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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베르와 책
이 논문은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근대성과 가상의 책 | 2005 년 인문사회분야지원심화연구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철의(상명대학교& #40;천안캠퍼스&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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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명 프랑스학연구 - 등재 (ISSN : 1226-5128) 외부링크
발행정보 2008년 08월 01일 / Vol.45 No.0 / pp. 97 ~ 133
발행처/학회 프랑스학회
주저자 정지용
저자수 1
초록
  • 국문
  • 플로베르는 책을 많이 읽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소설을 위해 방대한 분량의 책을 섭렵했다. 실제로 그의 소설 속에 책은 자주 등장한다. 이 책은 단순히 사실임을 증명하기 위해 삽입된 것이 아니다. 플로베르는 이 책 속의 책을 통해 19세기 책의 위상의 변화, 특히 문학-책의 위상 변화를 고찰하고 있다. 인쇄술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신문소설과 잡지가 문학의 위상을 위협하게 된다. 책이 소비의 대상으로 타락해가면서, 프로베르, 말라르메, 발자크 등은 한권의 성스러운 책을 꿈꾼다. '유일한 책', '아무것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는 책', '한권의 거대한 책'... 각각 그 책을 부르는 이름은 달랐지만, 그들은 이 책을 통해 성서와 같이 세계를 담을 수 있는 책을 구상한다. 낭만주의 영향을 받으며 이와 같은 한 권의 책을 꿈꾸었던 플로베르는 점점 더 세속화되고 타락해가는 근대의 책을 보며 자신의 낭만적 이상에 대해 환멸을 느끼게 된다. 그는 도서관에 넘쳐나는 책들 속에서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며, 그 모든 책을 의미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릴 복수의 책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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