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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반전통의 관점에서 바라본 顧頡剛의 신화관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전통과 반전통의 관점에서 바라본 顧頡剛의 신화관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유진(고려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175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6년 03월 01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자는 전통과 반전통의 관점에서 顧頡剛의 신화관을 고찰하였다. 5·4시기 지식인들은 민주와 과학의 기치 아래 중국전통을 엄격히 비판하였다. 당시 반전통 조류와 상응하여 고힐강은 중국 古史의 진실성에 대하여 회의하였다. 그는 三皇五帝의 전통 古史體系와 경전에 존재하는 모든 우상을 무너뜨렸다. 고힐강은 중국 고사는 실재했던 역사가 아닌 후대 사람들이 대대로 쌓아가며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제기한 ‘누층적으로 만들어진 중국 고사’관은 전통 고사체계의 허구성을 드러냈다.
    고힐강의 고사연구는 중국 과거의 모든 것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인 國故整理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이것은 전통에 대한 긍정의 의미를 포함한다. 즉 새로운 방법으로 과거의 모든 문화와 역사를 다시 평가하여 과거의 문화유산 가운데 가치가 있는 것을 찾아내고자 하는 것이었다. 국고정리의 주요 방법은 ‘되돌리기(還)’인데, 과거의 모든 문화와 역사를 그것의 본래 자리로 되돌려 놓는 것이다. 고힐강은 중국의 고사를 신화전설로 환원시켰다. 합당한 연구 주제로 전환된 고사는 더 이상 현재 행위의 근거가 되지 않았는데, 즉 그것은 숭배의 대상이 아닌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전환은 전통의 정화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전통이라는 주제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오늘날 중국 지식인들은 전통을 전면적으로 긍정하는 태도로 고사를 중건할 것을 주장하며, 신화전설로 환원된 고사를 ‘재역사화’한다. 전통에 대하여 어떠한 태도를 지니든 간에, 민족국가의 일원으로서 중국 지식인(5·4시기 지식인이든 오늘날의 지식인이든)들은 민족서사를 쏟아내고 있다. 그들은 언제나 强國을 갈망한다.
  • 영문
  •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Gu Jie-gang's viewpoint of myth from the point of tradition and anti-tradition. The May Fourth intelligentsia criticized the tradition under the flag of science and democracy. Those days, with the flow of anti-tradition, Gu Jie-gang was skeptical about the trustfulness of the ancient Chinese history. He broke down the system of the ancient history about SanHuang-WuDi and all the idols existing in the Classical texts. He emphasized that the ancient texts are not factual history but an artificial one built by the descendants. Gu's theory of the accumulated creation of ancient Chinese history removed the layers of false facts from history.
    Gu's study on the ancient Chinese history has a close relation with the GuoGu- ZhengLi, a complete reevaluation of the Chinese past, which includes the affirmative meaning about the tradition. In other words, the reevaluation of all the past culture and history through the new methodology meant to pick up the valuable things among them. Its main methodology is ‘return', which is to return all the past culture and history to their original place. Gu restored the ancient Chinese history to the myth. The ancient history returned to the reasonable subject for study was no longer the base of the present behavior, that is, it became the object for study, not for worship. This returning may well be called the purgation of tradition.
    Nowadays, the tradition is comingto the center of attention again. Today the Chinese intelligentsia insist on the reconstruction of the ancient Chinese history with the affirmative attitude toward the tradition. They attempt a historical reconstruction of the myth. Whatever the attitude towards the tradition may be, as one of the nation-state, the Chinese intelligentsia(whether they are from the May Fourth era or from today) have spawned nationalistic narratives. They have always been anxious for a strong n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자는 전통과 반전통의 관점에서 顧頡剛의 신화관을 고찰하였다. 5·4시기 지식인들은 민주와 과학의 기치 아래 중국전통을 엄격히 비판하였다. 당시 반전통 조류와 상응하여 고힐강은 중국 古史의 진실성에 대하여 회의하였다. 그는 三皇五帝의 전통 古史體系와 경전에 존재하는 모든 우상을 무너뜨렸다. 고힐강은 중국 고사는 실재했던 역사가 아닌 후대 사람들이 대대로 쌓아가며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제기한 ‘누층적으로 만들어진 중국 고사’관은 전통 고사체계의 허구성을 드러냈다.
    고힐강의 고사연구는 중국 과거의 모든 것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인 國故整理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이것은 전통에 대한 긍정의 의미를 포함한다. 즉 새로운 방법으로 과거의 모든 문화와 역사를 다시 평가하여 과거의 문화유산 가운데 가치가 있는 것을 찾아내고자 하는 것이었다. 국고정리의 주요 방법은 ‘되돌리기(還)’인데, 과거의 모든 문화와 역사를 그것의 본래 자리로 되돌려 놓는 것이다. 고힐강은 중국의 고사를 신화전설로 환원시켰다. 합당한 연구 주제로 전환된 고사는 더 이상 현재 행위의 근거가 되지 않았는데, 즉 그것은 숭배의 대상이 아닌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전환은 전통의 정화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전통이라는 주제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오늘날 중국 지식인들은 전통을 전면적으로 긍정하는 태도로 고사를 중건할 것을 주장하며, 신화전설로 환원된 고사를 ‘재역사화’한다. 전통에 대하여 어떠한 태도를 지니든 간에, 민족국가의 일원으로서 중국 지식인(5·4시기 지식인이든 오늘날의 지식인이든)들은 민족서사를 쏟아내고 있다. 그들은 언제나 强國을 갈망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전통과 반전통의 관점에서 바라본 顧頡剛의 신화관'이라는 본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본 연구자는 「顧頡剛의 신화관」(중국어문학논집, 2005.4.), 「顧頡剛 신화관의 형성 배경」(중국어문학논집, 2005.6.)이라는 관련 논문을 발표하였고, ‘플롯 개념으로 고힐강 읽기’라는 주제로 학술발표(제62회 한국중국소설학회 정기학술발표회, 2005.5.28.)를 하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전통과 반전통의 관점에서 바라본 顧頡剛의 신화관」이라는 결과물(KRF-2004-037-A00175)을 발표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물은 향후 顧頡剛과 관련된 논문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국의 전통에 대한 중국 지식인들의 태도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전통, 반전통, 고힐강, 회의, 고사, 국고정리, 되돌리기, 신화전설, 정화, 민족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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