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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불교에서 선종과 천태종의 교섭사 연구
Reports NRF is supported by Research Projects( 한중일 3국불교에서 선종과 천태종의 교섭사 연구 | 2004 Year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오지연(서울대학교) ) data is submitted to the NRF Project Results
Researcher who has been awarded a research grant by Humanities and Social Studies Support Program of NRF has to submit an end product within 6 months(* depend on the form of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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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earchers have entered the information directly to the NRF of Korea research support system
Project Number A00050
Year(selected) 2004 Year
the present condition of Project 종료
State of proposition 재단승인
Completion Date 2006년 06월 28일
Year type 결과보고
Year(final report) 2006년
Research Summary
  • Korean
  • 우리나라 불교는 중국 唐代에 형성된 선종의 영향을 매우 많았다. 현재 우리나라 불교는 선종으로부터 유래된 ‘조계종’을 비롯한 수많은 종파로 이루어져있다. 그러므로 종파들 사이에 자기 종파의 우월성을 주장하거나 타 종파를 배척하는 갈등이 계속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본 연구는 종파들간의 상호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실행된 것이다.
    ‘천태종’은 중국의 남북조시대에 체계를 갖추었다. 천태의 교학(敎門)과 수행체계(觀門)에는 중국적 변용이 상당히 적다고 할 수 있다. 天台敎觀은 시기적으로 일찍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후 다른 종파들의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러므로 중국불교의 ‘선종’이 형성, 전개되는 과정에서 ‘천태종’과의 관련성을 연구함으로써, 우리나라 불교의 현재 위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 것이다..
    선종의 수행에서 가장 기본되는 것은 좌선이다. 좌선의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경전이나 논서에 널리 설해져있으나, 그것을 가장 집약적으로 체계화한 것이 바로 천태지의이다. 선종의 여러 텍스트에서는 지의의 『천태소지관』에 정리된 좌선법을 완전히 그대로 채용하고 있다. 천태는 여러 가지 수행을 모두 강조하였다. 좌선 뿐아니라 염불, 독경, 참회를 비롯하여 일상의 매 순간에서 삼매에 들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은 곧 대소승의 모든 불교경전에 설해진 것이다. 한마디로 천태의 수행은 전체적이다. 여기에는 묵조선, 간화선, 오매일여 등 다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 그래서 일본의 한 학자는 ‘천태지의의 『마하지관』이 없었다면, 남종선은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그것은 천태의 독자성이라기 보다는, 붓다 교설의 종합성과 다양성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간화선은 그러한 붓다의 교설에서 보면 극히 작은 한 가지 방법이다. 따라서 한 가지 방법을 전체라고 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은 한 사람의 해탈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온갖 근기의 다양한 사람의 해탈에 적용하고자 할 때는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선종과 천태종의 교섭을 연구한 것은 불교의 교학과 수행을 바라보는 시각을 좀 더 넓히기 위한 것이었다. 종파불교가 발생한 중국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다음, 우리나라 불교에서 전개된 모습, 나아가 일본불교에 전래되어 전개된 모습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런 작업을 통하여 한 중 일 3국 가운데 우리나라 불교의 특이성을 찾아보고, 그것을 잘 살려 앞으로 우리나라 불교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데 一助가 되고자 한 것이다.

  • English
  • The interest in Buddhism increases in the world, recently. Especially, the concern with Son禪 or Yoga is increasing. Many people think that Son is the same as Buddhism. But it's not true. It is necessary that we distinguish Son from Son Sect禪宗. Son is a kind of pratices in Buddhism and Son Sect is one of the Sects in Chinese Buddhism.
    Korean Buddhism was much affected by Son Sect which was formed during the Tang period.
Research result report
  • Abstract
  • 본 연구는 북방불교의 주축을 형성하는 중국, 한국, 일본 불교에 나타난 禪宗과 天台宗의 교섭사를 살펴보는 작업이다. 3국 가운데 가장 먼저 불교가 전래된 중국에서는 ‘종파불교’라는 특수한 형태의 불교가 형성되었다. 이 종파불교는 중국불교사 말기에는 거의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종파들이 서로 융화되어 버렸으나, 중국의 종파불교는 한국과 일본 불교의 형성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특히 선종은 3국 불교의 가장 주요한 전통으로 자리잡고 있다. 선종은 不立文字와 敎外別傳을 표방하며 깨달음을 향한 강력한 에너지를 내포하고 있는 반면, 경전이나 문자를 통한 가르침을 경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본 연구는 먼저 종파들 중 가장 일찍 그 체계를 갖춘 천태종이 선종의 형성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첫째, 중국에서의 선종과 천태종의 교섭사, 둘째는 한국불교에서 선종과 천태종의 교섭사,, 셋째는 일본불교에서 선종과 천태종의 교섭사이다. 첫째, 중국 부분에서는 1. 北宗 神秀 이전의 禪宗 祖師들과 천태수행법의 관련성, 2. 북종 신수와 옥천사 계통의 천태와의 관련성, 3. 당대 선종과 천태선법의 관련, 4. 송대 이후의 선과 천태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둘째, 한국불교에서는 1. 고려 이전의 禪法과 법화 천태와의 교섭, 2. 고려불교에서의 선과 천태 특히 九山禪門과 天台禪의 관련, 보조지눌과 원묘요세의 결사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3.조선시대불교사 속에서 선과 천태의 관련이라는 네 부분으로 나누어 선종과 천태종의 교섭상황을 살펴보았다. 우리나라 불교와 天台의 因緣은 天台 智顗의 스승인 南嶽 慧思의 직제자이며 智顗의 同門이었던 백제의 玄光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본 연구는 중국의 선종과 천태종의 교섭과 맥락을 같이하여, 고려시대 불교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의천의 천태종 개립 상황, 원묘 요세의 백련결사와 보조 지눌의 정혜결사, 중국으로 건너가 󰡔천태사교의󰡕를 저술한 체관 등 고려시대에 천태관련 승려들의 국내외에서의 활약과 그 의의, 당시 화엄과 선종의 승려들과의 교섭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아울러 조선의 숭유억불시대에 불교 교단의 변천상 속에서 천태종과 선종의 거취 변화를 살펴보며, 설잠 김시습과 같은 당시의 사상가들에게서 보여지는 禪과 천태에 대한 이해, 근대에 󰡔선학입문󰡕을 지어 널리 유포한 월창거사와 같은 이들의 활약을 검토하였다. 이러한 고찰을 통하여 시대에 따라 종파의 모습을 나타내었지만, 근본적으로는 ‘회통불교’의 전통을 계승해온 한국불교의 본질을 재확인하였다. 그리하여 현재 여러 종파들이 지닌 自宗에 대한 잘못된 집착을 완화시키며 통불교의 전통을 되살리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일본불교에 대해서는 1. 불교의 일본 전래와 수용 2.천태종 중심의 일본 불교 전개 3. 선종의 일본적 전개 4. 천태지관에서 선까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일본은 앞의 두 나라와는 달리, 禪宗이 불교사에서 주축을 이루어오지 않았다. 본격적인 일본 불교가 시작되는 헤이안시대 초부터 ‘천태종’이 중심을 이루었다. 그것도 밀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그 위에 선과 정토의 경향이 어우러진 천태종인 것이다. 한마디로 천태종이라는 이름하에 중국에 형성되어 있던 여러 종파의 특징들을 모두 거두어들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반하여 밀교를 주로 하는 진언종이 쌍벽을 이루었으며, 일찍부터 정토교가 널리 유행했던 것이 일본불교였다. 그에 비하여 임제와 조동종과 같은 선종은 가마쿠라시대(1185-1329)나 남북조(1331-1390), 무로마찌시대(1393-1570)가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전파되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일본 불교는 천태교관을 공통적 기반으로 하며 그 위에 여러 종파가 각각의 특이성을 살려가는 형태라 할 수 있다.
  • Research result and Utilization method
  • 현재 우리나라의 불교계는 조계선종이라는 거대 宗團과 그 밖의 크고 작은 셀 수 없이 많은 종파로 이루어져 있으며, 종파간에 서로 대립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중국불교에서 가장 초기에 형성된 천태종과 현재 우리나라 불교의 근간을 이루는 선종의 교섭사를 살펴봄으로써, 종파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켜보고자 한 것이다. 모든 종파들이 오랜 불교사 속에서 긴밀하게 관련을 맺고 상호 영향을 주고받아 왔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자종에 대한 배타성을 넘어서서 상호 화합하며 일불승과 통불교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시도인 것이다
  • Index terms
  • 선종, 천태종, 천태 지의, 보리 달마, 도신, 북종 신수, 옥천사, 육조 혜능, 형계 담연, 하택 신회, 전교대사 최징, 구불교, 신불교, 에이사이, 도오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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