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3개 도시의 정치, 사회, 경제적 특성을 바탕으로 3개 도시 소비자 lifestyle이 간편생활추구형, 적극적 생활추구형, 합리적 생활추구형으로 나타났고 각 도시의 lifestyle이 상이함과 특성을 도출하여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내수시장전략을 ...
첫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3개 도시의 정치, 사회, 경제적 특성을 바탕으로 3개 도시 소비자 lifestyle이 간편생활추구형, 적극적 생활추구형, 합리적 생활추구형으로 나타났고 각 도시의 lifestyle이 상이함과 특성을 도출하여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내수시장전략을 수립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둘째, 제품과 브랜드에 따라 지역효과 및 브랜드효과가 존재하며, 이것은 3개 도시에 있어 moderate 효과를 발휘하며 상이하게 나타남을 연구를 통해 발견하였다.
셋째, 베이징은 IT(소프트웨어),전기전자, 식품, 자동차, 서비스업 등 내수 및 서비스형의 산업, 상하이는 자동차, 정보, 무역, 금융, 물류 분야, 광저우는 봉제, 전자•정보통신 부품 등 지역에 따라 유망산업 및 산업 입지우위가 존재함을 밝혔다.
넷째, 베이징은 천진 빈하이신구가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상하이는 포동지구가 지속적으로 외자기업들에게 양호한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광저우는 중국의 WTO가입 이후 홍콩과 관련된 시장환경을 대폭 개방함으로 인해 향후 외자기업들은 홍콩을 통한 진출(ex: 홍콩 수출입허가서 발급기관 State Environmental Protection Administration: SEPA)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새로운 지역별 경향을 발견하였다(중국의 지역별 산업클러스터).
다섯째, 중국은 지역별 segment marketing의 적합지이며, 이에 근거한 적절한 전략구사는 기업 성과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을 제시한다.
여섯째, 베이징은 왕도정치문화, 상하이는 조계지상업 문화, 광저우는 개항변방문화의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징은 하위문화(subculture)로서 베이징은 수도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바탕으로 형식을 중시하는 성향을, 상하이는 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합리주의적 가치관이 주류를 이루며 광저우는 개인적/실용적인 서민적 가치관이 특징임을 밝혔다.
일곱째, 인적자원 측면에 있어, 3개 도시 모두 임금과 노동력 공급에 있어 양호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나, 광저우는 제조업 생산인력 수급에 있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상하이가 인적자원 조달에 있어 유리하며, 베이징은 첨단기술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인력 공급에 있어 우위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여덟째, 중국 주요지역간의 정치성향에 따른 지역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베이징은 전통적 정치시스템이 나타나는 복종적인 정치성향, 상하이는 불안정한 정치시스템을 나타내는 반체제적 정치성향, 광저우는 베이징과 상하이의 중간 정도의 정치성향이 나타남을 밝혔다.
아홉째, 중국의 지역간 경제발전 수준의 차이에 따라 중국 소비자들의 가치관의 변화가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베이징은 집단주의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상하이와 광저우는 집단주의에서 개인주의로 변화함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제시한 시사점들을 통해 중국 지역성에 따른 중국마케팅 STP전략의 방향성을 나타내고, 중국소비자 이해의 통합모델을 바탕으로 중국진출한국기업의 전략과 성과에 관한 시사점 및 방향성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