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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치료와 현대사회의 정신병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문학치료와 현대사회의 정신병리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채연숙(경북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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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A00090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8년 05월 26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8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에서 필자는 정신병리학적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해당하는 문학/영화를 찾아 그 병리학을 연구하고 그 텍스트 속에 나타난 장애의 유형들이 어떻게 표현되고 발전되고 있는 지를 살펴보았으며 또한 이러한 분석이 치료의 장에서 불안장애의 감소나 퇴치를 위해 실제로 문학치료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유형들이 수없이 많은 관계로 본 연구의 세부과제에서는 현대인의 불안심리나 불안장애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한국과 독일어권의 텍스트들을 상호 문화적 차원에서 비교하여 그 증상적 차이와 혹은 공통점을 사례별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살펴 본 문학과 영화 속의 불안장애에 대한 개념규정과 그 치료적 접근은 이론적으로 정신분석학이 내린 불안 Angst/Angststörung의 개념과 DSM-IV의 진단기준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그러한 증상을 완화하고 해소하기 위한 텍스트들을 활용하는 데는 리디 Leedy의 동류요법 ISO-Prinzip Jack J. Leedy, Prinzipien der Poesietherapie, in: Poesie und Therapie, Paderborn 1995, S. 243 f.
    이나 정신의학에서 약물치료와 병행해서 주로 사용되는 인지치료와 행동치료와 같은 분석치료에서 출발하고 있다. 다시 말해 불안한 감정은 직면하기를 통해 불안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소산한다는 것이다. 다만 치료의 방식이나 문학텍스트 활용은 통합적 문학치료 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문학치료 방법이나 기술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세부과제,『불안장애와 문학치료(변학수외)』에서 다룬다.
    여기서 문학치료의 참여자들은 자신이 가진 문제나 근본적인 불안의 원인을 직시하면서 점차 커져가는 불안의 불씨를 스스로 제어하고 통제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장애들과는 달리 불안장애를 완화하고 치료하는 데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그것은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각기 다른 증상이나 유형을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동류요법에 따른 텍스트 선정에서도 모든 텍스트들이 참여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보면 많은 어려움이 따르거나 때로는 위기 중재를 필요로 하는 일이 유발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장애의 경우는 치료회기를 장기화한다거나 치료사와의 신뢰가 성숙할 때까지 시간적인 여유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문학/영화텍스트가 불안장애의 인물을 다루는 경우 시나 -물론 독일 낭만주의의 경우는 시에서도 나타나긴 하지만 - 드라마가 아닌 소설장르를 중심으로 서술되는 것과도 거의 유사하다고 본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작가들은 스스로의 불안을 치유하기 위해 글을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말해 불안한 주인공은 바로 작가 자신이라 할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런 이유에서 불안장애의 경우는 이미 기존의 텍스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 글을 쓰는 것이 좋다.
    이처럼 본 연구가 지향하는 방법은 현대사회의 정신병리가 약물치료로의 접근이 아닌 심리치료나 문학치료를 통해 가능하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특히 이런 증상들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는 문학, 영화, 현대 사회 등을 서로 유기적으로 관찰하고 이런 증상들을 문학적 접근을 통해 실제로 어떻게 적용 가능한가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프로그램화하는 작업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고 본다. 이러한 목표의연구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우선 정신병리학적 차원의 불안장애와 문학, 정신분석학, 신경과학(뇌과학) 그리고 실제적 상담이나 임상을 통합적으로 연구하는 작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하겠다.
  • 영문
  • In der Regel ist Angst nicht eindimensional, sondern multidimensional. Angsterleben ist auch subjektiv und gleichzeitig flüchtig. Daher ist es nicht leicht, Angststörungen ganz konkret zu diagnostizieren. Außerdem stellt sie meist eine kurz andauernde Reaktion dar. Sie kann nach wenigen Sekunden wieder verflogen sein. Es ist auch schwer zu urteilen, denn die normalen Menschen schöpfen aus dem tiefen Fundus menschlicher Existenz. Sie können in Angstgefühl schweben und in die Tiefen ausweglosen Seins, in angstvollen Leiden hinabstürzen. Darum spricht man von der Angststörung, die ein deutliches Zuviel an Angst und Furcht bezeichnet. Die Frage, ob und wann Angst zur Krankheit wird, lässt sich einfach beantworten: Ein angststörender Mensch ist dann krank, wenn er Angstgefühl mehr als 6 Monate lang hat. Diese ambivalente Charaktere der Angststörung ermöglicht die poesie- und bibliotherapeutische Annäherung, da in der Angststörung die Spannung zwischen realer Welt und Angst eingebettet ist.
    In der Poesie- und Bibliotherapie versucht man, durch gestaltete Sprache die Menschen zu heilen, die solche Probleme andauernd haben und nicht davon wegkommen können. Sie macht sich dabei die Kraft und Macht des Wortes zunutze, Situationen zu beschreiben, Angstgefühle in Worte zu fassen, Unerklärtes zu benennen und innerliche Spannung in Rede zu überführen. Die Literatur leitet so die Verbindungen, wo Unverbundenheit herrscht, bietet Erklärungen, wo der Mensch dem Unerklärlichen ohnmächtig ausgeliefert war. Im Allgemeinen ist die Poesietherapie, hauptsächlich durch das Schreiben, für die Heilung der Angststörungen gut geeignet, denn man kann sich auf die Probleme der gegebenen bzw. der selbstgeschriebenen Texte projizieren. Für solche Therapie heißt das, dass das Schreiben eine deutliche Widerspiegelung der Teilnehmer selbst sein kann. Diese Methode ist eine rezeptive Theapieform, die großen Wert auf sich selbst legt.
    Außerdem sind die Symtome, die in den deutschen und koreanischen Texten vorkommen, meistens sowie generalisierte Angststörungen und Zwangsstörung, und auch sozial isolierte Phobien, Panikstörungen und Agoraphobien. Sie sind auch von der Emotion Angst und Disposition Ängstlichkeit nicht losgelöst zu sehen, denn Angst ist eine Emotion und somit nicht nur als gefühlte Erlebnisqualität, sondern als komplexes Reaktionsmuster auf mehreren Ebenen zu verstehen. Daher geht es im Fall der Angst um die rasche Reaktion auf Gefahren und die damit vorkommenden körperlichen Schmerzen. Es ist in den therapeutischen Prozessen für die Angststörungen sehr wichtig, neben dem Erleben auch das Verhalten und körperliche Reaktionsbereitschaft zu betrachten. Wie die Intervention der Therapeuten dafür eingesetzt werden soll, müssen sie sich selber entscheiden und sich damit durchaus auskenne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본 연구에서 살펴 본 문학과 영화 속의 불안장애에 대한 개념규정과 그 치료적 접근은 이론적으로 정신분석학이 내린 불안 Angst/Angststörung의 개념과 DSM-IV의 진단기준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그러한 증상을 완화하고 해소하기 위한 텍스트들을 활용하는 데는 리디 Leedy의 동류요법 ISO-Prinzip이나 정신의학에서 약물치료와 병행해서 주로 사용되는 인지치료와 행동치료와 같은 분석치료에서 출발하고 있다. 다시 말해 불안한 감정은 직면하기를 통해 불안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소산한다는 것이다. 다만 치료의 방식이나 문학텍스트 활용은 통합적 문학치료 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문학치료 방법이나 기술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세부과제,『불안장애와 문학치료(변학수외)』에서 다룬다.
    여기서 문학치료의 참여자들은 자신이 가진 문제나 근본적인 불안의 원인을 직시하면서 점차 커져가는 불안의 불씨를 스스로 제어하고 통제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장애들과는 달리 불안장애를 완화하고 치료하는 데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그것은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각기 다른 증상이나 유형을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동류요법에 따른 텍스트 선정에서도 모든 텍스트들이 참여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보면 많은 어려움이 따르거나 때로는 위기 중재를 필요로 하는 일이 유발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장애의 경우는 치료회기를 장기화한다거나 치료사와의 신뢰가 성숙할 때까지 시간적인 여유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문학/영화텍스트가 불안장애의 인물을 다루는 경우 시나 -물론 독일 낭만주의의 경우는 시에서도 나타나긴 하지만 - 드라마가 아닌 소설장르를 중심으로 서술되는 것과도 거의 유사하다고 본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작가들은 스스로의 불안을 치유하기 위해 글을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말해 불안한 주인공은 바로 작가 자신이라 할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런 이유에서 불안장애의 경우는 이미 기존의 텍스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 글을 쓰는 것이 좋다.
    이처럼 본 연구가 지향하는 방법은 현대사회의 정신병리가 약물치료로의 접근이 아닌 심리치료나 문학치료를 통해 가능하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특히 이런 증상들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는 문학, 영화, 현대 사회 등을 서로 유기적으로 관찰하고 이런 증상들을 문학적 접근을 통해 실제로 어떻게 적용 가능한가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프로그램화하는 작업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고 본다. 이러한 목표의연구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우선 정신병리학적 차원의 불안장애와 문학, 정신분석학, 신경과학(뇌과학) 그리고 실제적 상담이나 임상을 통합적으로 연구하는 작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하겠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다른 장애들과는 달리 불안장애를 완화하고 치료하는 데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그것은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각기 다른 증상이나 유형을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동류요법에 따른 텍스트 선정에서도 모든 텍스트들이 참여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보면 많은 어려움이 따르거나 때로는 위기 중재를 필요로 하는 일이 유발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장애의 경우는 치료회기를 장기화한다거나 치료사와의 신뢰가 성숙할 때까지 시간적인 여유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문학/영화텍스트가 불안장애의 인물을 다루는 경우 시나 -물론 독일 낭만주의의 경우는 시에서도 나타나긴 하지만 - 드라마가 아닌 소설장르를 중심으로 서술되는 것과도 거의 유사하다고 본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작가들은 스스로의 불안을 치유하기 위해 글을 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말해 불안한 주인공은 바로 작가 자신이라 할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런 이유에서 불안장애의 경우는 이미 기존의 텍스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스스로 글을 쓰는 것이 좋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불안장애를 문학치료적으로 접근하여 완화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메커니즘과 이론적 배경을 제시함으로써 각 치료영역에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색인어
  • 문학치료, 정신분석, 분석치료, 불안장애, 동류요법, 문학, 영화, 독일의 정신병리, 한국의 정신병리, 범불안장애, 페촐트, 리디, 인지행동치료, DSM-IV, 다차원성, 주관성, 가변성, 소산, 프로이트, 융, 심층심리학, 심층,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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