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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의 대용 지시 선택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러시아어의 대용 지시 선택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명자(경상국립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49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8년 05월 2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8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1차년도 연구에서는 영형대용사 선택의 매개변수로 제시된 화제연속성을 선형적 층위나 위계적 층위에서의 중심의 지속(Continue)이라는 틀로 세분화함으로써 다른 관련 매개변수들과의 상관성을 볼 수 있는 출발점을 제시한다. 선형적 차원에서 중심이 지속되는 경우에 제시문 뒷 발화의 영형 대용사는 특히 대용사의 격형태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임을 알 수 있다. 선행발화가 제시문이 아닌 중심의 지속은 그 자체가 영형대용사를 선호하는 조건으로 작용하여 관련매개변인들이 다 충족되지 않아도 영형이 실현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위계적 층위의 중심의 지속에서 선행사와의 거리가 1인 경우는 영형대용사가 잘 나타나고, 선행사와의 거리가 2이상인 경우는 관련매개변수들 중에 특히 대용사 격이나 대용해석의 모호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위계적 층위에서 담화분절들이 병렬의도구조를 보이는 경우는 대용지시표현의 반복차원에서 영형대용사 선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다.
    2차년도 연구에서는 민담과 일화의 도입발화 주어가 어떤 대용지시표현으로 나타나는가를 영형과 인칭대명사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도입발화 주어의 대용사는 러시아어 민담에서는 영형이나 인칭대명사로 나타나는 비율이 거의 비슷하지만 일화에서는 인칭대명사보다 영형이 더 자주 나타난다. 민담과 일화에서 도입발화의 주어가 영형대용사로 나타나는 경우에 두드러진 현상은 두 인접발화에 걸쳐 시제/상이 동일하지 않는 비율이 다른 대용지시표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특히 일화에서 영형대용사는 선행도입발화와 다른 시/상의 동사, 즉 불완료상 현재시제형 동사를 취함으로써 '역사적 현재'를 나타낸다. 도입발화의 어순과 관련하여 일화에서 도입발화가 주어-동사인 예는 영형대용사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빈도를 보인다. 이는 일화 도입발화의 동사-주어 어순은 소개의 기능에 있어 유표적인 표지로 작용하여 주제후보의 '전향적 유지'를 확보한다.
    3차년도 연구에서는 우선 담화응집성을 중심으로 тот의 대용지시 용법을 밝히고, 이를 근거로 этот/тот의 대용지시 용법을 비교하고, 나아가 러시아어 대용지시표현들의 변별성 및 특정 매개변인에 준한 선호도를 알아본다. 후향중심(Cb(Un))의 тот은 중심의 완전환(smooth-shift)에 집중되어 나타남으로써 화제의 전환 시 선호되는 대용지시표현임을 알 수 있다. 이에 비해 этот은 담화간 담화응집성의 모든 유형에서 후향중심으로 나타나되, 지속과 완전환 전이에서는 인칭대명사와 тот에 비해 낮은 선호도를 보인다. 특히 этот은 유지와 급전환에서 후향중심으로 나타남으로써 최선의 중심후보가 아닌 대상의 한정성표지로 작용함을 보인다. 담화단위 내(‘Intralevel’) 응집성 차원에서는 종속절의 대용사로 지시사가 선택되는 경우, тот이 этот보다 더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비인접발화에서 두 지시사는 모두 지시체의 정체확인이 용이하도록 이전 맥락과의 연결성을 보이는데 기여한다.
    끝으로 러시아어 대용지시표현 선택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마무리하기 위해 러시아어 일화와 민담을 토대로 대용지시표현의 용법을 살펴보되 중심의 전이상태나 맥락의 인접성에 준해 유형화하고, 그 세부유형에 준해 대용지시표현의 분포를 분석한다. 이에 기초하여 각 유형별로 대용사의 격, 선행사 결정, 단락경계, 문체적 특성, 맥락적 유표성 등이 대용지시표현들의 용법과 어떤 연관성을 갖는가를 살펴본다. 그 결과 대용지시표현 각각의 용법은 다음과 같은 전형성을 보인다. 영형은 중심의 지속의 후향중심에서 가장 높은 상대적 사용빈도를 보이고, 항상 주격으로 나타나며, 비인접발화에서는 선행사 결정이 비교적 용이한 상황에서 return pop에 자주 사용된다. 인칭대명사는 전반적으로 모든 유형의 인접발화에서 후향중심 지시표현으로 나타나고 특정 격이나 선행사 결정의 투명성과 무관하다. 명사는 완전환이나 급전환의 후향중심에서 상대적 사용빈도가 높게 나타나고, 중심의 지속에서 유표적 지시표현으로 맥락적 유표성의 기제로 작용하기도 한다. 지시대명사는 전반적으로 그 용례가 많지 않고 일화의 완전환에 тот이 집중되어 나타난다.
  • 영문
  • The study of anaphoric expressions starts with a zero anaphora. In terms of the choice of zero anaphora, topic continuity is taken as a main parameter. Topic continuity is divided into linear 'Continue' and hierarchical 'Continue'. When a linear 'Continue' is initiated with a discourse-initial presentative utterance, the usage of zero anaphora tends to be determined by the case of anaphora. The other type of linear 'Continue' is regarded as a favorable factor for zero anaphora in itself, and zero anaphora is frequently used especially when a sequence of events is evident. In hierarchical 'Continue', zero anaphora is used more widely with linear distance 1. With linear distance over 1, the usage of zero anaphora is determined by the case of anaphora, the ambiguity of anaphora resolution, and the sequence of events.
    The research on zero anaphora is followed by the analysis of the distinctive usage of personal pronouns and a zero pronoun in a limited context like discourse-initial utterances in anecdotes and folk tales. In Russian folk tales as an anaphoric expression of a subject of a 'topic-introducing utterance'(Un) a zero anaphora is taken in the following utterance Un+1 as frequently as a personal pronoun. However, in anecdotes a zero anaphora occurs more frequently than a personal pronoun. With a zero anaphora, the aspect and/or the tense over Un, Un+1 doesn't always appear the same. Especially in anecdotes 'historical present' and VS Un are frequently observed with zero anaphora Un+1. This is explained by zero anaphora functions 'thematic continuity', which is not observed with a personal pronoun anaphora.
    Like a zero anaphora, demonstrative pronouns are regarded as a marked anaphoric expressions. Anaphoric uses of тот a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by adjacency of its antecedent: a contiguous context and a non-contiguous context. Anaphoric uses of тот are collected from мастер и маргарита and Russian national corpus, and analyzed by means of transitional state of center. In contiguous context, тот is differentiated from этот in that its anaphoric usage is mainly focused on topic shift, especially Smooth-shift. In contrast, этот is used in Cb(Un) of all these transitional states even though it is selected not so frequently as a personal pronoun in Cb(Un) of Continue, and it occurs less than тот in Cb(Un) of Smooth-shift. In ‘Intralevel’, especially in a subordinate clause both of them are found, but тот occurs more frequently than этот. In non-contiguous context, both of them occur in Return-pop, although этот is used more frequently than тот.
    All these preceding studies are eventually led to the study on the selection of anaphoric expressions in Russian text. Overall, a zero anaphora is observed more prominently in anecdotes than in folk tales. In both texts a zero anaphora occurs the most in topic continue. In Continue zero anaphora Cb(Un) occurs the most in both texts except for ContinueⅠ(topic-introducing utterance and its Un+1) of folk tales. In non-contiguous context zero anaphora 'return pop' occurs mostly when its antecedent is in Un-2 with a parallel structure. A zero anaphora is always in a nominative case. Personal pronoun Cb(Un) occurs in all transition states of a center. Especially in ContinueⅠ of folk tales and in Retain of both texts it is found the most. In Continue Ⅱ of folk tales Cb(Un) is realized with a personal pronoun most, when Un-1 is located over a paragraph boundary. Noun Cb(Un) occurs the most in topic shift and 'return pop', especially in Smooth-shift of folk tales with Un-1 over a paragraph boundary. In anecdotes тот occurs in a nominative case in Cb(Un) of Smooth-shift, and its antecedent is in a non-nominative case, while in both texts этот occurs in topic shift and topic continue so rarely that it is almost impossible to typify its usag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언어에 따라 대용지시표현(인칭대명사, 영형, 지시대명사, 명사)의 분포가 상이하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러시아어 텍스트에서 나타나는 영형, 지시대명사, 인칭대명사, 명사를 중심으로 각 대용지시표현의 특이성을 밝히고 특정 대용지시표현의 선호도와 직결되는 매개변인들을 규명한다. 이를 위해 기존연구(화제연속성 모델(Givon1983, Li & Thompson 1979), 인지 모델(Kibrik1996, Gundel, Hedberg, Zacharski1993), 화용론적 모델(Huang 1989, 1994))에서 제시된 관련매개변인(선행사/대용사의 격, 선행사의 거리, 선행사결정, 현저도, 화제 연속성 등)을 적극 활용한다. 그러나 러시아어 자연데이터를 통해 대용지시표현들 각각의 고유 기능을 밝히기 위해서는 시제, 상, 어순, 단락경계, 맥락적 유표성, 문체적 특성 까지도 고려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관련매개변인들의 영역을 확대하고 이들이 영형, 인칭대명사, 지시대명사, 명사의 선택에서 어떻게 상충되고 어떤 위계를 보이는가를 분석함으로써 각각의 대용지시표현 선택에 관여하는 요인들과 그들 간의 상관성을 밝힌다.
    담화응집성을 기본 매개변인으로 설정하고, 담화응집성에 준한 데이터 분석을 위해 담화단위(discourse unit)를 기본 발화단위로 설정하고, 화제연속성의 개념을 담화분절 내적 측면, 즉 국부응집성(local cohesion) 차원에서의 중심의 지속(Continue)과 담화분절 외적 측면, 즉 전체응집성(global cohesion)차원으로 구체화하거나 혹은 담화단위간(Interlevel) 응집성 차원이나 담화단위내(Intralevel) 응집성 차원으로 나눈다. 담화단위간 응집성은 다시 인접담화단위 차원과 비인접담화단위 차원으로 세분화함으로써 각 대용지시표현들의 고유 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출발점을 제시한다.
    1차년도 연구는 러시아어 대용지시표현 관련 매개변인들로 선행사 및 대용사의 격 형태, 선행사의 거리, 텍스트상의 현저도, 대용해석(anaphora resolution)의 모호성, 심리적 근접성, 플롯구조의 이탈(world shift)등을 든다. 아울러 담화분절을 좁게 설정하여 화제 연속성의 전형적 지시표현으로 간주되는 영형을 중심으로 그 연속성의 층위를 선형적(담화분절 내적)지속과 위계적(담화분절 외적)지속으로 나누어 관련매개변인들이 각 맥락에서 어떤 위계를 보이는가를 밝힌다.
    2차년도 연구는 중심의 선형적 지속, 특히 도입발화와 인접발화들 간에서 영형과 인칭대명사가 어떤 분포를 보이는가를 도입발화의 어순과 인접발화들의 시/상을 중심으로 러시아어 민담, 일화 용례분석에 기초하여 밝힌다. 이러한 연구는 러시아어에 그치지 않고 한국어 민담, 일화 용례에서 영형과 인칭대명사의 사용빈도와의 비교로 이어진다. 화제 연속성과 관련하여 담화분절의 경계설정의 이론적 기반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선형적 층위의 지속과 위계적 층위의 지속을 국부적 중심의 지속(Local continuity)과 전체적 중심의 지속(Global Continuity)으로 재정의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의 세부유형(도입발화와 인접발화, 담화분절 내의 인접발화들, 직접화법이나 보문절의 인접발화들, 담화분절 경계를 넘어서 예전의 중심이 다시 회복되어 나타나는 return pop)에서 대용사와 선행사가 주격인 경우에 한해 영형대용사, 인칭대명사, 명사(지시형용사 동반여부를 불문하고)가 나타나는 예들을 단편과 장편 문학작품 및 민담과 일화에서 추출하여 시제, 상, 어순 등에 준해 분석한다.
    3차년도 연구에서는 지시대명사 тот을 중심으로 그 대용사 용법의 유표성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этот과의 비교 연구를 한다. 이를 위해 네러티브 문어 텍스트 뿐만 아니라 코퍼스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고대문헌의 예들을 분석함으로써 통시적 연구도 시도한다. 데이터 분석에 있어 담화응집성을 대용지시표현 선택의 기본 매개변인으로 설정한다. 인접 맥락에서는 중심의 지속 뿐만 아니라 다른 중심의 전이상태(유지, 완전환, 급전환)을 통해, 비인접맥락에서는 중심의 회복이나 대조 등을 중심으로 응집성관련 기능을 밝힌다. 이에 근거하여 담화응집성이 этот тот의 대용지시표현 선택에 어떻게 관여하는가를 설문결과와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밝힌다. 끝으로 대용지시표현의 선택이라는 포괄적인 층위에서 담화응집성의 세부유형에 준해 대용지시표현의 분포를 비교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용사의 격, 선행사 결정, 단락경계, 문체적 특성, 맥락적 유표성 등이 이러한 지시표현의 선택에 어떻게 관여하는가를 보인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에서는 화제연속성을 대용지시표현 연구의 출발점으로 간주하고, 화제연속성을 담화응집성으로 발전시킨다. 담화응집성은 중심화 이론의 중심의 전이상태(transitional states of a center)와 캐쉬모델에 준하여 중심의 지속(Continue), 중심의 유지(Retain), 완전환(Smooth-shift), 급전환(Rough-shift), return-pop으로 유형화하되, 담화분절 경계 혹은 담화단위의 인접성에 준해 데이터 분석에 적용한다. 담화응집성에 준한 데이터 분석을 위해서 충분한 선행, 후행 맥락이 제공되고, 대용지시표현 선택의 장르별 특이성을 감안하여 소설, 민담, 일화, 코퍼스 등의 다양한 장르의 텍스트들에서 자연언어예문들을 발췌한다. 데이터 분석은 응집성 이외의 매개변인들에 준해서도 이루어지고, 각 대용지시표현 선호도의 적극적인 확인작업을 위해 러시아 언어학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 결과를 활용함으로써 연구결과의 객관성을 모색한다.
    1차년도 연구는 러시아어 대용지시표현 관련 매개변인들로 선행사 및 대용사의 격 형태, 선행사의 거리, 텍스트상의 현저도, 대용해석(anaphora resolution)의 모호성, 심리적 근접성, 플롯구조의 이탈(world shift)등을 든다. 아울러 담화분절을 좁게 설정하여 화제 연속성의 전형적 지시표현으로 간주되는 영형을 중심으로 그 연속성의 층위를 선형적(담화분절 내적)지속과 위계적(담화분절 외적)지속으로 나누어 관련매개변인들이 각 맥락에서 어떤 위계를 보이는가를 밝힌다.
    2차년도 연구는 중심의 선형적 지속, 특히 도입발화와 인접발화들 간에서 영형과 인칭대명사가 어떤 분포를 보이는가를 도입발화의 어순과 인접발화들의 시/상을 중심으로 러시아어 민담, 일화 용례분석에 기초하여 밝힌다. 이러한 연구는 러시아어에 그치지 않고 한국어 민담, 일화 용례에서 영형과 인칭대명사의 사용빈도와의 비교로 이어진다. 화제 연속성과 관련하여 담화분절의 경계설정을 위한 엄밀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은 현실을 감안하여 기존의 선형적 층위의 지속과 위계적 층위의 지속을 국부적 중심의 지속(Local continuity)과 전체적 중심의 지속(Global Continuity)으로 재정의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의 세부유형(도입발화와 인접발화, 담화분절 내의 인접발화들, 직접화법이나 보문절의 인접발화들, 담화분절 경계를 넘어서 예전의 중심이 다시 회복되어 나타나는 return pop)에서 대용사와 선행사가 주격인 경우에 한해 영형대용사, 인칭대명사, 명사(지시형용사 동반여부를 불문하고)가 나타나는 예들을 단편과 장편 문학작품 및 민담과 일화에서 추출하여 시제, 상, 어순 등에 준해 분석한다.
    3차년도 연구에서는 지시대명사 тот을 중심으로 그 대용사 용법의 유표성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этот과의 비교 연구를 한다. 이를 위해 네러티브 문어 텍스트 뿐만 아니라 코퍼스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고대문헌의 예들을 분석함으로써 통시적 연구도 시도한다. 데이터 분석에 있어 담화응집성을 대용지시표현 선택의 기본 매개변인으로 설정한다. 인접맥락에서는 중심의 지속 뿐만 아니라 다른 중심의 전이상태(유지, 완전환, 급전환)을 통해, 비인접맥락에서는 중심의 회복이나 대조 등을 중심으로 응집성관련 기능을 밝힌다. 이에 근거하여 담화응집성이 этот тот의 대용지시표현 선택에 어떻게 관여하는가를 설문결과와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밝힌다. 끝으로 대용지시표현의 선택이라는 포괄적인 층위에서 담화응집성의 세부유형에 준해 대용지시표현의 분포를 비교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용사의 격, 선행사 결정, 단락경계, 문체적 특성, 맥락적 유표성 등이 이러한 지시표현의 선택에 어떻게 관여하는가를 보인다.
    본 연구주제의 기대효과 및 활용방안은 다음과 같다.
    1. 현대 러시아어의 대용 지시선택을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한국어와 러시아어간에 대용지시를 어떻게 대응시킬 것인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2. 본 연구 결과는 러시아어 관련 강의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고급 이상의 러시아어 교육과 러시아어 산문 및 문학 작품의 강독 수업, 작문수업을 진행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3.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어를 비롯한 다른 외국어와 러시아어의 비교연구가 활성화될 것이다. 더 나아가 개별 언어의 특수현상을 관통하는 언어보편성을 탐구함으로써 일반언어학이나 각 전공언어 강의에 언어 간 유기적 관련성과 객관성을 강조하여 학생들이 학문으로서 언어에 다가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 색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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