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원전의 번역이란 주제를 통해 근현대 한국 철학의 역사와 흔적을 근대성이라는 주제 의식 속에서 확인하려는 이 연구 기획은 전체 3년 과제로 이루어지며, 그 구체적인 방법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1년차 계획
제1차 년도에는 ...
철학 원전의 번역이란 주제를 통해 근현대 한국 철학의 역사와 흔적을 근대성이라는 주제 의식 속에서 확인하려는 이 연구 기획은 전체 3년 과제로 이루어지며, 그 구체적인 방법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1년차 계획
제1차 년도에는 한국 근현대 철학 원전 번역의 외적 형태를 연구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즉 근대 이후 번역된 철학 원전 자료의 조사, 수집, 분류, 정리, 분석, 통계 등의 방법을 통해 외형상으로 드러난 원전 번역사의 경향을 도출한다. 근대 이후 무엇이 번역되고 무엇이 번역되지 않았는가, 이는 시대상황, 우리 사회의 문화적 철학적 요구 등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 또 외국의 상황이나 그밖에 영향을 끼친 것은 무엇인가, 번역 출간된 외적 형태로 볼 때 우리 학문의 종속성, 식민성, 상업성, 그리고 편향성 등이 얼마나 컸던가 하는 점 등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한다.
제1차 년도에는 Ⅰ. 유가 원전 번역사, Ⅱ. 근대 이후 신유가 원전 번역사, Ⅲ. 근대 이후 도가 및 제자 철학 원전 번역사, Ⅳ. 조선후기 서학서 번역사, Ⅴ. 근대일본에서의 서양철학서 번역사, Ⅵ. 한국 근현대 성경 번역사, Ⅶ. 서양 고·중세 철학 텍스트 번역의 실태와 역사, Ⅷ. 프랑스철학서 번역의 역사, Ⅸ. 독일철학 번역사 연구 및 평가, Ⅹ. 영미철학 번역의 역사,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 철학 원전 번역사 등 총 11개의 소주제와 7분야로 분류하여 연구 전임 인력이 각각의 주제를 하나씩 분담하여 연구한다.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02년 9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자료 조사·수집을 종료.
둘째, 자료 조사·수집 개시 1개월 후인 2002년 10월 1일부터 수집된 자료의 정리·분석을 시작.
셋째, 2003년 3월1일부터 5월말까지 [제1차년도 연구 결과 보고서 초안]을 작성 및 심포지움을 통한 발표.
넷째, 2003년 6월 1일 이후 8월말까지 [제1차년도 연구결과 보고서]의 작성을 완료. 한국철학사상연구회의 학회지 {시대와철학}에 게재.
(2) 2년차 계획
제2차 년도에는 한국 근현대 철학 원전 번역의 질과 내용에서부터 성과와 영향 및 문제점까지를 연구한다. 특히 이러한 철학원전 번역의 성과 및 영향 평가는 '언어·사상·문화의 풍부화 및 다양화에 얼마만큼 기여하였는가', '철학 사상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번역했는가', '맹목성, 예속성(종속성), 비현실적 관념성, 상업성, 학문적 편견 등의 문제가 있지 않았는가', '사상적 가치와 현실적 유효성이 있었는가' 등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또한 학문적으로 번역서 출간의 시기와 후학의 학위 논문 제출의 상관 관계 등을 짚어 보는 것도 평가의 변수가 될 것이다.
제2차 년도에는 Ⅰ. 유학 원전 번역의 성과와 문제점, Ⅱ. 근대 이후 신유학 원전 번역의 성과와 문제점, Ⅲ. 근대 이후 도가 및 제자 철학 원전 번역에 나타난 문제점들, Ⅳ. 조선후기 서학서의 성과와 문제점, Ⅴ. 일본 철학사상서 번역과 과제의 모색, Ⅵ. 성경번역과 한국종교철학의 근대성, Ⅶ. 서양 고·중세 철학 텍스트 번역에 나타난 문제점과 경향, Ⅷ. 프랑스철학서 번역 - 역사, 문제, 과제, Ⅸ. 독일철학 번역의 성과와 문제점, Ⅹ.영미철학 번역의 성과와 문제점,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 철학 원전 번역의 성과와 문제점 등 총 11개의 소주제로 분류하여 연구 전임 인력이 각각의 주제를 하나씩 분담하여 연구한다.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03년 9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철학원전 선별 및 분석작업
둘째, 2004년 2월 말까지 번역의 질, 내용, 성과, 문제점 등 연구
셋째, 2004년 3월1일부터 5월말까지 [제2차년도 연구 결과 보고서 초안]을 작성 및 심포지움을 통한 발표.
넷째, 2004년 6월 1일 이후 8월말까지 [제2차년도 연구결과 보고서]의 작성을 완료. 한국철학사상연구회의 학회지 {시대와철학}에 게재.
(3) 3년차 계획
제3차 년도에는 제1, 2차 년도에 이루어진 성과들을 총정리하고, 그 바탕 위에서 새로운 번역 문화 창출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들을 제시한다. 특히 앞으로 어떤 책들이 우선적으로 번역되어야 하는가, 기본적인 용어들을 어떻게 통일할 것인가, 번역에서 나타난 맹목성, 예속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번역어는 어떻게 다듬어져야 할 것인가, 지금까지 번역된 문헌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다양한 언어권 사이의 골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 등등의 문제를 집중 검토할 것이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번역 성과들의 공과를 토대로 보다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결론을 이끌어내고자 할 것이다.
3차 년도에는 1, 2차 년도에서처럼 유가, 신유가, 도가 및 제자 철학, 서학서, 일본 철학 사상, 기독교 신·구약, 서양 고·중세, 프랑스 철학, 독일 철학, 영미 철학, 스페인 및 라틴아메리카 철학 등 총 11개 소주제로 나누어 논의를 전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