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수행기간 동안 발표한 결과물로는,
연구논문(단독연구) :
(1) 「풍경의 서정 - 프랑스와 한국현대시 읽기의 몇 사례(마르틴 브로다, 장-미셸 몰푸아, 안도현, 유하, 조정권, 송재학)」, '불어불문학연구', 2005, 63권, p. 239-293.
(2) 「글 ...
과제 수행기간 동안 발표한 결과물로는,
연구논문(단독연구) :
(1) 「풍경의 서정 - 프랑스와 한국현대시 읽기의 몇 사례(마르틴 브로다, 장-미셸 몰푸아, 안도현, 유하, 조정권, 송재학)」, '불어불문학연구', 2005, 63권, p. 239-293.
(2) 「글쓰기 풍경의 탈-형상화 -드니 로슈와 크리스티앙 프리장의 시(론)을 중심으로」, '한국프랑스학논집', 2006, 55권, p. 257-272.
(3) 「비가와 반서정 - E. 오카르와 김춘수」, '프랑스문화예술연구', 2007, 20권, p. 275-302.
(4) 「몸-사유의 시 쓰기 - 베르나르 노엘의 '몸의 추출물Extraits du corps'」, '한국프랑스학논집', 2007, 60권, p. 161-180.
(5) 「앙투안 에마즈 시의 풍경과 이타성」, '프랑스문화예술연구', 2008, 23권, p. 523-553.
/ 학술대회발표논문(단독연구) :
(1) 「Creuser le paysage-memoire - Hur Man-ha et Song Jae-hak」(en français : '풍경-기억 파고들기 - 허만하/ 송재학'), '2007 춘계 학술대회발표 연구논문집', 2007 프랑스문화예술학회 춘계 학술발표회, 2007 5월, p. 15-32.
(2) 「풍경과 시, 또는 미지의 흔적 - 르네 샤르의 '말의 군도La Parole en archipel'」, '프랑스학 공동학술회 발표집', 2007 프랑스학 공동학술대회, 2007 6월, p. 171-185.
// 이 연구의 결과물은 선행연구인 「풍경, 정조의 형상화 장소」의 연장선상에 있다. 선행연구를 통해 풍경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뜻 깊은 일이지만, 선행연구의 기간과 연구결과 발표지면의 제약 탓에 충분히 개진되지 못한 쟁점들을 더욱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다. 선행 연구논문은 본 연구결과와 더불어 ‘풍경과 서정 -프랑스와 한국현대시 읽기’(가제)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하고자 한다.
/// 본 연구 결과는 대학 교양강의 또는 일반 아카데미 특강 형태로 개설되기에 적합하며, 연구결과물은 교재로 활용될 수 있겠다. //// 우리나라 교육현장에서 프랑스 시 분야에 대한 소개와 연구는 20세기 전반에 문단을 지배하던 초현실주의를 크게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세계대전이 끝난 1950년대를 기점으로 초현실주의가 쇠퇴한 이후 프랑스문단에 뚜렷한 사조의 등장 없이 다양한 경향의 작품과 비평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오늘날 문학연구가 더 이상 사조에 대한 논의가 될 수 없음을 시사한다. 문학사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이루어지기 위해 얼마간의 시간 간격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역사적 평가 못지않게 오늘날 프랑스 시 문단의 창작활동과 이론적 쟁점들에 대한 때늦지 않은 정보 전달과 연구 또한 학문의 균형적 수용과 발전을 필요로 한다. 문학교육은 문학작품을 단순한 창작의 결과물로 인식하고 전통을 전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고 연구하는 일에 지금까지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본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연구 과제수행 중, 연구자는 2007년 5월 시인이자 현대시이론가인 Michel Collot 교수를 국내에 초청하여 풍경을 주제로 한 학술강연과 국내 석학 김우창 교수와의 대담을 마련한 바 있다. 이것은 이미 본 연구의 주제가 프랑스 시문학의 새로운 경향 소개뿐 아니라, 더 나아가 프랑스와 한국의 시문학 및 문화 교류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확인하는 계기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