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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노에다오가구라(獄之枝尾神樂) 연구
이 논문은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아시아 지역 무속의례에서 연희된 춤 조사·연구. - 한국, 중국, 일본, 인도를 중심으로 - | 2002 년 인문사회분야지원국내외지역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최용수(경상국립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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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한민족어문학 - 등재후보
발행정보 2004년 06월 30일 / Vol.44 No.0 / pp. 203 ~ 232
발행처/학회 한민족어문학회
저자수 17
초록
  • 국문
  • 가구라는 가무쿠라(神座)에 신이 머물도록 하고, 신께 바치는 음악과 춤이 중심이 된다. 가구라는 카무쿠라(神座:신이 내려와서 머무는 곳)로 신을 맞아들여 그 앞에서 의식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굿판에 신을 청하여, 신과 함께 놀고, 신을 제자리로 돌려보내는 한국의 굿과 비슷하다.
    한국의 굿에서 무당굿은 전문예술가이자 종교 사제자의 역할을 하는 무당이 연희하기 때문에 의례의 내용이 세련되어 있다. 마을 사람들의 풍물굿은 중간중간에 끼어들 뿐이다. 그러나 일본의 가구라는 주민들에 의해 연희되기 때문에 의례가 비교적 단순하고 정형화되어 있다. 시이바 지역의 다케노에다오가구라는 토리모노 즉, 방울, 부채, 칼, 고헤이 등을 들고 춤을 추며, 가면이 일부분 등장하는 이즈모류의 가구라이다. 이즈모류의 가구라는 히로시마현의 동부인 이즈모의 사다대사(佐陀大社)에서 행해진 산사(神事)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지금도 일본에서 행해지는 가구라 중에서 가장 널리 연희되는 형태이다.
    음력 11월 즉 양력 12월이 되면 면 태양이 약해지는 것을 보면서, 태양신의 활력을 불러일으켜 약해지는 인간의 마음도 강하게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시이바 지역은 마을에 따라 곡목을 조금씩 달리하는 가구라를 연희한다. 그러나 맨 얼굴에 토리모노를 들고 추는 춤이 중심이 되고 가면춤이 밤새도록 거행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마을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서 신을 맞아들여 신의 모습을 보고, 신의 영력을 빌려와서 생활의 안녕을 꾀하고자 하는 의도가 가구라춤으로 형상화 된 것이다.
    한국의 굿과 일본의 가구라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신을 맞아들여 마을의 안녕을 빌고, 다가올 날들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신에게 바치는 의식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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