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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 상세정보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의 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한 섬 지식 자원화 방안
Archiving Plan of Knowledge Resource of Island by Interdisciplinary Convergence Research between Biological Diversity and Cultural Diversity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학제간융합연구사업 [지원년도 신청 요강 보기 지원년도 신청요강 한글파일 지원년도 신청요강 PDF파일 ]
연구과제번호 2016S1A5B6914181
선정년도 2016 년
연구기간 1 년 (2016년 09월 01일 ~ 2017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홍선기
연구수행기관 국립목포대학교
과제진행현황 종료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본 연구의 목적은 섬 지역의 융합연구를 위한 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해 (i)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의 인식론적 의미와 생물문화다양성의 연계성을 탐구하고 (ii) 섬 지역의 생태환경과 생활문화를 함유한 생물문화다양성의 지식자원화 방안을 구체화한다. (ⅲ) 전남 완도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와 심층면담, 실증적인 사례연구를 시행하여 (ⅳ) 생물학, 인류학, 언어학, 국문학, 민속학, 문화콘텐츠학 등 학제간 융합연구를 통해 아젠다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ⅴ) 융합연구의 실천적 방안으로서 ‘섬 생물문화다양성’에 대한 탐구와 아젠다의 발굴을 통해, 향후 씨앗형에서 새싹형 연구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
  • 기대효과
  • 섬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론적 토대와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의 융합을 통한 ‘섬 생물문화다양성’의 개념 정립과 인식론적 확장을 유도할 수 있다. 본 융합연구는 섬의 생물자원을 이용해 온 도서민(島嶼民)의 생물주권과 문화주권을 확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 섬 생물문화다양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생물다양성 협약에 따른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공유’에 대한 자원안보 인식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서민의 생태지식에 기반한 섬의 생물유전자원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또한 생물다양성에 기반한 향토음식과 의료민속의 지식자원화를 통한 미래산업의 토대를 닦을 수 있다. 생물다양성과 언어다양성에 함유된 문화전통을 발굴하고, 융합연구를 통한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지식자원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 연구요약
  •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생물문화다양성의 개념을 정립하고, 생물문화다양성 연구의 방법론을 구축하고 이를 ‘섬’에 적용한다. 전남 완도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 자원을 파악하고, 그것의 생태지리적 분포를 파악한다. 생물다양성의 이해와 해조류 및 패류채취의 전통생태지식을 발굴하고, 섬의 방언이나 지명 유래를 수집하여 생물문화다양성을 살펴본다. 섬의 의례문화와 주민들의 식생활에 담긴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을 포착하기 위해 의례음식에 대해 탐구한다. 아울러 섬의 생물문화 자원을 활용한 도서민의 의료민속 전통과 지식재산에 대해 탐구한다. 이런 구체적인 사례를 종합하여 섬의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 간의 상호관계성을 분석한 다음, 지식의 정보화를 위한 아카이브 구축을 시도하여 지식자원화를 모색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하였고, 융합연구과제(새싹)의 근간이 되는 융합토론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심층 연구지역인 완도군 청산도를 대상으로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우물, 노거수, 하천 등 문화자원과 생물자원의 관계성을 파악하였다. 그 외에 청산면의 독살, 식생, 어패류, 해녀의 활동 등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융합과제 기간 중에 오레건주립대학의 Samantha 박사가 내방하여 공동으로 완도군 청산면의 생태문화와 해녀를 조사함으로써 우리 융합과제의 주제가 이미 국제적으로 상당히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음도 하나의 성과로 나타날 수 있다. 본 과제의 중요성은 개념정리를 확고히 하는 데에서 출발하였다. 따라서 인문, 자연, 통섭 부분의 저명한 연구자를 초빙, 세미나를 통하여 각각의 관점에서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 패러다임의 접점“을 논의하였다. 조경만(목포대 생태인류학 교수), 김용식(영남대,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교수), 김영순(인하대, 다문화교육학 교수)을 초빙하여 패러다임의 융합, 생물과 문화의 연계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실제 섬의 해양생물자원을 이용하여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완도군의 수산 관계자를 방문, 현장에서 협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본 융합과제의 개별 연구자의 성과와 협동 연구를 중심으로 향후 국제학술지 논문 게제, 서적 출판 등을 통해 과제의 결과를 정리할 것이다.
  • 영문
  • Discussion on biodiversity and cultural diversity was conducted in depth and seminars were held to promote converged debates, which are the basis of the convergence research tasks (shoots). The research area, Cheongsando, Wando-gun, has identified the relationship between cultural and biological resources, such as wells, trees, and streams, that are closely related to the lives of residents. In addition, the Commission investigated the activities of dok-sal, vegetation, fish and shellfish, and haenyeo(women divers) in Cheongsan-myeon.
    During this period of convergence, Dr.Samantha of Oregan State University visited together to investigate the ecological culture and the haenyeo in Cheongsan-myeon, Wando Island, and the theme of our convergence project may already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success. The importance of this task began with the establishment of a concept. Therefore, through the inviting and the seminars of eminent researchers from the humanities, nature, and interface areas, " The interface between biodiversity and the cultural diversity paradigm " was discussed in each view. It invited Cho Kyung-man (professor of ecology and anthropology, Mookpo University), Kim Yong-sik (Professor of ecology and biodiversity, Youngnam University), and Kim Young-soon (Professor of Multicultural Education, Inha University) to discuss ways to integrate the paradigm. In addition, it held a seminar on cooperation at the site of the project with fish officials from Wando-gun, who are developing various products using the actual marine resources of the island.
    The results of the research will be summarized through the international journals, publications and publications, focusing on the achievements and collaborative research of individual researchers in this convergence project.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하였고, 융합연구과제(새싹)의 근간이 되는 융합토론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심층 연구지역인 완도군 청산도를 대상으로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우물, 노거수, 하천 등 문화자원과 생물자원의 관계성을 파악하였다. 그 외에 청산면의 독살(석방렴), 식생, 어패류, 해녀의 활동 등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융합과제 기간 중에 오레건주립대학의 Samantha 박사가 내방하여 공동으로 완도군 청산면의 생태문화와 해녀를 조사함으로써 우리 융합과제의 주제가 이미 국제적으로 상당히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음도 하나의 성과로 나타날 수 있다. 본 과제의 중요성은 개념정리를 확고히 하는 데에서 출발하였다. 따라서 인문, 자연, 통섭 부분의 저명한 연구자를 초빙, 세미나를 통하여 각각의 관점에서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 패러다임의 접점“을 논의하였다. 조경만(목포대 생태인류학 교수), 김용식(영남대,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교수), 김영순(인하대, 다문화교육학 교수)을 초빙하여 패러다임의 융합, 생물과 문화의 연계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실제 섬의 해양생물자원을 이용하여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완도군의 수산 관계자를 방문, 현장에서 협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본 융합과제의 개별 연구자의 성과와 협동 연구를 중심으로 향후 국제학술지 논문 게제, 서적 출판 등을 통해 과제의 결과를 정리할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 연구결과의 학문적 기여도
    ① 섬 생물문화다양성의 개념 정립과 새로운 이정표 제시
    생태환경 연구는 대부분 우리나라 내륙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도서⋅해양지역에서의 연구는 빈약한 실정이다. 도서⋅해양지역에서의 인간과 자연환경 간의 상호작용은 내륙과는 다를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점에서 공간적으로 소외되었던 도서⋅해양지역에 대한 연구는 의미가 크다. 또한 그 동안의 생태환경 연구가 주로 현재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져 왔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과거 환경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여 시간적으로 입체적인 생태환경 고찰이 가능하다. 본 연구결과는 학문적으로 섬 지역 생물다양성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구축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미래 문화사업(CT), 생물산업(BT) 등 미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자원화의 기반이 될 수 있다. 또한 생태경관, 생태문화, 생태지리, 생태관광 등 유사 생태과학 연구 분야와 학술적 융합이 가능하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도서⋅해양지역의 생물다양성을 이용하는 섬 문화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해양공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② 생물다양성에 기반한 향토음식과 의료민속의 지식자원화를 통한 미래산업에 기여
    섬의 생물을 활용한 각종 향토음식들은 섬의 관광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높다. 세시절기나 각종 의례에 식문화를 연구하는 것으로, 식재료 및 조리법에 대한 토박이 지식을 자원화하고 섬의 문화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다. 생물자원은 의료산업의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 다양한 의료민속 중 치료의 효과를 검증받은 요법들은 현재까지도 해당 지역에서 이용하고 있는 것이므로 특허 및 실용화ㆍ산업화하는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전승자의 부재로 소멸 우려가 있는 도서지역의 민간요법 및 약재, 주술, 질환 개선을 위한 약용식품 등의 체계적인 수집 및 보존을 통한 전통지식을 자원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③ 도서민의 생태지식에 기반한 섬의 생물유전자원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
    인간은 전통적 생태지식을 언어 형태로 기억하고, 기록하며, 전수한다(Meya, W(2006).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해서 섬의 생태언어에 기반한 언어민속지를 구상할 수 있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생태환경과 생물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생태환경 어휘’라는 새로운 개념과 학문적 융합을 토대로 다양한 생태어들이 옛 이름을 되찾아 명명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전통생태지식을 축적하고, 이를 언어로 계승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아직 연구되지 않은 다양한 생물종들이 전남도서해안 도처에서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생태언어에도 다양한 변이와 소멸을 거듭하고 있다. 생태언어를 수집 발굴하는 것으로 도서민의 생태지식을 이해하고, 이를 지식자원화 할 수 있다.

    ④ 섬 생물문화다양성과 문화다양성 융합 성과 아카이브 구축
    섬을 이해하고 연구하기 위해서는 문화다양성과 생물다양성의 융합 연구를 통해 융합적인 시각과 연구를 통해 섬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융합연구의 성과를 아카이브로 구축하기 위한 문화 다양성과 생물 다양성의 분류 체계 확립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융합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자원화 방안을 위한 데이터 뱅크를 구축한다.

    ⑤ 융합 성과 아카이브 구축을 통한 자원화 방안 연구 및 콘텐츠화 방안 제안
    2가지 이상의 분야 연구에서 각각의 DB를 검색하고 그 자료를 활용한다면 2개의 DB를 해석하고 융합하는 것은 연구자에게 새로운 노력을 요구한다. 이러한 자원분야의 DB구축이 여러 분야의 융합성과를 DB로 구축하게 되면 그 노력과 시간을 절약하게해 주며, 새로운 시각에서의 연구성과를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융합연구의 성과를 아카이브로 구축하고, 데이터의 활용과 콘텐츠화 방안을 제안한다.

    2. 교육과의 연계 및 활용방안
    ① 도서ㆍ해양지역의 인류의 정착과정과 생활상에 대한 자료를 확보함으로써 지역문화의 뿌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문화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② 도서ㆍ해양지역의 과거 및 현재의 문화생태 및 환경을 분석하여 생물문화다양성 지식의 이동과 자원의 이용에 관한 인간생태학의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③ 생물문화다양성의 개념 확산을 통하여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문화의 중요성, 문화다양성을 위한 생물다양성의 보전 등 인간과 자연의 상호공존과 섬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자 한다. 이에 본 융합연구를 통해 연구진은 『섬 생물문화다양성』에 대한 공동저서를 집필할 것이다.

    ④ 완도에서 열리는 해조류 박람회에서 섬 생물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본 융합연구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민의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 색인어
  • 생물다양성, 문화다양성, 언어다양성, 생물문화다양성, 학제간 융합, 전통지식, 섬 자원, 자원화, 향토음식, 의료민속, 공동체의례, 완도, 온톨로지, 아카이브, 섬 생물지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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