. 본 융합과제 수행을 통한 인력양성방안 및 파급효과

    최근 각급 학교에서 유아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영양교사 및 임상영양사제도를 도입하여, 이와 더불어 노인관리영양사, 스포츠전문영양사 등 영양처방관련 전문 인력의 범위가 세분화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의 의학, 간호학에만 한정되어 있던 치료영역을 아동관련 혹은 정서조절 관련분야(신체활동, 특수교육, 식이처방)별로 특화하거나 혹은 융합된 중재를 가능하게 한다. 그러므로 공학과 인문학의 통합적 사고를 지닌 인재들의 취업저변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

    4. 교육과의 연계활용에 있어서 본 융합연구의 활용도

    (1) 본 연구에서 도출된 자기조절력과 관련된 식이요인 및 식행동의 내용들은 향후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한 컴퓨터, 신체활동, 다른 장애영역의 특수교육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아동과 유아의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고, 여러 학문 분야가 융합된 자기조절력 향상 학습프로그램에도 적용되어 정서 및 행동장애아동 뿐만 아니라 일반 아동들에게도 자기조절력을 증대시킴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2) 급격한 산업화와 인구학적인 변화로 인한 핵가족화와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여성의 가사기능이 현저히 약화되었고 이로 인해 식사관리를 포함한 아동의 보호, 정서적 지지, 건강관리 등 유아와 아동의 보육과 관련한 가정의 역할이 많은 부분 유아 및 아동교육기관으로 이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제안되는 웹기반 식이지도와 보치아 프로그램 그리고 부모교육은 아동교육기관으로 이행되어 행해지는 식품, 영양소 섭취, 위생, 식사 예절, 비만예방 등을 포함한 영양 및 식사교육에도 활용되어 건강교육과 더불어 문제행동예방교육에서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인문학(신체활동, 언어)과 공학(식이, 컴퓨터활용)의 융합을 통한 정서 및 행동장애아동의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 수행 단계를 제시한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방법은 다음과 같다.

    (1) 1단계 [ 기초연구 : 문헌조사 및 요구조사 ]

    - 정서 및 행동 장애 융합 중재 프로그램의 개념과 구성요소를 밝힘.
    - 각 영역별 기초 연구를 통하여 융합 중재 프로그램에 사용 될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

    (2) 2단계 [ 프로그램 개발 ]

    - 문헌조사 및 요구조사를 활용하여 정서 및 행동장애 아동의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한 다면적 맞춤형 중재 프로그램 개발
    - 선행 연구 및 요구 분석에서 도출된 정서장애아동 유형들에 대한 효과적인 중재 전략을 필요로 하는 영역들을 선정, 범주화, 위계화 시킨다. 융합중재프로그램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공통된 요인들로 추출.

    (3) 3단계 [ 예비적용 및 평가 ]

    - 2단계에서 도출된 요인을 중심으로 개발된 예비 중재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적용하여 보고 맞춤형 융합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적용가능성을 살펴봄.
    - 이 단계에서 8명의 정서 및 행동장애아동을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실시 평가하여 융합 중재 프로그램을 현상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함.
    - 본 단계에서는 정서 및 행동장애아동의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하여 다면적 맞춤형 중재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단계이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질적연구방법을 활용하고자 한다. 정서 및 행동장애아동에게 예비로 개발된 <다면적 맞춤형 중재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어떠한 변화들이 있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아동들의 변화과정을 관찰법을 통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둘째, <다면적 맞춤형 중재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구대상자들의 부모나 교사를 대상으로 면담법을 실시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관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러한 관찰과 면담은 프로그램의 효과성에 대한 다면적 검토가 가능하다. 연구대상자의 프로그램 참여동안의 자기조절력 상태를 살펴보고, 부모와 교사가 아동의 프로그램 참여 경험에 대하여 어떠한 견해를 가졌는지 알아본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서 및 행동장애아동의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해 신체활동, 식이, 언어지원, 컴퓨터 활용 중재, 부모 지원 중재를 융합적으로 활용한 다면적 맞춤형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중재프로그램을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을 탐색하는 것이다.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다면적 맞춤형 중재: 보치아 활동, 언어지원, 물 마시기, 부모상담, 컴퓨터 스크린과 음악 활용>을 구안하였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두 번의 실험연구가 실시되었다. 1차 실험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학생들 중 정서행동장애 학생 5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2차 실험에서는 정서행동장애 학생 6명을 선정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양적연구와 질적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다면적 맞춤형 중재> 프로그램을 실시 하는 동안 중재에 참여한 학생들의 과제이탈정도와 충동적인 행동들의 변화를 연구보조원들이 관찰하고 기록하였다. 중재가 종료가 된 후에는 중재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와 연구보조원들을 대상으로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의 자기조절력과 관련된 행동의 변화에 대하여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자기조절력에 어려움이 있는 정서 및 행동 장애 학생들이 수업중 교사나 교재에 집중하고, 잡담을 하지 않고, 실험이전에 보였던 물건 던지기, 자리 이탈하기, 다른 학생 괴롭히기, 소리 지르기의 행동에서 감소를 보였다. 나아가 이러한 행동의 향상을 가지고 왔을 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행동을 선택하고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까지 향상을 보였다. 또한 다른 수업시간이나 상황 속에서도 자기조절력의 향상을 보였으며 중재참여에 있어서도 적극성을 보였다. 또한, 자기조절력에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다면적 맞춤형 중재>를 실시하는 것이 단기간에 자기조절력의 향상을 보일 수 있고, 학생들의 선호도를 고려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태도가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였다.
    본 연구의 실시 결과는 이러한 융합중재가 자기조절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관련된 연구가 특수교육계에 더 확산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융합중재의 다양한 컨텐츠 개발과 학생 및 프로그램 평가를 위한 확장된 프로그램들의 개발이 필요하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evelopment of a transdisciplinary intervention program for improving the self-regulation of students with emotional and behavioral disabilities, based on physical activities, diet, language, and computer use.
    This project involved two experimental studies. The first was conducted with five students with emotional and behavioral disabilities in a special education middle school. The second was conducted with six with emotional and behavioral disabilities
    in the same school . The research design was combined, involving
    quantitative research and qualitative research based on observations of students with EBD and
    interviews with teachers and research supporters.
    The target behaviors were compulsive behaviors and off-task behaviors. Each behavior involved a sub-range of other behaviors. The method consisted of transdisciplinary interventions—
    boccia activities, language therapy, water drinking, parent consultation, and computer use (monitor displays and
    music that students like). The results showed an increase in the area of self-regulation( increased on-task behavior, autonomy, the initiation of social interactions, and decreased screaming, bothersome behavior during classes, and off-task behavior). Furthermore, students with EBD showed increased communication skills, as well as
    better self-regulation. The finding was that the transdisciplinary intervention program was very effective for students with EBD.
    Also, we established the importance of extending this research project into the future., because there is a need to develop content for transdisciplinary intervention programs and to
    evaluate each step of the intervention process.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transdisciplinary intervention methods should be deeply incorporated into special educ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서 및 행동장애아동의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해 신체활동, 식이, 언어지원, 컴퓨터 활용 중재, 부모 지원 중재를 융합적으로 활용한 다면적 맞춤형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중재프로그램을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을 탐색하는 것이다.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다면적 맞춤형 중재:보치아 활동, 언어지원, 물 마시기, 부모상담, 컴퓨터 스크린과 음악 활용>을 구안하였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두 번의 실험연구가 실시되었다. 1차 실험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학생들 중 정서행동장애 학생 5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2차 실험에서는 정서행동장애 학생 6명을 선정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양적연구와 질적연구 방법을 사용하였다.
    <다면적 맞춤형 중재> 프로그램을 실시 하는 동안 중재에 참여한 학생들의 과제이탈정도와 충동적인 행동들의 변화를을 연구보조원들이 관찰하고 기록하였다. 중재가 종료가 된 후에는 중재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와 연구보조원들을 대상으로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의 자기조절력과 관련된 행동의 변화에 대하여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자기조절력에 어려움이 있는 정서 및 행동 장애 학생들이 수업중 교사나 교재에 집중하고, 잡담을 하지 않고, 실험이전에 보였던 물건 던지기, 자리 이탈하기, 다른 학생 괴롭히기, 소리 지르기의 행동에서 감소를 보였다. 나아가 이러한 행동의 향상을 가지고 왔을 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행동을 선택하고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까지 향상을 보였다. 또한 다른 수업시간이나 상황 속에서도 자기조절력의 향상을 보였으며 중재참여에 있어서도 적극성을 보였다. 또한, 자기조절력에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다면적 맞춤형 중재>를 실시하는 것이 단기간에 자기조절력의 향상을 보일 수 있고, 학생들의 선호도를 고려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태도가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였다.
    본 연구의 실시 결과는 <다면적 맞춤형 중재>의 긍정적인 면들을 부각시키고, 적절한 양육태도의 형성을 위한 부모 상담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학생들의 선호도나 흥미, 강점과 약점들에 대한 검사 및 평가에 대한 연구들이 활성화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학문적 기여도
    -본 연구 결과 학제간 연구분야의 확장이 가능함. 언어학, 컨텐츠시스템 연계 학문의 발달 가능성이 밝혀졌으며, 이에 따른 지속적인 연구가 기대됨.
    -언어지도 및 식이, 부모지도와 함께 신체활동을 활용한 자기조절력 향상으로 융합중재가 정서 및 행동장애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음. 이로써 초학문적 연계를 통한 학문의 발달, 즉 이학과 교육학의 융합을 통한 특수교육 교육방법의 변화가 기대됨.
    -이러한 융합연구의 시도는 지금까지 특수교육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나 교육에 대한 평가가 미비한데 반해 장애아동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한 평가관련 연구를 활성화하여 융합중재의 타당성을 높이는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
    -장애학생의 자기조절력 문제와 학습에 관한 통합적인 접근이 이루어진다면 장애학생의 자연스러운 사회참여를 유도할 수 있음.

    *사회적 기여도
    -지금까지 단일 유형의 교육방법이나 중재방법으로 장애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그쳐 교육방법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융합중재 프로그램은 다양한 교육적 접근법을 시도한 것으로 장애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성공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
    -맞춤형 중재방법은 소외되어 있던 장애학생들에게 성공감을 느끼게 하며 즐거움과 기쁨을 줌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그들에게 자기주도적 삶을 살 수 있은 기회를 부여하여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

    *인력양성
    -연구원들에게 장애학생들의 자기조절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중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수행할 수 있는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석․박사 과정에는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융합프로그램을 관리 할 수 있는 지도사 등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함.
    -특수교육에서 융합프로그램에 대한 석사나 박사 논문을 쓰도록하여 융합프로그램을 관리를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음.

    *교육과의 연계
    -본 연구의 융합에 참여한 여러 분야를 특수교육이 아닌 다른 교육분야와도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음. 이를 확장하여 타 학문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융합교과 개설이 가능함.
    -본 연구의 연구진들의 「특수교육 융합교육」 관련 교재 집필이나 강의 개설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문후속세대로 전달이 가능함.
  • 색인어
  • 정서 및 행동장애아동, 자기조절력향상, 다면적 맞춤형 중재 프로그램, 신체활동, 식이, 언어,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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