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전문여론조사연구기관에 의뢰한 한국인들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활용하여 미국에 대한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여러 요인들을 분석, 검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이데올로기적 반미주의, 미국과 연계된 단기적인 요인(부시대통령, 이라크전쟁), 미국과 연계 ...

이 연구는 전문여론조사연구기관에 의뢰한 한국인들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활용하여 미국에 대한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여러 요인들을 분석, 검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이데올로기적 반미주의, 미국과 연계된 단기적인 요인(부시대통령, 이라크전쟁), 미국과 연계된 구조적 요인(주한미군, 한미경제관계), 북한에 대한 호오도, 세계화, 미국의 대중문화 영향 등이 미국의 신뢰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중국의 부상, 한국인으로서의 민족적 자긍심, 반미교육 등은 미국에 대한 신뢰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wo-pronged. First, it seeks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seem to lower trust in the United States among South Koreans. These factors weaken the traditionally solid Korea-U. S. alliance and have led an American expert to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wo-pronged. First, it seeks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seem to lower trust in the United States among South Koreans. These factors weaken the traditionally solid Korea-U. S. alliance and have led an American expert to
call South Korea a "runaway ally." Second, this study empirically tests various explanations of trust using a nationwide survey of South Koreans conducted in 2005. This study employ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o test the hypothesized relationships.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following factors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act on trust in the United States: Ideological anti-Americanism, short and long term factors related to the activities of Americans or the United States, national self-esteem, and American pop culture.

이 연구는 전문여론조사연구기관에 의뢰한 한국인들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활용하여 미국에 대한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여러 요인들을 분석, 검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이데올로기적 반미주의, 미국과 연계된 단기적인 요인(부시대통령, 이라크전쟁), 미국과 연계 ...

이 연구는 전문여론조사연구기관에 의뢰한 한국인들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활용하여 미국에 대한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여러 요인들을 분석, 검증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이데올로기적 반미주의, 미국과 연계된 단기적인 요인(부시대통령, 이라크전쟁), 미국과 연계된 구조적 요인(주한미군, 한미경제관계), 북한에 대한 호오도, 세계화, 미국의 대중문화 영향 등이 미국의 신뢰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중국의 부상, 한국인으로서의 민족적 자긍심, 반미교육 등은 미국에 대한 신뢰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인들의 점증하는 민족적 자긍심 (민족주의)이 한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일반적인 예상은 이 연구를 통해 부정된다. 이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일방적 지지로 인해 아랍민족주의를 반미적 성향으로 돌려놓고 있는 중동지역의 경우와 달리 동아시아지역 ...

한국인들의 점증하는 민족적 자긍심 (민족주의)이 한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일반적인 예상은 이 연구를 통해 부정된다. 이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일방적 지지로 인해 아랍민족주의를 반미적 성향으로 돌려놓고 있는 중동지역의 경우와 달리 동아시아지역에서는 한국의 민족적 자긍심을 자극하고 있는 일본만을 일방적으로 지지하지는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향후 미일동맹의 추이는 한미동맹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 연구결과는 IPSR에 게재될 예정으로 있으며, 향후 한미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한미양국의 정책적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