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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經에 보이는 傳統婚禮와 韓中兩國 傳統婚禮間의 演變硏究>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 lt;詩經에 보이는 傳統婚禮와 韓中兩國 傳統婚禮間의 演變硏究& gt;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기철(한양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47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6년 08월 18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詩經》은 周代의 풍속을 보여준다. 그중에서 연애와 결혼에 관한 내용이 많다. 이들 시편을 통해 고대 혼인문화를 이해하고, 혼례가 역대로 발전하는 과정을 파악한다. 그리고 현재 漢文化圈에서 시행되는 전통혼례를 비교해본다.
    한국 전통혼례는 주로 南宋 朱子의 家禮의 혼례 규정에 따른다. 또 이것은 《儀禮》의 士婚禮에 기록된 六禮를 간소화한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소급해 올라가면 詩經시대의 여러 詩篇에서 보여지는 당시 귀족사회와 민간에서 시행되던 혼례를 종합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漢文化圈의 전통혼례의 근원은 《詩經》에 있다. 즉 한국과 중국의 전통혼례는 근본적으로 《詩經》과 《儀禮》 그리고 《家禮》의 순서로 계승되었다.
    그러나 韓中양국은 역시 나름대로 각자의 고유한 혼례문화요소도 포함하고 있다. 그 특색으로는, 한국은 妻家에서 혼례를 치루는 문화가 가미되어 妻家의 중요성이 강조된 혼례이고, 중국은 단순히 中原의 혼례문화만 아니라 多民族국가답게 다양한 민족문화,지역문화를 융합한 혼례라는 점이다.
    한국의 전통혼례는 비교적 단일민족의 전통적인 색채가 강하게 남아있다. 중국의 복합적인 多民族문화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선명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이제 우리의 전통혼례는 단순히 한국만의 전통적 가치가 아닌 동북아 전체 즉 漢文化圈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자산이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漢文化圈 最古의 詩歌總集인 《詩經》의 기록을 근거로 전통혼례의 근원을 찾는 일은 의미가 있다.
  • 영문
  • <A Study of Changes from the Traditional Marriage Customs written in the Book of Odes to the Modern Marriage Customs being Performed in Korea and China.>
    The 'Book of Odes' shows the old customs of the Zhou dynasty,especially about the love and marriage. So from these poems,we can see ancient marriage culture, also can grasp the process of developping of it in every age.
    The traditional marriage in Korea is based on the wedding ceremony part of the book named 'Customary Formalities of a Family' that written by Zhuzi of Song dynasty, and this wedding part also was concised from the 'Six Rites' written in the book called YiLi,means 'Formal Rites'. Anyway the traditional wedding ceremony of far fastern area, including Korea and China, is derived from the Book of Odes.
    But there are also some differences between these two countries. In Korea, the ceremony at bride's house is important,so the bridegroom should sleep at her house for a long time. In China, as multiracial nation, the diversity is specific character.
    The traditional marriage customs of Korea has strong color, and can be distinguished since it is more vivid than China.
    So we should know that it is precious possess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현재 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통혼례는 그 유래가 깊다. 《儀禮》의 士婚禮에 기록된 六禮가 공식적인 근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다시 소급해 올라가면 詩經시대의 여러 詩篇에서당시 귀족사회와 민간에서 시행되던 혼례를 종합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六禮가 그 후 여러 朝代를 거치면서 각 지역의 토속적 문화와 융합하고 절충하면서 변형되어 왔다. 물론 그 원형은 유지되었지만 南宋 주자의 가례가 나오면서 의식은 실용화, 간소화 되었다.
    한국과 중국의 전통혼례는 이 家禮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지금까지 규범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韓中양국은 역시 나름대로 각자의 고유한 혼례문화요소도 포함하고 있으며, 그 특색으로는, 한국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커다란 변화 없이 순수한 전통을 보존하고 있고, 거기다 전통적으로 妻家에서 혼례를 치루는 문화가 가미되어 처가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의 전통혼례는 과거 中原의 혼례문화가 아니라 多民族국가답게 다양한 민족문화, 지역문화를 융합한 혼례라는 점이다.
    한국의 전통혼례는 비교적 단일민족의 전통적인 색채가 강하게 남아있다. 중국의 복합적인 多民族문화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선명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우리의 소중한 고유문화가 학문적인 연구가 부족한 탓에 그 가치에 대해서는 다소 간과하는 면이 있다. 이제 우리의 전통혼례는 단순히 한국만의 전통적 가치가 아닌 동북아 전체 즉 漢文化圈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귀중한 문화자산이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漢文化圈 最古의 詩歌總集인 《詩經》의 기록을 근거로 한국전통혼례의 역사적 뿌리를 찾는 일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한국의 전통혼례가 《詩經》의 혼례풍속을 계승하고 또 六禮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면 이는 곧 한국문화가 漢文化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한국문화가 漢文化圈에서 정통성을 인정받게 되면 자연히 우리만의 독보적인 위치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韓中間의 현안인 고구려 문제와 같은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 확보의 쟁점은 우리가 그동안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의 결여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전통문화 나아가 우리 역사의 모든 문화가 漢文化圈의 주체였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자부심을 제고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중국에게 우리의 정체성을 주장할 때 그 쟁점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詩經, 傳統婚禮, 結婚, 婚姻, 韓國, 中國, 文化, 六禮, 漢文化圈, 民族, 納采, 納幣, 親迎, 儀禮, 禮記, 民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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