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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행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까? : 행복여행모형 개발을 통한 미래형 관광생태계 기반 구축
What trip will make human beings happy? : Establishment of future tourism ecosystem base through development of happy travel model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사업명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_순수학문연구형
연구과제번호 2019-S1A5C2A02-2019S1A5C2A02082896
선정년도 2019 년
연구기간 3 년 (2019년 09월 01일 ~ 2022년 08월 31일)
연구책임자 이훈
연구수행기관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
과제진행현황 종료
공동연구원 현황 송섭규
김소혜(경희대학교)
현성협(한양대학교)
임태호(한양대학교)
권장욱(동서대학교)
황영주
과제신청시 연구개요
  • 연구목표
  • 철학에서 행복은 인간이 지향하는 최종목표였다. 행복에 이르는 것은 다양한 과정과 결과의 총합이다. 그 중 여행은 인간의 단일행동 중 가장 행복하게 느끼는 활동이다(Van Boven & Gilovich,2003; Van Boven, 2005; Nicolao, Irwin, & Goodman, 2009). 실제로 여행은 계획세우는 것만으로도 ‘기대’라는 요소로 행복감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난다(고은지·김명일·김종석·박은지·박종일, 2017). 여행의 행복감은 여행 전 ‘설렘’이라는 기대, 여행 중 ‘새로운, 우연, 즉흥성’, 여행 후 ‘회상’에 의해 행복감과 관련되어 있었다(권장욱·이훈, 2016).
    여행현상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우리 국민 2,800만 명 이상이 해외여행을 하였고, 해외에서도 1,500만 명 넘는 외래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았다. UNWTO는 2018년 전 세계에서 약 14억 명이 여행을 하였고, 2030년에는 약 18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행은 더 이상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현상이 되고 있다(Munt, 1994).
    그동안 여행현상에 대한 연구는 관광객 수, 관광수지, 관광서비스 등 지역이나 경영의 성과중심 연구가 주도하였다(Chen, Tsai, Liou, & Hsieh, 2018). 또한 여행을 정형화하고 표준화하여 모든 여행자에게 동일한 체험을 제공하는 품질관리를 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인식되어져 왔다(Cruz, 2018; Mansour, Azia, &Said, 2018). 하지만 여행이 인간에게 주는 행복이 무엇인지?, 어떤 여행이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지?, 행복한 여행을 위한 시스템과 여행생태계는 무엇인지? 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다.
    여행은 삶의 질과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 여행경험자의 삶의 만족도는 3.49점으로 여행비경험자 3.32점보다 0.17점 높다. 여행 횟수가 1단위 증가할 때 삶의 만족도는 0.030 증가한다. 더 중요한 것은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1단위 증가할 때 삶의 만족도는 0.461 증가한다는 것이다. 여행은 인간의 행복에 밀접한 영향을 미친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7).
    어떤 여행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까? 아직까지는 부분적으로만 여행과 행복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상대적으로 미시적 차원연구와 제한적 연구방법으로 인해, 다양한 유형과 상황변인을 포함한 포괄적 행복여행 모형은 개발되지 못하였다.
    행복여행모형을 통해 행복관광생태계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분절되어 있는 행복철학과 여행 산업을 연결시켜 행복한 여행이 지속될 수 있는 행복여행모형과 이를 적용한 새로운 여행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행복한 여행의 이론체계를 구축한다. 철학, 심리학, 의학, 관광학 등 다학제적 연구를 토대로 행복한 여행이 무엇인지에 대해 개념을 정립한다. 행복한 여행에 영향을 미치는 이론을 바탕으로 변수를 도출하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 틀과 범위를 유형화한다.
    둘째, 행복한 여행의 개념과 구성요소를 바탕으로 ‘한국형 행복여행 모형(M-HT: The Model of Happiness Travel in Korea)’을 개발한다. 검증과정을 통해 모형을 개발하고, 다양한 사례에 적용을 시도한다. 향후 행복한 여행의 공통요인과 유형별 특성화된 요인을 구분하여 통합모형을 구성한다.
    셋째, 임상의학 코티젤 조사와 엡(App)을 활용한 연속트레킹 조사를 통해 행복수준과 지속정도를 측정하고자 한다. 기존에 개발된 행복측정지표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행 행복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한국형 측정지표를 개발한다. 따라서 설문조사뿐만 아니라 의학적 접근을 통한 코티젤 조사와 엡(App)을 개발하여 연속트레킹 조사 등 융합적 측정방식을 적용한다.
    넷째, 행복여행 모형을 변화하는 여행산업생태계(Travel Industry Ecosystem)에 적용하고자 한다. 행복여행모형을 기반으로 디지털화, 개별화되는 여행트렌드에 맞는 산업생태계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 기대효과
  • 1) 연구결과의 학술적 기여차원
    첫째, 여행현상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여행행복모형(Happiness Travel Model)을 이론적으로 체계화 할 것이다. 탐색적으로 분절되어 있던 행복 여행의 개념과 구성요소를 확립하고 행복 여행 현상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이론적 체계화를 마련할 것이다. 행복철학을 기반으로 한 여행 이론을 적용하여, 행복 여행의 본질적 속성을 규명해내고, 여행의 유형화 및 여행 지속을 위한 통합 모형을 구축할 것이다.
    둘째, 행복한 여행모형을 위해 임상의학을 포함한 융합적 접근으로 통합적 이해를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는 여가관광학, 임상의학, 사회학, 인류학, 심리학 등의 융합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한국의 행복여행현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기존 연구방법을 확대하여 임상의학과 결합함으로써 여행을 통한 ‘생리적 변화’까지 추적하여 심리적, 신체적 변화를 포괄하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 도출된 이론적 모형, 지표, 정책적 시사점 등은 사회과학 등 제반학문들에 의미 있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셋째, 행복여행 현상에서 경험적 기제와 환경적 변화의 관계를 규명할 것이다. 여행 현상은 디지털 기반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여행에 대한 경험적 연구인 동기와 매력에 대한 심리적 기제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한 외적 참여로 이어지는 현상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수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여행의 심리적 기제를 기반으로 실행현상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기초연구와 이론적 모형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넷째, 행복여행에 대한 DB자료를 구축함으로써 토대 기반연구가 조성될 것이다.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행태에 관한 계층별 연구와 빅데이터 등 수집된 자료를 DB화 하여 지속적이고 경쟁력 있는 여행의 행복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토대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구축된 다양한 데이터 및 지표의 활용은 향후 여행과 행복관련 연구를 증진시키고 활용성을 높이게 할 뿐만 아니라 미래 여행산업 생태계 형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다섯째, 행복여행모형은 후속연구 및 국가차원의 국민행복 프로젝트로 확대될 수 있다. 본 연구는 향후 행복 정도 차이 비교분석, 개별여행과 단체여행의 행복 정도 차이 비교분석, 세대 간 비교분석, 여행 유형별 비교분석 등 여행 흐름에 따른 후속연구로 이어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제간 연구교류를 통해 양 중심의 여행행태에서 질 중심의 여행경험으로 전환시키는 국제적 연구를 이끌어 낼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국가차원에서도 국민의 행복을 향상시키려는 정책으로서, 행복여행모형을 바탕으로 ‘국민여행행복지수’를 개발하고 행복한 관광을 경영하는 국가적인 프로젝트로 확산시키고자 한다.

    2) 연구결과의 산업적 기여와 인력개발 차원
    첫째, 여행산업의 혁신과 미래전략 개발에 기여할 것이다. 학문적 정리를 바탕으로 산업의 특성에 맞는 접목을 시도한다. 행복여행관련 기업의 혁신을 유도하고 미래산업 및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향후 협회와 함께 컨설팅시스템을 구축하여 여행기업의 지속가능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다.
    둘째, 행복여행산업 생태계 기반과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이다. 여행과 관련된 디지털 산업, 숙박 산업, 교통 산업, 서비스 산업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책연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관광소비를 중심으로 한 공급체계에서 ‘행복여행’이라는 경험적 여행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체제 및 지원을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산업 거버넌스의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셋째, ‘행복여행센터’를 통한 학문후속세대와 산업 전문가를 육성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차세대 사회과학자 및 학문후속세대 육성을 위한 ‘한국형 행복여행센터’를 설립하고자 한다. 현재 본 연구소와 소속 대학원의 ‘문화·엔터테인먼트 관광학과’ 교육을 결합하고자 한다.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전공 대학원생들과 깊이있는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며, 정기적인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해 전문가 및 차세대 사회과학자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신진연구자들의 연구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후속세대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 연구요약
  • 본 연구는 행복여행의 개념과 구성요소를 확립하고‘한국형 행복 여행 모형(M-HT: The Model of Happiness Travel in Korea)’을 개발하고, 관광산업에 적용하여 미래형 관광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임상의학적 실험방법, 질적연구와 빅데이터를 포함한 양적연구를 병행하여 행복 여행 현상을 규명하고, 지속적인 한국형 행복여행의 발전을 위한 산업분야의 정책전략개발과 법적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여행과 행복의 관계에서 5개의 문제의식을 지니고 있다.

    P1) 사람들은 왜 여행을 하는가(여행은 왜 계속 증가하는가)?
    P2) 사람들은 행복한 여행을 하는가
    P3) 환경에 따라 (개인적·사회적) 여행행복은 다르게 나타나는가?
    P4) 여행에서 행복감은 얼마나 지속되는가?
    P5) 행복여행모형으로 여행산업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본 연구의 이론적 시도는 학문 간 융합 및 통합적 접근을 통해 여행과 행복 이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임상실험 및 지속트레킹 조사를 통해 ‘한국형 행복 여행 모형’을 개발하여 여행행복에 대한 이론적 체계화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여행 산업의 혁신과 지속성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행복한 여행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안적 담론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위한 지원 법률의 근거를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한국의 행복여행을 전담하는 ‘행복여행 허브(hub) 센터’로 발전하고자 한다.
    본 연구 제안을 수행하기 위해 1단계 3차년의 연차별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2단계는 연구의 국제화 측면에서 3차년의 연차별 추진전략을 수립하였다. 1차년에는 기초연구로 지표 및 모형개발을 위한 해석학적 경험연구 등 기초연구와 빅데이터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2차년에는 지표적용을 통한 개발모형을 구성하고자 한다. 3차년에는 임상실험기법과 여행유형별 모형적용을 통해 구체화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사회현상에 대한 융합적/통섭적 접근과 하이브리드 사회의 다원적 접근을 적용하고자 한다.
    연차별 구체적 연구계획은 다음과 같다. 1차년 기초연구에서는 문헌연구와 빅데이터 분석과 참여관찰 등을 통해 내국인 국내·외 여행객의 행태연구와 행복 여행의 구성요소들 도출하기 위한 질적 자료를 수집한다. 2차년에는 1차년도 질적 방법으로 도출된 ‘한국형 행복 여행 모형’을 검증하고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척도의 재구성을 시도하고 연구모형을 개발 할 수 있도록, 실증연구 사전조사와 본 조사 및 전문가 조사 등을 거쳐 과학적 절차과정을 따르고자 한다.
    3차년에는 1차년과 2차년에서 도출하고 검증한 연구모형을 통해 여행 관련 산업의 생태계모형개발 및 모형적용 과정실험을 통해 수정모형을 마련한다. 한국형 행복 여행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중장기 측면에서 단계별 접근방식을 통한 연구의 목적달성과 최종성과를 제안하고자 한다.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인간은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의 쾌락적(Hedonic) 관점과 자아실현적(Eudaimonic) 관점을 포함하여 ‘여행’은 인간을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만드는 단일행동이다. 본 연구는‘어떤 여행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까?’라는 문제제기에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1단계(2019.9-2022.8) 연구에서는 행복여행과 관련된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단계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차 년도에는 행복여행의 개념과 구성요소를 확립하여 한국형 행복여행모형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2차 년도에는 행복여행 개념에 따른 척도를 개발하고 내국인 관광객 대상 타당성을 검증하는 실증연구를 진행하여 행복여행모형의 개발을 진행하였다. 3차 년도에는 개발된 모형을 여행 경험의 전, 중, 후 단계별로 적용하고, 관광 및 환대 산업의 개선을 위한 모형 활용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연차별 목적의 달성을 위해 1차 년도에는 빅데이터 자료를 수집 및 사회연결망 분석을 통해 여행과 행복의 관계를 탐색하고, 문헌 연구 및 질적 접근법을 적용하여 여행객의 행동 및 행복 여행의 구성요소들을 고찰하였다. 2차 년도에는 행복여행모형의 양적 검증을 위한 여행척도를 개발하고, 심박변이도 및 자기보고식 설문을 병용하여 관광객의 여행행복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였다. 3차 년도에는 관광객의 행복 경험 측정 연구를 지속하고, 행복여행지표개발 및 적용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여행행복모형의 관광산업 생태계 적용을 위한 과제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융합적·통섭적 시도는 여행과 행복의 관계에 대한 통합적 논의 확장에 공헌하였다. 구체적으로 의학 및 여타 사회과학 분야와 융합연구를 수행하여 연구진들이 연관 연구과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였다. 또한 국내외 연구기관(학교/업계)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을 위해 국내외 우수연구진과 학술적 연구교류 등을 지속 실시하고 학술대회의 참여 및 개최를 다양하게 수행하였다. 3년간의 연구 결과, 3편의 서적(2권의 저서와 1권의 번역서)을 발간하고, 총 24편의 SSCI와 KCI 논문(SSCI 논문 6건 포함)이 게재되었으며, 27회 이상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면서 관련 연구를 축적하여 당초 목표를 성취하거나 상회(SSCI-120%, KCI- 105%)하였다. ‘여행행복론’으로 대학원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전임·공동연구원과 학생연구원 간의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탁월한 연구성과로 연구원 3명이 전임교수로 채용되었고, 행복여행을 주제로 박사학위 3인, 석사학위 6인의 연구인력을 배출하였다.
    1단계의 성과물은 2단계(2022.9-2025.8)의 여행행복 연구의 토대가 되었다. 2단계에서는 여행행복모형을 중심으로 여행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 검증하고 논의를 확장하는 학술연구 수행하고, 더 나아가서는 전문인력을 교육 및 양성하기 위한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 영문
  • Humans strive for happiness. From both the hedonic and eudaimonic perspectives of happiness, travel is considered to be the one action that brings the most happiness to humans. This study aims to answer the question of "what type of travel leads to happiness in humans?” The first phase of research (2019.9-2022.8) aimed to establish a theoretical foundation for happiness travel.
    To fulfill the research aim, the first year was dedicated to defining the concept and components of travel happiness to establish the foundation for a Korean model of happiness travel. In the following year, a scale was developed based on the conceptual model, and an empirical study was conducted among domestic tourists to evaluate its feasibility. Finally, in the third year, the model was applied to the various stages of the travel experience - before, during, and after the trip - and ways to utilize the model to enhance the hospitality and tourism industries were discussed.
    To meet the annual objectives, the first year involved explor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ravel and happiness through big data analysis and social network analysis. Additionally, extant literature were thoroughly reviewed, and qualitative analysis were performed to investigate travelers' behavior and the factors of happiness travel. In the second year, a scale of travel happiness was created to quantitatively validate the happiness travel model. The changes in travel happiness were assessed through a mix of heart rate variability and self-report questionnaires from the traveler’s perspective. The third year focused on continuing to measure tourists' happiness, examining the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travel happiness indicators, and suggesting relevant research projects that incorporate the model into the tourism industry ecosystem.
    This convergence effort led to the broadening of the discuss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ravel and happiness. By integrating research with medicine and other social sciences, the opportunities for researchers to engage in related projects increased. Additionally, academic exchanges were conducted with leading domestic and foreign researchers to build a collaborative network with domestic and foreign research institutes (schools/industry), and several academic conferences were held to further this effort.
    The result of 3 years of research was the publication of 3 books (2 original works and 1 translation) and 24 SSCI and KCI papers (including 6 SSCI papers), which were presented at more than 27 domestic and international academic conferences. These achievements exceeded the original goals. The "Overview of Travel Happiness" graduate course was established, and active research was carried out by full-time/co-researchers and student researchers. Outstanding research results led to the hiring of three researchers as full-time professors, and the production of three Ph.D. and six Master's degree graduates in the field of travel happiness.
    The successful completion of the first phase of research has provided the foundation for the second phase of research on travel happiness (2022.9-2025.8). The aim of the second phase is to expand upon the discuss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ravel and happiness through further academic research, centered on the proposed model. Additionally, an 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will be established to educate and cultivate experts in the fiel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어떤 여행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까?’라는 연구주제에 실천적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다. 즉, 여행행복의 개념과 구성요소를 정립하고, ‘한국형 행복여행모형(M-HT: The Model of Happiness Travel in Korea)’의 검증을 통해 이론적 체계를 갖추어, 관광산업에 적용하고 새로운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임상의학적 실험방법, 질적연구와 빅데이터를 포함한 양적연구를 병행하여 행복 여행 현상을 규명하고, 지속적인 한국형 행복여행의 발전을 위한 산업분야의 정책전략개발과 법적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여행과 행복의 관계에서 5개의 문제의식을 지니고 있다.

    P1) 사람들은 왜 여행을 하는가(여행은 왜 계속 증가하는가)?
    P2) 사람들은 행복한 여행을 하는가
    P3) 환경에 따라 (개인적·사회적) 여행행복은 다르게 나타나는가?
    P4) 여행에서 행복감은 얼마나 지속되는가?
    P5) 행복여행모형으로 여행산업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이러한 연구문제를 반영하여 4개의 세부 연구목적을 단계적으로 수립하였다. 첫째, 여행 행복의 이론체계를 구축한다. 철학, 심리학, 의학, 관광학 등 다학제적 연구를 토대로 행복한 여행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자 한다. 둘째, 한국형 행복여행 모형을 개발한다. 여행 행복 관련 개념 및 구성요소를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행복여행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사례에 적용하여 모형의 적절성 및 타당성을 확인한다. 셋째, 여행행복 수준과 지속 정도를 측정한다. 의학적 접근, 질적 접근법, 빅데이터 분석기법 등을 융합적으로 활용하여 여행 행복을 정밀하게 측정한다. 넷째, 관광산업 생태계에 개발된 모형을 적용한다. 관광산업이 디지털화, 개별화되는 여행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절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모형을 활용한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1단계 3차년의 연차별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2단계는 연구의 국제화 측면에서 3차년의 연차별 추진전략을 수립하였다. 1차년에는 기초연구로 지표 및 모형개발을 위한 해석학적 경험연구 등 기초연구와 빅데이터 연구를 진행한다. 2차년에는 지표적용을 통한 개발모형을 구성한다. 3차년에는 임상실험기법과 여행유형별 모형적용을 통해 구체화한다. 연구방법은 사회현상에 대한 융합적/통섭적 접근과 하이브리드 사회의 다원적 접근을 적용하고자 한다.
    연차별 구체적 연구계획은 다음과 같다. 1차년 기초연구에서는 문헌연구와 빅데이터 분석과 참여관찰 등을 통해 내국인 국내·외 여행객의 행태연구와 행복 여행의 구성요소들 도출하기 위한 질적 자료를 수집한다. 2차년에는 1차년도 질적 방법으로 도출된 ‘한국형 행복 여행 모형’을 검증하고 개발한다. 이를 위해 척도의 재구성을 시도하고 연구모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실증연구 사전조사와 본 조사 및 전문가 조사 등을 거쳐 과학적 절차과정을 따르고자 한다. 3차년에는 1차년과 2차년에서 도출하고 검증한 연구모형을 통해 여행 관련 산업의 생태계모형개발 및 모형적용 과정실험을 통해 수정모형을 마련한다. 한국형 행복 여행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중장기 측면에서 단계별 접근방식을 통한 연구의 목적달성과 최종성과를 제안한다.
    1단계의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2022.09-2025.08)에서는 행복여행의 연구를 검증하고 확장하며 사회적으로 널리 적용하는 것을 목표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1단계 연구 결과 행복여행의 이론과 모형을 정립하여 학술적 기반을 구축하였다. 의학․생리학 연구를 포함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여행행복의 이론적 틀을 구성하는 여행행복모형을 개발하였다. 또한 인지적 측정중심의 ‘만족’을 대신할 수 있고, 여행과 최종 행복을 연계하기 위한 매개변수로 ‘여행행복척도’를 개발하였다.
    1단계 연구수행 3년 동안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내었다. 3편의 서적(2권의 저서와 1권의 번역서)을 발간하고, 24편의 SSCI와 KCI 논문(6편의 SSCI, KCI 18건), 27회 이상 국내·외 학술대회(국내외 학술대회는 국내 21건, 국외 6건)에서 발표하였다. 탁월한 연구성과로 국제학술대회에서 총 9회 우수연구상 및 신진연구자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여행행복론’대학원 커리큘럼 운영 및 전임·공동연구원과 학생연구원 간의 활발한 논의와 연구가 수행되었다. 인력 양성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연구원 3명이 전임교수로 채용되었고, 행복여행 관련 박사학위 3인, 석사학위 6인의 우수 연구인력을 배출하였다. 이러한 연구성과는 학술적 연구의 폭을 확장하고,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될 것이다.

    1) 학술 분야에서 활용방안
    첫째, 개발된 모형을 여행 현상을 비판적으로 고찰에 활용한다. 이론적으로 체계화된 여행행복모형(Happiness Travel Model)의 적용하는 것은 분절되어 있던 행복 여행의 개념과 구성요소를 확립하고 행복 여행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행복철학을 기반으로 한 여행 이론을 적용하여, 행복 여행의 본질적 속성을 규명해내고, 여행의 유형화 및 여행 지속을 위한 통합 모형을 구축할 것이다.
    둘째, 여행 행복에 대한 융합적이고 통합적인 이해의 기초를 마련에 활용한다. 임상의학을 활용한 세부 연구의 수행으로 여가관광학, 임상의학, 사회학, 인류학, 심리학 등의 융합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한국의 행복여행현상을 종합적으로 탐색하였다. 연구결과 도출된 이론적 모형, 지표, 정책적 시사점 등은 사회과학 등 제반학문들에 의미있게 활용될 것이다.
    셋째, 행복여행 현상에서 경험적 기제와 환경적 변화의 관계를 규명에 활용한다. 여행 현상은 디지털 기반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여행에 대한 경험적 연구인 동기와 매력에 대한 심리적 기제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한 외적 참여로 이어지는 현상에 대한 실증적 분석을 수행할 것이다.
    넷째, 향후 종단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다.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행태에 관한 계층별 연구 결과 수집된 자료를 DB화하여 지속적이고 경쟁력 있는 여행의 행복수준을 측정한다. 구축된 데이터 및 지표의 활용은 향후 여행과 행복관련 연구를 증진시키고 활용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미래 여행산업 생태계 형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2) 산업 및 인력개발에서 활용방안
    첫째, 여행산업의 혁신과 미래전략 개발에 활용한다. 학문적 정리를 바탕으로 산업의 특성에 맞는 접목을 시도한다. 행복여행 관련 기업의 혁신을 유도하고 미래산업 및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향후 협회와 함께 컨설팅시스템을 구축하여 여행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다.
    둘째, 행복여행산업 생태계 기반과 거버넌스 구축에 활용한다. 여
    행과 관련된 디지털 산업, 숙박 산업, 교통 산업, 서비스 산업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책연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관광소비를 중심으로
    한 공급체계에서 ‘행복여행’이라는 경험적 여행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체제 및 지원을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산업 거버넌스의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셋째, ‘행복여행센터’를 통한 학문후속세대와 산업 전문가를 육성에 활용한다. 본 연구를 통해 차세대 사회과학자 및 학문후속세대 육성을 위해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전공 대학원생들과 깊이있는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며, 정기적인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를 통해 전문가 및 차세대 사회과학자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신진연구자들의 연구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후속세대와 토론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 색인어
  • 행복, 여행, 쾌락주의, 자아실현주의, 우연성, 전환, 관광산업 생태계, 웰니스관광
  • 연구성과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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