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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rm.or.kr/krmts/link.html?dbGubun=SD&m201_id=10007450&local_id=10010750
전자부품 중소기업의 기술학습: 탐험학습과 전략변화를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전자부품 중소기업의 기술학습: 탐험학습과 전략변화를 중심으로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영배(한국과학기술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173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6년 05월 23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본 연구는 활용학습과 탐험학습이 경영성과에 주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자부품 중소기업 80개의 1990년-2004년간 자료를 이용하여 종단적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활용학습은 ROS와 역의 U자형태의 관계를 가지고, 탐험학습은 매출액성장률과 역의 U자형태의 관계를 가진다. 둘째, 활용학습과 탐험학습의 양면성은 시기에 따라 매출액성장률을 낮추다가, 매출액성장률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상이한 적합효과를 준다. 셋째, 활용학습과 탐험학습의 양면성을 달성한 중소기업은 활용시기와 탐험시기를 구분하는 ‘단절적 균형패턴’에 가까울수록 전형적인 ‘연속적 진화패턴’일 때 보다 매출액성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적어도 우리나라 전자부품 중소기업 상황에서 활용학습과 탐험학습이 매출액성장률과 ROS를 동시에 향상시키기 어려운 교환관계를 가지고, 활용학습과 탐험학습의 양면성은 자원투자측면 뿐만 아니라 학습시너지 측면에서도 경영성과에 유리함을 보여준다. 또한, 양면성 패턴에 따른 차이를 보면, 단절적 균형패턴이 연속적 진화패턴 보다 경영성과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영문
  • This study empirically examined the overall performance consequences of exploitative and exploratory learning of firms, based on the longitudinal analysis of 80 SMEs in the Korean electronic parts industry during the period of 1990-2004.
    The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revealed that 1) exploitative learning has a reverse U-shaped relationship with ROS, while exploratory learning has a reverse U-shaped relationship with sales growth rate; 2) the fit between exploitative and exploratory learning is negatively related to sales growth rate in the same year, and is positively related to sales growth rate in the next year; 3) the firm which achieves a punctuated equilibrium pattern during the two year has a higher sales growth rate than the firm which achieves a continuous evolutionary process (pattern).
    Our findings suggest that exploitative and exploratory learning may have differential effects on ROS and sales growth rate, and the balance between two learning activities has a positive performance implication from resource investment perspective and learning synergy perspective. Further, the pattern of ambidexterity is related to the firm performance.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중국과 다른 후발 개도국의 출현과 함께 그 동안의 저임금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을 급속히 잃어가고 있다.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해외산업연수생의 채용, 생산공장의 해외이전, 생산설비의 자동화 등을 실행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다른 기업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고유한 기술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해결책이라 할 수 있다. 자원기준관점(resource-based view)에 따르면 기업에게 지속적 경쟁우위를 제공하는 자원은 고객에 가치를 주며 소수만이 보유하고 모방하기 어려우며 조직에 체화되어 있어야 하는데, 기술능력은 이러한 특성을 가진 자원이기 때문이다 (Barney, 1991 Amit & Schoemaker, 1993).
    김영배와 하성욱(2004)은 일반 중소기업이 어떻게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집약화를 시도한 소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사례연구를 실행하였다. 분석결과, 중소기업이 기존에 가지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기술역량을 개척하는 탐험학습(exploration)이 중소기업의 기술집약화에 중요하지만, 탐험학습에 수반되는 불확실성과 오랜 회임기간(payback period)으로 인해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기존 기술능력에 의존하는 활용학습(exploitation)에 치중하기 쉽다는 가설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집약화를 촉진하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자부품산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996년-2001년간의 탐험학습/활용학습과 경영성과의 변화에 대한 서베이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즉, 기업기간수준(firm-period level)에서 중소기업의 탐험학습과 활용학습이 경영성과에 주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집약화를 촉진하는 방안을 도출하는데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실증연구가 부족한 탐험학습에 대한 분석으로도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전자부품 중소기업의 탐험학습과 활용학습이 경영성과에 주는 영향을 분석한다. 먼저, 지난 1차 연구(1990년-1995년) 당시 조사했던 전자부품 중소기업의 전략과 자원능력의 변화에 대한 추가 조사(follow-up)를 통해 1996년-2001년간 중소기업들의 기술학습패턴(즉, 탐험학습과 활용학습)을 조사하여 이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성과의 변화를 분석한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본 연구는 전자부품산업의 중소기업에서 2년간의 활용학습과 탐험학습이 동태적으로 매출액성장률과 이익률 (ROS)에 주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양자의 주효과 (main effect)를 살펴보면, 활용학습은 이익률과만 역의 U자형태의 관계를 가지고 (가설 1), 탐험학습은 매출액성장률하고만 역의 U자형태의 관계를 가진다 (가설 2). 둘째, 양자의 적합효과 (fit effect)를 살펴보면, 활용학습과 탐험학습의 상호작용항과 부의 절대차이항은 시기에 따라 매출액성장률에 서로 다른 영향을 준다. 기준년도 다음해에는 상호작용항과 부의 절대차이항이 약하지만 매출액성장률(+1년)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설 3 기각), 그 다음해에는 이들이 약하지만 매출액성장률(+2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3a, b). 셋째, 양면성 패턴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두 시기간의 ‘탐험학습비율의 차이’가 클수록 즉, 전형적인 ‘연속적 진화패턴’ 보다 ‘단절적 균형패턴’에 가까울수록 기준년도 2년후의 매출액성장률(+2년)이 높게 나타났다 (가설 4).

    이러한 분석결과가 가지는 이론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활용학습과 탐험학습이 영향을 주는 경영성과 지표들이 서로 다를 수 있다. March (1991)는 활용학습과 탐험학습이 동일한 경영성과에 주는 영향에 대해 영향을 줄 가능성 (uncertain), 영향을 주는 시점 (remote in time)과 영향의 직접성 (locus of action and adoption)에서 차이가 있다고 추정한다. 그런데 본 연구에서는 기존 확실성을 추구하는 활용학습은 매출액 성장률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고 기존 사업의 효율성 즉, 이익률에 주된 영향을 준다.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는 탐험학습은 이익률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새로운 사업의 창출 즉, 매출액 성장률에만 영향을 준다. 결론적으로 기술학습성과로서 활용학습과 탐험학습은 매출액 성장률과 ROS를 동시에 향상시키기 어려운 교환관계 (trade-off)를 가질 수 있다. O'Reilly and Tushman (2004)은 구조적 양면성 (structural ambidexterity)을 가지는 기업내에서 활용적 사업부문의 전략적 의도 (strategic intent)는 비용이나 이익에 있고 탐험적 사업부문의 전략적 의도는 혁신이나 성장에 있다고 추정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둘째, 활용학습과 탐험학습의 동시 달성 (양면성)이 시기에 따라 경영성과에 주는 적합효과가 다를 수 있다. 기존 연구자들은 정의 적합효과가 있다고 보거나 양면역량이 있는 기업에서만 정의 적합효과가 있다고 파악한다 (Katila and Ahuja, 2002; He and Wong, 2004; Tushman and O'Reilly, 1997; Ancona et al., 2001). 그런데 본 연구에서는 양자의 상호작용항이나 절대차이항이 기준년도 다음해의 매출액성장률(+1년)에 약한 부의 영향을 주고, 기준년도 2년후의 매출액성장률(+2년)에 약한 정의 영향을 준다. 특히, 활용학습과 탐험학습이 기술학습성과인 특허 및 실용신안으로 조작화 되었음에도 약한 부의 적합효과가 나타났고, 이러한 부정적 효과가 그 다음해에 긍정적 효과로 바뀌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셋째, 활용학습과 탐험학습의 양면성 패턴에 따라 매출액성장률에 주는 영향이 서로 다를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양면성 달성방법 중에서 전형적인 ‘연속적 진화패턴’ 보다 ‘단절적 균형패턴’에 가까울수록 경영성과가 높음을 실증한다 (Burgelman, 2002). He and Wong (2004)은 기술혁신전략으로 3년 동안의 활용과 탐험을 주관적으로 측정한 연구에서 양자간의 동시 추구가 매출액성장률에 긍정적인 적합효과를 준다는 사실로부터, 지속적으로 활용과 탐험을 동시 추구하는 것 (즉, 연속적 진화패턴)이 수명주기관점에서 활용중심 시기와 탐험중심 시기로 구분하여 추구하는 것 (즉, 단절적 균형패턴) 보다 경영성과에 유리하다고 해석한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통해 이러한 He and Wong (2004)의 해석이 활용과 탐험의 적합효과 (fit effect)와 양면성 패턴의 차이가 주는 효과를 구분하지 않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익률이 아니라 매출액성장률에서 양면성 패턴에 따른 차이가 실증되었기 때문에, 변화비용이 아니라 학습효과성 측면에서 ‘연속적 진화패턴’ 보다 ‘단절적 균형패턴’에 가까울수록 경영성과에 유리한 것으로 여겨진다.
  • 색인어
  • 중소기업, 기술학습, 탐험학습, 활용학습, 양면성, 양면성 패턴, 서베이연구, 전자부품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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