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번역의 대상은 1921년 풍림정사(楓林精舍)에서 간행된 박문호의 칠서주상설(七書註詳說)(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을 중심으로 한다. 칠서주상설의 편차와 권수는 사서삼경과 그에 대한 주자주(朱子註)에 상세한 설명을 붙인 것으로, 저자의 저술 순서에 따라 편차가 이 ...
본 연구번역의 대상은 1921년 풍림정사(楓林精舍)에서 간행된 박문호의 칠서주상설(七書註詳說)(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을 중심으로 한다. 칠서주상설의 편차와 권수는 사서삼경과 그에 대한 주자주(朱子註)에 상세한 설명을 붙인 것으로, 저자의 저술 순서에 따라 편차가 이루어졌다. 편차에 따른 권수를 보면 <논어집주상설(論語集註詳說)> 20권, <맹자집주상설(孟子集註詳說)> 14권, <대학장구상설(大學章句詳說)> 1권, <중용장구상설(中庸章句詳說)> 1권, <시집전상설(詩集傳詳說)> 18권, <시서변설상설(詩序辨說詳說)> 2권, <주역본의상설(周易本義詳說)> 12권, <서집전상설(書集傳詳說)> 14권, <서서변설상설(書序辨說詳說)> 1권, 총 합계 83권이다.
본 연구는 위의 칠서주상성 전체를 정본화하는 동시에 연구번역 한다. 이에 번역연구의 저본은 1921년 풍림정사(楓林精舍)에서 간행된 박문호의 칠서주상설(七書註詳說)(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을 중심으로 한다. 규장각 소장 칠서주상설을 대조본으로 하고, 그 외 아세아문화사 간행본 <호산전서(壺山全書)>, 한국경학자료시스템 사이트와 한국유경편찬센터 사이트 자료를 참조한다.
먼저, 문헌ㆍ판본과 대조하여 오탈자를 교정하고, 또한 현대 국어에 맞게 표점과 어법 등을 교정한다.
다음으로 연구번역에서는 정본화 작업을 거친 칠서주상설의 원문을 먼저 제시하고 고증과 주석 보충 등의 작업을 포함한 연구번역을 진행한다. 이는 칠서주상설의 총서로서의 전문성을 고려한 것이다. 매주ㆍ매월ㆍ분기별 공동 세미나를 통해 연구번역 내용을 검토하고 상호 토론하여 공동 작업을 추진한다.
주석ㆍ해설에서는 연구번역 내용과 관련된 충분한 연구 자료를 확보하여 철저한 출전 찾기, 출전 소개, 원문 대조, 논점 해설, 논거 제시, 개념 해설 및 다른 학자들의 학설 및 견해와의 비교 등 연구번역에 어울리는 충실하고 상세한 주석 및 해설 작업을 한다.
해제에서는 연구대상과 관련된 저서, 논문 등의 자료를 조사ㆍ수집하여 문헌 고증을 포함한 단행별본 상세한 해제를 작성한다.
윤문ㆍ교열에서는 교열, 윤문, 원문대조, 표점대조 등의 작업을 통해 연구번역의 오류를 정정하며, 읽고 이해하기에 보다 쉬운 현대 국어로 다듬도록 한다.
감수는 연구번역의 내용이 학문적 전문성과 보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반공동연구원이 책임지고 감수한다. 동시에 토대연구지원사업 시스템에 최적화된 연구결과물(DB)을 산출하기 위해 문헌정보학 전공자인 일반공동연구원의 감수를 거친다. 또한 관련 학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연 2회 워크숍, 연 1회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학문의 전문성 및 보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의 재감수를 거친다.
이는 유교 경전주석학 마지막 총서인 칠서주상설에 대해 상세하고 면밀한 주석과 고증을 통하여 한층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유가경전주석 총서를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