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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소나무과 나무의 생태와 자연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북한 소나무과 나무의 생태와 자연사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공우석(경희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668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6년 04월 25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소나무과 나무는 한반도 자생 침엽수의 절반을 차지하여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남부 도서와 해안부터 북부의 고산지대까지 가장 넓게 분포하여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보전에 중요하며 경제적 가치도 높다. 북한이 당면한 산림파괴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높은 관심과 자연생태계에서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북한에 자생하는 소나무과 나무들의 생태와 자연사를 분류체계, 계통발생과 기원, 산포, 종구성, 분포 등과 함께 생물지리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 영문
  • Though North Korea seriously suffers from deforestation and degradation of mountain area, due to the political circumstance of the Korean Peninsula, not much scientific informations are known about North Korean Pinaceae. Present work aims to understand the ecology and natural history of North Korean native Pinaceae, i.e., taxonomy, phylogeny, origin, life form, distribution, dispersal and migration.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소나무과 나무는 한반도 자생 침엽수의 절반을 차지하여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남부 도서와 해안부터 북부의 고산지대까지 가장 넓게 분포하여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보전에 중요하며 경제적 가치도 높다. 북한이 당면한 산림파괴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높은 관심과 자연생태계에서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북한에 자생하는 소나무과 나무들의 생태와 자연사를 분류체계, 계통발생과 기원, 산포, 종구성, 분포 등과 함께 생물지리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소나무과 나무들은 계통분류학적으로 겉씨식물, 침엽목, 침엽강, 소나무아강, 소나무목, 소나무과에 속한다. 북한에 자라는 소나무과 나무는 소나무속의 소나무ㆍ잣나무ㆍ눈잣나무, 가문비나무속의 가문비나무ㆍ종비나무ㆍ무산가문비나무ㆍ풍산가문비나무, 이깔나무속의 이깔나무ㆍ만주이깔나무, 전나무속의 전나무ㆍ분비나무 등이다. 계통적으로 소나무속은 가문비나무속과 가장 가깝고, 이깔나무속과 다음으로 가깝다. 전나무속은 솔송나무속에 가깝다.
    북한의 11종의 소나무과 나무 가운데 낙엽침엽수인 이깔나무와 만주이깔나무를 제외한 모든 나무가 상록침엽수이다. 지역 내 자리다툼과 씨앗의 산포에 중요한 나무의 키는 눈잣나무, 무산가문비나무ㆍ풍산가문비나무를 제외하고는 모두 교목이다. 눈잣나무ㆍ무산가문비나무ㆍ풍산가문비나무가 자라는 한반도 북부와 일부 중부 고산대 및 아고산대는 겨울 저온과 건조 그리고 강풍으로 큰키나무가 살아가기에는 불리하지만 키 작은 관목들은 쌓인 눈 덕분에 추위와 건조로 보호받아 살 수 있다.
    씨앗에 날개가 없는 눈잣나무ㆍ잣나무를 제외한 소나무속ㆍ가문비나무속ㆍ이깔나무속ㆍ전나무속ㆍ솔송나무속 등 소나무과 나무들은 바람에 의해 주로 산포된 것으로 본다. 씨앗에 날개가 없는 눈잣나무ㆍ잣나무 등은 한반도의 고산대와 아고산대에 분포하는 나무들의 분포역 확산은 잣까마귀ㆍ솔잣새ㆍ어치 등 조류와 다람쥐ㆍ청서 등 설치류가 산포를 도운 것으로 본다. 씨앗의 날개 크기가 작은 종일수록 아고산대에 국지적으로 분포하여 씨앗의 날개가 산포와 격리분포에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소나무과 나무들의 분포형은 아고산형의 가문비나무, 눈잣나무, 분비나무, 이깔나무, 종비나무와 산지형의 잣나무, 전나무, 소나무, 그리고 격리형의 만주이깔나무, 무산가문비나무, 풍산가문비나무로 구분된다. 북한의 아고산대에 자라는 고유종은 무산가문비나무, 풍산가문비나무 등 2종으로 이들은 빙하기가 끝난 뒤 오랫동안 국지적인 산악 환경에서 유전적으로 고립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에 자생하는 소나무과 나무 희귀종은 이깔나무, 가문비나무, 종비나무, 눈잣나무 등이고, 멸종 위기종은 풍산가문비나무 등이다. 북한에의 아고산대나 격리된 일부 지역에만 자라는 이깔나무, 만주이깔나무, 무산가문비나무, 풍산가문비나무 등은 기온온난화 등 환경변화에 따라 피해 받기 쉬운 종이다.
    소나무과 소나무속의 눈잣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속의 가문비나무, 종비나무, 무산가문비나무, 풍산가문비나무, 이깔나무속의 이깔나무, 만주이깔나무, 전나무속의 분비나무 등은 여러 차례의 빙하기에 걸쳐 한반도로 유입된 북방계 침엽수이거나 진화한 종으로 지금은 북한의 기후가 한랭한 고산대와 아고산대에 분포한다.
    산림은 북한 면적의 70%를 차지하며 침엽수림, 활엽수림, 혼성림의 3개 유형으로 나뉜다. 침엽수림은 면적의 41.9%에 나타나며 분비나무~가문비나무림(삼송림), 이깔나무림, 잣나무림, 리기다소나무림, 소나무림 등 소나무과 나무로 이루어졌다. 소나무림은 북한 산림에서 참나무림(24.8%) 다음으로 넓은 면적인 23.5%에 분포한다. 침엽수 가운데 수종별 비율은 소나무림(45.1%), 이깔나무림(17.2%), 분비나무~가문비나무림(6.6%) 순이다. 수종별 입목축적량은 이깔나무(20%), 소나무류(19%), 가문비나무와 전나무류(14%) 순이다.
    북한의 고산대와 아고산대에만 자라는 종비나무ㆍ무산가문비나무ㆍ풍산가문비나무ㆍ이깔나무ㆍ만주이깔나무와 북한과 남한의 고산대와 아고산대에 자라는 눈잣나무ㆍ가문비나무ㆍ분비나무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나무이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북한 소나무과 나무의 분류체계, 계통발생과 기원, 산포, 종구성, 분포를 중심으로 생태와 자연사를 밝혀 고생대 페름기 이후의 지질시대로부터 역사시대를 거쳐 최근까지 북한에 뿌리를 내리고 자랐던 식물들의 발달과정 등 한반도의 자연식생 변천사와 식생의 이용과 간섭 등을 이해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국토의 자연생태계를 파악하여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에 따른 구체적인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질시대 식생사와 현재 분포도와 통합되어 현재 북한에 분포하는 소나무과 나무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과거 식생 변화에 대한 자료는 현재 북한이 당면한 생태계 변화와 교란 등의 문제를 풀어 나가는데 유용한 기초 정보로 이용될 수 있다.
    둘째, 소나무과 식물의 발달사를 복원함으로써 북한의 고생태를 체계적으로 알 수 있었다. 또한 자연 식생의 간섭과 교란 등에 따른 생태적 문제들과 인간의 활동사 등에 관한 지식을 종합하여 자연사와 생태계 및 환경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셋째, 소나무과 나무의 분포, 이동, 산포, 진화, 멸종 등 시대별 고환경이 복원되어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변화가 발생될 때 북한에 일어날 수 있는 생태적 문제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적인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북한의 헐벗은 산지를 소나무과 나무로 다시 조림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넷째, 자연식생 발달사와 자연환경 변천사에 대한 지질시대와 역사시대의 연구 결과는 앞으로 설립될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자연식생과 기후변천사 등 고환경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다섯째, 과거의 환경 변천 과정에서 살아남은 유존종과 고환경 변천 과정을 알 수 있는 지표종, 멸종 위기종, 지역을 대표하는 깃대종 등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지질시대 이래 기후변화에 따라 변화를 거듭한 식생 변천사를 기초로 미래의 환경변화와 오염을 탐지할 수 있는 살아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물지리적 감시체계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일곱째, 지질학적 화석 자료에 의한 식생 분포역과 환경 변천사, 현재 식물 분포도를 생태적 정보와 통합한 학제적인 접근에 의한 식물의 진화, 이동, 분포의 연구라는 새로운 연구방법이 도출이 가능해지고 유사한 연구를 촉진할 수 있다.
  • 색인어
  • 북한, 소나무과 나무, 생태, 자연사, 분류체계, 계통발생과 기원, 산포, 종구성, 분포, 생물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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