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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재미동포 문학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해방 후 재미동포 문학 연구 | 2005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장영우(동국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38
선정년도 2005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5년 12월 30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5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재미동포문학에서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가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재미동포들에 의해 영어로 씌어진 소설은 미국 문단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고 그 문학적 수준과 독자의 반응에 따라 한국에까지 알려지지만, 한글로 씌어진 소설은 미국 문학에서 외면당하고 한국에도 거의 알려지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재미동포문학연구가 미국에서 영어로 씌어진 작품에 한정되었던 것은 한글로 씌어진 작품이 그리 많지 않았고, 작품의 미학적 수준이 고르지 않았다는 점 등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재미동포문학은 참여자가 증가하고 지역별 문예지가 정기적으로 간행되고 있으며, 그 질적 수준도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들 작품에 대한 국내 연구자들의 관심은 거의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고 있다. 재미동포소설을 객관적으로 분석, 평가하여 한국문학사의 범주에 포함시킨다면 그것은 한국문학사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결과와 함께 해외에서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에게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영문
  • In discussing the Korean-American Literature, it is crucial whether a literary work is written in Korean or in English. A literary work written in English may be read by many people living in the US and thus, it can be evaluated and appreciated by them. With the response in the US, the literary work can be known and read in South Korea, also. However, a literary work written in Korean can hardly read by the people in the US, therefore an enough deal of attention can hardly be attracted in the US as well as in Korea. The reason why "the study on the Korean-American Literature", so far, has been mainly focused on the literary works written in English can be explained as i) not many literary works have been written in Korean ii) the aesthetical levels of published literary works showed a large variance. However, in recent years the Korean-American Literature works written in Korean have shown a remarkable progress in quality. Therefore, it is very meaningful to actively analyze and evaluate those works as a part of current ‘Korean Literature’ and to expand the boundary of ‘Korean Literature’. Moreover, these efforts can be appreciated by the Korean-Americans to feel favorable impression and affection to their motherlan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재미동포문학’이란 범박하게 "미국에서 거주하는 한국 동포들이 영어나 모국어로 창작한 문학"으로 정의할 수 있다. ‘해외동포문학’을 한국문학사에 포함시킬 것인가에 관한 문제는 그 동안 많은 논의를 거쳐 이제는 일정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소개된 해외동포문학 거의 모두가 현지어로 씌어진 것들이고, 한글로 씌어진 작품은 철저하게 소외되어 온 것이 저간의 사정이었다. 해외동포문학에서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가 하는 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이제까지는 현지어로 씌어진 소설은 현지에서 어떤 식으로든 평가를 받고 그 반응양상에 따라 한국에까지 알려지지만, 한글로 씌어진 소설은 현지 문단에서 외면당하고 한국에서조차 아무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미국문학사를 기술하는 연구가의 입장에서 볼 때 비록 미국 국적을 획득하기는 했으나 모국을 잊지 못하고 모국어로 글을 쓰는 일부 특수한 이민자(재미 한국인)의 문학까지 일일이 신경 써야 할 의무는 없다. 하지만 미국의 문학연구가들은 소수민족 문학에 많은 관심을 할애하고 있고 한국인이 영어로 쓴 작품 역시 미국문학의 일부인 ‘민족 문학’에 포함하여 논의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재미동포문학연구가 미국에서 영어로 씌어진 작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온 것은 미국에서 한글로 발표된 작품이 그리 많지 않았고, 작품의 미학적 수준이 고르지 않았다는 점 등에서 그 일차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들 작품을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하여 한국문학사의 범주에 포함시킨다면 그것은 한국문학사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결과와 함께 해외에서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에게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한국인의 미국 이민사는 이미 백주년을 넘어섰고, 재미동포 문학도 오랜 연륜과 풍부한 내용을 축적하고 있다. 해외로 이주한 한국인의 숫자가 7백만 명에 이른다는 것은, 이것이 단순한 ‘이주’나 ‘이민’이 아니라 ‘민족의 대이동’이라 해도 크게 어긋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숫자에 해당한다. 그 숫자는 남북한 전체 인구의 약 10분의 1에 달하는 규모이며, 세계적으로도 이만한 숫자의 인구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생활하는 민족의 예는 그리 흔하지 않다. 그들은 이역만리 타국에서도 조국을 잊지 않고 그리워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은 채 모국어로 문학 창작 활동을 해왔다. 이들의 노력은, 미국의 경우만 보더라도, 다양한 소수민족의 문학 가운데 하나인 ‘민족문학’으로 ‘미국문학사’의 범주 안에서 논의되는 등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들의 문학 활동에 대해 지금까지 매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여왔던 것이 사실이다.
    1996년 문학의 해를 맞이하여 재외 한국인 문학에 본격적인 관심을 표명한 이후, 재미동포문학연구도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제는 재미동포문학연구가 일본이나 중국(만주) 지역의 동포문학연구의 양과 질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더욱이 현재 서울의 유수한 대학원에서는 ‘해외동포문학연구’(학교마다 과목 명칭은 다를 수 있음)를 정규적인 커리큘럼에 포함시키고 있어 후속 연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색인어
  • 재미동포문학(Korean-American Literature), 소수민족문학(Minority Ethnic Literature), 일시 체류자 의식(sojourner consciousness), 경계인(marginal man) 의식, 이민 문학(emigration literature), 이민 의식(emigrants consciousness), 정체성(identity), 동화(同化, assimilation), 전유(專有, appropr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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