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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이후 아랍신문의 대한국관, 한국 이미지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이라크전 이후 아랍신문의 대한국관, 한국 이미지 연구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이인섭(한국외국어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69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6년 05월 30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국제적 분쟁으로서 2003년 발생한 이라크전쟁은 세계 미디어의 취재대상이 되었다. 한국은 이라크전의 전쟁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국과의 특수한 관계 때문에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한 국가가 되었다.
    중동언론에 대한 국내 언론의 관심도 매우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국내 언론들은 중동지역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 그 지역의 언론보도나 직접취재방식을 취하기보다는 서구 통신사와 미국 내 유수 언론사 보도를 단순히 번역하여 보도하는 등 서구 언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아랍지역의 언론들에 대한 학술적 연구도 거의 전무한 상태라 볼 수 있다. 최근, 아랍 위성방송인 알자지라와 알아라비야 방송 등이 이라크전의 중요한 뉴스공급원으로 주목받으며 중동지역 언론들에 대한 관심은 증대되었지만, 이에 대한 분석이나 연구는 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위와 같은 연구 상황을 고려하여 전쟁 당사국이 아니면서도 미국과의 관계 때문에 이라크 전에 개입하고 있는 한국을 아랍 주요 국가의 일간 신문들이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아랍어로 발간되는 아랍신문들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라크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아랍국가들 중 이라크에 상대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국가들인 이집트,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레바논의 주요 일간지의 보도내용을 분석하였다. 이라크 전 이후부터 한국의 추가 파병 및 자이툰 부대의 활동이 본격화된 시점까지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2003년 3월 20일부터 2004년 12월31일까지- 아랍 신문에 보도된 한국관련 기사를 집중분석함으로써, 아랍 일간지들이 한국을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고 그 의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분석기간과 분석신문수를 고려하여 볼 때 아랍신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한국 언론들이 아랍지역에 대해 매우 적은 관심을 보이는 것과 유사하다. 특히, 이라크전에 한국이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랍 일간신문들은 파병 한국군의 군사적/비군사적 활동, 이라크전 관련 국내 여론 등에 ‘최소한’의 관심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아랍 신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 부재는 교류 역사, 무역규모를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둘째, 아랍 일간지들이 가장 많이 다루는 한국관련 뉴스는 <외교 및 국제관계>, <경제>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 일간지들은 <외교 및 국제관계>분야를 41%, <경제>분야를 15.3% 다루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라크전과 관련한 한국뉴스(8.6%)보다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 일간신문들은 특히 북핵을 둘러싼 6자회담 이슈와 남․북간 외교/ 관계/ 문제(탈북자 문제 포함)와 관련된 이슈를 중점적으로 보도하고 있어, 북한과 한국간의 특수적 관계에 의해 발생하는 국제적/외교적 이슈들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셋째, 아랍 일간신문들은 한국관련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주로 한국의 정부관료(대통령 및 대변인 포함)와 같은 공식적 정보원을 통해 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아랍국가의 공식적/비공식적 정보원보다는 미국/북한/일본/중국의 공식적 정보원으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하여 한국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넷째, 한국관련 기사를 제공받는 출처는 서방통신사/신문/방송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 일간 신문들의 한국뉴스는 한국 언론/통신사보다 서방의 통신/언론사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언론들이 아랍에 대한 뉴스를 주로 서방의 유수한 통신사, 미국 언론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아랍 일간 신문들이 한국에 대한 뉴스를 서방의 통신사나 언론에 의존하고 있음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섯째, 아랍 일간 신문들의 한국보도는 약 90%에 가까운 기사가 중립적이고, 일화적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관련 보도는 심층적, 분석적이라기보다는 표면적, 이벤트 중심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긍정적 또는 부정적 방향 중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보다는 중립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 영문
  • A Study of Arab Newspapers' Views on Korea and Images of Korea as found in them since Iraq War

    This thesis aims at studying the arab newspapers’ views on Korea which is not a country involved in Iraq war but is dispatching its army to Iraq, because of its fraternal relationship with USA.
    This thesis analyzes articles concerning Korea, reported in some selected arab daily newspapers from Egypt, Jordan, Arab Emirate, and Lebanon, which are issued in Arabic. And the period of the newspapers for analysis ranges from the outbreak the Iraq war(20th, March, 2003) to the additional dispatching of Korean army(31th, Dec., 2004).

    The summary of this paper is as follow:
    Firstly, according to the period of the analysis and the newspapers' volumes, the Arabs and arabic newspapers are unconcerned with Korea or the related issues to Korea.
    Secondly, in terms of dealing with issues related to Korea, most of arabic newspapers generally focus on a diplomatic issues, international relations, and economic situations.
    Thirdly, more than 90% of arabic news on Korean issues stand neutral and applicate anecdotal frame.
    Lastly, the arabic newspapers gather their data and information about Korea and Koreans through an official news sources or high-ranking government officials including the president. And the newspapers report Korea and its related issues on the basis of what are gathered.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그 동안 국내의 아랍지역연구는 "한국의 시각에서 본 아랍"에 국한되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 기업과 개인의 아랍 진출이 급성장하면서 이제 "아랍의 시각에서 본 한국"에 대한 연구가 절실하다. 본 과제 "이라크戰 이후 아랍신문의 대한국관, 한국의 이미지연구"는 아랍인의 눈에 비친 한국인, 한국문화 그리고 그 이미지 고찰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과 아랍의 교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기간 동안 한국과 아랍은 역사적 사건과 시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구축하였다. 특히 한국 전투병의 이라크 파병은 아랍인의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 구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최근의 사건이자 최대 변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과제는 이라크 전쟁 발발이후부터 한국군의 파병 결정이 발표된 시점까지의 기간동안 아랍인들의 눈에 각인된 한국과 한국인의 이미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아랍세계의 독특한 사회 체제와 구조 상 이라크를 포함한 일부 지역은 입국이 불가하고, 혹 입국할 수 있다하더라도 아랍인들과의 직접 대면조사와 설문조사가 어렵다는 점에서 우선 이라크 주변 지역에서 발간되는 유력 일간지에 보도된 한국과 한국인 관련 특히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 관련 기사를 수집하고, 그 보도 태도와 내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자 하였다. 뿐만 아니라 가능한 한 많은 수의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병행하여, 이를 통해 아랍인에 대 한국관의 윤곽을 잡으려고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이라크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아랍국가들 중 상대적으로 정치, 외교, 경제, 문화적 영향력이 큰 국가인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레바논, 이집트 등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이들 국가에서 유력 일간지로 평가되는 알이티하드, 알두스투르, 알하야, 알아흐람에 게재된 한국관련 기사들을 수집 후 분석하였다.
    한편 연구대상 국가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데이터 분석 자료는 아랍인들의 한국에 대한 시각,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및 호감, 그리고 한국 기업에 대한 평가와 진출 가능성 마지막으로 한국의 세계 정치 및 외교적 역량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과제 『이라크전 이후 아랍신문의 대한국관, 한국의 이미지연구』는 학문․학술적 성격과 함께 시사, 문화적 성격의 실용성이 강한 과제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물은 한국과 아랍 간 외교정책, 기업진출, 문화교류, 한아간 이미지 개선 등 다양한 사회분야에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4-1. 활용분야
    본 과제의 결과물은 다음의 세 분야에서 직간접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대중동 및 아랍 외교 정책 입안에 활용할 수 있다. 이라크전 발발 이후 사회 일각에서 대중동 및 아랍 외교정책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한국군 전투병의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와 이슬람 무장단체에 의한 무고한 한국 젊은이의 살해 사건 등 일련의 이라크 관련사건 발생이후 정부의 무능력한 외교정책과 무원칙의 사태해결에 대한 국민의 신랄한 비난과 질책이 쏟아졌다. 정부의 실책성 외교정책의 주요한 원인으로서 아랍인의 전통적 기질과 이슬람 문화에 대한 몰이해 등 우리의 대아랍 및 아랍인에 대한 조사 미흡의 문제뿐만 아니라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무슬림 아랍인들의 인식 변화에 대한 지속적이고 세밀한 사전정보와 분석 없이 대중동 및 아랍 외교를 펼쳐왔음이 지적되었다. 이에 본 과제는 이라크전 이후 아랍인들의 한국 그리고 한국인에 대한 인식 변화의 양상을 파악하여, 이라크와 중동 및 아랍권에서 발생할 적지 않은 외교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활용될 것이다.
    둘째, 한국과 한국인의 긍정적 인식전환을 위한 전략수립에 활용될 것이다. 중동 및 아랍권은 정치, 경제, 무역, 사회, 문화, 종교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관계가 긴밀하다. 특히 이라크의 재건이후 중동지역에 평화 무드가 안착될 경우, 우리나라의 중동 및 아랍권 진출은 봇물을 이룰 것이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아랍인의 우호적 감정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군의 이라크 추가파병 결정과 김선일씨의 참수를 통한 양측 국민간의 감정이 악화되면서 아랍인에 대한 우리의 이미지 개선과 쇄신 노력이 절실하다. 이러한 대 국가․국민적 이미지 홍보를 위해 현재 그들의 대한감정과 인식에 대한 철저한 고찰과 정확한 분석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과제는 충분한 객관적 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다.
    셋째, 경제와 문화 분야에 있어 대 중동 및 아랍 진출에 활용될 것이다. 이것은 본 과제를 통한 간접적인 활용효과로서 앞서 언급된 "한국 및 한국에 대한 아랍인의 긍정적 인식전략"이 입안되고 성공적으로 시행되면 자연스럽게 성취될 수 있는 결과이다.

    4-2. 활용방법
    본 연구의 결과물은 아랍인의 대한국, 한국인 정서와 시각을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중동 및 아랍권을 향한 우리의 이미지 개선과 변화 전략 마련이 시급함을 홍보하고 그 구체적 대안을 수립하는데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본 과제는 아래의 활용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첫째, 연구 결과물을 국내 주요 언론매체에 보도 및 게재한다. 상기 언급한 목표를 위해 무엇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적이며 가장 효율적인 홍보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본 과제는 연구 결과물을 논문형식으로 제작함과 동시에 국내의 유력 일간지 및 방송사에 보도 자료로 제공하여 중동과 아랍권 진출에 앞서 가장 효율적인 전략을 마련할 수 있게 기여한다. 또한 홍보의 연속성과 그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결과물의 언론매체 제공 및 게재를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특별기획 또는 시리즈 형식으로 발표할 수 있도록 초기단계부터 언론사와 협의한다.
    둘째, 한국 정부의 대중동, 아랍 홍보자료의 제작에 활용한다. 현재 국가 홍보처와 외교 통상부는 다종의 대중동 및 아랍 홍보자료를 제작 및 배포하고 있다. 그러나 이라크戰 이후 특히 김선일씨의 살해 사건 이후 對중동 및 아랍 홍보 전략과 그 내용에 있어 변화가 필요하다. 아랍의 對韓觀을 조명하게 될 본 과제는 이러한 홍보 전략 입안에 크게 一助할 뿐만 아니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아랍어 홍보 및 보도자료 제작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이 분명하다.
  • 색인어
  • 이라크 전쟁, 아랍신문, 한국관, 한국의 이미지,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이집트, 레바논, 아랍세계의 미디어, 알자지라, 알이티하드, 알아흐람, 알두스투르, 알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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