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⑴ 각 상업시설별 선호에 대한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제 1요인으로 도심부는 점포의 분위기, 판매원의 친절, 시설의 집적, 판매원의 수, 쇼핑의 편리성, 상품의 품질, 주차시설, 신용카드의 유무, 대형점은 점포의 분위기, 상품의 다 ...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⑴ 각 상업시설별 선호에 대한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제 1요인으로 도심부는 점포의 분위기, 판매원의 친절, 시설의 집적, 판매원의 수, 쇼핑의 편리성, 상품의 품질, 주차시설, 신용카드의 유무, 대형점은 점포의 분위기, 상품의 다양성, 쇼핑의 편리성, 판매원의 친절, 판매원의 수, 근린상점가는 상품의 다양성, 상품의 품질, 판매원의 수, 판매원의 친절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이용에 대한 분석 결과 도심부는 상품의 다양성, 쇼핑의 편리성, 단골점포의 유무, 시설의 집적, 상품의 품질, 대형점은 판매원의 수, 판매원의 친절, 신용카드의 이용, 상품의 다양성, 쇼핑의 편리성, 근린상점가는 판매원의 친절, 상품의 다양성, 상품의 품질, 판매원의 수, 점포의 분위기가 제 1요인으로 분석되었다.
⑵ 각 상업시설별 선호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종속변수가 방문횟수일 때 유의한 변수는, 도심부가 시설의 집적, 신용카드의 이용, 대형점은 판매원의 친절, 집에서의 거리이다. 이용에 대한 결과는 도심부가 판매원의 수, 근린상점가는 단골점포의 여부이다. 종속변수가 방문시간일 때 각 상업시설별 선호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유의한 변수는, 도심부는 집에서의 거리이고, 대형점은 상품의 가격, 집에서의 거리, 시설의 집적이다. 이용에 대한 결과는 도심부가 집에서의 거리, 대형점은 상품의 가격, 집에서의 거리, 시설의 집적이다.
⑶ 상업시설 선호도에 의한 선택모형에서 도심부에 대한 추정 결과 상품의 다양성, 집에서의 거리, 연령과 거주기간, 대형점은 상품의 가격, 상품의 다양성, 집에서의 거리, 시설의 집적, 연령과 자가용대수가 유의한 변수로 분석되었다. 상업시설 이용도에 의한 선택모형에서 도심부에 대한 추정 결과 쇼핑의 편리성, 교통비, 연령, 총지출, 대형점은 상품의 품질, 주차시설, 연령, 총지출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⑷ 지역별 구매선택모형에서 서면지역은 사상지역에 비하여 방문빈도가 높고, 주거형태가 아파트인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반면, 평균지출액이 낮으며,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그리고 총수입과 자동차 보유대수가 적을수록 이용이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남포동지역은 사상지역에 비하여 총수입이 많고, 방문빈도가 높은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며, 또한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남포동지역을 더 많이 이용하는 분석되었다. 동래지역은 사상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방문빈도가 높고, 평균지출액이 많은 소비자가 더 많이 이용하고, 주거형태가 단독주택과 아파트일때도 많이 이용한다. 특히 동래지역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단독주택일때 더 많이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시장우위성을 상업시설 및 지역에 대한 구매선택행동의 상대적 우위성 개념으로 정립하여 분석하였는데, 좀 더 높은 설명력을 얻기 위해서는 사회경제적인 자료를 더욱 추가하고, 상업시설 및 지역시장에 대한 시계열적인 통계자료와의 통합적인 모형 정립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활용방안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우선 도심 공동화현상의 극복을 위한 지역내 상업시설의 도입시 시설입지와 상업기능의 도입에 의한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단순한 매출액, 인구규모 만으로 계획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상업시설 선택에 대한 영향변수(선호와 이용, 접근성)와 그에 따른 구매선택활동의 추정을 통하여 도심지역 상업시설 배치 및 입지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