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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민속학의 민족지 영화 제작 및 연구 방법 -Göttingen 대학 유럽민족학 연구소의 민족지 영화 작업을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독일민속학의 민족지 영화 제작 및 연구 방법 -Göttingen 대학 유럽민족학 연구소의 민족지 영화 작업을 중심으로-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상현(안동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11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6년 01월 3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영사기는 일정 시간에 움직임을 영상에 담을 수 있다. 그러나 줌과 그 외에 영사기에 부착된 장비를 이용하거나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하게 촬영될 수 있으며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마을 축제 혹은 전통 공예 등의 특정 민속을 영상에 담는 영상민속지도 학술적 목적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학생과 국민들에게 민족 이념을 교육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는 경우도 있다. 독일의 영상민속지는 학술적 목적과 이념 교육의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독일에서 최초로 민속을 영상에 담았던 시기는 바이마르 시대로서, 당시 보수적 정치가와 교육자들은 독일의 전통 문화 특히 민속을 영상에 담아 학생들의 수업 시간에 활용하여 사랑, 새로운 문명 생활 등을 소재로 한 프랑스와 미국의 대중영화의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하였다. 민족이념 교육을 위한 영상민속지의 제작은 나치시대에 가장 활성화된다.
    전후(戰後)에는 순수한 학술적 목적으로 영상민속지가 학술용영상연구소(IWF)에서 제작되었다. 그러나 특정 민속의 진행과 절차를 영상에 담는 당시 영상민속지는 민속을 행위하는 집단 혹은 개인의 삶 그리고 민속을 관람하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영상에 담지 못하였다. 특정 민속만을 영상에 담아 이를 학술적 목적으로 이용할 경우에, 특정 민속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기능에 대하여 객관적 인식보다는 민족 중심으로 해석할 위험성이 내포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은 독일 민속학자들의 연구에 지적되었고 그리고 영상민속지의 분석에도 잘 드러나고 있다. 영상 분석은 다큐멘터리영화에 대한 분석처럼 제작자의 이념적 혹은 학문적 특성, 제작 목적, 제작 배경 그리고 제작 상황에 대한 질적 분석과 제작된 영상민속지에 대한 영상 언어에 대한 양적 분석으로 나눌 수 있다. 질적이고 양적 분석을 통하여 나치시대의 영상민속지에 이념 지향성이 잘 나타나고 IWF의 영상민속지에도 특정 이념에 악용할 소지를 다분히 함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IWF의 영상민속지 제작 작업에 문제점을 비판하고 민속의 맥락을 영상에 담으려는 영상작업이 80년대 이후에 독일민속자들에 의하여 추진되고 있다. 이 작업은 특히 Göttingen대학교 유럽민족학연구소(80년대 이후 민속학연구소에서 개명된 연구소임) 특히 이 연구소의 Ballhaus교수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Ballhaus 교수는 인류학자들이 문명의 영향을 적게 받은 민족들의 삶을 영상에 담는 민족지영화 그리고 현대인의 일상생활을 담는 다큐멘터리영화의 제작 방법이 이용하여 현재 독일에서 전승되고 있는 민속의 의미와 기능 그리고 독일인의 일상생활을 영상에 담고 있다. 또한 영상 작업에 인터뷰의 이용 혹은 영상 수요자에 따른 영상 제작 기법의 변화 등에 대한 영상 작업에 대한 이론적 연구도 의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영상 작업도 독일민속학의 새로운 연구 대상인 현재 독일인의 일상생활을 소재로 한 영상은 상대적으로 적고 또한 영상 작업의 디지털 기술의 이용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고 있는 한계가 있다.
  • 영문
  • Motion picture projector can capture movements for a period of time. But, it is possible to shoot in a various ways, in which the producer wants, in which it includes zooming or utilizing the utility equipments attached to it, or use it to shoot at various angles. It is mostly used as in a way of studying motional ethnic map makings by shooting things like, specific race`s village festivals or traditional industrial arts, but it can used to shoot in a way to educate students and citizens about the nation`s ideology. Motional ethnic map of Germany, was made in subject to studies and educating ideology of the country.
    The time when first ethnic films were shoot in Germany, was in the period of Weimar. in which during at that time, conservative politicians and educators used ethnic films to minimize the French and America`s mass media influences by utilizing Germany`s national heritage, especially the ethic side, to educate students. The production of motional ethnic map makings used for national ideology studies, were very much vitalized during the Nazi period..
    After the war, the motional ethnic maps were produced purely for science studies at IWF. But, motional ethnic maps produced to shoot a specified art of science progress and procedures at that time, was not allowed to shoot the groups which practises the ethnic arts or personal life and the people`s usual day lives of one`s watching it. When the specified art of science of particular race were filmed to be used for scientifical studies, there could be a danger of analysing it in a points of nationalism. These kind of dangers were pointed outed from studies by Germany`s ethnic professors, and the problems were seen clearly in researching the motional ethnic map makings. Motion researches like that of documentary films, can be divided in a way to express producers ideology or speciality in study fields, reasons for production, backgrounds and quality analysis on production stage and quantity analysis of the film languages used to produce motional ethnic map makings. Analysis made in quantity and quality, has shown that, during the time of Nazi period, motional ethnic map makings were focussing on the ideological directions and even for IWF`s motional ethnic map makings, there were signs of miss usage seen, with the specified ideology in use.
    Since the 80`s, the movement of criticism against IWF`s production of motional ethnic map making and interconnecting the ethnic to a films, had been started by the German Folklore Society. This movement was especially led by Gottingen University of European institute and especially carried out by Ballhaus, who is a professor there.
    Professor ballhaus`s films include ethnography films, produced by human-racial professors about filming the lives of the people with less influences form the civilized world, and by using the documentary film techniques, like that of filming modern day life of the people, in which he is able to express the meaning of art of science, and it`s functions, which is being transmitted from one generation to another, and the very lives of the modern day German life were filmed.
    Also, his studies of ideology were carried out with desires, for which it includes usage of interviews, or changes of filming techniques, which is being requested by the film consumers. But, his works are limited, because that, the new German ethnic studies which are based on modern day German life, are so few in numbers, and the discussions about the usage of digital techniques were carelessly handle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민족지영화는 특정 지역의 주민들의 삶을 기록한 민족지와 이를 영상에 담는 영화가 결합된 용어이다. 독일의 민족지영화는 영상민속지라는 단계를 거쳐 민족지영화로 발전하게 된다.
    영상민속지는 특정 민속을 일정시간 영상에 담아 제작된 민속지를 의미한다. 영상민속지는 민속지처럼 학술적 목적으로 현지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집이지만 영상으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교육적 혹은 이념적 목적으로 제작되는 경우도 많다.
    영상민속지는 영상으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사람 혹은 집단의 삶을 영상에 담는 다큐멘터리영화의 특성과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할 경우 특성과 문제점을 드러낼 수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다큐멘터리영화의 초기 형태로서 영상민속지의 특색과 문제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독일 나치시대 영상민속지이다.
    민족주의 이념을 정권 유지수단으로 이용한 나치정권은 사라져가는 민속을 영상으로 보존하고 또한 이를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교육시키기 위하여 영상민속지를 적극적으로 제작하였다. 이는 프로이센 정부가 민족문화 교육을 위하여 제작된 문화영화의 전통을 유지하면서 정권의 정당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독일 영상민속지는 전후(戰後)에도 지속된다. 그러나 전후에는 민족 교육을 위한 목적이 아닌 대학의 연구 및 교육을 위하여 독일의 민속을 영상에 담기 위하여 영상민속지 작업을 실행하였다. 당시 영상민속지 작업은 IWF(학술용영상물연구소) 주로도 진행되었고 이 기관의 영상민속지 제작은 영상백과사전(Encyclopaedia Cinematographie: 이하 EC)방식에 의하여 진행되었다. EC영상제작 방식은 주로 특정 민속의 진행과 과정을 영상에 담는 방식으로서 이러한 제작 방식은 생물학과 의학 등의 자연과학을 위한 학술용 영상물 제작에 이용될 수 있지만 사람들의 삶을 담는 방식으로 적용되기 힘든 영상 제작방식이다.
    EC영상제작방식에 기초한 영상민속지 작업이 대상 중심으로 민속을 행위하는 사람들의 삶이 누락된 영상 작업이며 이는 기존 나치시대 영상민속지와 문제점을 그대로 지속하고 있다는 비판이 80년대 독일민속학자들에 의하여 제기되었다. 이러한 비판은 주로 독일 대학의 민속학연구소에서 미국과 프랑스에서 발달된 민족지영화 등의 다큐멘터리영화를 공부하였거나 방송국에서 영상제작 경험이 있는 젊은 민속학자들로서, 이들은 기존 영상민속지를 비판하면서 동시에 영상 관계세미나를 개최하거나 독자적인 다큐멘터리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80년대 독일민속학의 영상 작업은 Göttingen대학 유럽민족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 작업의 핵심을 Ballhaus교수로서 그는 IWF의 민속학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영상물을 제작하였으나 90년대 이후 EC방식에 의한 영상민속지 작업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Göttingen대학교로 자리를 옮기면서 본격적인 민족지 영화 제작과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그의 영상작업은 주로 대상 중심의 영상 작업이 아닌 민속을 행위하는 사람들의 삶을 영상에 담는 방식이며 또한 민속과 관련이 적은 현대인의 일상생활을 영상에 담았다. 그의 영상작업은 주로 인류학의 민족지영화 제작 방법 특히 프랑스의 민족지영화 제작자인 J. Rouch와 미국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자인 B. Nichols의 영상 작업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본 논문에서는 특정 민속을 영상에 담는 이른바 대상 중심의 영상민속지 제작에서 민속을 행위하는 집단의 삶을 영상에 담는 민족지영화로 변해가는 과정을 각 단계별로 기술하고 다큐멘터리영화 분석 방법인 질적 및 양적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각 시기별로 영상민속지 혹은 민족지영화를 선별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Ballhaus의 영상 작업 특징을 주로 Ballhaus의 강의 참석, 인터뷰 그리고 공동 영상 작업을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의 대상은 독일 영상민속지와 민족지영화이며 분석은 주로 다큐멘터리영화 분석에 이용된 질적 분석과 양적 분석을 이용하였다. 양적 분석과 질적인 분석을 이용하여 독일 영상민속지는 프로이센 시대 국민들에게 민족문화 교육을 시키위한 방편으로 제작된 문화영화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나치시대에 더욱 활성화되었다는 점을 밝혀냈다. 전후(戰後) 학술영상물연구소(IWF)에서 제작된 영상민속지도 민족문화 교육이라는 이념적 목적으로 제작되었지 않았지만 특정 민속만을 영상에 담아 전전(戰前) 영상민속지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각 시기마다 특정 영상민속지를 바탕으로 양적이고 질적인 분석 방법을 통하여 밝혀내었다.
    80년대 이후 독일민속학자들 중에 인류학자들의 민족지영화의 제작 방법 그리고 방송 기자들의 다큐멘터리영화 제작 방법을 이용하여 특정민속의 맥락을 영상에 담거나 현대인의 일상생활을 영상에 담는 민족지영화로 발전 변하였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우선 아직 한국에서 소개가 상당히 적게 소개되어 있는 독일민속학의 연구 경향을 변화를 영상 자료로 소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다. 두 번째로는 영상민속지 그리고 민족지영화의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한국에서 기존에 제작된 영상물 중에 민속과 관련된 영상물에 특징과 문제점을 밝힐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세 번째로는 기존 한국에서 제작된 영상민속지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제작 방향을 지시할 수 있다고 예상된다.
  • 색인어
  • 영상민속지, 독일민속학, 문화영화, 다큐멘터리영화, 영상 분석의 질적 및 양적 방법, 영상의 진실성 및 실제성, IWF, EC, 민족지영화, E. Ballhaus, 유럽민족학연구소, J. R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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