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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전염학의 초학제적 연구: 패러다임 구축에서 응용까지
A Transdisciplinary Inquiry of the Integrated Contagion Studies : From the Paradigm Construction to the Application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5S1A5B6036421
선정년도 2015 년
연구기간 3 년 (2015년 09월 01일 ~ 2018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박길성
연구수행기관 고려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오인규(고려대학교)
김민형(고려대학교)
김익환(고려대학교)
김우주(고려대학교)
한희철(고려대학교)
정하웅(한국과학기술원)
이장혁(고려대학교)
김성도(고려대학교)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의 일차적 목적은 전염문제에 대한 초학제적 연구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데 있다. 전염 현상은 유구한 인류 역사의 보편적 현상이며, 정보통신 기술 및 운송 수단의 비약적 발달로 인해 더욱더 가속화되어갈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도 다방면에 걸쳐 긴박한 사안들로 제기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한 연구주제라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전염현상의 주요 다섯 범주를 생물학적 전염, 사회적 전염, 문화적 전염, 디지털 전염, 정서적 전염으로 각각 설정하고 통합전염학의 이론적 토대를 수립함으로써 다양한 층위에서의 전염현상을 입체적으로 탐구하고 현실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초학제적 연구의 새로운 ‘에피스테메’를 한국학계와 사회에 제안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는다. 본 연구가 추진할 구체적 목표는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의학 중심의 연구에서 탈피하여, 생물학적 전염, 컴퓨터 기반으로 형성된 디지털 네트워크, 금융 및 소비자 마케팅, 이노베이션 확산 등 문화현상 전반에 걸쳐 편재하는 전염 현상에 대하여 다학문적 지식 체계의 융복합 지도를 작성하고, 둘째, 사회학, 기호학, 역학, 생리학, 복잡계 이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된 통합 전염학의 인적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함과 동시에 이러한 통합전염학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하여 국내 최초 전염 융복합 연구 거점을 구축한다. 셋째, 순수한 상아탑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융복합 지식 생산의 차원을 뛰어넘어, 다양한 전염현상과 관련하여 한국사회가 당면한 긴박한 사안들에 대해서 정책적 차원에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사회적 적실성의 원칙에 부합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① 연구 결과의 학문적 사회적 기여도: 본 연구의 결과물인 통합 전염학은 먼저 한국의 당면과제 해결 방안을 위해서는 사회경제적 갈등의 확산 및 감정 변화 등의 추이를 측정, 예측할 수 있는 지표(Indicator)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감정의 확산과 여론의 형성, 폭력의 확산 등의 메커니즘을 이해함으로써 부정의 전염을 긍정의 확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형태를 구상하는 학문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제시된 연구 결과들은 학문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정책결정자, 정책입안자들에게까지 확대하여 현실 사안에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 ② 차세대 연구자 육성 및 인력양성 방안: 특히 통합 전염학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현상을 실질적인 융복합 연구의 성과로 다루어 국제 학술회의를 통해 학문적 성과를 교류하고 이를 후속세대의 교육으로 전환하여 학문적 동기부여와 국제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무엇보다 국내외 연구자들을 토론의 장으로 유도하여 통합 전염학에 의해 유도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통합 전염학의 연구는 인력양성을 이끌게 될 것이고 그들에 의해 산출된 연구 의제는 중요한 문제의식으로 발전되어 학문적 성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다. ③ 교육과의 연계 활용: 통합 전염학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술 교류를 유도하고, 국제네트워크를 통하여 세계적 확산의 기회를 확보하고자 한다. 전염 문제와 관련된 학제적 교과목을 교양과목, 전공과목, 대학원 과목에서 개발하여,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기관 및 기업체, 일반 시민을 상대로 한 다양한 수준의 강의를 개발하여 통합전염학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다.
  • 연구요약
  • 전염은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보편적인 글로벌한 현상이다. 다양한 전염들은 인간 불안정성의 역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염의 문제는 주로 의학에서도 생리학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는 본격적 연구의 주제로 다루어진 바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필요성은 정당화될 수 있다. 특히 본 연구는 철저한 초학문적 방법론에 입각하여 구성된 연구진의 시너지효과를 통하여 전염에 대한 의식적 경험이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가에 대해 심도 있게 접근하고자 한다. 전염학의 독창성은 전염이라는 인식이 결코 그 자체로 자명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다양한 관련 학문들의 통합적 연구를 통하여 세밀하고 심오하게 탐구되어야 할 학술적 대상이라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또한 전염학은 자연과학, 인문학, 복잡계 이론을 거쳐 정치와 경제의 핵심 쟁점들에 대한 횡단적 사유를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초학제성으로 설명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제 1년차의 연구내용은 전염학의 체계를 위해 전염학을 위한 초학제적 방법론으로써 의학영역, 특히 생리학을 중심으로 여타 학문과의 주제적 공조를 이루게 될 것이다. 제 2차년도는 전염의 계보를 연구하게 될 것이다. 전염의 계보학에서는 인간의 역사를 통해 전염이라는 개념을 인식해온 학문적, 철학적 계보사와 이로 인하여 형성된 20세기의 전염의 인식론적 지형을 아우르게 될 것이다. 제 3차년도는 전염학의 정치지리학으로서 횡축을 상정하여 전염의 확산, 이를 테면 글로벌과 로컬에대한 지리적 구별과 정치적 맥락을 연구한다. 제 4년차의 연구내용은 복잡계 이론으로 전염의 확산 특질을 알아보고 이로써 사회 문화 현상 등에 접근할 수 있는 특성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 제 5차년도는 전염학의 통합적 연구를 총집결하고 종합하여 응용 및 실천에 대한 연구로 나아간다. 이를 위해 보다 실천적 연구의 의미에서 한국형 통합 전염학의 응용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로써 본 연구는 전염학에 따른 초학문적 가치 활용을 문화 사회적 현상에 유용하게 적용하여, 전염학의 창발적 응용 가능성을 기반 한 창의경영, 포스트휴먼, 정책 결정, 디지털 인문학과 같은 영역에 응용하여 새로운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I. 1단계 3년 동안의 연구활동 결과: ‘통합전염학’을 위한 인식론·이론·방법론 구축

    1단계 연구활동의 무게중심은 다양한 학제를 아우를 수 있는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었다. ‘전염’은 분명 지역과 문화를 불문하고 인류 역사 전체에 보편적으로 존재해왔지만, 그것을 어떻게 규정하며 또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서는 학제 간 접점을 마련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팀에서는 우선 ‘전염’을 질병은 물론 인간의 행동, 언어, 습관, 문화, 그리고 그들이 관계 맺고 살아가는 방식과 그 총체인 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에 존재하는 것으로 규정하였다. 전염을 은유적 수사가 아니라 인류가 도처에서 숱하게 마주해왔던 ‘현상’과 그 현상의 ‘메커니즘’으로서 인식하고자 했던 연구진들의 노력은 이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전염의 계보를 탐구하는 것에서부터 전염을 설명하는 시스템 이론과 연구방법론을 고안하고 그것을 적용하여 2015년 한국사회를 강타했던 MERS 사태를 실증 분석하는 데까지 이어졌다. 그 결과 참여 연구진들이 국내외 유수의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게재함은 물론, 연구팀의 이름으로 출간된 각 1권의 저서와 편역서를 통해 전염 연구의 초학제적 패러다임의 가능성과 유용성을 입증해냈다. 이 과정에서 연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연구보조원 및 일반 대학원생·학부생들과 학문적 소통을 지속함으로써 본 연구팀의 연구성과를 직접 응용하고 또 전수할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교류와 협력의 경계를 연구팀에만 한정 짓지 않고 국내외 연구팀과 일반 대중에게까지 확대해왔다.

    II. 2단계 2년 동안의 연구활동 계획: ‘통합전염학’을 통한 사회적 공헌 모색

    1단계 연구활동을 통해 통합전염학의 인식론·이론·방법론을 구축하고, 이를 MERS 사태에 적용시켜봄으로써 그 학문적 적합성을 검증하였다면,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만들어낸 연구성과의 실천적 기여를 구체화하는 데 연구진들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활동계획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종다양한 전염현상을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그것을 지리적 공간 위에 시각화함으로써 사회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전염지도’를 그려낼 것이다. 이는 1단계 연구과정에서 특정 대상과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 ‘전염’의 속성을 면밀히 탐구함으로써 이를 다루기 위한 학문적 수단들을 철저히 구비해 놓았기 때문에 착수할 수 있는 작업이다. 질병·위기·유행·혁신 등이 오늘날과 같은 초연결 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산되는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향후의 그것들의 전개과정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수준의 학문적·실천적 기여를 가질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 둘째, 본 연구팀이 만들어 낸 연구성과를 단순 지식을 넘어선 정책의 형태로 구체화시켜 나갈 것이다. 본 연구팀은 국가의 질병 및 위기대응 정책, 기술혁신 및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정책 편성에 참고할 수 있으며 또 그 자체로 정책이 될 만한 수준으로 연구성과를 정교화시키는 것이 곧 연구팀이 추구할 수 있는 최고의 사회적 공헌임을 주지하고 있다. 이러한 기여가 단발적·일시적인 것에 그치지 않도록 통합전염학 융합 연구 센터 설립 및 관련 교과목과 전공을 편성하고 운영하는 것 또한 본 연구팀의 2단계 연구활동 핵심추진사항 중 하나이다.
  • 영문
  • I. Results of Research Activities During 3 Years: Construction of Epistemology, Theory and Methodology for ‘Integrated Contagion Studies’

    ‘Contagion’ has always existed universally in human history, regardless of region or culture, but it is true that it has not established interdisciplinary points about how to define and deal with it. Therefore, the research team first stated that ‘contagion’ exists on various layers ranging from disease, human behavior, language, habits, culture, and the way in which they live in relation to the society as a whole. We have tried to recognize contagion as a ‘mechanism’ of human activities, and applied the mechanism of contagion to empirical analysis of the MERS situation that hit Korea in 2015. As a result, participating researchers not only posted a large number of research papers in leading journals in Korea and abroad, but also proved the possibility and usefulness of the paranoid paradigm of contagious research through one book and a separate book published under the name of the research team. And we want to expand the research results to not only domestic and international academic teams, but also the general public.

    II. Research Plan for Next 2 Years: Social Contribution through ‘Integrated Contagion Model’

    The first step of our research was to establish theory and methodology, and apply them to the MERS situation. If the academic suitability is verified, then the second step is to specify the practical contribution of the research results created in the first step. The research plan for this is as follows. First, we will construct a model that can explain and predict various infectious phenomena, and visualize it on a geographic space, and draw up a map of infectious disease that can be applied to various aspects of society. Second, the results of our research will be shaped in the form of practical policies beyond knowledge system. Our research team will suggest the national policy on disease and crisis response, technological innovation and new growth engine, and elaborate the research results to become a policies for solving social problem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I. 1단계 3년 동안의 연구활동 결과: ‘통합전염학’을 위한 인식론·이론·방법론 구축

    1단계 연구활동의 무게중심은 다양한 학제를 아우를 수 있는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었다. ‘전염’은 분명 지역과 문화를 불문하고 인류 역사 전체에 보편적으로 존재해왔지만, 그것을 어떻게 규정하며 또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서는 학제 간 접점을 마련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팀에서는 우선 ‘전염’을 질병은 물론 인간의 행동, 언어, 습관, 문화, 그리고 그들이 관계 맺고 살아가는 방식과 그 총체인 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위에 존재하는 것으로 규정하였다. 전염을 은유적 수사가 아니라 인류가 도처에서 숱하게 마주해왔던 ‘현상’과 그 현상의 ‘메커니즘’으로서 인식하고자 했던 연구진들의 노력은 이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전염의 계보를 탐구하는 것에서부터 전염을 설명하는 시스템 이론과 연구방법론을 고안하고 그것을 적용하여 2015년 한국사회를 강타했던 MERS 사태를 실증 분석하는 데까지 이어졌다. 그 결과 참여 연구진들이 국내외 유수의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게재함은 물론, 연구팀의 이름으로 출간된 각 1권의 저서와 편역서를 통해 전염 연구의 초학제적 패러다임의 가능성과 유용성을 입증해냈다. 이 과정에서 연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연구보조원 및 일반 대학원생·학부생들과 학문적 소통을 지속함으로써 본 연구팀의 연구성과를 직접 응용하고 또 전수할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교류와 협력의 경계를 연구팀에만 한정 짓지 않고 국내외 연구팀과 일반 대중에게까지 확대해왔다.

    II. 2단계 2년 동안의 연구활동 계획: ‘통합전염학’을 통한 사회적 공헌 모색

    1단계 연구활동을 통해 통합전염학의 인식론·이론·방법론을 구축하고, 이를 MERS 사태에 적용시켜봄으로써 그 학문적 적합성을 검증하였다면,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만들어낸 연구성과의 실천적 기여를 구체화하는 데 연구진들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활동계획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종다양한 전염현상을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그것을 지리적 공간 위에 시각화함으로써 사회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전염지도’를 그려낼 것이다. 이는 1단계 연구과정에서 특정 대상과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 ‘전염’의 속성을 면밀히 탐구함으로써 이를 다루기 위한 학문적 수단들을 철저히 구비해 놓았기 때문에 착수할 수 있는 작업이다. 질병·위기·유행·혁신 등이 오늘날과 같은 초연결 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확산되는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향후의 그것들의 전개과정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수준의 학문적·실천적 기여를 가질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 둘째, 본 연구팀이 만들어 낸 연구성과를 단순 지식을 넘어선 정책의 형태로 구체화시켜 나갈 것이다. 본 연구팀은 국가의 질병 및 위기대응 정책, 기술혁신 및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정책 편성에 참고할 수 있으며 또 그 자체로 정책이 될 만한 수준으로 연구성과를 정교화시키는 것이 곧 연구팀이 추구할 수 있는 최고의 사회적 공헌임을 주지하고 있다. 이러한 기여가 단발적·일시적인 것에 그치지 않도록 통합전염학 융합 연구 센터 설립 및 관련 교과목과 전공을 편성하고 운영하는 것 또한 본 연구팀의 2단계 연구활동 핵심추진사항 중 하나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결과 활용방안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로, 연구결과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이다. 전염현상이라는 키워드로 각 분야별로 특화하여 인식론적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함으로써 인문학 교육혁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더 나아가 융합연구와 융합교육을 통한 사회혁신의 반영과 평가 환경 조성 그리고 융합교육 네트워크를 초학제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러한 교육혁신의 모델은 교육적 차원에서 벗어나 경제개발, 정책개발 모델로 확장, 개발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회혁신과 경제적 파급효과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환경에 능동적이며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사회변혁에 대한 적절한 대응, 창의적 경제활동으로의 확장 등 경제적 효과도 상당히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 혁신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의 당면과제 해결 방안을 위해서는 사회경제적 갈등의 확산 및 감정 변화 등의 추이를 측정, 예측할 수 있는 지표(indicator)로서 활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정책 결정을 이끌 수 있을 것이며 감정의 확산과 여론의 형성, 폭력의 확산 등의 메커니즘을 적재적소에 파악함으로써 사회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둘째로, 차세대 연구자 육성 및 인력양성이다. 새로운 학제적 융합가능성의 실천과 역량 그리고 경험은 통합전염학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현상을 실질적인 융복합 연구의 성과로 다루어짐으로써 후속세대 교육담론의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국제적 네트워크와 융복합적 학문의 성과는 후속세대를 위한 커리큘럼 마련으로 전환하여 학문적 동기부여를 함과 동시에 국제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통합전염학이라는 주제에서 벗어나 융합연구 자체의 실현을 가능하게 한 초학제적 방법론을 학습하고 전파할 인재양성에 상당한 결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융합연구를 위한 초학제적 방법론을 기반으로 하여 융합교육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을 확립하고 표준 강의계획서를 마련하여 사회변혁을 이끌 인재양성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로써 융합연구 인재양성은 현실적 측면에서 정부, 대학, 각종 연구소, 기업가를 이어주는 가치 사슬체계를 구축하는데 활용되어 국가적 차원에서 인재양성 효과를 상당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융합교육의 인재양성을 기업 및 기업 연구소, 인문 연구소, 그리고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육성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팀은 1단계에서 구축한 해외기관 네트워크 – Tarbiat Modares University, University of Tokyo, Tennessee Health Science Center – 를 지속적으로 교류함으로써 대학원생 단기 인턴십 형태의 파견 교환학생을 운영할 예정이다.
    셋째로, 교육과의 연계활용이다. 통합전염학의 융합연구는 초학제적 접근으로 인하여 다양한 학제간 교류를 유도하고 공통점을 파악하는 경험과 노하우 때문에 새로운 학제적 융합가능성의 실천과 역량 그리고 경험이 상당하다는 점은 가장 큰 장점이다. 이에 융합교육을 통해 파악, 확증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현상을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후속세대 교육담론의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앞서 언급한 인재양성에도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지속가능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구축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전례를 찾기 힘든 융복합적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회의를 통해 학문적 성과를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곧 국제적 학문 교류, 교육 프로그램 교류의 네트워크 마련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특히 이러한 국제적 네트워크와 융복합적 학문의 성과는 후속세대를 위한 커리큘럼 마련으로 전환하여 학문적 동기부여를 제기함과 동시에 국제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무엇보다 국내외 연구자들을 토론의 장으로 유도하여 통합전염학에 의해 유도된 연구성과를 교류하고자 하는 시도는 전 지구적 지식생산의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도 판단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양성된 차세대 연구자의 학문적 완성도를 선별하여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한다. 따라서 통합전염학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술 교류를 유도하고, 국제네트워크를 통하여 세계적 확산의 기회를 확보하는 것은 교육 프로그램을 떠나 인재양성의 세계화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통합전염, 전염의 상상력, 메르스, 재난, 위험사회, 위험커뮤니케이션, 트위터 분석, 백서의 정치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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