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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생물유전자원 이용에 관한 융합연구 네트워크 및 정책 거버넌스 구축: 과학혁신, 산업적 응용, 전통지식 보호, 환경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The establishment of the fusion research network and the policy governance for the utilization of the biological genetic resources: for realization of the scientific innovation, industrial application, protection of traditional knowledge, and the environmental justice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5S1A5B6036256
선정년도 2015 년
연구기간 1 년 (2015년 09월 01일 ~ 2016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이재협
연구수행기관 서울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임영운(서울대학교)
우지숙(서울대학교)
이희승(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는 생물유전자원의 이용 및 이익공유에 관한 기존의 연구성과를 연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소통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사회적 공론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유럽국가들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 유사한 네트워크(예, MicroB3)를 벤치마킹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생물유전자원에 대한 자연과학적 지식의 축적 뿐 아니라 생물다양성을 통한 세상의 이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 전통적 지식과 산업자본의 문제 등 인문학적 주제에 대한 탐구를 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본 연구결과는 생물유전자원의 이용 및 이익공유에 관한 다학제간 융합연구 분야를 정착하고 및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새싹형 연구로 진입할 때 구체적으로 수행할 새로운 융합적 주제와 실천방향이 만들어질 것이다. 의제 발굴에 따라 융합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고, 생물유전자원의 이용 및 이익공유 현안에 대해 공동체적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사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바람직한 국내외적 법규범을 형성하고, 상호합의조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ABS 계약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관련 사업의 기술개발 촉진 및 세계 속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요약
  • (1) 생물유전자원의 수집, 분류, 공유체제: 육상 및 해상
    생물유전자원의 기초연구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소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생물학, 화학 등 관련 과학자, 정보공학자, 산업계, 법률가, 정책결정자 등 전문가집단 간의 의견교환과 상호협력을 증진할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유전물질, 소프트웨어, 데이터, 출판정보의 효과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동시에 적절한 수준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맞춤형 ‘접근 및 이익공유’(ABS) 모델계약서를 개발한다. 특히 상용화 이전 단계의 순수 연구목적의 생물유전자원 수집에 있어 국제적으로 성과물을 공유할 수 있는 메커니즘(global research commons)에의 참여와, 보다 유연한 ABS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관련 국내외 법규범의 형성에 참여할 수 있는 정책 인프라를 수립한다.

    (2) 생물유전자원의 공유의 정당성: 연구의 공유와 이익의 공유
    나고야의정서는 다른 천연자원과 마찬가지로 인간이 아닌 생물의 유전자원에 대해 각국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바, 인공적으로 발명된 것이 아닌 유전정보에 대해 지적재산권을 인정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정당한지 아니면 자유로운 연구와 상품개발을 저해하는 부작용이 클지를 검토한다.
    또한 생물유전정보와 그와 관련된 전통지식에 재산권을 부여하는 것이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생물다양성협약의 목표에 부합하는지 아니면 오히려 후손을 위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려는 자발적 동기를 빼앗아버릴지 생물유전자원을 이용한 특허에 관한 기존 사례를 참고하여 검토한다.

    (3) 토착지식과 지적재산권에 관한 학제적 연구
    실제 국내에서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토착지식과 지적재산권에 관한 사례들을 미시적으로 구체적 현장에서의 사례를 통하여 살펴봄으로써 토착지식과 지적재산권 간의 관계를 도출한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소유권에 대한 인식과 수익 분배의 양상을 인류학, 사회학의 연구방법을 사용하여(예, 생산자들과의 면담 등) 파악한다.

    (4)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에 관한 국내외 법규범 분석
    나고야 의정서 제5조에 규정된 ‘공정하고 공평한 이익공유(Fair and Equitable Benefit-Sharing)’의 해석상의 문제점과 이것이 ABS에 관한 국내입법 내지는 특정 산업내의 상호합의조건(MAT)에 의한 계약 체결에 있어서 갖는 의미를 분석한다. 아울러 예상되는 법적 분쟁 유형을 식별하고, 그 분쟁해결을 위한 공정하고 효율적인 분쟁해결제도 설계방안을 검토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생물유전자원의 이용 및 이익공유(ABS)에 관한 기존의 연구성과를 연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소통하여 향후 구체적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는 연구 네트워크의 구성과 정책 거버넌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 주제에 관해 이해관계자와 일반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기반으로 그들의 참여를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성, 전문가 집단의 관심 증대와 연구활성화 지원 등 동 의제에 대한 인문사회와 자연과학 간의 융합적 상호협력의 채널을 수립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먼저 총 2회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현재 관련 정부부처 및 국책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련정책과 연구현황을 파악하였다. 또한 유전자원 연구 정보의 공정한 활용을 연구해온 해외 전문가를 초대하여 국내연구기관 및 산업체 연구담당자와의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아울러 해외 연구자와의 교류를 도모하고 유전자원 탐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해외현지에서의 이슈를 파악하기 위해 해외 세미나를 1회 개최하였다. 총4회의 포럼 및 워크숍을 통하여 국내 연구기관의 연구진과 법정책 전문가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서로 소통에 대한 갈증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두 집단 간의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정책을 수립하는 정부기간 사이, 혹은 연구기관 사이에서 내부적 소통도 각기 원활하지 못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여러 기관을 보다 통합적으로 연결 할 수 있는 거버넌스가 구축되어야 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성과 중 하나는 나고야의정서 체제 출범이후 위축된 연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근본 해결책으로써 연구목적 생물유전자원의 활용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 하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이것이 생물다양성 협약의 주요 목적인 공정과 공평의 균형적 구현에 부합함을 확인하였다는 것이다. 생물다양성협약 체제 내에서 연구적 공동재(research commons)의 개념을 주장하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제안한다. 앞으로 이와 관련한 주장을 정부간회의에서 주장하고, 해외의 연구기관 네트워크와 연대하여 입장을 개진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
  • 영문
  •  This study aims to build a policy infra structure by affiliating former studies on access and benefic sharing(ABS) regarding biological genetic resources and strengthening the networks of stakeholders related to the issue. This will not only increase the interests of professional community but also enables providing a clear information and institutional structure supporting public communication and networking which will enable a collaboration in between the Social Science and the Natural Science field.
    We first held two forums in order to find out relevant policies in different government agencies and the status of research at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s. We also invited a foreign speaker who have advocated fair use of genetic resources for research purposes who addressed before scientists and industry personnels who are engaged in foreign bioprespecting. Finally, we held a workshop in the U.S., in order to network with foreign scholars and to find out the status of bioprospecting. Through these forums and workshops, we were able to provide opportunities for scientists in research institutions and legal and policy specialists to gather and discuss issues. We found out that there are communicative gaps between them. The gaps also exists among government agencies and among research institutes. A streamlined governance to integrate these difference institutions is necessary.
    One of the main outcomes of this study is to form a common ground to renew the value of non-commercial (R&D) use of biologcial genetic resources in order to facilitate research activities that have been restricted as a result of the entry into force of the Nagoya Protocol. This redefinition is believed to conform to ultimate purpose of the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that is, a balanced realization of fairness and equity. We propose to advocate the concept of “research commons”. This concept needs to be advanced in intergovernmental conferences, through forming alliances with foreign research network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생물유전자원의 이용 및 이익공유(ABS)에 관한 기존의 연구성과를 연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소통하여 향후 구체적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는 연구 네트워크의 구성과 정책 거버넌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 주제에 관해 이해관계자와 일반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기반으로 그들의 참여를 지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성, 전문가 집단의 관심 증대와 연구활성화 지원 등 동 의제에 대한 인문사회와 자연과학 간의 융합적 상호협력의 채널을 수립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주요성과 중 하나는 나고야의정서 체제 출범이후 위축된 연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근본 해결책으로써 연구목적 생물유전자원의 활용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 하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이것이 생물다양성 협약의 주요 목적인 공정과 공평의 균형적 구현에 부합함을 확인하였다는 것이다. 생물다양성협약 체제 내에서 연구적 공동재(research commons)의 개념을 주장하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제안한다. 앞으로 이와 관련한 주장을 정부간회의에서 주장하고, 해외의 연구기관 네트워크와 연대하여 입장을 개진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의 결과물은 향후 생물유전자원의 이용과 이익공유를 위한 구체적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는 연구네트워크 구성과 정책 거버넌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네차례에 걸친 각종 포럼과 국내외 워크숍을 통해 생물유전자원의 탐사와 연구에 관련된 네트워크 구성을 이루어졌으며, 바람직한 정책 거버넌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세부적인 아젠다도 발굴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생물유전자원의 이용 및 이익공유에 관한 다학제간 융합연구 분야를 정착하고 및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진단된 문제점들과 제언, 그리고 앞으로 탐구유망한 아젠다들을 추진함으로써 융합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고, 생물유전자원의 이용 및 이익공유 현안에 대해 공동체적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사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현장에서는 인문계와 자연계를 아우르는 학제적, 융합적 교과과정의 사례연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실무적으로 볼 때에도 ABS 레짐의 도입으로 연구목적(비상업적 목적)의 유전자원탐사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책적으로나 사적계약의 차원에서 적절히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일반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ABS 계약서의 핵심요소들은 파악하였고, 향후 본 연구에서 제시한 세부아젠다를 연구하면서 상호합의조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ABS 계약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으로서,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관련 네트워크와의 교류를 통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를 통해 구축한 해외 전문가 네트워크를 지속해 나간다면 향후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BS 논의를 선도해 나가고, 주변국가들 간의 정책적 공조를 이끌어내어 생물다양성협약의 근본취지에 부응하는 결과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색인어
  •  생물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 나고야의정서, 지적재산권, 전통지식, 환경정의, 정책 거버넌스, 연구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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