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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언어적 체험의 언어적 전달이라는 역설로서의 교육: 莊周의 不言之敎와 키에르케고르의 간접전달을 중심으로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비언어적 체험의 언어적 전달이라는 역설로서의 교육: 莊周의 不言之敎와 키에르케고르의 간접전달을 중심으로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엄태동(청주교육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393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6년 05월 22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교육은 인간의 체험적 앎을 전달하고 전달받는 일이다. 그런데 그 앎은 상당 부분 성격상 비언어적인 체험이라는 성격을 지닌다. 이 점에서 그것은 언어를 통하여 소통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맥락에서 언어는 중요한 전달의 매체로서 활용되어 왔으며, 또 그래야 한다. 장주의 불언지교와 키에르케고르의 간접전달을 토대로 할 때, 우리는 언어의 방편적이거나 메타포적인 사용을 통하여 학습자가 기지(旣知)의 것을 토대로 미지(未지)의 것으로 넘어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교육방법상의 원리로 준수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언어를 통하여 앎의 내용을 실어 나르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직접 체험적 앎을 향해 나아가도록 이끌면서 그 나아가는 활동 자체를 조언하거나 처방하고, 안내하는 것이 교육방법상의 중요한 원리 가운데 하나임을 알 수 있다. 교육의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언어의 교육적 활용의 길은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우리의 새로운 사유와 연구를 촉발할 것이다.
  • 영문
  • Education is a kind of action to communicate 'knowing' from more advanced person to less advanced person. In this respect, the nature of knowing has to be considered importantly in conceptulizing the eduactive communication. But all kinds of knowing have their tacit dimension as formost aspect. Such tacit dimension of knowing can hardly be transfered or communicated th the other less advanced person by linguistic interation. According to Chuang Tzu and Kierkegaard`s educative communication, education necessarily require the metaphorical use of language and the plocutionary utterance to make less advanced person to practice himself to appropriate the tacit knowing.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교육은 앎을 전달하고 전달받는 활동이다. 이 점에서 그것은 교육이 다루는 앎의 성격에 의하여 상당 부분 그 실체가 형성되는 면이 있다. 그런데 인간의 앎은 성격상 언술(言術)의 경계를 떠나 있다. 앎은 세상과의 상호작용에서 우리의 내면에 체험의 형태로 깃들게 된다. 그리고 그 체험적 앎은 언어의 형태로 표출되기는 하지만, 후자로 대체될 수는 없는 것이다. 바로 이 점에 교육의 어려움이 있다. 앎은 언어의 경계를 벗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은 이 언어를 주된 매체로 하여 앎을 전달하고 전달받는 일을 해야만 되는 것이다.
    비언어적인 체험적 앎을 언어적으로 전달한다는 교육의 어려움과 관련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목할 수 있다. 언어가 앎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실어 나를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학습자가 그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하나의 유비로 활용하여 미지의 것을 상상하거나 추론, 또는 직관하도로 하는 데에 활용될 수는 있다. 말하자면 언어의 메타포적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다. 다른 하는 앎의 내용을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문제가 되고 있는 앎을 직접 체험하도록 유도하면서 그 체험의 활동을 언어적으로 처방하거나 지시, 또는 안내하는 것이다. 교육의 맥락에서 언어를 이렇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언어적 앎을 언어적으로 전달한다는 언듯 보기에 불가능한 교육의 과제가 수행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말할 수 없는 도(道)를 언어의 방편적 활용을 통하여 전달하려는 장주의 불언지교라는 교육의 방법, 그리고 역시 언술의 경계를 벗어나 있는 실존적 지식을 주체가 점유화하도록 이끄는 키에르케고르의 간접전달이라는 교육의 방법은 특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말할 수 없는 것을 말로 전달한다는 교육의 역설과 관련하여 우리는 언어의 방편적, 메타포적, 또는 유비적 활용의 길과 언어로 앎의 내용이 아니라 앎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적 활동 자체를 안내하고 처방하는 길을 해법으로 모색할 수 있다. 이는 당장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새롭게 검토하는 데에 유익한 학문적 시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일을 담당해야 되는 교사 양성의 프로그램 등과 관련하여 실제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 색인어
  • 앎, 언어, 체험, 언어적 전달, 메타포, 방편, 불언지교, 간접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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