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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06825&local_id=10012041
현대 복식에서 표현된 한국적 조형특성연구 - 운필, 여백, 운동의 개념을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현대 복식에서 표현된 한국적 조형특성연구 - 운필, 여백, 운동의 개념을 중심으로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미갑(숙명여자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G00016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6년 04월 2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20세기 후반부터 시작되어 현재도 이슈가 되고 있는 정체성의 문제는 대부분 그 문제의 본질을 재료나 형태등의 외관적인 요소에 둠으로서 그 핵심을 드러내주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한국회화와 복식의 상호체제의 구조속에서 그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 우선 동서양의 세계관의 차이와 몸에 대한 인식의 차이라는 담론을 통해 두세계관의 근본적인 양식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특히 뵐플린의 이론을 근거로 바로크양식과 한국적인 양식의 유사성을 통해 한국적인 미의식과 생명력있는 조형성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담론들을 통해 우리는 자유스러움, 소박함, 무기교 등의 한국적 미감을 표현해낼 수 있는 조형언어들로 운필, 여백, 운동이라는 개념을 한국적인 실체의 근원적인 구조형태로 삼게 되었다. 즉, 자연스러우면서도 무기교적인 간결한 선의 조화, 매체라 할 수 있는 재료가 드러내는 여백미, 완성된 형태가 아닌 형성중인 형태를 보여주는 운동감 등은 한국적 미감을 표현해 낼 수 있다. 그러면 현대한국회화와 복식에서도 위의 세가지 조형언어들은 정체성 발현이라는 실체의 중심에 있을까 한국회화사에사 가장 한국적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1970-80년대의 단색주의와 수묵화운동은 많은 화가들이 전통회화에서 보여지는 한국인의 심미안과 전통적인 회화의 구조적 문제를 독자적인 방법으로 시도해주고 있는 양상을 볼 수 있다. 복식 디자인 역시 80년대경부터 한국적인 것의 매재적 해석과 구조적 문제를 중심으로한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지만 많은 경우 외형적인 문제에 접근함으로서 그 본질적인 정신의 문제가 결여되는 양상을 보인다. 결국 우리의 복식이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체성을 갖기 위해서는 여백, 운필, 운동이라는 관념적 형태들이 그 정신성을 근간으로 우리의 미의식과 감성 속에 흡수되어 우리만의 고유한 양식을 보여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주지하고 그 활용방안들을 본 연구에서 다양하게 시도해보았다. 이는 전통적 양식의 피상적인 차용이 아닌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통의 재해석과 재읽기를 통한 재창조를 의미하는 것이다.
  • 영문
  •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modern clothing in an effor to define identify. In this paper, Korean-specific formative language closely related with Korean taste is to be examined through an analysis of essential meaning and internal structure, rather than simly external formative characteristics. To that end, meanings of trait, empty, and mouvements were specified on the basis of differences in views between the West and Orient and discourse on awareness of the body. Also, this study is designed to review how these three oncepts have been applied to modern paintings and clothing in Korea and, in turn, suggesthow to take advantage of new designs in order to show the possibility of correct modernis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20세기 후반부터 시작되어 현재도 이슈가 되고 있는 정체성의 문제는 대부분 그 문제의 본질을 재료나 형태등의 외관적인 요소에 둠으로서 그 핵심을 드러내주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한국회화와 복식의 상호체제의 구조속에서 그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 우선 동서양의 세계관의 차이와 몸에 대한 인식의 차이라는 담론을 통해 두세계관의 근본적인 양식의 차이를 보여주었다. 특히 뵐플린의 이론을 근거로 바로크양식과 한국적인 양식의 유사성을 통해 한국적인 미의식과 생명력있는 조형성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담론들을 통해 운필, 여백, 운동이라는 개념을 한국적인 실체의 근원적인 구조형태로 삼게 되었다. 즉, 자연스러우면서도 무기교적인 간결한 선의 조화, 매체라 할 수 있는 재료가 드러내는 여백미, 완성된 형태가 아닌 형성중인 형태를 보여주는 운동감 등은 한국적 미감을 표현해 낼 수 있다. 그러면 현대한국회화와 복식에서도 위의 세가지 조형언어들은 정체성 발현이라는 실체의 중심에 있을까 한국회화사에사 가장 한국적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1970-80년대의 단색주의와 수묵화운동은 많은 화가들이 전통회화에서 보여지는 한국인의 심미안과 전통적인 회화의 구조적 문제를 독자적인 방법으로 시도해주고 있는 양상을 볼 수 있다. 복식 디자인 역시 80년대경부터 한국적인 것의 매재적 해석과 구조적 문제를 중심으로한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지만 많은 경우 외형적인 문제에 접근함으로서 그 본질적인 정신의 문제가 결여되는 양상을 보인다. 결국 우리의 복식이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체성을 갖기 위해서는 여백, 운필, 운동이라는 관념적 형태들이 그 정신성을 근간으로 우리의 미의식과 감성 속에 흡수되어 우리만의 고유한 양식을 보여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주지하고 그 활용방안들을 본 연구에서 다양하게 시도해보았다. 이는 전통적 양식의 피상적인 차용이 아닌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통의 재해석과 재읽기를 통한 재창조를 의미하는 것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한국적인 정서가 두드러지는 현대한국회화 작가들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여백, 운필, 운동의 조형성을 이용하여 매재와 구조에 있어 새로운 디자인의 활용방안들을 제시해봄으로서 전통의 조형성을 중심으로 올바른 현대화가 이루어진다면 세계화로서의 선두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복식과 회화의 학제간 연구는 앞으로 복식이 전통 회화 뿐 아니라 또 다른 예술체계를 통한 상호텍스트성으로 더 폭넓은 예술창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반이 될 수 있다.
  • 색인어
  • 정체성, 한국적, 현대한국회화, 동서양의 세계관, 뵐플린, 한국적 미감, 운필, 여백, 운동, 형성중인 형태, 단색주의, 수묵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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