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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07195&local_id=10010762
세계화에 따른 동북아지역의 외래어 수용 양상과 문화적 가치관의 차이에 관한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세계화에 따른 동북아지역의 외래어 수용 양상과 문화적 가치관의 차이에 관한 연구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미숙(명지대학교& #40;서울캠퍼스& #41;)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66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6년 05월 23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북아 3국의 외래어의 수용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문화적가치관의 차이를 분석한 것이다.
    동일시기의 일간신문에 나타난 IT용어분석을 통하여 기술용어의 공유정도및 관심분야의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각국의 표기상에 나타난 수용체계가 흔들리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최근 3년간 만들어진 IT관련 신어에 초점을 맞추어 3국의 IT관련 신어의 5개의 범주로 나누어 범주별 특징 및 표기, 어종, 어구성상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같은 동북아 지역에 속해 있으면서도 각 언어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지닌 문화적 가치관 및 문화의 수용에 있어서의 다양한 차이를 살펴볼 수 있었다. 각국의 수용양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는 한편, 설문지분석을 통한 일반인들의 신어에 대한 인지도조사를 통하여 3국의 외래어 수용양상과 문화적 가치관의 차이를 밝혔다. 본 연구를 통하여 인접 문화의 이해와 수용은 물론 현 시점에서 자국(自國)의 외래어 수용의 실상을 확인하고 앞으로 바람직한 수용 방안모색의 기회로 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영문
  • The primary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different patterns of accepting foreign cultures through a cross-linguistic analysis of loan words in Korean, Chinese, and Japanese.
    Based on the data collected from 2000 to 2002, the investigator analysed the loan words of Korean, Chinese, and Japanese in terms of five different categories: IT(Information Technology), high-technology, computer, internet, and multi-media broadcasting.
    This study also investigated the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 loan words, their transcribed patterns, and their specific features of word formation.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of patterns in formulating loan words among the three East-Asian countries.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북아 3국의 최근 3년간 만들어진 IT관련 신어에 초점을 맞추어 각국의 수용양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설문지분석을 통한 일반인들의 신어에 대한 인지도조사를 통하여 3국의 외래어 수용양상과 문화적 가치관의 차이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1. 일간신문의 IT용어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개별어수로는 일본이 한국과 중국의 3~4배에 이르러 상대적으로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조성 및 정 보의 공유화・대중화가 상대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다.
    2)한국과 일본은 「정보통신・정보사회」및「하이테크」범주의 용어가 중국은「컴퓨터」「인터넷」 범주의 용어가 두드러져 현시점에서 3국의 사회문화적 관심의 차이를 예측할 수 있다.
    3)연어수로는 중국이 한국과 일본의 2배가 넘고 빈도별 상위 10위어의 전체비율이 45%로 높아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심이 집약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상대적으로 일본이 일간신문에서 다루는 전문용어의 범위가 세분화되고 광범위하며, 기술용어의 대중화가 앞서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은 기본용어의 사용이 매우 활발하며, 인프라(Infra)와 관련된 부분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5) 표기상 이중으로 표기되는 예는 일본이 16어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절단형이 사용된 예를 포함 하면 더욱 높아진다. 한국도 용어의 번역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시기이다.
    6) 어구성적 관점에서 한국과 일본모두 합성어의 비율이 매우 높고, 특히 한국에 비해 일본은 어형의 일부가 절단된 형태가 상대적으로 많다.
    7) 어종별로는 일본이 영어(또는 영어 포함)의 사용율 및 혼종어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특히 한국과 일본모두 두문자어(Acronym) 사용율도 압도적으로 높아 사회구성원간의 정보 공유가 어려워질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게 한다. 상대적으로 중국의 경우는 영어(두문자)의 사용비율이 낮지만 종래의 체계에 비하면 영어 및 혼종어의 비율이 매우 높아 졌다. 한자어의 어구성에 있어서도 「网」과 같은 외래어형태소를 사용한 용어가 급속히 늘어나는 등 새로운 현상들이 속출하고 있다.
    즉, 표기상으로 3국 모두 기존의 체계에 혼란이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적극적인 전문가 기구 등을 통하여 용어사용의 통제가 필요한 시기임을 알 수 있었다 나아가 동일 한자권인 만큼 전문 용어의 3국간의 검토가 필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2. 한중일 3국의 3년간의 IT신어를 통한 수용태도및 가치관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한・일간에 IT관련 신어는 양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일본이 IT와 관련된 제도・법안 및 기술용어에 신어가 집중된 반면, 한국은 이와 관련된 사회구성원이 공유하는 문화에 집중되어 있다. 중국은 한・일 양쪽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인터넷관련 인프라와 관련된 신어가 발달되어 있다.
    2) 어종의 관점에서 보면 3국 모두 영어의 의존도가 높다. 중국도 종래의 체계를 깨고 영어표기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언어의 경제성 추구 심리와 중국인의 적극적인 문화수용심리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혼종어의 비율은 일본이 가장 높다.
    3) 어구성적 측면에서 보면 일본이 융합형 복합어의 수가 많고 두문자어(Acronym)의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두문자어의 빈번한 사용은 기술용어의 정확성 및 경제성을 추구하는 심리에서 비롯된다고 해석된다. 한국이 상대적으로 두문자어의 사용이 낮은 이유는 기술용어의 비율이 낮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 한편, 중국은 영어자모표기가 중국어의 의미를 고려하는 한자의역을 넘어서고 있다.
    4) 3국 모두 단기간 내에 유입되는 다량의 용어로 인해, 2중 표기용어의 난립하는 등, 체계적인 표기 체계가 무너지고 있는데 특히 일본의 경우가 두드러진다.
    5) 8개의 용어에 한해 표본적으로 행한 인지도조사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순으로 구성원의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고, 한국과 일본이 여성에 비해 남성의 인지도가 높게 나타난데 비해, 중국은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고, 세대별 조사에서는 10대에서 6-70대로 갈수록 사용률이 떨어진다는 점에서는 3국이 일치하나 일본이 비교적 차이가 적다는 점과 중국의 경우 6-70대의 사용율이 전무하다는 점 등의 차이를 발견하였다.
    이상, 같은 동북아 지역에 속해 있으면서도 각 언어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지닌 문화적 가치관 및 문화의 수용에 있어서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더불어 현 시점에서 자국(自國)의 외래어 수용의 실상을 확인하고 앞으로 바람직한 수용 방안모색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동일시기에 일간신문에 나타난 3국의 IT용어 대조및, 2000년에서 2002년까지 3년간의 IT관련 신어의 5개의 범주로 나누어 범주별 특징 및 표기, 어종, 어구성상의 특징분석, 세대별, 남녀별 인지도 조사분석등을 통하여 같은 동북아 지역에 속해 있으면서도 각 언어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지닌 문화적 가치관 및 문화의 수용에 있어서의 다양한 차이를 살펴볼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인접 문화의 이해와 수용은 물론 현 시점에서 자국(自國)의 외래어 수용의 실상을 확인하고 앞으로 바람직한 수용 방안모색의 기회로 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특히, 현재 발간된 한중일 3국의 IT 용어집의 자료는 [한중일 3국의 IT사전]발간에 있어 좋은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 색인어
  • IT, 한중일, 동북아지역, 정보통신, 컴퓨터, 인터넷, 하이테크, 신어, 어종, 어구성, 외래어 수용, 문화적 가치관,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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