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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의 그로테스크 형상학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일본문화의 그로테스크 형상학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종덕(한국외국어대학교& #40;글로벌캠퍼스&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S3045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5년 10월 20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5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의 목적은 '일본 문화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형상학'에 대한 체계적인 기초 연구를 통해 일본문화를 분석하는 하나의 새로운 코드를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그로테스크의 기본요소는 괴기성과 우스꽝스러움인데 이는 기존 질서의 상대화 희화화가 수반되는 개념이다.
    첫 번째 과제, '인물도형의 그로테스크' 양상은 괴기스럽고 끔찍스러운 인물이외에도 바보스럽고 멍청한 인물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러한 인물들로 부터는 골계미 및 해학성, 공포감, 혐오감 등을 살펴 볼 수 가 있다. 이러한 인물도형의 그로테스크 양상은 먼저, 신들의 탄생이나, 또는 신이 인간의 몸을 빌려 태어나 비정상적인 성장과정을 보이거나 출생과정 자체가 비정상적인 이상(異常)출생에서 느껴지는 그로테스크성을 들 수 가 있다. 또한 인물의 추한 용모 및 왜소하거나 비대한 신체에, 그리고, 사회규범에서 이탈된 행위, 취향에서 느껴지는 인물의 그로테스크성은 어리석고 골계적인 이야기를 가르키는 '오코 모노가타리(鳥滸物語)'나 성적 집착 및 성도착행위를 그린 이야기 등에 등장하는 인물조형을 통해 살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그로테스크성을 구현하는 인물들은 주류라고보다는 비주류, 중심이라기보다는 주변에 위치한 인물로 조형되었음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과제 '언어의 그로테스크'는 주제의 괴기함이나 언어의 유희, 그리고 등장인물과 부조리에 대한 조롱, 풍자는 정상의 규범을 깨뜨린 변칙적인 미학과 일그러뜨림이라고 하는 왜곡현상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헤이안 시대의 모노노케란 사람에게 질병이나 위해를 가하는 사령(死靈), 원령(怨靈), 사기(邪鬼), 귀신(鬼神)등을 말하는데 귀족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세우고 사회의 질서를 교란시키며 인간관계를 이간시키는 정신세계의 그로테스크한 기운이다. 그리고 중고, 중세에 걸쳐 귀족문학에서 서민문학으로 옮겨가면서 귀족들의 황당무계한 행동이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어 귀족사회를 상대화시킨 화법 또한 그로테스크한 언어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과제 '공간의 그로테스크' 양상은 신화적인 靈場, 異界, 靈鬼의 공간, 境界, 축제(祭り)의 공간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物語에 설정되어 있는 그로테스크 공간의 양상은 신의 세계를 그린 신화와는 달리, 인간의 생활공간에서 이탈된 성격이 강할 뿐만 아니라, 정체불명의 귀신이나 요괴, 모노노케가 출현함에 따라 생활공간 안 에서도 異化된 異界가 생성되기도 한다. 또한, 거기에는 異界와 연결동로인 境界의 공간이 설정되어 '聖과 俗'의 兩犧牲이 공존하고 있다. 따라서 그러한 공간들은 '이상한 곳' '두려운 곳'로서 인식되어 일상생활에 혼돈과 비정상성을 부여하고 있다.
    네 번째 과제 '변형, 변신의 그로테스크' 양상은 특히 설화 및 모노가타리 안에 보이는 여성을 둘러싼 요괴 담론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여성의 요괴 변신은 시대를 막론하고 주로 변심한 남성을 향한 원한과 질투, 그리고 가공할 만한 정념과 애집(愛執)의 외재적 표상으로 이루어진다. 즉, 중고시대의 모노노케 및 중세시대의 뱀이나 오니(鬼)로의 변신은 심신의 요괴화로 인해 살아 있으나 온전한 인간이 아니며, 근세 시대 유령 역시 생전의 원한에 집착함으로써 죽었지만 완전한 死者가 되지 못한다. 요컨대 여성을 둘러싼 요괴 담론은 사회 공동체가 요구하는 사이를 떠도는 경계적(境界的) 존재가 되어 인간계에서 소외되는 죄과를 부여 받는 다는 교훈을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해 나감으로써 사회의 여성 인식 및 여성의 자아 인식을 구속하는 것 이였다.
    이상과 같은 일본문화에 나타난 그로테스크의 양상은 일본문학, 일본문예의 전통적인 美的기준과 상당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지만, 사실 일본문학의 태초부터 그로테스크적인 개념은 일본인들의 사상에 내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생활전반의 문화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양상들 이였다. 따라서 고대 신화의 세계부터 현대 정보화 사회 까지 존재하고 있는 그로테스크 양상은 일본문화를 새롭게 해석 할 수 있는 문화코드로써 재인식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 영문
  • The Analysis of Grotesquerie Aspects in Japanese Culture

    This study aims at providing an analytic device for analysing Japanese culture by means of a systematic and fundamental investigation into the grotesque figuration deeply reflected in Japanese culture. The elementary constituents of grotesquerie are bizarrerie and drollery, which can be defined as a comprehensive concept that entails a comic caricature of the established order. The textual analysis of Japanese classical literature helps us to categorize the outstanding aspects of grotesquerie in Japanese culture into the following subcategories.
    The first subject, designated as 'the grotesquerie of human figures', is effectively carried out with a particular emphasis on the figures typically characterized by comicality, jest, fear and abhorrence. The grotesquerie of human figures is manifested in various ways. To cite some examples, gods come into the world as transfigured human beings and go through an abnormal stage of growth. The grotesquerie in the abnormal and extraordinary nature of birth is also documented. The second subject 'linguistic grotesquerie' has something to do with thematic grotesquerie, play with words, and mockery and satire of human characters and their irrationality that represent anormal aesthetics deviated from social norms, and distorted phenomena. Particularly, the mononoke in the Heian era is a general term significative of all kinds of departed soul, vindictive spirit, evil spirit and disembodied spirit. These embody the grotesquerie of the spiritual world that tends to terrify the aristocracy, disturb social order and sow the seeds of dissension. ?? The third subject named 'spatial grotesquerie' is well manifested in such milieux as mythical spaces, the other world, the space of spirituality, boundaries and festivals (matsuri). The spatial aspects of grotesquerie framed in literary works of monogatari, unlike the myths depicting God's world, appear to be detached from the life space of human beings, and attract unidentified ghosts, demons and mononoke, thus creating the heterogenous other world as a result.
    The fourth subject, whose theme is 'the grotesquerie of metamorphosis and transfiguration, is characteristically substantiated in the discourses of wicked ghosts surrounding female characters in narratives and monogatari. In the context of Japanese culture, the transfiguration of female characters as wicked ghosts can be, irrespective of temporal differences, interpreted as an externalization of grudge and jealousy against unfaithful male characters, not to mention fearsome passion and attachment.
    Though the grotesquerie in Japanese culture is somewhat different from Japanese literature in general and a traditional aesthetic criteria of Japanese literary circle, it is, from the very inception of Japanese literature, indeed fundamentally embedded in Japanese way of thinking and commonly felt in everyday context. In this sense, a reconsideration of the grotesquerie, as reflected in Japanese culture from the ancient times of myth upto the modern times equipped with ultramodern information technologies, is needed and has to be viewed as a cultural code for newly analysing Japanese cultur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과제는 ‘일본문화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형상학’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기초적인 분석을 통해 일본문화를 분석하는 하나의 새로운 코드의 제시를 목표로 연구된 것이다. 즉, 본 연구는 현재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에 대한 연구가 일본문화를 바라보는 한국 고유의 인식틀을 정립하지 못한 채 일본적 시각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해 왔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인식 아래 기존의 일본적 인식틀(문화 코드)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일본문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대안 및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와 같은 한국 내 일본학 연구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하나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시도하는 ‘그로테스크 형상학’에 관한 연구는 지금까지 주로 서구의 문화나 문학을 중심으로 논의되어 왔다. 원래 하나의 그림 속에 인간적 요소와 동식물적 요소들이 정교하게 얽혀 결합된 양식에 국한해서 쓰였던 그로테스크란 개념이 문학과 비미술 분야로까지 확대돼 쓰이게 된 것은 18세기에 들어와서부터였다. 그리고 그로테스크가 주목할 만한 미학적 분석과 비평적 평가의 대상이 된 것은 1957년 독일 비평가 볼프강 카이저(Wolfgang Kayser)가 『예술과 문학에서의 그로테스크』를 출간하면서부터였다. 카이저는 그로테스크를 과장된 익살이나 우스꽝스러운 공상 정도로 보는 견해를 배격하고 괴상한 것, 역겨운 것, 또는 으스스한 것들이 우스꽝스러운 것과 공존하는 점을 중시해, 그로테스크를 ‘포괄적인 구조 원리’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로테스크의 특징으로는 부조화, 희극적인 것과 끔찍스러운 것의 혼합, 지나침과 과장, 비정상성 등을 들 수 있으며, 그로테스크란 ‘양립할 수 없는 여러 모순들의 해결 안 된 충돌’, ‘양면성이 공존하는 비정상성’으로 정의될 수 있다.
    일본에서 일본문화를 ‘그로테스크’라는 키워드로 처음 조명하기 시작한 것은 근대 초기 민속학 연구에서부터였으며, 이후 심리학․문학 등의 분야로 확대되어 갔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그로테스크의 개념 가운데서도 요괴와 유령 등과 같은 ‘변형ㆍ변신 그로테스크’ 양상을 고찰하는 데 치중돼 왔으며, 그로테스크를 ‘심령 혹은 초자연적 변형’으로 인식하는 편향적 연구 동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의 선행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변형ㆍ변신의 그로테스크’ 범주 이외에도 ‘인물 도형적 측면’, ‘언어적 측면’, ‘공간적 측면’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각 범주별 그로테스크의 양상과 의미 변천에 대해서 분석하고자 했다. 이 점이야말로 선행연구와는 다른 본 과제의 변별적 가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일본문화의 그로테스크 양상은 특히 문학 속에 잘 반영되어 있기에 현재의 일본문화에서 표출되고 있는 그로테스크성을 이해하는 전제 작업으로서 고대 일본에서부터 근대 이전까지의 일본 고전문학 텍스트를 분석 대상으로 삼아 통시적인 관점에서 고전문학과 근ㆍ현대의 대중 문화를 접목시킴으로써 일본문화의 그로테스크 양상들을 유기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다.
    본 연구에서는 ‘일본문화의 그로테스크 형상학’을 다음과 같이 네 범주로 나누어 고찰했다.
    【제1과제】일본문화에 나타난 인물 도형의 그로테스크 양상에 관한 연구에서는 육체와 용모의 강등화, 에로틱한 영역의 강등화, 규범에서 이탈된 취향 및 행동 양식의 골계화, 이상(異常) 탄생의 양상을 통해 그 시대 규범 및 의식 고찰하고,
    【제2과제】일본문화에 나타난 언어의 그로테스크 양상에 관한 연구에서는 냉소, 풍자, 조롱, 역설적인 언어의 유희를 통한 사회 비리의 고발과 언어를 통한 체계적ㆍ규범적 사고에 대한 반박 기능을 고찰하고자 했다. 그리고【제3과제】일본문화에 나타난 공간의 그로테스크 양상에 관한 연구에서는 비일상성, 축제의 세계, 소외된 세계에 관한 고찰 및 유곽(遊廓)의 격리적 성격과 그로 인해 파생된 이미지에 관해 고찰하고,
    【제4과제】일본문화에 나타난 변형ㆍ변신의 그로테스크 양상에 관한 연구에서는 요괴, 생령ㆍ사령 등의 모노노케(物の怪), 유령 등 육체적 변신을 통해 드러나는 공포, 불안, 분노의 표상성에 관해 고찰해 보았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Ⅰ】연구결과
     각 과제의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1과제】일본문화에 나타난 인물 도형의 그로테스크 양상에 관한 연구결과는, 이미숙「일본 문화에 나타난 인물 도형의 그로테스크 양상」(『日本研究』제25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2005년 9월), 【제2과제】일본문화에 나타난 언어의 그로테스크 양상에 관한 연구결과는, 김종덕「日本文化에 나타난 언어의 그로테스크 様相」(『日本研究』제24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2005년 6월), 【제3과제】일본문화에 나타난 공간의 그로테스크 양상에 관한 연구결과는, 류정선「日本文化에 나타난 공간의 그로테스크 양상」(『日本研究』제25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2005년 9월), 【제4과제】일본문화에 나타난 변형ㆍ변신의 그로테스크 양상에 관한 연구결과는, 이용미「説話 및 物語에 나타난 변형・변신의 양상」(『日本研究』제24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2005년 6월)으로 각각의 연구결과를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지인 『일본연구』(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제24호 및 제25호에 논문의 형태로 발표했다.
    이러한 일본문화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양상에 관한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그로테스크성을 담보한 인물들이 각 시대의 주류 사회와 문화를 상대화하고 중심을 전도(転倒)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그 세계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각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 양식 및 텍스트 속에는 독특한 그 시대상이 반영돼 있다는 점에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되어 가는 일본인의 세계관 및 가치관, 미의식 등을 고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떤 연유이든 일본의 고전문학에 나타나는 그로테스크한 이계(異界)의 어령(御霊)이나 원령, 모노노케(物の怪)와 교류하는 인간의 모습에서는 상생(相生)의 조화를 추구하는 일본인의 의식구조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여성을 둘러싼 요괴 담론에는 사회 공동체가 요구하는 인내, 순종, 희생 등의 미덕 구현에 실패한 여성은 생과 사, 이승과 저승 사이를 떠도는 경계적 존재가 되어 인간계에서 소외되는 죄과를 부여받는다는 교훈이 내재돼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교훈을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해나감으로써 사회의 여성 인식 및 여성의 자아 인식을 구속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각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 성소(聖所)의 특징과 차이점 분석에서는 각 시대 일본인들의 공간적 의식의 변천사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서는 일본인들의 생활 양식이나 관습 속에서 파생하는, 공간을 둘러싼 의식론과 사상론에 접근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Ⅱ】본 연구의 활용 방안
    첫째, ‘그로테스크 형상학’은 비단 일본문화의 이해라고 하는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와의 상호 교류 내지 영향 관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규명하기 위한 전제 작업이다.
    구체적으로 ‘일본문화에 나타난 인물 도형의 그로테스크 양상에 관한 연구’ 성과를 한국문화에 접목시켜 ‘한국의 그로테스크 인물 도형학’을 조명해 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인물 도형의 그로테스크 양상을 둘러싼 한일 양국의 비교 문화론적 논의는 상(像)의 변형에 의한 해학과 공포의 양상을 하나의 ‘문화적 코드’로 정립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며, 두 나라 문화의 이해와 교류에 이바지할 것이다.
    둘째, 한국문화와의 대조 속에서 조망하는 일본의 그로테스크 형상학은 일본인의 정신 세계, 사회 규범이나 행동 양식은 물론이거니와 나아가 이문화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셋째, 공동체 안의 반질서, 사회악 등의 이데올로기와 이에 맞선 ‘억압된 본능의 외재화’라는 측면에서 그로테스크 형상학을 조명한다면 한일 양국에 있어 사람들의 자기 소외, 정체성 상실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조감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본 연구는 한ㆍ일 양국의 학술 교류 차원만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국제화 시대에 문화를 분석하는 키워드와 이문화를 이해하고 타자를 통해 자기상을 구축하는 하나의 기준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다섯째, 교육 현장에서의 다각적인 활용이 기대된다. 현재 일본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대학에는 일본문학을 비롯한 일본문화와 관련된 수업들이 다양하게 개설돼 있다. 본 연구의 성과는 이러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일본문화 전반을 이해시키는 데 활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구체적으로는 일본문학의 흐름이나 일본문화의 전체적인 양상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일본문화의 그로테스크 양상’을 하나의 분석틀로 삼아 개관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grotesque, 怨靈, 모노노케, 狂言, 엽기성, 괴이성, 기이성, 골계성, 공포감, 일상이탈, 언어유희, 疑心暗鬼, 霊場, 異界, 境界, 축제의 공간, 異常出生, 変化の物(헨게노모노), 지사고(小さ子)오코모노가타리, 性到着, 妖怪, 女性, 怨念, 道徳이데올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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