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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터 벤야민의 매체이론과 인간학의 상관관계 Das Wechselverhältnis zwischen Medientheorie und Anthropologie bei Walter Benjamin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발터 벤야민의 매체이론과 인간학의 상관관계 Das Wechselverhältnis zwischen Medientheorie und Anthropologie bei Walter Benjamin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창남(한양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262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6년 04월 24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인간학과 매체이론의 상관성에 대한 벤야민의 사상을 2-30년대 그의 에세이들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였다. 여기서 한편 전통적 예술과 지각의 형식인 아우라와 다른 한편 현대적 예술과 지각의 형식인 충격을 대비시키면서 그 각각이 시대의 매체환경과 갖는 연관성을 추론하고자 하였다.
    현대 예술은 전통적 아우라적 예술과는 달리 진보된 기술에 의존하고 있으며, 편재된 일상의 충격과 노동현장에서의 충격을 유희로 전환시킨다. 가령 아우라적이며, 관조적인 수용을 허용치 않는 영화 속의 상들은 충격과 같이 수용자에게 밀려들며 그들을 정신 분산적인 유희적 상태로 이끈다. 이러한 '분산'적 유희는 아우라 경험을 특징지우는 '집중'에 대척적인 것이며, 충격에 지배되는 현대적 환경에 유희적으로 적응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기능을 갖는 것으로 벤야민에게서 자리매김된다.
    기술과 인간의 화합을 지향하는 벤야민의 이러한 이론은 궁극적으로 집합적 육체공간 혹은 표상공간을 추구한다. 즉 이는 기술과 인간이 서로 조응하여 하나의 집합적 육체를 이루고, 아우라로 대변되는 전통적 의미론적 조화를 대체하며, 더 나아가서 역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구성적으로 열어갈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상은 인간과 기술매체의 모순이 그 상호 의존성 만큼 증대되는 오늘날생산적으로 전유할 수 있는 현재적 의의를 갖는다.
  • 영문
  • In der vorgestellte Untersuchung wird vor allem das Wechselverhaeltnis zwischen Anthrophologie und Medientheorie anhand von Benjamins Essays herausgearbeitet. Dabei werden die Aura als das Prinzip der traditionellen Kunst und Wahrnehmung einerseits und der Chock als das moderne Prinzip der Wahrnehmung und der Kunst andererseits in Kontrast gesetzt. Benjamins These der Zerstoeung der Aura in der modernen Zeit beinhaltet nicht nur eine Aenderung der Kunst sondern auch eine enorme Verwandlung der Art und Weise, wahrzunehmen, die durch die Entwicklung der Technik verursacht wird.
    Fuer die moderne Kunstformen, die auf die entwickelte Technick angewiesen sind und eine moderne Veraenderung der Wahrnemung wiederspiegelt, ist der Chock die Norm, der sich genauso im Alltag wie am Arbeitsplatz erreignen kann. Zum Beispiel draengen sich in einem Film, die keine auratische, kontemplative Rezeption erlauben, zum Rezipienten Bilder auf und bringen ihn zur Zerstreuung. Diese Zerstreuung, die der Aufmerksamkeit der Aura-Erfahrung entgegengesetzt ist und als eine Anpassung an die von Chockerfahrung beherrschten modernen Umwelt impliziert, wird zum Prinzip der modernen Massenkunst.
    Benjamins anthropologische Medienaethetik, die sich ueber den Bereich der Kunst hinaus auf die Wechselwirkung zwischen Wahrnehmung und Technik in der modernen Umwelt bezieht, sucht einen nicht auf einzelmenschlichen Leib beschraenkt, historisch gewordenen, durch Bilder organisierten kollektiven Leibraum bzw. Bildraum zu etablieren, in dem sich Technik und Menschen gut vertragen und die traditionelle Semantik der auratischen Harmonie ersetzt wird und weiter konstitutiv eine neue Moelichkeitsspaere der Geschichte eroeffnet werden kann. Diese Ueberleungen zu anthropologischen Konsequenzen der technischen Entwicklung erscheinen noch heute aktuell und plausibel zu sein, da die Gegensaetze zwischen Menschen und Medien genauso wie die Angewiesenheit der beiden zunehmen, und es diesbezueglich unausweichlich ist, die anthropogische Folgen der Entwicklung der medialen Umwelt zu berueksichtige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발터 벤야민의 매체이론은 소위 인간학적 유물론이라고 불리는 그의 인간학과 긴밀한 상관관계를 갖고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매체이론과 인간학의 상관관계를 20년대 이후 벤야민의 주요 에세이 "보들레르의 몇가지 모티프들",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경험과 빈곤", "초현실주의" 등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여기서 특히 벤야민에게서 뚜렸한 구도를 이루고 있는 전통 예술의 아우라와 현대 예술의 충격 모티프를 인간의 지각방식과 관련시하여 상세히 연구하고, 그러한 지각방식의 변화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 '기술'에 대한 벤야민의 입장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벤야민에게 기술은 양가적인 매체, 즉 한편 산업사회의 생산과 일상의 리듬을 형성하는 계기이며, 동시에 그러한 일상에 적응하기 위해 기술에 힘입은 영화 매체의 유희적 기능에도 동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러한 양가성을 부각시키면서 본 연구는 오늘날 즉 아우라가 붕괴되고 인간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전통적인 의미론적 토대가 상실된 시대에 벤야민이 궁구하는 기술매체와 인간이 의미있는 의 화합이 어디에 있는지 현재적 관점에서 연구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오늘날 화두가 되고 있는 매체의 변화를 인간학적인 모티프와 관련하여 숙고할 수 있는 단초들을 벤야민을 통해 고찰하였다. 기술에 힘입은 매체환경의 변화는 인간의 지각방식, 행동양식 전반에 걸쳐 심대한 변화를 초래하며, 그러한 변화는 적합한 예술형식을 요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예술의 형식들은 벤야민의 경우 "초현실주의", "영화" 등 현대 예술과 기술매체에 근거한 새로운 예술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바, 그것은 한편 과거적 전통에서 벗어난 예술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제기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 그 안에서 제기된 예술의 역할과 매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예술 및 지각방식의 변화의 이론은 오늘날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도래로 더욱 심대하게 변화하는 매체환경을 분석할 수 있는 하나의 고전적 매체이론과 인간학을 보여주는 시금석으로 활용될 수 있다.
  • 색인어
  • 기술, 영화, 인간학적 유물론, 아우라, 보들레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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