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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 교육의 재개념화에 관한 연구
이 보고서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이 지원한 연구과제( 사회과 교육의 재개념화에 관한 연구 | 2004 년 신청요강 다운로드 PDF다운로드 | 김왕근(춘천교육대학교) ) 연구결과물 로 제출된 자료입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을 통해 연구비를 지원받은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합니다.(*사업유형에 따라 결과보고서 제출 시기가 다를 수 있음.)
  • 연구자가 한국연구재단 연구지원시스템에 직접 입력한 정보입니다.
연구과제번호 B00494
선정년도 2004 년
과제진행현황 종료
제출상태 재단승인
등록완료일 2006년 05월 27일
연차구분 결과보고
결과보고년도 2006년
결과보고시 연구요약문
  • 국문
  • 인식은 사회적 구성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사회과 교육 또는 사회과 교육학에 관한 인식 역시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으로서 이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 인식론적 관점이 수반되어야 한다.
    전통적으로 사회과 교육의 성격을 좋은 시민의 양성과 관련지우는 관점에 있어서는 학문성에 대한 논쟁이 제기되지 않았다. 교과 내용이나 학습관과 관련해서 인식론적인 개입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60년대의 사회과학 교육으로서의 사회과 교육에 관한 사회적 요구가 작용하면서 객관적 인식론이 교과 내용이나 학습관에 침투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1980년대를 전후해서는 구성주의 인식론이 객관주의 인식론을 대신하면서 구성주의 학습관에 기초한 쟁점 중심의 사회과 관점이 요청되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서 사회과 교육 전문가들은 교과 교육학으로서의 사회과 교육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교과 내용과 학습 방법의 결합에 근거지우려는 입장을 취해왔다. 즉, 정치, 경제, 지리, 역사 등의 사회과학 범주에서 독립하는 동시에 일반적인 방법적 원리를 제시하는 교육학과의 차별성을 구가하겠다는 문제 의식이 들어 있는 것이다. 예컨대 정치 교육의 경우 내용과 방법적인 원리를 정치학과 교육학에 의존하기는 하되, 내용 선정, 내용 조직, 구체적인 학습 방법, 모형 등에 주목함으로써 정치 교육의 이름에 부응하는 배타적인 영역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여전히 정치학과 교육학의 범주에 속해있다는 비판의 여지를 지닌다. 내용의 선정이 정치학 지식을 포괄하지 않고 내용의 조직과 구체적인 학습 방법이 교육학과는 차별성을 지닌다할지라도 그것은 정치학과 교육학의 범주를 그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구체화의 수준 즉, 위계 수준을 낮추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학습의 자기 주도성과 생래성은 대안적인 사회과 관점을 요구하는 동시에 사회과 교육학의 정체성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학습은 자기 주도성을 지닌다. 전통적인 사회과 교육에서와 같이 선행적으로 조직화된 학습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에서 비롯된 요구와 이유 동기에 근거해서 주도적으로 학습한다. 학습은 자기 스스로를 만들어 내는 변화 과정이며 자신에 대한 의식의 발달을 지향하는 과정이다. 던져진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관련된 지식과 방법, 그리고 이유를 스스로 확대하고 심화시키는 과정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학습의 주도성은 학습의 생래성에서 비롯된다.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잠재력으로서의 학습 능력을 지닌다. 육체적 능력이나 정신적 능력을 지니고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습 능력을 지니고 태어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학습 능력은 사회과적 능력과 결합함으로써 상호간에 상승적인 순환 관계를 형성한다. 학습 능력은 사회과 내용이 아닌 사회과 능력 예컨대, 협상력과 같은 정치 능력과 결합함으로써 양자의 상승적인 발달을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즉, 학습 능력과 사회과 능력은 상호간에 목적과 수단의 지위를 연속적으로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발달의 축적 과정으로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생래적인 학습 능력과 사회과적 능력에 주목함으로써 학습자로 하여금 자기주도적인 삶을 의미있게 영위해 갈 수 있게 할뿐만 아니라 사회과 교육의 배타적인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결과적으로 교과 교육학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 영문
  • A Study on the Reconceptualization of Social Studies Education

    It could be criticized to found identity of social studies education theory on affiliation with subject-matters and learning method. Because, this perspective is within the category of politics and educational theory. In contrast with this perspective, the learning character of self-directiveness and nativeness enables social studies education theory as a alternative to found identity. Learning exist in the process of deepening and expanding know-what, know-how, and know-why in the narrative forms of life. And self-directed learning is rooted the character of nativeness in learning. All human beings are gifted learning faculty as potentiality. This learning faculty could recursively related with social faculty. In this context, it can be said that this perspective enables for learner to drive life meaningfully and for us to found identity of social studies education theory.


연구결과보고서
  • 초록
  • 인식은 사회적 구성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사회과 교육 또는 사회과 교육학에 관한 인식 역시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으로서 이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 인식론적 관점이 수반되어야 한다.
    전통적으로 사회과 교육의 성격을 좋은 시민의 양성과 관련지우는 관점에 있어서는 학문성에 대한 논쟁이 제기되지 않았다. 교과 내용이나 학습관과 관련해서 인식론적인 개입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60년대의 사회과학 교육으로서의 사회과 교육에 관한 사회적 요구가 작용하면서 객관적 인식론이 교과 내용이나 학습관에 침투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1980년대를 전후해서는 구성주의 인식론이 객관주의 인식론을 대신하면서 구성주의 학습관에 기초한 쟁점 중심의 사회과 관점이 요청되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서 사회과 교육 전문가들은 교과 교육학으로서의 사회과 교육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교과 내용과 학습 방법의 결합에 근거지우려는 입장을 취해왔다. 즉, 정치, 경제, 지리, 역사 등의 사회과학 범주에서 독립하는 동시에 일반적인 방법적 원리를 제시하는 교육학과의 차별성을 구가하겠다는 문제 의식이 들어 있는 것이다. 예컨대 정치 교육의 경우 내용과 방법적인 원리를 정치학과 교육학에 의존하기는 하되, 내용 선정, 내용 조직, 구체적인 학습 방법, 모형 등에 주목함으로써 정치 교육의 이름에 부응하는 배타적인 영역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여전히 정치학과 교육학의 범주에 속해있다는 비판의 여지를 지닌다. 내용의 선정이 정치학 지식을 포괄하지 않고 내용의 조직과 구체적인 학습 방법이 교육학과는 차별성을 지닌다할지라도 그것은 정치학과 교육학의 범주를 그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구체화의 수준 즉, 위계 수준을 낮추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학습의 자기 주도성과 생래성은 대안적인 사회과 관점을 요구하는 동시에 사회과 교육학의 정체성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학습은 자기 주도성을 지닌다. 전통적인 사회과 교육에서와 같이 선행적으로 조직화된 학습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에서 비롯된 요구와 이유 동기에 근거해서 주도적으로 학습한다. 학습은 자기 스스로를 만들어 내는 변화 과정이며 자신에 대한 의식의 발달을 지향하는 과정이다. 던져진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관련된 지식과 방법, 그리고 이유를 스스로 확대하고 심화시키는 과정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학습의 주도성은 학습의 생래성에서 비롯된다.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잠재력으로서의 학습 능력을 지닌다. 육체적 능력이나 정신적 능력을 지니고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습 능력을 지니고 태어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학습 능력은 사회과적 능력과 결합함으로써 상호간에 상승적인 순환 관계를 형성한다. 학습 능력은 사회과 내용이 아닌 사회과 능력 예컨대, 협상력과 같은 정치 능력과 결합함으로써 양자의 상승적인 발달을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즉, 학습 능력과 사회과 능력은 상호간에 목적과 수단의 지위를 연속적으로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발달의 축적 과정으로 존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생래적인 학습 능력과 사회과적 능력에 주목함으로써 학습자로 하여금 자기주도적인 삶을 의미있게 영위해 갈 수 있게 할뿐만 아니라 사회과 교육의 배타적인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결과적으로 교과 교육학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 연구결과 및 활용방안
  • 연구 결과의 활용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과교육의 재개념화를 토대로 사회과교육의 정체성을 모색하기 위한 담론의 지평으로 활용될 수 있다.
    둘째,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 개정 방식의 개정과 관련해서 차기 사회과교육과정 개정의 이론적 기초로 활용될 수 있다.
    셋째, 사회과 교사 연수 및 재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넷째, 현재 추진되고 있는 교육대학교 교육과정 표준화와 관련해서 사회과 교육 관련 교육과정 편성의 이론적 토대로 활용될 수 있다.
  • 색인어
  • 사회적 인식론, 해석적 관심, 좋은 시민, 비판적 시민, 합리적 시민, 구성주의, 실제적 지식, 사회과교육의 정체성, 자기주도적 학습, 반성적 탐구, 학문중심주의, 사회과교육의 재개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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