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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 주변외교: 국제운송회랑의 새로운 지정학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과 주변외교: 국제운송회랑의 새로운 지정학 | 201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원동욱(동아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2015S1A5A2A01015069
선정년도 201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16년 10월 2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1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지정학의 부활이라는 새로운 정세 하에서 시진핑 시기 중국이 취하고 있는 지정학의 특성과 주변외교의 행태를 ‘일대일로’를 중심으로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국 ‘일대일로’ 전략구상은 표면적으로는 육상과 해상 양 방향에서 고대 실크로드의 복원을 통한 유라시아 국제운송회랑 구축을 핵심적 내용으로 하고 있다. 즉 유라시아 실크로드의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협력을 강조하면서 애써 안보적 혹은 지정학적 고려를 배제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대일로’ 전략구상에는 미국의 유라시아에 대한 패권 유지를 위한 적극적 개입과 ‘아시아재균형’ 전략을 통한 중국에 대한 압박과 봉쇄를 무력화하고 미국의 포위망을 우회하여 슈퍼파워로 부상하기 위한 중국의 지정학적 대응이라는 측면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러한 ‘일대일로’에서 나타나고 있는 협력구상과 이니셔티브는 중국과 주변국간의 정치, 경제, 문화는 물론이고 안보영역의 밀접한 협력을 추진하는 것으로 과거 후진타오 시대와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시진핑 지도부의 파상적 주변외교의 행보와 활동은 새로운 시대적 배경에 따른 것으로서 평화부상노선 견지, 주변외교의 격상, 역내 경제통합 및 안보협력의 주도라는 특징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구상은 강대국의 견제와 반대는 물론이고 주변국의 경계와 우려를 불식해야 하며, 통과 국가 및 지역내 존재하는 정치적 불안정과 테러리즘에 따른 리스크와 함께 영토분쟁에 따른 미국의 개입을 방지해야 하는 적지 않은 지정학적 도전과 과제에 직면해 있다.
  • 영문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China’s geopolitical characteristic and peripheral diplomacy focused on “One Belt One Road” in Xi Jin Ping era. China’s “One Belt One Road(OBOR)” as a new Silk Road Strategic Initiative is outwardly to construct Eurasian international transport corridors in both land and sea direction through restoring the ancient Silk Road. It emphasizes regional economic cooperation and discounts its security or geopolitical aspects. However, it is difficult to deny that the OBOR is a China’s geopolitical response for incapacitating US’s active intervention in Eurasia and its pressure and blockade on China through “rebalancing to Asia” strategy, and for rising as a super power breaking through the US’s siege.
    The cooperative plans and initiatives of the OBOR is qualitatively as well as quantitatively different from Hu Jintao era in that they include political, economical and cultural, even security cooperation between China and Neighboring countries. Xi Jinping leadership’s massive peripheral diplomacy conforms with a new time setting and shows the characteristics of peaceful rising, evaluation of peripheral diplomacy, and the lead in regional economic integration and security cooperation.
    Nevertheless, China’s OBOR is facing with many geopolitical challenge and tasks that it should not only wipe out the world powers’ containment and neighboring countries’ apprehension, but also avoid the risk of US’s invention owing to regional territorial disputes as well as internal instability and terrorism in neighboring countri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지정학의 부활이라는 새로운 정세 하에서 시진핑 시기 중국이 취하고 있는 지정학의 특성과 주변외교의 행태를 ‘일대일로’를 중심으로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중국 ‘일대일로’ 전략구상은 표면적으로는 육상과 해상 양 방향에서 고대 실크로드의 복원을 통한 유라시아 국제운송회랑 구축을 핵심적 내용으로 하고 있다. 즉 유라시아 실크로드의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협력을 강조하면서 애써 안보적 혹은 지정학적 고려를 배제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대일로’ 전략구상에는 미국의 유라시아에 대한 패권 유지를 위한 적극적 개입과 ‘아시아재균형’ 전략을 통한 중국에 대한 압박과 봉쇄를 무력화하고 미국의 포위망을 우회하여 슈퍼파워로 부상하기 위한 중국의 지정학적 대응이라는 측면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러한 ‘일대일로’에서 나타나고 있는 협력구상과 이니셔티브는 중국과 주변국간의 정치, 경제, 문화는 물론이고 안보영역의 밀접한 협력을 추진하는 것으로 과거 후진타오 시대와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시진핑 지도부의 파상적 주변외교의 행보와 활동은 새로운 시대적 배경에 따른 것으로서 평화부상노선 견지, 주변외교의 격상, 역내 경제통합 및 안보협력의 주도라는 특징을 드러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구상은 강대국의 견제와 반대는 물론이고 주변국의 경계와 우려를 불식해야 하며, 통과 국가 및 지역내 존재하는 정치적 불안정과 테러리즘에 따른 리스크와 함께 영토분쟁에 따른 미국의 개입을 방지해야 하는 적지 않은 지정학적 도전과 과제에 직면해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우선 본 연구는 학문적 측면에서 국제운송회랑의 지전략적 접근법을 통해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을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지정학의 이론적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시진핑시기 중국의 외교전략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일대일로’ 전략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통해 중국의 주변외교가 갖는 지정학적, 지경학적, 지문화적 의미를 밝혀냄으로써 중국외교의 이론과 실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1세기 중국의 국가대전략이라 할 수 있는 ‘일대일로’ 전략에 대한 국제정치경제적 분석을 진행함으로써, 중국은 물론이고 육해공으로 유라시아 공간을 활주하는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협력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유라시아를 공간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인력을 양성하는 주요 교재의 하나로 활용될 수 있으며, 본교에 개설된 중국학 및 지역학, 국제정치․외교, 국제무역․통상 등의 관련 교과목과 연계하여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일대일로’ 전략의 본격적인 추진에 따라 중국 주도의 유라시아 실크로드 구축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실제적 내용과 로드맵, 실행방안을 기획하고, 무엇보다 중국과의 협력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정책적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다. 즉 기존의 해양세력과 대륙세력 간 지정학적 대결과 충돌을 피할 수 있는 효과적 예방전략으로서 대륙과 해양이 교차하는 한반도의 지리적 우위를 드러낼 수 있는 복합적인 지전략적 접근방법은 물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협력 프로젝트의 입안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대일로’ 전략구상에서 핵심적인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물류, 에너지 연계네트워크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동북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북중 간 양자 협력구도를 남북중 3자 협력구도를 전환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선언과 구호차원에 머무르고 있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실현하는 구체적 협력 프로젝트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일대일로, 지정학, 시진핑, 주변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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