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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변혁의 분석을 위한 자기조직화 인식패러다임
이 논문은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러시아 & #39;공간’의 주체적 구획과 술어적 통합에 관한 연구 - 복잡체계적 접근법을 중심으로 - | 2002 년 인문사회분야지원국내외지역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권세은(경희대학교& #40;국제캠퍼스&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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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슬라브학보 - 등재 (ISSN : 1229-0548) 외부링크
발행정보 2003년 12월 01일 / Vol.18 No.2 / pp. 459 ~ 477
발행처/학회 한국슬라브학회
저자수 1
초록
  • 국문
  • 근대이후 러시아의 국가성위기와 변혁과정은 자본주의 및 사회주의 근대화 모델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나아가 근대 인식패러다임에 대하여 우리는 근본적으로 회의하게 되었다. 기존의 담론체계가 위기를 맞으면서 인식패러다임은 포스티즘(postism)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근대시기 사유체계를 지배했던 질서, 조화, 계몽, 발전의 단선성, 개인주의 등의 개념들이 포스티즘에 의해 전면 비판 받고 있다. 아울러 경험주의, 실증주의, 과학주의에 기반하고 있는 주류 사회과학 방법론 및 마르크스주의 방법론이 주도해 왔던 인식패러다임이 재고되고 있다. 이런 추세들은 데카르트-카르테시안적 방법에 대한 거부이자 근대성, 합리성, 이성중심주의에 대한 회의이다. 이런 경향의 한 가운데 복잡성 패러다임이 있다.
    복잡성 패러다임은 카오스 이론(Chaos Theory), 비선형 과학(Nonliner Science), 복잡성 과학(Science of Complexity)과 관련된다. 이 패러다임에서는 선형평형보다는 비평형, 존재(being)보다는 과정(becoming), 단순한 폐쇄체계나 개방체계보다는 자기조직체계(self-organization)의 개념이 강조된다. 따라서 전형적인 복잡체계인 사회체계의 이해는 복잡성 패러다임에 근거하여야 한다. 사회체계의 발전과 개혁의 상관관계에서 핵심적 개념은 체계의 변증법적인 자기조직화과정과 타자조직화과정이다.
    이 논문은 러시아 사회의 개혁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새로운 인식패러다임으로서 ‘복잡성 패러다임’을 고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즉 복잡체계의 운영적 측면을 강조한 자기조직화에 대한 일반이론으로서 ‘Synergetics’를 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Diatropika’이론과 사회특성의 전이와 관련한 ‘Memetics’이론으로 통합하여 개혁, 혁명과 같은 러시아의 변혁과정을 해석하는 패러다임으로서의 유용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러시아는 근대화 과정을 겪은 최초의 비서구 국가이다. 러시아에서 근대화 개혁은 사회 내적 발전의 법칙에 따라 진행된 자기조직화과정이 아니다. 사회의 내적 요청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외적 요청에 의해서 진행된 근대화는 타자조직화 과정이다. 러시아에서 이런 개혁은 새로운 질서를 창출하지 못하였고 사회혼란을 증대시켰다. 이 과정에서 문제는 사회발전을 위한 러시아의 내적 전통의 결여나 시간의 부족과는 관계없다. 문제는 사회개혁의 방법에 있다. 그 핵심은 사회 내적 발전논리와 외부환경의 관계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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