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는 신라사중심의 역사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신라사 & ...

삼국유사는 신라사중심의 역사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신라사 뿐만아니라 백제와 고구려사에 있어서도 매우 다양하고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전하고 있다. 특히 고구려사의 경우는 매우 등한시된 것같은 인상도 없지 않지만, 실제로는 양적으로 질적으로도 삼국유사는 고구려사 역시 매우 중시한 사료로서 신라의 삼국통일, 통일신라의 존재, 고려의 신라계승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것 뿐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근래 삼국유사의 사료적 가치가 제고되고 있음을 고려해 본다면, 앞으로 고구려사의 자료로서 삼국유사의 가치 역시 제고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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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have a many knowledge about ancient korea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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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haracter of the description is related to Kokuryo on ��Samkukyusa��
��Samkukyusa��is written by Ilyeon who is birth in kyungsan.
He have a many knowledge about ancient korean history.
We have benn thought ��Samkukyusa�� is very related in Shilla.
So i researched that point, but the result is different.
��Samkukyusa�� also interested in kokuryo.
So we have to activately use ��Samkukyusa�� for kokuryo history.

그 동안 학계에서 『삼국유사』는 신라사 중심으로 전개돼 있다는 평가를 받아오면서 『삼국유사』에 담긴 고구려사 부분은 가려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삼국유사』의 138조목 가운데 약 20%에 해당하는 28조목에 고구려 관계기사가 수록돼 있다. 따라서 『삼국유사』 ...

그 동안 학계에서 『삼국유사』는 신라사 중심으로 전개돼 있다는 평가를 받아오면서 『삼국유사』에 담긴 고구려사 부분은 가려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삼국유사』의 138조목 가운데 약 20%에 해당하는 28조목에 고구려 관계기사가 수록돼 있다. 따라서 『삼국유사』의 주요 내용은 신라사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고구려사 등이 무시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필자는 이점에 착안, 『삼국유사』에 나타난 고구려사를 문헌학적 접근을 통해 고구려사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번 연구는 『삼국유사』에 소재된 고구려 관련기사를 발췌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관련기사가 어떤 자료에 근거한 것인지에 대한 분석을 주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왜곡된 고구려사를 올바로 복원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 이와 함께 『삼국유사』에 나타난 고구려 관계기사 가운데 인용서목 즉 전거(典據)를 밝힌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비교 연구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찬자(撰者)가 왜 이런 자료를 인용하게 됐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당대의 역사인식을 비교 고찰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음에도 그 동안 학계에서는 이러한 연구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전거를 밝힌 것은 그 전거가 정확한지를 분석하고 전거를 밝히지 않는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들을 섭렵해 그 자료가 어떤 류의 전승을 참고한 것인지를 찾아내도록 노력하였다. 『삼국유사』에 나타난 고구려 관련기사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한 평면적인 연구에 그치지 않고 이번 연구는 『삼국유사』가 인용한 각종 전거에 대한 비교 분석 등을 통해 『삼국유사』가 그리고 있는 고구려의 전체상을 밝혀내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작업은 한국고대사의 한축을 지탱해주고 있는 고구려사에 대한 것이며 나아가 가장 기본적인 사료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삼국유사󰡕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고찰의 일환이다. 따라서 삼국유사에 대한 제학문의 영역에서의 학문적 관심도를 고려 ...

본 연구의 작업은 한국고대사의 한축을 지탱해주고 있는 고구려사에 대한 것이며 나아가 가장 기본적인 사료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삼국유사󰡕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고찰의 일환이다. 따라서 삼국유사에 대한 제학문의 영역에서의 학문적 관심도를 고려해 볼 때, 본 연구의 성과는 기초작업으로서 반드시 학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구려에 대한 조사결과는 이후 고조선 부여 발해 등의 북방사 뿐만아니라 가야 신라 백제 등에 대한 일반 고대사 분야에 대한 파급적인 효과가 매우 크다고 기대된다.
거듭 강조되어야 하는 바 사료학은 역사학 연구에 있어서 선행되어야 할 기본과제이다. 따라서 이러한 기본과제와 관련된 본 연구의 성과는 『삼국유사』와 관련된 제학문에 걸친 반향을 불러 올 것이며 그에 따른 다양한 학문분야에 걸친 수많은 후속연구를 파생시킬 수 있다고 여겨진다. 물론 그와 같은 후속연구 가운데 필자가 목표로 한 다음연구 역시 포함된다.
나아가 수많은 후속연구는 당연히 『삼국유사』를 둘러싼 학문적 담론을 활성화할 것이며, 수많은 논쟁거리를 제공하며 학문의 변증법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