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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건강에 관한 경제학과 의학의 융합적 연구
Interdisciplinary Research between Economics and Medical Science on Health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4S1A5B6037464
선정년도 2014 년
연구기간 1 년 (2014년 09월 01일 ~ 2015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홍석철
연구수행기관 서강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이철희(서울대학교)
도영경(서울대학교)
황승식(인하대학교)
이정민(서강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과제는 경제학과 의학의 융합연구를 제안한다. 경제요인과 건강요인은 개인과 사회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들이다. 건강이 개인의 경제적 생산성을 결정하고, 경제적 요인들이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소득증대, 인구고령화, 기술진보의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두 요인은 서로 떼어내어 분석하기 힘든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두 요인의 연관성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는 실증연구들이 빈번히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경제학과 의학의 융합적 분석틀에서 경제요인과 건강요인의 연관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찾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과제의 연구진은 경제학과 의학의 소속 학문분야에서 전문적인 연구활동을 해왔다. 연구진은 그 동안 각 분야에서 지식의 테두리 안에서 연구를 해오며 융합연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이에 융합적 접근을 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다. 또한 연구진은 이미 국제 학계에서는 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새로운 연구 아젠다가 생성되고 융합연구집단이 형성되어 오는 것을 목도하여 왔다. 본 연구진의 이러한 경험은 이번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본격적인 융합연구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진이 제안하는 경제학-의학 융합연구는 각 학문분야에서 연구범위의 확대, 의학지식의 적극적 활용, 자료활용 가능성의 확대를 통해 학술적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건강의 문제는 과거와 같이 단순히 양적인 경제성장과 의료기술의 발전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복잡성을 띄고 있다. 본 제안서에서 기술하였듯이 건강의 문제는 의료정책 뿐만 아니라 교육정책, 복지정책, 산업정책과 같이 피상적으로는 큰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분야와도 실제로는 매우 유기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에서 시도하고자하는 경제학-의학 융합연구를 통해 얻어지는 새로운 연구 아젠다의 발굴과 향후 연구 추진 결과는 효율적인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학술적 및 실천적 지식을 제공할 것이다.
  • 기대효과
  • 의학자들과 경제학자들 간의 융합연구는 양 분야 발전에 장기적으로 매우 바람직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의 학계에서는 이미 건강 및 의료에 관한 경제학적인 분석에 있어서 의학자와 경제학자들 간에 활발한 협력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예컨대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서는 산하의 국립고령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ging)를 중심으로 경제학자들을 비롯한 사회과학자들과 의학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많은 연구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보건경제학, 보건사회학, 의학 관련 저널에는 사회과학자와 의학자가 공저한 논문이 게재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러한 협력연구를 통해 건강에 관련된 연구의 지평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학문의 발전에 공헌하는 것은 물론이고 보다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관련연구의 경우 의학 분야와 경제학 분야 간의 장벽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이 과제를 통해 수행하고자 하는 연구는 두 연구자로 하여금 공동연구자의 분야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킴으로써 향후 융합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주춧돌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경제학 연구의 장점은 인과성을 중시하는 연구방법과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의 효율성과 경제성 평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건강연구에서 의학 연구의 강점은 건강에 대한 전문지식을 근거로 한다는 점과 임상을 통해 건강증진의 중요성과 메커니즘을 실질적으로 이해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제학과 의학의 융합연구를 통해 두 분야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보건의료 정책 개발, 연구범위의 확대, 의학지식의 적극적 활용, 연구방법론의 개선 그리고 자료활용 가능성의 확대 측면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 연구계획서에서는 이번 융합연구를 통해 각 형태의 기대효과가 어떻게 발생할 수 있는지를 상세히 논의하고 있다.
  • 연구요약
  • 씨앗형 연구의 목표는 향후 새싹형으로 진입할 때 수행할 융합연구의 아젠다를 발굴하는데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아젠다 발굴을 위해서는 참여 연구진 간의 활발한 연구모임을 통해 연구주제, 연구방법 그리고 가용한 자료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활동이 필수적이다. 또한 동일한 연구주제에 대해 경제학과 의학적 접근법이 서로에게 왜 필요한지를 이해하고 각 분야의 필수적인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더불어 국내외 경제학-의학 융합연구 선도자들의 교류를 통해 융합연구 촉진 방안을 강구하는 것도 필요하다. (1) 융합연구 정기 세미나 개최 우선 연구진 모두가 참여하는 학술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건강 문제에 관한 최근 연구 동향을 점검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융합연구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정기 세미나는 한 학기에 10차례 가지며, 서강대 경제학부와 서울대 의과대학 두 곳에서 번갈아 개최할 계획이다. 세미나에는 연구진뿐만 아니라 경제학, 의학 전공 대학원생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융합연구의 중요성과 연구동향을 알리고자 한다. 특히 유사한 주제에 대해 연구를 진행 중인 경제학자와 의학자를 번갈아 초빙함으로써, 각 분야에서 해당 주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다루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2) 연구진 정기 모임 참여 연구진은 정기 세미나를 전후로 해서 정기적인 연구모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모임에서는 개별 연구진의 최근 연구논문을 간략히 소개하고, 각 분야의 최근 연구동향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융합연구주제를 토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3) 경제학-의학 교차 특강 실시 각 연구진은 1차례에 걸쳐 교차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즉 경제학 연구진은 의과대학에서 건강 문제 연구 중 경제학적 접근의 필요성, 최근 연구동향 그리고 연구방법론에 대한 강의를 실시한다. 또한 의학 연구진은 경제학과 대학원 강의 등에서 건강 문제 관련하여 최근 의학계의 이슈를 소개하고 경제학 연구에서 의학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의한다. 교차특강의 주요 대상은 대학원생들이며, 교차특강을 통해 융합적 사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4) 학술대회 개최 본 과제의 연구진은 2015년 4월 경 경제학-의학 융합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경제학-의학 연구자들을 초빙하며, 참여 연구진의 연구성과와 국내외 최근 연구들을 접하고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경제학-의학 융합연구를 진행하는 해외 저명 학자를 초빙하여, 융합연구의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 등 논의한다. (5) 융합연구 아젠다 발굴 및 연구 계획 설정 융합연구 아젠다 선정의 기준은 연구주제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며, 보건의료정책개발과 성과확산에 기여할 수 있고, 건강증진 및 경제 생산성 등 사회후생을 개선할 수 있는 주제여야 할 것이다. 아젠다 발굴은 본 연구가 개시되면 본격적으로 논의되겠지만, 현재까지 연구진이 공감하고 있는 아젠다는 다음의 질문과 관련한 주제들을 포함한다. ■ 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시급한 국민건강(육체적 건강 및 정신적 건강)문제는 무엇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은 무엇인가? ■ 인적자본과 생산성 결정에서 중요한 의학적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관심이 부족했던 요인들은 무엇인가? 그 역할을 추정하기 위해 어떤 접근법이 필요한가? ■ 중장기적 관점에서 건강상 그리고 경제적으로 영향이 지속되는 건강문제는 무엇이 있으며, 이러한 문제는 생애주기의 어떤 시점에서 비롯되는가? ■ 의료자원의 비효율적 배분이 발생하는 분야는 무엇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가? (6) DB 발굴, 구축 및 공유 그 동안 연구진은 경제학과 의학 분야에서 실증 연구에서 활발한 성과를 거두어 왔으며, 향후 추진될 융합연구에서도 실증 연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성공적인 실증 연구를 위해서는 융합적 사고가 필요한 연구 주제의 선정과 더불어 실증 분석에 필요한 자료의 발굴, 구축 그리고 융합적 접근 방법에 대한 연구진 간의 공감도 필요하다. (7) 협의회 및 성과발표회 적극 참여 끝으로 본 연구진은 연구재단의 학제간융합연구지원 사업과 관련한 각종 협의회, 성과발표회 등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다른 분야 융합연구팀의 연구활동을 보고 들으면서 본 연구팀의 연구추진 방식을 개선할 수도 있고, 새로운 융합연구 아젠다를 발굴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소득증대, 인구고령화, 기술진보의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경제요인과 건강요인은 서로 떼어내어 분석하기 힘든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또한 두 요인의 연관성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는 실증연구들이 빈번히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경제학과 의학의 융합적 분석틀에서 경제요인과 건강요인의 연관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찾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출발한 본 융합연구팀은 지난 1년 간 두 분야 연구자간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공동연구를 위한 아젠다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위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당초 연구계획에서 1)융합연구 세미나 개최, 2) 경제학-의학 교차 특강 개최, 3) 국제학술대회 개최, 4) 협의회 및 성과발표회 참석, 5) 융합연구 아젠다 발굴 및 연구 계획 설정, 6) DB 발굴, 구축 및 공유 등의 계획을 제안하였다. 연구팀은 당초 연구계획에 제시한 목적, 방법, 그리고 내용에 부합하는 연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였으며, 일부 연구진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진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진행하였다. 지난 1년 간 연구팀은 융합연구 세미나 5회 개최(해외학자초빙 2회), 교차 특강 3회 개최(학부생 대상 1회, 대학원생 대상 2회), 국제학술대회 1회 개최 (주제: Interdisciplinary Conference on Health-Related Research), 국내학술대회 1회 개최(주제: 보건의료-경제학 융합연구: 연구아젠다, 방법론, 그리고 정책관련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본 연구팀이 주관하여 2016년 2월 23일에 개최한 국내학술대회는 연구지원이 종료된 후 개최되었지만, 융합연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고자하는 본 연구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또한 연구팀은 1)정보와 유인체계, 2)환경과 건강, 3)건강행위의 요인과 결과, 4)의료기술의 효율성, 그리고 5)의료정책의 중장기 효과 등 5가지 분야의 공동연구 아젠다를 발굴하고 연구계획을 수립하여 융합연구 새싹형에 지원한 바 있다. 더불어 실증연구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보건의료 관련 자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 및 자문하였으며, 새로운 자료 발굴에 협력하였다. 또한 당초 계획에는 없었지만 연구진 블로그 운영을 통해 연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술대회 발표와 언론기고를 통해 융합연구의 필요성 확산을 도모하였다. 지난 1년간 수행한 연구의 가장 큰 성과는 융합연구의 대상이었던 경제학과 의학 분야의 학술적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는 점이다. 또한 두 분야의 융합적 관점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면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학술 및 정책 연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현재 연구진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류활동을 넘어 향후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 영문
  • Economic factors and health have been more closely associated as modern society has more experienced increased income, population aging and technological improvement. In particular, an increasing number of studies have reported that the association between two factors is significant in the long-term perspective as well. Accordingly, it has become more important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and to look for policy implication from the analytic view of interdisciplinary study. From that aspect, our research has been proposed and initiated to promote a collaboration among researchers in economics and health sciences. In the research plan submitted in 2014, we mainly proposed six research activities to promote the interdisciplinary study: 1) to have interdisciplinary seminars, 2) to have interdisciplinary lectures, 3) to host international conferences, 4) to attend the interdisciplinary-study related NRF meetings, 5) to discuss collaborative research plan, 6) to share database for collaborative research. Our research team successfully conducted the proposed research activities. During the past one year, we had five seminars (two by a foreign scholar), and three interdisciplinary lectures (one for undergraduate students and two for graduate students). In addition, we hosted an international conference (title: Interdisciplinary Conference on Health-Related Research) and a mini-conference (title: Interdisciplinary Research on Health and Economics). Especially, we held the mini-conference after the support by NRF was finished. This strongly shows that our research team has realized the significance and necessity of interdisciplinary research between economics and health sciences. In addition, our research team has discussed various topics for collaborative research. They include 1) information and incentive scheme, 2) environment and health, 3) factors and outcomes of health behaviors, 4) effectiveness of medical technologies, and 5) long-term impact of health policies. We proposed a collaborative research, containing those research topics, to NRF’s next-stage project for interdisciplinary study. Moreover, we have shared various database that can be used for collaborative research. Furthermore, we shared and discussed interesting research ideas through web blog, and tried to diffuse the significance of interdisciplinary research between economics and health sciences in various ways. This research project has provided valuable chance in which we can understand the similarity and difference between economic research on health and health sciences. It is the most important outcome that we formed a consensus that a collaboration between two fields can produce more effective academic and policy researches. Although the NRF project was finished, we are still collaborating to initiate research together.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경제학과 의학의 융합적 분석틀에서 경제요인과 건강요인의 연관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찾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취지에서 출발한 본 융합연구팀은 지난 1년 간 두 분야 연구자간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통해 공동연구를 위한 아젠다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팀은 당초 연구계획에서 제시한 1)융합연구 세미나 개최, 2) 경제학-의학 교차 특강 개최, 3) 국제학술대회 개최, 4) 협의회 및 성과발표회 참석, 5) 융합연구 아젠다 발굴 및 연구 계획 설정, 6) DB 발굴, 구축 및 공유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연구진 블로그 운영을 통해 연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술대회 발표와 언론기고를 통해 융합연구의 필요성 확산을 도모하였다. 지난 1년간 수행한 연구의 가장 큰 성과는 융합연구의 대상이었던 경제학과 의학 분야의 학술적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는 점이다. 또한 두 분야의 융합적 관점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면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학술 및 정책 연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현재 연구진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류활동을 넘어 향후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요약: 연구팀은 당초 연구계획에 제시한 목적, 방법, 그리고 내용에 부합하는 연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였으며, 일부 연구진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진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진행하였다. 지난 1년 간 연구팀은 융합연구 세미나 5회 개최(해외학자초빙 2회), 교차 특강 3회 개최(학부생 대상 1회, 대학원생 대상 2회), 국제학술대회 1회 개최 (주제: Interdisciplinary Conference on Health-Related Research), 국내학술대회 1회 개최(주제: 보건의료-경제학 융합연구: 연구아젠다, 방법론, 그리고 정책관련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본 연구팀이 주관하여 2016년 2월 23일에 개최한 국내학술대회는 연구지원이 종료된 후 개최되었지만, 융합연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고자하는 본 연구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또한 연구팀은 1)정보와 유인체계, 2)환경과 건강, 3)건강행위의 요인과 결과, 4)의료기술의 효율성, 그리고 5)의료정책의 중장기 효과 등 5가지 분야의 공동연구 아젠다를 발굴하고 연구계획을 수립하여 융합연구 새싹형에 지원한 바 있다. 더불어 실증연구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보건의료 관련 자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 및 자문하였으며, 새로운 자료 발굴에 협력하였다. 또한 당초 계획에는 없었지만 연구진 블로그 운영을 통해 연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학술대회 발표와 언론기고를 통해 융합연구의 필요성 확산을 도모하였다. 활용방안: 첫째, 융합연구 수행을 통해 연구진들이 공감한 것 중 하나는 융합공동연구의 범위를 논문의 작성에만 국한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연구결과의 정책 시사점을 면밀히 고민하고 때로는 정책실험을 실시하여 전략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감하였다. 바람직한 보건의료정책은 제한된 보건복지예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향후 공동연구는 연구결과의 정책적 측면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건강관련 정책의 재정건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둘째, 정책적인 접근만으로 지속가능한 건강사회를 구축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정책의 효과가 높다고 판단되지만 이를 활용하는 경우 재정부담이 심화된다면 사회적 동의 없이는 정책 실행이 불가할 수도 있다. 정책적인 접근과 더불어 사회구성원들이 특정 현안의 해결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한다. 특히 건강에 관한 사회문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결책을 찾자는 사회적 인식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만약 현안에 대한 진단과 해결방안이 너무 학술적이라면 사회적인 공감대를 끌어내는 것이 어려울 것이다. 본 연구팀은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언어로 융합연구결과를 전달하고 경제학-의학 융합연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저서발간, 언론기고 등의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융합연구성과를 일반 대중에게 확산하고, 사회문제의 창의적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연구진은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성과의 학술적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연구진인 도영경 교수가 대한예방의학회 심포지엄에서 “예방의학이 경제학과 만나야 할 다섯 가지 이유”라는 발표 후 대한예방의학회 회원들은 융합연구의 취지에 공감하고 향후 대한예방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경제학과의 융합세션을 추가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한다. 향후 경제학 학술대회에서도 본 융합연구의 성과를 토대로 융합연구의 필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두 학문분야의 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를 추진하여 학술적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의 교육적 활용방안을 빼놓을 수 없다. 본 과제가 추진했던 주요 교류활동 중 하나는 분야간 교차 특강과 학술세미나였다. 특강과 세미나에서는 융합연구의 최신 이슈와 연구성과를 소개하였으며, 무엇보다 융합적 사고가 실제 연구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으며 이의 사회적, 학술적 의의가 무엇인가를 논의하였다. 학문 후속세대에 융합적 관심과 안목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였다고 판단되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교차 특강과 학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그 동안 연구진들은 융합연구의 틀 내에서 석박사과정 논문지도를 해왔으며, 씨앗형 과제를 수행하는 중에도 융합적 접근을 적용한 여러 학위논문과 학위자를 배출하였다. 앞으로도 석박사 지도 학생들이 연구진의 세미나와 학술대회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였으며 연구진의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융합연구 연구자들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색인어
  • 건강, 경제학, 의학, 융합연구, 보건의료정책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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