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구는 칸트를 최초로 이해하고 칸트의 이중구조를 처음으로 발견하였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신의 소위 근원철학을 가지고 독일관념론의 문을 연 철학자이면서도, 독일 예나에서 당시 덴마크 지역이었던 키일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독일철학사 전면에서 잊혀 ...

본연구는 칸트를 최초로 이해하고 칸트의 이중구조를 처음으로 발견하였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신의 소위 근원철학을 가지고 독일관념론의 문을 연 철학자이면서도, 독일 예나에서 당시 덴마크 지역이었던 키일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독일철학사 전면에서 잊혀졌져 갔던, 칼 레온하르트 라인홀트(Karl Leonhard Reinhold, 1757-1823)의 저술을 조사 발굴함을 그 목표로 한다.

제1부에서는 그의 소전기를 살펴보고, 그의 생애를 그의 저술과 연결지워보려한다. 이 부분은 그의 유년시절에 청년시절에 이르는 비엔나시대와 그가 뷜란트의 숙객으로서 피신지로 삼았던 바이마르시대, 사강사로 활동하였던 소위 근원철학의 시기였던 예나시대 및 정교수시절의 키일시대로 나누어진다.

제2부에서는 라인홀트의 저작을 중심으로 그가 쓴 작품들의 목록을 열거하고, 그 저작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조사한 결과를 기술한다.

제3부에서는 라인홀트의 서평들을 중심으로 독립적인 한편의 철학적인 저술들을 제외한 모든 작품들의 위치를 밝히고, 현재 그 서평들을 어디에서 만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 발굴한 결과를 정리한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로 나타나는 연구결과물은 앞으로 준비할 "라인홀트전집"을 편찬하기 위한 기초로 목표로하고 또 활용될 것이다.

Diese Arbeit zielt darauf, die Schriften von Karl Leonhard Reinhold (1757-1823) zu suchen und finden, der die Kantische Dualismus erstemal gefunden hat und mit seiner sogenannten Elemaentarphilosophie ueberwinden versucht hat, der mit dieser Philosoph ...

Diese Arbeit zielt darauf, die Schriften von Karl Leonhard Reinhold (1757-1823) zu suchen und finden, der die Kantische Dualismus erstemal gefunden hat und mit seiner sogenannten Elemaentarphilosophie ueberwinden versucht hat, der mit dieser Philosophie den deutschen Idealismus eroeffnet hat, und der um seiner Umsidelung von Jena zu damails Denemark gehoerten Kiel willen auf der Buehne der deutschen Philophie-Geschichte in der Vergessenheit geraten hat.
Zuerst wird in der Arbet sein Lebenslauf untersucht, womit sein Leben mit seiner Schriften in einer Verbindung gesetzt wird. Dier Teil wird sich in 4 Zeiten gegliedern: die Wiener Zeit, wo er seine Jugend Alter verbracht hat; die Weimar Zeit, wo er bei Wieland zu Flucht gesucht hat; die Jeneser Zeit, wo er seine Elementar-Philosophie entwickelt hat; und die Kieler Zeit, wo er erstemals zu einer Professur berufen wurde.
Dann werden seine Schriften, besonders seine Philosophische Werken, welches gesucht wurde, an die Reihe nach gegliedert und genannt, wo sie nun sich befinden.
Danach warden die Schriften, die seine nicht unabhaengigen Arbeiten sind, welches gesucht wurde, an die Reihe nach gegliedert und genannt, wo sie nun sich befinden.
Demzufolge ist diese artige literarische Forschung bereitet vor ein solches Forschungsergebnis, welches gerade auf die Werkausgabe Karl Leonhard Reinhold gezielt und gebracht wird.

독일 예나에서 당시 덴마크 지역이었던 키일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독일철학사 전면에서 잊혀졌던, 칼 레온하르트 라인홀트(Karl Leonhard Reinhold, 1757-1823)는 칸트를 최초로 이해하고 칸트의 이중구조를 처음으로 발견하였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신의 소 ...

독일 예나에서 당시 덴마크 지역이었던 키일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독일철학사 전면에서 잊혀졌던, 칼 레온하르트 라인홀트(Karl Leonhard Reinhold, 1757-1823)는 칸트를 최초로 이해하고 칸트의 이중구조를 처음으로 발견하였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신의 소위 근원철학을 가지고 독일관념론의 문을 연 철학자이다. (헤겔: "라인홀트의 작품 ‘기여’와의 관계하여, 피히테와 쉘링 철학체계의 차이").
20세기 후반에 디터 헨리히를 중심으로 (소위 하이델베르크학파에서) 독일관념론의 초기 연구에 힘을 기울이게 되고, 칸트 이후 초기 철학자인 야코비와 마이몬과 함께 그 중심에 있었던 라인홀트철학에 집중하는 연구경향을 불러 왔다. 이러한 여파로 1983년에 "라인홀트 서간집" 1권이 간행되었고, 1998년에 처음으로 제1회 국제라인홀트 회의가 독일 바드 홈부르크에서 개최되었고, 제2회는 2002년에 스위스 루체른대학에서, 그리고 제3회는 2004년에 이탈리아 로마대학에서, 제4회는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2006년에 개최되었다.
이번에 본연구자는 본연구자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제공해 준 안식년 기간 (2005년 8월 - 2006년 7월) 동안 학술진흥재단의 "2005년도 대학교수해외방문연구지원사업" 도움으로 라인홀트의 문헌을 발굴하고, 수집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조사하여 확인한 바에 의하면, 라인홀트의 저술 작품은 총 101편이고, 서평은 200여 편에 이른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집한 작품은 97편이며, 160여 편의 서평이다. 특히 라인홀트의 작품 가운데 4편은 아직 그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발굴조사한 작품 가운데 하나는 프랑스어에서 번역된 5권으로 구성된 잡지인데, 그 가운데 어느 것이 라인홀트의 독창적인 작품인지 하는 연구가 선행되어져야 한다.
이번 연구기간동안 라인홀트의 저술들을 조사 발굴한 성과 이외에도, 90%에 이르는 작품들을 복사하여, 스캔하고, 입력을 완료하였다. 그렇지만 본 연구과제의 목표는 이러한 문헌 조사를 단행본으로 발행하는 것이다.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때, 인쇄된 단행본으로 제출하여야 하기 때문에, 우선은 이번 기간 동안에 연구조사한 모든 것을 가지고, "라인홀트 문헌목록집"을 출판 하게 됩니다.
이 문헌 목록집에는 이번 기간 동안 수집하고 입력한 자료들의 소장 위치와 라인홀트의 소전기가 포함 될 것이며, 또 라인홀트를 연구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활용이 가능한 방향으로 정리하고자한다. 끝으로 여건이 마련되는 데로 스캔한 자료들도 인터넷으로 연구자들에게 공개할 것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연구 결과로 인해 라인홀트 철학의 1차적인 문헌이 집대성되게 된다. 나아가 이들 작품들의 소재지가 명확하게 공개되고, 이로서 모든 연구자들에게 라인홀트 문헌에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 그래서 이러한 라인홀트 철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

본연구 결과로 인해 라인홀트 철학의 1차적인 문헌이 집대성되게 된다. 나아가 이들 작품들의 소재지가 명확하게 공개되고, 이로서 모든 연구자들에게 라인홀트 문헌에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 그래서 이러한 라인홀트 철학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 문헌목록집이야 말로 후속연구의 지침을 주게 된다. 그렇게 될 때, 독일관념론 철학들인 피히테과 쉘링 연구의 필요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며, 그들의 철학을 독일관념론이라는 범위 안에서 이해될 수 있는 틀을 제공할 수 있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연구결과로 나타나게 되는 단행본은 바로 본연구자가 책임편집자로 참여할 "라인홀트 전집"의 편찬에 직접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러한 연구가 선행됨이 없이 "라인홀트 전집"의 편찬은 불가능하다. 특히 지금까지 한 번도 전집형태로 편찬된 적이 없는 "라인홀트 전집"이 세상에서 빛을 보게 될 때, 그 영향은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어떤 면에서는 21세기에 독일에서 시작되는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작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작을 위한 밑거름으로서 "라인홀트 1차문헌 자료집"은 지금까지 집대성되지 못한 "라인홀트 전집"을 가능하게 하고, 바로 이 "전집"이 라인홀트철학 연구의 주 텍스트가 되어질 때, 그 학문적인 가치는 새삼 말할 수 없는 후속연구를 유발시키는 효과가 있다 .
그래서 독일관념론의 본산지인 독일에서조차 시작하지 못한 연구가 우리 한국에서 시작되어지고, 그 결과가 독일에 "라인홀트전집"으로 나타난다면, 우리학계의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지리라고 확신한다. 이것은 독일의 인접국인 프랑스나 이태리 혹은 영국에서도 일구어 내지 못한 학문적 쾌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2500년 철학사에서 가장 고전적이라고 일컬어지는 독일관념론의 시작을 알리는 라인홀트철학의 주 텍스트를 만드는 작업의 기본을 우리학계가 일구어 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전집이 완성되어진다면, 어떤 면에서는 이제 독일관념론을 수입하거나 그를 통한 독일관념론의 재생산이 아니라, 독일관념론의 전통을 입고 20세기의 우리철학을 만들어내는 초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 우리학자들이 독일학자들과 공동 작업을 수행하는 데에 밑거름이 될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 연구되어지는 판본연구의 일역을 우리학계가 수행하게 되는 일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가 학생들에게 연결되어지면서, "라인홀트전집"의 프로젝트에 우리학생들을 보조연구원으로 참여시킨다면, 그들은 분명 세계적인 수준의 학자로 성장해 갈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는 바로 석박사과정의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로의 환원은 직접적일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교유적인 자극제가 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다시 말해서 이제 외국철학의 수입이 아니라, 그 철학의 연원에서 우리철학을 그들 수준과 함께하고, 나아가서는, 우리 철학을 수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게 될 때, 학생들의 학문에 대한 열의는 무한대로 증가할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