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성과물검색
유형별/분류별 연구성과물 검색
HOME ICON HOME > 연구성과물 유형별 검색 > 보고서 상세정보

보고서 상세정보

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06826&local_id=10010643
한일 양국의 비교예능사론-중세를 중심으로 한 사회학적 접근-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한일 양국의 비교예능사론-중세를 중심으로 한 사회학적 접근-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박태규(한국예술종합학교& #40;서초&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G00019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5년 11월 10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5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과제는, 중세를 중심으로 한일 양국의 예능사 비교를 통해, 이제까지 일본의 예능발달사에 비해 우리의 그것은 비교적 하위에 머물렀다고 하는 논의에서 벗어나, 한국의 경우 樂을 중심으로 한 발전이, 일본의 경우 劇을 중심으로 한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뿐 아니라, 樂과 劇이라고 하는 차이를 양산하게 된 원인을 사회적인 측면에서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실제로 일본은 중세에 들어오면서부터 새로운 희곡의 창작과 예술론의 대두, 전문 배우와 연출가의 등장 등, 能를 중심으로 근대적인 의미에서의 무대술을 완성해 간다. 이에 반해 한국은 연등회와 팔관회라고 하는 국가적인 수준에서의 행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통해 무대에 올려 졌던 산대잡극과 가무백희는 희곡이나 예술론이 선행되지 못한 민속의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고려의 예능이 전체적으로 발달을 이루지 못한 채, 민속의 수준에 머물러 있었을까 고려에 있어 예능을 세분화 한 樂, 戲, 劇 중, 樂, 다시 말해, 「呈才」는 민속성의 탈피는 물론 새로운 악곡의 창작 등, 최고의 수준으로 성장 발전, 중세 예능의 중심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외형적인 비교를 통해 한일 양국의 예능 발전사를 논하기보다는, 樂, 戱, 劇이라고 하는 세분화된 영역별 비교를 통해, 예능 발전사의 하나의 분기점이 된 중세에 있어 일본의 경우 「劇」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경우 「楽」을 중심으로 한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비교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중세, 한국에 있어서는 樂이, 일본에 있어서는 劇이 발달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한국의 경우 빈번한 외세와의 전란 및 정치적 이념의 변화가 있었으며, 종교적인 측면에서는 불교가 현세적 이익에 치중, 문화 발전에 있어서의 철학적 바탕을 제공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인, 즉 다시 말해 문화를 향유하는 측에 있어서는 그 취향이 민속적인 것에 머물러 있었고 문화를 창출해 내는 측 또한 신분 등의 사회적인 구속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반해 일본의 경우 불교가 문화 발전에 깊은 철학적 토대를 제공하는 등, 한국과는 전혀 다른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차이로 인해 한일 양국의 예능 발전은 각기 다른 방향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하겠다.
  • 영문
  • In studying the performing arts of Korean and Japan, there have been some assertions that the developing history of performing arts in Korea has been relatively inferior to that in Japan. However, it is found through comparison in more subdivided aspect that the development has been made centering around "Play" in Japan, and "Music" in Korea. Why has there been such a difference between "Play" and "Music" in those countries There may be many reasons to make the difference, including the roles and characters of the concerned classes in the religious, social and cultural area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이제까지 한일 양국의 예능을 다룸에 있어, 일본의 예능발달사에 비해, 우리의 그것은 비교적 하위에 머물렀다고 하는 논의가 종종 있어왔다. 그러나 좀 더 세분화된 차원에서의 비교를 통해 볼 때, 일본의 경우는 「劇」을 중심으로 한 발전이, 한국의 경우는 「楽」을 중심으로 한 발전이 이루어져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양국은 왜, 樂과 劇이라고 하는 차이를 보이게 되었을까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정치는 물론 종교, 사회, 문화 담당층의 역할 및 성격 등에 의해 양국은 「樂」과 「劇」이라고 하는 차이를 양산하게 되었다고 하겠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과제는, 중세를 중심으로 한일 양국의 예능사 비교를 통해, 이제까지 일본의 예능발달사에 비해 우리의 그것은 비교적 하위에 머물렀다고 하는 논의에서 벗어나, 한국의 경우 樂을 중심으로 한 발전이, 일본의 경우 劇을 중심으로 한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뿐 아니라, 樂과 劇이라고 하는 차이를 양산하게 된 원인을 사회학적인 측면에서 고찰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연수 결과, 고려시대, 예능의 중심에 선 한국의 呈才와 중세 일본을 대표하는 能를 통해, 한국의 樂과 일본의 劇의 발달이라고 하는, 예능사 비교에 있어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되었다. 그리고, 樂과 劇이라고 하는 차이를 양산하게 된 사회적인 배경을 정치, 종교, 문화 담당층의 측면에서 고찰, 원인을 규명할 수 있었는데, 한국의 경우 빈번한 외세와의 전란 및 정치적 이념의 변화가 있었으며, 종교적인 측면에서는 불교가 현세적 이익에 치중, 문화 발전에 있어서의 철학적 바탕을 제공하지 못했다. 문화인 즉 다시 말해 문화를 향유하는 측에 있어서는 그 취향이 민속적인 것에 머물러 있었고 문화를 창출해 내는 측 또한 신분 등의 사회적인 구속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반해 일본의 경우 불교가 문화 발전에 깊은 철학적 토대를 제공하는 등, 한국과는 전혀 다른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차이로 인해 한일 양국의 예능 발전은 각기 다른 방향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하겠다.
    문화 개방 이전부터 일본과의 문화 교류는 활발히 이루어져 왔고, 그 중, 특히 심도 깊은 교류가 이루어져 온 것 중의 하나가 연극 교류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교류가 지속적으로, 또 발전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실제적인 교류와 더불어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연구가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과제는 학계의 예능사 연구 뿐 아니라 이상과 같은 의미에서 한일 연극 교류에서의 기초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그 활용 또한 예능사 연구와 연극 교류의 기초 자료 구축 등의 방면에서 이루어진다면 매우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보여 진다.
  • 색인어
  • 중세, 한국, 일본, 비교, 예능사, 연극사
  • 이 보고서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목록
데이터를 로딩중 입니다.
  • 본 자료는 원작자를 표시해야 하며 영리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 또한 저작물의 변경 또는 2차 저작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이용 만족도
자료이용후 의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