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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와 첨단생산 공간의 조화를 통한 지역정체성과 장소 마켓팅 활성화 연구: 경기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전통문화와 첨단생산 공간의 조화를 통한 지역정체성과 장소 마켓팅 활성화 연구: 경기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희연(서울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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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과제번호 BS2080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5년 10월 0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5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지역연구에 관한 이론적 쟁점을 고찰하고, 지역연구를 수행하는데 제기되는 각종 문제점을 파악한 후에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지역연구의 방향과 새로운 지역연구의 접근방법을 모색하고, 이러한 기틀을 토대로 하여 실증적으로 전통공간과 첨단생산 공간이 어우려져 있는 경기 남동부 지역의 정체성과 장소마켓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하였다. 지역정체성이란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 자연 및 인문환경, 그리고 의미(meaning)로 구성된다. 지역정체성은 자연특성, 문화 사람들의 특징에 의해 지역간에 구분을 목적으로 하는 개념으로, 지역정체성의 성격은 과거 지향적이고 고정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수요와 미래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방향에서 새롭게 창조될 수 있는 양방향적인 성격을 가진다. 또한 지역정체성은 세계화된 경쟁 속에서 경쟁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장소마케팅으로 개념화되어 이어진다. 세계화 자체가 ‘다투는 장소들의 폭발’이라 할만큼 ‘장소 의존적’일 수밖에 없는 것은 경제활동의 이동성 자체가 불가피하게 고정된 교통·통신시설, 조절, 제도 등이 영역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영역화란 ‘영역성’을 구축하는 것으로, 장소의 물리·제도·문화·사회적 특수성을 가리킨다. 공간거리의 제약이 약화됨에 따라 장소 비배태적인 입지요소의 중요성은 감소하는 대신 장소 배태적인 요소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장소’가 경제변화의 수동적인 무대로서가 아니라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본 연구는 왜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장소경쟁이 심화되고 장소마켓팅 전략이 도시 및 지역개발시에 화두로 떠오르며, 장소마켓팅 활성화를 위한 전략들은 어떻게 전개되고 있으며, 과연 그 효과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등을 문헌을 통해 고찰한 후에 연구대상지역인 경기 남동부 지역에 적용하였다.
    역사적 다층성의 측면에서 볼 때 경기남동부의 지역정체성은 역사적 시기에 의해 순차적으로 변하였으며 전통적 지역정체성은 정치적 변화, 사회 경제의 변화, 서울의 성장 등과 연관되어 상대적 위치, 교통로의 변화, 중심지와 행정경계의 변화, 기능 변화 현상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기도 남동부의 첨단 생산 및 연구기능, 주거분담 기능, 물류 단지, 관광지의 기능은 조선시대부터 지속된 서울의 배후지이며 한반도 남부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에 해당하는 전통에 근거한 것이다. 경기 남동부 지역의 대표적 장소자산들을 고유성, 인지도, 경쟁성, 지속적 개발 가능성 지표를 토대로 하여 평가한 결과, 도자기 부문이 장소마케팅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장소마케팅의 추진에서는 지역혼합을 통한 장소자산의 연계가 필요함을 파악하였고, 장소마케팅의 성공에서 장소만들기가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장소마케팅의 활성화는 핵심적 장소자산과 기타 장소자산의 연계, 지역주민, 지역단체, 지방정부의 상호협력, 그리고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장소전략과 마케팅전략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본 연구에서는 장소마케팅을 위한 주민참여형 지역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정체성 파악과 핵심 장소자산 발굴을 위한 주민참여형 GIS, 웹기반 VR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장소 구현,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의 통합 전략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경기 남동부 지역을 사례로 하여 주민참여형 지역정보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현하고, 공공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유용성을 제시하였다.
  • 영문
  • This paper focuses on the conceptual meaning of the region and regional identities in order to investigate theoretical background, the emerging new definitions of various concepts in relation to the globalization discourse and identity discourse, which provides the theoretical foundations of ongoing place marketing strategies in the regional development. The overcoming of spatial distance by the development of information technology increases interconnections among places, but ironically the importance of embeddedness of locational factors to place increases in this process. As a result, place is regarded not as a passive stage for economic change but as a real actor for economic development.This study examined the patterns of marketing strategies from successful place marketing cases, categorizing their patterns by purpose, actor, target, scale, strategy and product. This study discusses the meaningfulness of place marketing for regional studies in the era of globalization and place marketing vitalization for regional mix.
    Regional identity of the Southeastern part of Gyeonggi has changed procedurally by a turning point of history. Traditional regional identity has changed according to political and socio-economic changes and to the growth of Seoul, thus deriving changes in relative positionality, transportation, central hierarchy and administrative boundaries, and functions. The characteristics of this region have been formed by the extinction and transformation of tradition, and the creation of modernity. The traditional centers transformed into modern small towns, and the administrative boundaries have been reduced by the expansion of several surrounding cities such as Seoul, Seongnam and Hanam. Traditional functions such as travel-inns and ferry points have been disappeared, but several functions such as military base, religion facilities, ceramic warehouse for Choseon Dynasty, tombs of kings have been remained as traditional properties. At present, functions of this region such as high technological production and research, residence, logistic center, touristic places have been derived as a threshold for Seoul since the Choseon Dynasty, indicating its function as a transport center towards the southern parts of Korea.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region, an evaluation of place assets by the indicators such as originality, recognition, competition, and sustainable development derived a ceramic sector as the most efficient place asset for place marketing. For strategic utilization of place marketing, regional mix was very important for the mix of place assets. Also, it was revealed that the success of place marketing was clearly depended upon the process of place making. This study clearly shows that strategic utilization of place marketing requires flexible linkage between major place asset and other place assets, the co-operation of place marketing among local community, institutions, and local governments, and strategic and systematic processes of place marketing. The study attempted to devise a framework of public participatory regional information system for place marketing, This study tried to develop several schemes for this purpose with the introduction of public participatory GIS, the framework of cyber place via web-based virtual reality technology, and the integration of database of local governments, in order to the derive regional identity and core place assets. This study set an example of operation for public participatory regional information system in the South-eastern part of Gyeonggi and suggested the validity of this prototype for bi-directional communication system.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지역정체성은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 자연 및 인문환경, 그리고 의미(meaning)로 구성된다. 지역정체성은 자연특성, 문화 사람들의 특징에 의해 지역간에 구분을 목적으로 하는 개념으로, 사람들에 의해 인식되는 제도적 행위, 담론, 상징성 등에 의한 기대구조로서 지역을 형성하는 제도적 과정을 의미하는 지역정체감과 구분된다. 지역정체성은 문화·역사적, 정치·경제적인 내용이 결합되며, 사회문화적 과정, 세계화된 경제와 지역적 대응 등의 다양한 연구주제를 가진다. 지역정체성의 성격은 과거 지향적이고 고정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수요와 미래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방향에서 새롭게 창조될 수 있는 양방향적인 성격을 가진다. 또한 지역정체성은 세계화된 경쟁 속에서 경쟁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장소마케팅으로 개념화되어 이어진다. 세계화 자체가 ‘다투는 장소들의 폭발’이라 할만큼 ‘장소 의존적’일 수밖에 없는 것은 경제활동의 이동성 자체가 불가피하게 고정된 교통·통신시설, 조절, 제도 등이 영역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영역화란 ‘영역성’을 구축하는 것으로, 장소의 물리·제도·문화·사회적 특수성을 가리킨다. 공간거리의 제약이 약화됨에 따라 장소 비배태적인 입지요소의 중요성은 감소하는 대신 장소 배태적인 요소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 결과 ‘장소’가 경제변화의 수동적인 무대로서가 아니라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본 연구는 왜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장소경쟁이 심화되고 장소마켓팅 전략이 도시 및 지역개발시에 화두로 떠오르며, 장소마켓팅 활성화를 위한 전략들은 어떻게 전개되고 있으며, 과연 그 효과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등을 문헌을 통해 고찰한 후에 연구대상지역인 경기 남동부 지역에 적용하였다. 경기남동부의 지역정체성은 역사적 시기에 의해 순차적으로 변하였으며 전통적 지역정체성은 정치적 변화, 사회 경제의 변화, 서울의 성장 등과 연관되어 상대적 위치, 교통로의 변화, 중심지와 행정경계의 변화, 기능 변화 현상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기도 남동부의 첨단 생산 및 연구기능, 주거분담 기능, 물류 단지, 관광지의 기능은 조선시대부터 지속된 서울의 배후지이며 한반도 남부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에 해당하는 전통에 근거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기 남동부지역의 지역 특성을 파악한 후, 마케팅이 가능한 장소자산들을 도출하고, 이러한 장소자산을 효율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지역특성을 토대로 대표적 장소자산 파악, 둘째, 대표적 장소자산 중에서 마케팅이 가능한 장소자산 도출, 셋째, 장소마케팅을 추진할 핵심적 장소자산의 도출, 넷째, 실증적 장소마케팅을 추진방법의 절차에 따라 연구를 진행하였다. 경기 남동부 지역의 대표적 장소자산들을 고유성, 인지도, 경쟁성, 지속적 개발 가능성 지표를 토대로 하여 평가한 결과, 도자기 부문이 장소마케팅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장소마케팅의 추진에서는 지역혼합을 통한 장소자산의 연계가 필요함을 파악하였고, 장소마케팅의 성공에서 장소만들기가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장소마케팅의 활성화는 핵심적 장소자산과 기타 장소자산의 연계, 지역주민, 지역단체, 지방정부의 상호협력, 그리고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장소전략과 마케팅전략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를 토대로 장소마케팅에서는 핵심적 장소자산의 개발이 중요함을 보여주었으며, 장소마케팅에서 고려해야하는 중요한 점은 장소자산의 가치는 시대에 따라서 가변적이라는 것과, 핵심적 장소자산과 잠재적 장소자산이 별개의 것으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는 점, 장소마케팅은 지역의 사회경제부문에 있어서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장소자산의 개발 및 가치평가를 토대로 장소마케팅이 추진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본 연구에서는 장소마케팅을 위한 주민참여형 지역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정체성 파악과 핵심 장소자산 발굴을 위한 주민참여형 GIS, 웹기반 VR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장소 구현,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의 통합 전략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경기 남동부 지역을 사례로 하여 주민참여형 지역정보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현하고, 공공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쌍방향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유용성을 제시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지역연구에 관한 이론적 쟁점을 고찰하고, 지역연구를 수행하는데 제기되는 각종 문제점을 파악한 후에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지역연구의 방향과 새로운 지역연구의 접근방법을 모색하고, 이러한 기틀을 토대로 하여 실증적으로 전통공간과 첨단생산 공간이 어우려져 있는 경기 남동부 지역의 정체성과 장소마켓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자체를 관심대상 지역의 모든 특성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전통적인 관점보다는, 능동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찾아내고 지역의 미래상을 제시하면서 향후 변화의 방향을 이해할 수 있는 장소마켓팅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기 때문에 세계화 물결 속에서 경쟁력있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성장 잠재력을 개발하는데 본 연구의 접근방법이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한 지역의 이미지 향상과 지역 문화 및 관광의 연계를 통한 장소마케팅의 활성화라는 연구에 그치지 않고, 장소마케팅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지역의 차별적 특성을 도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시장화할 수 있는 장소자산의 선정방법과, 더 나아가 장소마케팅 전략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방법론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지역정보시스템의 구축은 기존에 구축해 놓은 공간정보를 토대로 하여, 이를 이용하여 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정보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도 활용도를 높힐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지역정보시스템이 실제적으로 구축된다면 인터넷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컨텐츠화하여 제공하고, 지역의 이미지 구축을 통한 장소마케팅 정보들을 국내·외로 제공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인터넷을 통해 지역에 대한 고유한 특성과 이미지를 제공하고 장소마켓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점점 치열해지는 지역간의 경쟁 속에서 미래를 역동적으로 창출해나가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지역연구에 대한 이론적, 방법론적인 고찰도 상당히 이루어졌으며, 지역의 정체성과 장소마켓팅을 활성화하는 방법론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내용들을 다루었기 때문에 본 연구는 향후 세계화시대의 지역연구의 접근방법에 새로운 장을 여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지역정체성, 세계화, 공간스케일, 다층성, 장소마케팅, 장소자산, 장소마케팅 활성화, 주민참여형 지역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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